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분컷 100 국어칼럼 - 국어방법론에 대한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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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비히 국어칼럼 - 65분컷 100 국어칼럼
국어공부. 솔직히 말도 많고 논란도 굉장히 많습니다
저는 고3에 들어와 김동욱으로 공부 방향을 서서히 잡아나가다, 4월에 들어가 단순히 그읽그풀만으로는 문제의 패턴과 형태를 익히는데에 부족함이 있다 느껴 김승리 커리를 타기 시작해, 당해년도 19학년도 수능을 89점(백분위 98, 표점 138)로 마무리 했습니다
이는 당시 9월에 100점을 맞고 사설에서도 굉장히 높은 점수를 맞아오던 저에게는 굉장히 불만족스런 결과였고, 논리학에 대한 어설픈 지식이 있었던 제게는 42번은 명백한 오류처럼 보여 점수를 납득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은 오류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문제로서는 하자가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재수를 하게되면서 고정 백분위 98에 머물렀던 국어 성적을 올릴 올바른 공부방법은 무엇인가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했고, 수능이 끝나 저와 같이 오르지 않는 국어 성적으로 고통받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먼저 제가 국어 공부에 대해 체크해본 팩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a. 기출 없이 사설만으로도 매우 높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실제 제 친구는 리트하고 상상만 풀고 19수능 94점을 받아왔습니다
이 친구의 어록 중에 어차피 기출은 한 번 나왔던 거니 다시 안나오는데 왜 공부하냐 가 기억에 남네요)
b. 기출만으로도 매우 높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c. 국어 공부를 아예 하지 않고도 높은 성적을 거두는 아이가 있다.
d. 국어 성적은 공부에 의해 극단적으로 빨리 성적이 오르기도, 3~4년을 때려박아도 안오르기도 한다.
e. 성적 변동이 모의고사에 따라 급변하기도 한다.
이런 팩트들을 체크하면, 이런 결론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A+B. 컨텐츠는 사설이든, 기출이든 도움이 된다.
C. 국어 실력은 누적된 지식에 의한 결과물이 아니라 마치 근육과 같이 타고날 수 있는 것이다.
D. 국어 공부는 공부량보다 중요한 무언가가 존재한다.
E. 모의고사의 형태에 성적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면, 결국 평가원이 일정한 출제 경향을 유지한다는 가정하에, 모의고사의 흐름과 패턴을 익히기 위한 기출 공부의 중요성은 충분히 그 가치가 입증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결론을 검토함으로써 국어 공부방향에 대한 유의미한 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선, 국어 공부가 단순히 공부량에 의해 성립되는 것이 아니라면 중요한 무언가는 대체 뭔가...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이를 독해력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또다른 의문이 생깁니다. 독해력이란 무엇인가? 읽고 이해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해란 무엇인가? 무엇을 안다는 것에 대한 필요충분적인 온전한 정의가 있을 수 있는가? 지식이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다양합니다. 막연히 글을 이해하는 것이 독해력이라 하고, 치열하게 독해하라고 하는 선생들, 그리고 기출 공부가 답이라고 애들을 끝없는 회독 속으로만 몰아넣는 사람들... 등등
그러나 분명 내적 논리나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다고 해서 단순히 치열하게 독해하라고 말하는 선생들이 근거없는 주장을 한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중력의 근원이 무엇인지 명확히 모른다고 해서 중력을 이용하여 다양한 현상을 설명하고, 또 이를 응용하는 과정이 무의미하고 말도 안된다고 할 수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확실히 그 명확한 근거를 알고 길을 제시함과 숱한 실제 사례들과 반례의 존재 등으로 온전치 못한 귀납적 결론으로 답을 제시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독해력이 뭔지 말하지 않으면서 독해력을 늘려라! 혹은 단순히 읽고 이해하는 것이 무엇인지 말하지 않으며 독해력을 늘리라고 하는건 말이 안된다는 거죠.
