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능 망쳐서 재수할까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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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부산대 생각했었는데 최저도 못맞춰서
부경대 간당간당하게 들어가서 마음은 재순데
자신이 없어서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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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470
반수하는건 어떠신가요??
이번에 수학도 바뀌고 그래서 따라갈 수 있을까요? ㅠㅠ
학점 포기하시고 수학하시면..
1학기 하고 반수하라는 말씀이시죠?
그래도 1학기 중에 시간나실 때마다
수능공부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렇군요 ㅎㅎ.. 감사해요
마음먹었으면
1. 시간표짜주는거 몇개 드랍하기(필수수업 4개정도만 ㄱ)
2. 걍 3월부터 시작하셈 꾸준히, 이왕이면 전과목
3. 주변인 쳐내기 (솔직히 이게 젤 힘듬ㅋ)
반수기준
시간표는 어떤식으로 하는거죠?? 제가 아직 다녀보지를 못해서요
수강신청기간에 자기가 짜거나 학교에서 짜줍니다.
(2월정도)
자기가 짜는경우에는 학교 과 단톡에서 과목같은거 알려줘요. 이수업 이수업넣어라 이런식으로
그러면 해야하는 최소한도로만 하시면되요
이해안되시면 주변친구들이랑 하면됩니다 ㅋㅋ 다 그러더라고요
전 학교에서 커리짜줬는데 너무많아서 4과목정도만 남기고 걍 F맞았어요
어차피 성적 낮다고 학기중에는 터치안해요
학점이라고 과목단위가 있는데 10-12학점 전후로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중요과목은 보통 3학점이니 3-4과목)
혹시 학교에서 짜줄때 너무 많이 수업 넣어놨을때는 저처럼 굳이 F맞지 마시고 3월 첫째주 둘째주까지가
수강신청 정정기간이니 교수님께 말씀드리면 빼주십니다.
오 ㅋㅋ.. 시간표도 시간표지만 주변인 쳐내기가 제일 그렇겠네요 ㅠㅠ
저도 부경대 갔다가 현타와서 반수했어요 부경대에 부산대 떨어진 애들이 많아서 열등감? 이런거 느끼는게 많아서 은근 스트레스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미련남으시면 반수추천이요
안힘드시던가요??
가끔씩 그냥 다닐걸, 실패하고 돌아오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때마다 성공해서 자퇴서쓴다는 기분좋은 상상하며 공부했어요 그렇게 현역때의 패배감도 극복했어요 사실 인간관계에 대한 확신도 없었는데 주변 친구들이 저를 많이 챙기면서 신경써줘서 고마움도 느끼고 여러모로 힘들지만 얻었던것도 많은거 같아요
이번에 좋은 결과 나셨으면 좋겠네요ㅠㅠ
한번씩 쪽지로 궁금한거 생기면 여쭤도 될까요? 안바쁘시면..
네 쪽지하셔도 괜찮아요 아무쪼록 좋은선택하시기를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