[신용화T] 54455 서울과기대 논술전형 합격 ㄹㅇ 실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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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논술 정규반 마지막 수업까지 한 번도 안빠지고 들었던 학생이다.
수능공부에는 영 흥미가 없는지 6월 9월 모의고사 성적도 별로 안좋았다.
수학을 좋아하는 듯 했으나 수학 모의고사 성적은 4등급정도였다.
논술은 엄청 잘 쓰지는 않았지만 풀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논리전개가 꼼꼼한 학생이었다.
9월달에 수시 원서 상담할 때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없는 대학들로 밀어붙이자고 했다.
모의고사 성적으로 봤을 때는 정시로 괜찮은 대학 가는 것은 안될 것 같았다.
논술마저 안되면 재수하겠다는 각오로 수능최저없는 대학들을 적극 공략했다.
한국산업기술대 전자공학과 논술전형에 합격했다.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없는 곳이다.
수리논술만 보는 곳이고 난도는 그렇게 어려운 학교는 아니다.
한국산업기술대를 잘 모르는 친구들이 많을텐데 알려진 것에 비해서 아웃풋은 괜찮은 학교다.
학교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공대쪽으로 특화되어 있어서 나중에 취직하기 괜찮다.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다. 이 친구 성적으로 정시로는 불가능한 곳이다.
그런데 기쁜 소식이 하나 더 있었다.
서울과학기술대도 논술로 뚫었다. 과도 전기정보공학과로 좋은 과였다.
학원에서 한양대 화학과(수능 최저없음) 붙은 친구가 과기대(수능 최저없음)랑 건국대는 떨어졌다.
그만큼 논술전형은 절대서열이 존재하지 않는 카오스의 세계다.
뽀록으로는 뚫을 수 없다. 수능처럼 찍어서 맞출 수 있는 시험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 친구가 열심히 준비해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국수영탐1탐2, 54455 등급이었다. 저 성적으로 정시로는 정말 이름도 못들어본 대학에 가야한다.
논술안되면 무조건 재수한다고 했었다. 정말 다행이다. 얻을 수 있는 최선의 결과를 얻은 경우다.
논술과 정시는 전혀 다른 세계이다.
23132 등급인데 논술로는 어디를 갈 수 있냐고 물어보는 것 만큼 어리석은 질문은 없다.
31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 중 13개 대학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특히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에서 수능 실력은 아무 의미가 없다는 뜻이다.
수리논술만 보는 대학들은 수리논술을 잘 풀어낼 수 있냐만 중요할 뿐이다.
위 성적으로 합격한 사례가 특수한 사례라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는 흔한 경우다.
최저학력 기준이 없는 대학들이나 약한 대학들은 수능성적과는 전혀 상관없는
결과들이 쏟아져 나온다. 앞으로도 몇 가지 사례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합격수기 보고 마무리 할께요~ 여러분도 반전의 드라마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산업기술대 전자공학, 서울과학기술대 전기정보공학 논술전형 합격]
고3 3월 초에 받았던 첫 상담에서 담임선생님께서는 내신등급과 모의고사등급이 전부 5등급대가 나왔던 저에게
학종이나 수능으로는 서울에 있는 전문대 조차도 갈 수 없을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맞는 입시 전형을 생각하던 도중 내신을 보는 비율이 낮은 논술전형에 대하여 알게 되었고
비록 수학을 뛰어나게 잘하지는 못하더라도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논술 전형에 도전해보기로 하였습니다.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났던 5월달부터 꾸준히 다니게 되었습니다.
모의 논술을 처음 시작 했을 때에는 대충 어떻게 풀어야 할지는 알겠는데 풀이를 적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애초에 처음부터 잘못 접근했었던 경우도 빈번했습니다.
시험을 못 본 날에는 ‘이런 실력으로 계속 학원을 다녀야되나? 이러다가 학원비는 학원비대로 다 나가고
실제 논술시험에서는 다 광탈해버리면 어떡하지?’ 등등 온갖 부정적인 생각들을 하면서 집에 간 적도 많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꾸준히 봐왔던 모의 논술과 꼼꼼하게 받은 일대일 첨삭지도가
제 실력을 꾸준하게 올려주었던 것 같습니다. 완벽한 풀이를 썼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우연히 답만 맞은 경우도 빈번했고 이러한 문제들은 답점수만 받기 때문에
실제 논술 시험을 볼 때 치명적으로 점수가 깎입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교정할 수 있는 것이
첨삭이기에 첨삭을 받기 위해서라도 학원은 꼭 다녀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장 큰 핵심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수리논술 문제해결의 12가지 전략’입니다.
사실 거의 모든 수리논술 문제들은 이 12가지 전략에서 벗어나지 않고,
실제로 논술 시험 문제를 풀면서 구조로 활용하여 추론하기는 정말정말 많이 쓰였던 것 같습니다.
수학에 대한 개념만 잘 숙지한다면 실력이 어떻든간에 이 전략만으로 논술시험에서 합격할 가능성은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 수능수학은 4등급 턱걸이를 겨우 할 정도가 나왔지만
이 12가지전략들과 꾸준히 받은 첨삭 덕분에 최저가 없었던 서울과기대에 합격했던 것 같습니다.
내신과 모의고사 등급이 극심하게 안나오는 친구들은 과감하게 논술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능에서 국영수과탐이 54455였고 역시나 인서울 전문대도 택도없는 등급을 받게 되었지만
최종적으로는 서울과기대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커리만 열심히 따른다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신용화선생님, 수능점수로는 추추추합으로도
택도없을 서울과기대에 합격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정말정말진짜감사드립니다!!
수리논술로 네 인생을 지각변동시킬 6번의 기회를 잡아라!
< 신용화T 수리논술 정규반 수업안내 >
개강 : 2020년 1월 1일 18시 40분
매주 수요일 18:40~22:00
장소 : 강남(서초) 오르비 학원
수업내용 : 수리논술 핵심테마
신용화T가 직접 1:1 대면첨삭 지도함
강남(서초)점 상담/문의
02-522-0207
수업안내 페이지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145/l
수업신청 링크
https://forms.gle/Udb5qbhPgp2SSwwH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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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34는 아는데 ㅋㅋㅋㅋ 더하네
수학5 합격이 더 대단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