아무튼 얘기가 잠깐 샜지만 돌아와서, 저는 독해력의 대강 엄밀한 정의는 정보를 받아들이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읽는 과정은 정보를 머리속으로 넣는 과정, 이해하는 과정은 그 정보를 머릿속에서 특정한 논리 관계를 바탕으로 기억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원준T가 우리는 정보처리기계라고 말하고 정보처리를 중시하듯, 저는 독해력이란 결국엔 특정한 정보를 얼마나 받아들일 수 있는지에 관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기존 공부법들은 무의미하지 않습니다.
기출을 반복함으로써 기존의 많은 정보들을 받아들이는 훈련을 할 수 있고, 치열하게 하나하나 이해하면서 나아가다 보면 생각의 근육이 단단해질 수 있을 것이며, 또한 구조적으로 독해를 하다보면 뇌의 기하학적, 시각적 추상화 능력을 이용한 효율적인 독해가 가능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 각각의 방법에 약간씩의 흠결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ㄱ. 단순한 기출 반복은 결국 반복된 정보의 학습만으로 이루어져 어느 순간부터 정보 처리 훈련이 아니라 기억 연상 훈련이나 틀린그림 찾기나 하게될 확률이 높습니다. 우리의 뇌와 무의식은 생각보다 더 기억력이 뛰어납니다.
ㄴ. 치열하게 이해한다고 해서 그것이 필연적으로 사고력의 강화로 이어진다고 담보할 수 없으며, 설령 이어지더라도 현재 수능 시험은 복잡한 정보의 이해보단 적당한 수준의 정보의 빠른 처리를 더 요구하고 있기에 적합하다고 볼 수만은 없습니다.
ㄷ. 구조 독해는 비트겐슈타인의 논리와 명제들은 결국 기하학적 관계로 나타내질 수 있을 것이라는 말과 같이 특정한 관계를 도식화하고 시각화하는 과정에서 효율적인 정보 처리를 가능하게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 독해는 매우 높은 인지적 자원과 많은 시간을 요구하기에 수능 현장에서 온전히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들을 절충하여 올바른 1년 커리는
기출을 통한 유형 학습 / 기초 정보 처리 (3회독 권장) -> 리트 학습 (2회독 권장) -> 봉바상한 모두 풀며 자신의 일관된 방법에 근거한 정보처리에 집중하여 1일최소1실모 실행 -> 수능 1~2 주 전 기출로 회귀
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필요한 글을 읽는 태도는 기존 기출의 서술방식에 근거한 독해방식 (EX - 은는만도 주의, 한정사 주의, 필요조건, 충분조건 체크 등등)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구조 독해는 독해 연습이나 사후 분석용으로 매우 좋고요.
저의 경우에는 혼자 설정놀음 하기를 좋아해서 12원칙을 세워서 매번 지문을 체크해나갔습니다.
그리고, 정보를 처리함에 있어 사람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정보를 처리하기 위해선 정보를 먼저 집어낼 수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즉, 정보를 머리에 남기며 처리하는 능력과, 정보를 머리 속으로 들어오게 하는, 즉 정보 처리의 선반 위에 올려주는 힘은 별개라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 정보의 온전한 처리를 위해서 저는 안긴문장의 엄밀한 독해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송영준T의 칼럼들에 큰 영향을 받았었는데 저는 기출이나 실모등 모든 문제를 물때 화작까지도 모두 안긴문장을 엄밀하게 분석했고, 이러한 안긴문장의 숨겨진 역할과 순간적인 처리를 혼자서 연습했습니다
봉바상한이나 기출을 풀며 안긴문장이 예술적으로 담겨 있어나 표현된 문장은 수집해서 제 노트에 적어놓고 가끔 읽으며 연습하기도 했고요. 제가 푼 실모 수만 120개가 넘어가네요. 다 따져보면 150개 넘을수도
말이 굉장히 주저리 주저리 길었지만 3줄 요약을 해드리자면...
1. 일관된 원칙으로 글을 분석하되, 그 기준과 유형학습은 반드시 기출이 원천이 되야된다.
2. 정보처리는 마치 근육과 같아서 많이 해볼수록 유리하다. 기출, 리트, 봉바상한, 가리지마라.
3. 안긴문장을 엄밀하게 분석해서 정보를 온전히 받아들이기위한 예행연습을 철저히 해둬라
정도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다리는 때로는 걷어찰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위와 같은 방법으로 언어 능력을 충분히 향상시키고 났을 때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떠나는게 어떤가 싶습니다.
뭔가 어그로성 글이지만, 그래도 저는 나름 이 방법으로 지난 6개월간 국어 독학으로 고정백분위98에서 올해 65분컷 100점으로 올렸으니 근거가 없지는 않다고 생각돼요...
밤에 정신이 혼미한 상태서 써서 문장오류가 꽤 있을 듯한데 덧글 달아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좋아요 20개 넘게 박히면 더 써볼게요 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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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길어서 스크랩 앤드 조아요 하고 내일일글래요 자러갈게용
넹 안녕히 주무세요 새벽에 읽기엔 하드하네요
더 읽고 싶은 부분들이 있네요.
계속 써주세요.
어떤 부분이신가요 코드갓님
각각의 항목들을 좀 더 깊게 써주세요.
다음부터는 글도 여러 번 검토 해보셔요.
좀더 다듬어지고 정리된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문학이나 화작에 대한 견해도 궁금하네요.
또한 이 과정에서 필요한 글을 읽는 태도는 기존 기출의 서술방식에 근거한 독해방식 (EX - 은는만도 주의, 한정사 주의, 필요조건, 충분조건 체크 등등)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구조 독해는 독해 연습이나 사후 분석용으로 매우 좋고요.
저의 경우에는 혼자 설정놀음 하기를 좋아해서 12원칙을 세워서 매번 지문을 체크해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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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기출의 서술 방식에 근거한 독해방식을 풀어서 글 한 편을 만들 수 있을 것이고
학생이 직접 만든 설정놀음(?)도 쓸 게 많아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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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보를 처리함에 있어 사람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정보를 처리하기 위해선 정보를 먼저 집어낼 수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즉, 정보를 머리에 남기며 처리하는 능력과, 정보를 머리 속으로 들어오게 하는, 즉 정보 처리의 선반 위에 올려주는 힘은 별개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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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도 문장 처리 중심으로만 말씀하셨는데 다른 것들도 더 쓰시는 건 어때요
아 넵 기출 하나하나 분석해서 글의 내용이 어떻게 쓰이는지 해보겠습니다
12원칙 썼다간 설명하는데 너무 길어지겠어서 언급만했어요 ㅋㅋ 증명하기에 여백이 좁더군요
그래도 너무 궁금하네요 ㅎㅎ 언젠가 꼭 글로 써주세요.
넵 호의적인 반응 감사합니다
아 x발x같네 외치고 던지면되는거죠?
저도 많이 던졌음
국어 관련 칼럼들 중에 제일 공감되네요
오 저도 이번수능 15분정도 남았는데
작년 수능성적도 그렇고 저랑 비슷하시네영
전 국어볼때의 그 떨림이 잘 가시지가 않아요..
매번 문장이 붕 뜨는 느낌이 들고..
수능을 많이 봤지만 국어시간만의 특이한 불안함 때문인지.. 이것도 필자님 말대로 한다면 극복이 가능할까요.. 내년엔 좀 쉬면서 고민좀 해보려구요..
이번에 88점인데 마지막에 30분 남기고 30문제 찍듯이 풀어서..
본문이 결론적으론 맞는말 같긴하지만요..
매일 매일 어떻게 하면 더 나아질 수 있을까를 고민하지 않은 결과인걸까요 아님..
야밤에 좀 징징거리는거 같아서 죄송하네요.. 본문이 너무 논리적이고 맞는말 같아서 조언을 좀 구해봅니다..
기출을 풀다보면 논리를 생각하자 하면서 어느 순간 기억에 의존하고 논리를 떠올리려고 노력을해도 자꾸 기억이 먼저 나오더라구요...수능을 너무 연속적으로 많이 봐서 그런건가..
결국 긴장과 떨림은 본인의 피지컬에서 비롯된다고 조심스레 말씀드려봅니다
만약 덧글 달아주신분이 글을 완전 빠르게 읽을수 있으시다면 긴장을 할 이유가 없겠죠
실력향상을 통해 자신감을 얻는다면 긴장은 자연스레 해결될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붕뜨는느낌은 안긴문장분석과 도식화로 해결해보시기 추천드립니다
제가 한말씀 드려도 될까요? 1년동안 국어공부만 파라고 한다면 100점을 맞을 가능성이 올라갈 수 있으나 우리는 시간이 없고 잘못된 방법으로 기출분석을 할 수 있습니다.
현우진 T는 말씀하셨죠 이건 너네가 기출 100번 반복해도 알 수 없는 부분이다. 저는 이게 국어에도 적용된다고 생각해요. 국어에 대한 접근행동방식을 일관되고 정확하게 강사들이 알려주고 1년동안 인강 및 현강으로 트레이닝 해주기 때문에 주입식으로 받아들이시고 이를 의식적으로 다시 적용 및 체화를 매일 꾸준히 연습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제가 느낀것과 같네요
강의를 통한 방법의 체화 , 기출로 다시 행동영역 확고화, 사설 리트로 행동영역 적용...
이분도... 기만이셨어..
? 왜요
보았읍니다
뭘요
ㄱㅁㄱㅁㄱㅁ
글쓰시는것만 봐도 국어 65분컷 하신 이유를 알겠네요
국어공부하면서 고2때, 2등급을 깼고 고3 10월에 1,2진동 점수벽에 도달하고 재수 10월 말에 드디어 안정 1등급 도달했는데 단순히 많이 푼다고 되는건 아니더라고요..
일관된 원칙과 올바른 방법이 꽤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비문학의 일관된 방법이 중요한거같음..
인강강사 혹시 누구누구 들으셧나요? 도움받은 국어인강강사들이요
저도 댓글을 달았지만 잠시 생각해보니 제 실력 부족으로 인한 걸 어느순간 또 멘탈로 둔갑시키려 했네요..
안긴 문장과 도식화한다는건 따로 칼럼 써주실 수 있을까요?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싶어요
네 따로 자세히 써드리겠습니다
전 비문학 빨리 푸는분들이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아무리해도 한지문 푸는데 킬러빼고 10분? 도 솔직히 빠른편인데...다른분들은 30분안에 3지문 킬러까지 다 푸심; 진짜 존경
저도 이번 수능은 좀 이상하게 빨리 풀더라고요 긴장해서 그런지...
리트미트 문제 혹시 어떤 책으로 공부하셨는지 알려주실수 있으세요??
현역 당시 김승리 커리+김동욱 으로 해서 딱히 없습니다
저는 일반언어학+취클로 했는데 지금도 똑같은지는 모르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국어공부에 이정도 시간을 투자할 수 있으려면 영수도 높은 1등급일 때 가능한 거 아닐까요?^^; 평범한 학생들은 공부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양적으로 못 따라갈 것 같네요
즉 최상위권이어야 봉바사한 다 풀어볼 시간이 있는거겠죠?
1일 1실모 풀이할 시간은 하루 국어 공부량을 생각했을때 여타 학생들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조심스레 개인적인 견해 남겨봅니다
1년 기준 하루3시간 이상 공부량이면 전부 소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ㅜ
다른 건 모르겠고 내 25번....ㅠㅠㅠㅠㅠ
저도 현역 4등급에서 분명히 성적은 오르긴 올랐는데 뭔가 2% 아쉽네요.. 6평때 백분위 99떠서 그정도 나올줄 알았는데 수능은 백분위 95 ㅠㅠ
혹시 다시 현역으로 돌아간다면 승리t 커리 다사 들으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의미가 있나요??
다시 듣겠지만 끝까지 들을지는 모르겠네요
저는 국어는 과외나 독학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해서요
혼자이모든걸하기가 버거운데, 인강에조금만의지하자면 김승리t를가장추천하시나요?
아예 혼자 하시거나 섞어 쓰시길 추천드립니다.
제가 들어본 분들의 장점은
김동욱t 공부의 태도와 방향성 제시
김승리t 글의주제잡는법+출제코드, 원리
이원준t 구조 독해+논리구조 파악
정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읽는 속도도 그냥 많이 읽을수록 정보처리나 도식화가 훈련되면서 빨라지는 걸까요? 전 이번수능 시간 부족해서 경제보기문제 하나 버렸고 실모 풀때도 항상 시간이 빠듯했었던...
안긴문장 독해연습이 속도향상에 전 가장 도움된다고 생각됩니다
아항... 그 부분에 대해서도 글 한번 써주시면 진짜 감사하겠습니다!
글 감사합니다
그럼 사설모의고사도 자기가 기출을 풀면서 세운 방식으로 한번푼다음 하나하나 분석하는걸 권장하시나요?
네 실모후 엄밀 분석은 필수입니다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금머리+노력의 전형
너무 좋은 글이네요 감동이다
시간이 없어서 점수가 안나오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할까요?집모의로 풀어도 작년 수능처럼 어려운건 2지문정도,올해 수능도 1지문정도는 시간내에 못풀고 그냥 찍어야합니다.
언급하신 기출,리트,사설로 연습하면 시간은 저절로 극복이 될까요?
그리고 궁금한게 만약 문제를 풀다가 3번선지가 답이면 4,5번 선지는 읽지도 않고 그냥 넘어가시나요?
저같은 경우는 3번 선지가 거의 95%이상 답인거 같아도 혹시나하는 마음에 4,5번 선지까지 다 읽거든요
그래서 그쪽에서 시간을 줄여야하는건지 아니면 기출,리트,사설 학습량이 늘면 남은 선지 다 확인해도 시간은 자동으로 극복이 가능한지 궁금하네요
문학서 시간을 극단적으로 압축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장르의 특성을 이용한 선지의 빠른 판단을 연습해보셔요
또한 비문학 시간 단축의 키는 안긴문장독해 연습+선지서 고민하지 않는 능력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비문학에서 저의 경우 일대일대응으로 명확한 답이 보일경우 손가락 걸고 바로 넘겼습니다
글 첫부분 논리전개 ㅆㅅㅌㅊ 닥추
내공이 많이 느껴지시네요
저는 평소 국어를 꽤한다고 생각한다는 사람인데.. 항상 수능만 가면 처음 20분동안은 아무리 독해력이 있더라도 벌벌떨면서 정보가 안들어옵니다.. 나중에 40분대쯤 가면 잘풀리는데 어떻게해야할까여.. 내년부터는 문학먼저 풀 까 고민도하는데 어떻할까여
푸는 순서를 바꾸거나 예열을 철저히 하는게 어떤가 싶습니다
저의 경우 수능 당일 예열로 오버슈팅 엔트로피부호화 지문을 챙겨갔는데 갑자기 글이 붕 뜨며 안 읽혀서 15분동안 안긴문장 분해+정보 받아들이기에만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비문학 푸는데 집중력 딸리길래 평소 화비문 순으로 풀다 그냥 번호순으로 비문학이랑 문학 번갈아가며 풀었어요
69월이랑 사설 1~2나오다가 수능때 4등급 나왓는데요. 확실하다고 생각된 선지 손가락걸기하고 넘어가다
화작문에서 4개틀리고 문학에서4개 비문학 3개틀렷는데요. 비문학은 평소에도 틀리던만큼 틀렷는데
문학하고 화작문을 왜이리 망쳤는지 모르겟어요 ㅠㅠ
화작문하고 문학에서 확실한 선지 판단이 안되는데
어떻게 해야 늘수있을까요?
아 손가락걸기 ㅜㅜ 저도 실모 풀때 손가락 걸면 실수가 빈출하길래 손가락 걸기 시 반드시 일대일 대응으로 명시적 근거로 체크하고 넘기는 방식을 사용하긴 했습니다.
화작문은 기출 선지에 의한 적절한 판단 + 문학은 해당 장르(시,소설등)에 근거한 빠른 선지 거르기 +명시적 근거로 판단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리트는 기출문제집으로 보셨나요? 이원준 300제로 보셨나요?
김승리+김동욱으로 봤습니다 이원준300제도 좋습니다
김승리 김동욱에서 구체적으로 뭘보신건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ㅎㅎ
김동욱t은 취클서 릿밋을 풀게합니다 근데 김승리t는 커리가 바뀌어서 이제는 모르겠어요
루드비히님 저 냥납생이에요 ^^ 존경합니다.
안긴문장에 신경쓰는거 저도 기출분석하면서 뭔가 중요할 것 같았는데 루드비히님도 그렇게 생각하셨다니 신기하네용
꼭 수시 붙으시길 기1하겠습니다
국어공부 시작한지 얼마 안됐지만 칼럼 정말 공감이 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랑 굉장히 비슷한 방식으로 독해하셔서 놀랐습니다
조금 차이가 있긴하나 은는만도, 정보처리 방법 설립은 주변에서 특이하다고 들었는데 특이하지 않은 걸 알게되서 기분이 좋네요.
비록 전 문법고자라서 이번에 87이였지만, 비문학은 정말 쉽게 풀었거든요.
글쓰는거부터 국어실력이 보인다ㄹㅇㅋㅋ
19수능때 53점 20수능때 74점맞았는데 어디부터 손봐야할까요..ㅠ
본문의 방법을 참조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헉 42번 무슨 오류요?
문학 연계같은 경우는 따로 인강교재나 연계정리집 같은거 없이 그냥 사설 모의에서 나오는 작품들로만 공부하셨나요?
글 내용이 비문학 중심이신거 같아서 문학이나 문범,화작은 어떨게 공부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기출은 장르별로 보셨나요 아니면 연도별 회차별로 보셨나요?
ebs는 듄탁해로 전체적인 정리를 몇번 했습니다. 기출은 해당 회차의 흐름을 익히는 걸 중요시해서 저는 연도별로 한회차씩 매일 풀었었습니다. 그리고 복습은 장르별로 떼서 하고요
과외해주세요
하고 싶어요
확실히 국어 중위권들한탠 작년 수능보다 올해 수능이 훨씬 좋았던거 같아요 ㅠㅠ
저는 쭉 2등급이다가 10월에 기출회귀하고 사설 피드백하면서 관형사절을 제대로 못 읽어서 이해못하거나 틀린경우가 많다는 것을 깨닫고 수능때 그부분을 신경써서 읽자 되새기며 시험봤는데 결국 1 나왔네요 글쓴이분보다 훨씬 불명확하게 인지했지만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요!!:)
은는만도 한정사 필요조건 충분조건 안긴문장 등등 주의해야 할 것들, 정보를 문장에서 뽑아내는 방법을 예시와 함께 자세히 설명해주시는 글 써주시면 안될까요? ㅠ
나중에 천천히 다 다뤄드리겠습니다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진심이 느껴지는 글이었어요ㅜㅜ
사실 요즘 예비 고3으로서 어떻게 공부해야될 지 갈피를 못잡고 있는 가운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받기만 해서 정말 죄송하지만
저도 열심히 공부해서 제가 얻은 것들을 다른 회원들을 위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문장강의도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우와..저는 걍 푸는 스타일인데 goat분들은 이렇게 하시는거군요..참고해야겟다
예비고3인데요 이번 수능 문법2비문학1문학2 틀려서 89 나왔습니다.
문법도 기출 돌리면 나아지는건가요?ㅜㅜ
기출풀어도 나아지지 않는 기분이 들어서요..
문법은 무조건 암기입니다 책한권사서 한권 통암기하시길 바랍니다
마더텅 괜찮겠죠?
다같은 기출이니까요
승리T 강의는 어떤 태도 잡아주나요?
이번 수능 3번째 지문처럼 지문이 한페이지의 3/4 차지하는 글은 어떻게 빨리 독해할수있는건가요
얼마나 내공을 쌓아오셨는지 읽으면서 감이 옵니다. 제 국어점수가 불안정하던 이유는 저런 것들이 아닐까 싶네요...뭔가 진단받은 느낌ㅋㅋㅋㅋ
재수를 하게되어 승리 원준t 를 두고 고민하고 있는데 어떤 분을 추천 하시나요(질문이 많이 애매하네요 죄송합니다)? 승리t 장점등 알수 있을까요?
둘다 커리를 사이트들어가서 직접보시고 체리피킹 하시길 바랍니다. 최고의 공부법은 독학이고, 정 안될 때 과외or인강이라 생각합니다
오르비 종종 눈팅하는데 최근 국어 관련 팁중 가장 유용한거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기존 기출의 서술방식에 근거한 독해방식 (EX - 은는만도 주의, 한정사 주의, 필요조건, 충분조건 체크 등등)
이거는 혼자서 터득하신 건가요??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모아서 구체화시키긴 했지만 워낙 다들 말하는 거라서요
진짜 보면서 국어영역을 득도하신거 같애요... 님이 쓰시는 국어칼럼 더 많이 보고싶어요ㅠㅠ 국어칼럼 좀 더 구체적으로 많이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공감가는 부분이 꽤 많네요. 통달하신 게 눈에 보입니다.
와 이과황이시네요 어케 그 이과공부를 하시면서 국어까지 챙기셨죠
안긴문장 분석좀 예를들어서 알려주실수있나용? 이게진짜 공감가는데 뭔가 추상적으로 다가와서용 ㅜㅜ
그리고 댓글보니 그 여러강사를 참고해봐라고 쓰신거같은뎅 그이유좀 알렺 실수있나용? ㅜㅜ
그 이원준,김승리,김동욱 등등 추천하신거같은뎅
전 제가 들어보지 않은 선생님을 추천하는건 양심없다 생각해 제가 들어본 분들을 추천한 것 뿐입니다
그리고 전 독학이나 스스로 깨닫는걸 중시해 취사 선택하라한거고요
아 여러선생님 들어보고 잘맞는 태도 골라써라는 말씀이시죠?
네넵
비문학이랑 문학 틀잡는건 누가 좋을까요
이후엔 독학할 예정입니다
정말 좋은글이네요
안긴문장에 관한것 그리고 12가지?에 관한것에 대해 기출예시까지 들어서 설명해주실수있으실까요? 다음글에서..
저 그런데 기존기출에 근거한 서술방식이잖아요? 그 물론 그나마 수능과 가까운게 당연히 기출인데(과거의 수능이니)
얼마든지 평가원에서 기존서술과 이질감이 느껴지는 다른느낌의 글을 서술할수도 있지않나요?
방금 읽었는데 ㄹㅇ이분 재능+노력으로 일궈낸 65분컷100점인듯...레전드다....
쪽지 드려도 되나요?
넵
명심하겠습니ㅏㄷ
스크랩하고 오늘 다시 정주행 했는데 명심하겠습니다.
재능+피나는 노력의 결합체이시네요... ㄷㄷ
남은 시간 이글을 기준 삼아서 공부하겠습니다.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 얻으시길~
1~2주전 부터 기출로 돌아오라고 하셨는데
그때 봐야되는 기출은 몇년도 인가요?
글을 어떻게 이렇게 잘 쓰세여..? 읽다가 너무 놀랬음
내가 읽은 모든 국어 칼럼중 가장 날카롭고 유익하다
감사합니당
루드비히좌...아직도 ㄹㅇ 학습하다 깨달음오면 이 글속 모든 문장들이 막 떠오르고 감동옴 ㅋㅋㅋㅋ 내가 들은 본 모든 국어관련 정보중에 가장 최고임 ㅋㅋㅋ
선생님 저 23 수능 이 방법으로 100점 받을게요. 가장 맞는 방법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