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수생 형누나 분들만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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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고3 이번에 수능쳤는데 국어 2는뜰줄알았는데 망하고 수학도 6번부터 많이틀리고 21 29 30빼고 다풀었는데 과탐은 생명 17 19빼고 15분정도 남았는데 앞에 틀리고 지구과학도 20번 고민하다 찍고 회합주기문제 포기하고 딴거 20분정도안에 다 풀고 애매한거 다시 다 풀었는데 현재 가채점표 보니 거의 다 4등급임 영어빼고ㅋㅋㅋㅋㅋ 일단 수시 논술 적성 준비해보고 정시 넣을수있으면 넣을껀데 이거 다 떨궈도 재수해서 잘할 자신없어서 (수능이 제 실력이니까) 부모님한테 민폐안끼치고 그냥 정시로 아무데나 맞춰서 가고 잘하는거 찾아서 그쪽으로 나아갈려했는데 뭔가 계속 적어도 경희대 정도는 가고싶어지네요..과잠도 입어보고싶고 학교 에타도 해보고싶고..사촌들 다 저한테 응원해주고 선물이랑 돈도 많이 받았는데 뭔가 이렇게되니 너무 제가 개2끼 된거같은 기분도 들고 아무생각이 안드네요 재수해서 성공할수 있을까요 현역때는 밥도안먹고 잠도 안자면서18시간찍을려고 노력한적도많고 최소 10시간이상할려했는데 저렇게 나오니 재수할 자신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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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는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하게되면 그래도 좀 빨리할려고요 남들보다 더 많이해야 이길수있으니까
자신없을때 자기몸을 재종에 한번쯤던져보는건 나쁘지않다고봄
그러지않아도 재수하게되면 기숙 재종반 들어갈려했어요 관심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말로 진심이에요
일단 합격하시면 안전하게 반수 추천해드려요 대학 한달이라도 듣는둥마는둥이지만 생활해보시고 더 고민해보시고 재수에 확신 만드세요..

N수생입장으로써 조언(훈수라고해야하나..)해드리자면 재수하시면,
양보다는 질쪽인면에,
그리고 반성한다는위주로 공부하시면
성공하실거같은데요?
(쉴땐쉬고 놀땐놉시다
진짜 제가올해 아쉬운게
막 퍼질러공부하다가 막판가서 지친거....
아 예습보다는 복습위주로 하시고...
많은문풀도 좋긴좋습니다만,
알고문제푸는거+반성하는것도 중요합니당..)
아 기숙은 몸갈아넣어서힘드실텐데..
전 쉬는걸굉장히 중요하다고 느끼는사람이라.
감사합니다 일단 수시 최선을다해서 잠안자고 공부하고 나중에 진지하게 생각해볼께요 누나도 재수했는데 결과가 딱히 급격하진않아서 부모님하고 얘기해봐야할것같아요
정말 공부 제대로 할 자신 있으시면 해보시는것 추천드립니다. 경제적 부담이 너무 크지만 않다면요. 저도 작년에 딱 그 느낌으로 평소보다 수능을 말아서 13232뜬거 올해는 12121로 어찌저찌 올렸습니다.
제가 작년 이맘때 재수 할지말지 고민하며올린 글이 있었는데 지금 님이 적은 내용이랑 거의 비슷해요. 나름 열심히 했다. 근데 수능못쳤다. 재수한다고 달라질까싶다 등등....근데 1년동안 해보면 꽤나 많은것이 달라지더라구요. 해볼 만 하다고 봅니다.재수
근데 이런질문 하면 안되겟지만 정말 현재 거의 수능 4등급에서 저는 올2등급은 만들고싶은데 그게 가능할까요 이번년도에는 무족건 열심히하면 씹가능이라는 마인드가졌는데 3등급도 안뜨니까 공부했다가 1년 날리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누나는 대학가서 열심히하면 된다는데 채점할때는 눈물안났는데 계속 수능생각하고 고3시절생각하면 울컥하고 학교에서도 눈물나올거같아요
내년은 교육과정이 바뀌니까 어찌될 진 정확히 모르겠지만.. 4에서 2올리는건 충분히 가능하다 생각해요.
넵 감사합니다 모르는사람인데 관심가지고 조언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남 도와주면서 살께요
충분히 잘 하실 수 있을거에요 힘 내세요!
막상 재종들어가기까지가 정말무섭고, 재종들어가는 순간 각성하게되요. 너무 재수에대한 두려움은 안가지셔도 될듯
넵 일단 수시 최선을다해서 후회없게 제 인생이니까 열심히해볼께요
진짜 객관적으로 열심히 했나 생각해봐
이정도면 열심히 한거 아니야? 가 아니라 도저히 못해먹겠을정도로 했다 인지
그정도 노력아니면 재수해서 노력하자
솔직히 공부하다 토한적도있고 공부딱히 후회는 없었지만 열심히햇는지 안했는지도 아무느낌이 없었어요ㅋㅋㅋ 만약 재수하게되면 정말 객관적으로 남들한테도 물어보면서 부족한부분 인정하고 자존심 다 버리고 고집안부리고 공부할려고요ㅋㅋㅋ...감사합니다 정말 행복하세요
저두 작년에 나름 공부시간 치열하게 신경쓰면서 공부했는데 수능 때 조졌었어요ㅜㅜ 님처럼 열심히 했던사람들이 재종 가서 공부하던 습관 유지하려 노력하면서 공부 질 올리면 성적 오를 수 있을 거에요. ㄹㅇ 공부는 양도 양인데 질이 진짜 중요한 거 같아요.. 작년 제모습 보는 거 같아서 유난히 눈에 보이네요
참고로 기숙 1년 다닌 사람으로 기숙 생각보다 살 만해요.. 저는 기숙 아니었으면 이리저리 유혹에 흔들렸을 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뭐지 다들 관심많이 가져주시네요..솔직히 핑계지만 아빠가 쉬지말라해서 안쉬고 공부할려다가 느슨해진적도 많은거 인정하고 공부방법 틀렸다고 주변에서 뭐라해도 나는 개썅마이웨이한다 하면서 할거했는데 망하니까 아무생각안드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같은 하찮은 존재한테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귀담아 듣겠습니다
작년에 수능 채점하고 줄줄 울면서 재수결심하던 게 생각나서..ㅋㅋ 잘 되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1년 정도는 다시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재수 성공률이 낮다고는 하지만 저도 그렇고 제 주변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가 원하는 의대나 과에 갈 점수는 못 나왔다 하더라도 현역때보다는 잘 나온 사람이 훨씬 많았어요~~~그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열심히 해보세요.
다만 오히려 저는 여유를 좀 가졌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하고 싶네요.
당연히 최선을 다해야겠지만 너무 강박적인 간절함은 저에겐 오히려 독이 되기도 하더라구요ㅠㅠ
꼭 몇시간 이상 공부해야돼! 이런 강박알 가지지 마시고 1년 길게 보고 꾸준히 공부하는게 진짜 중요하더라고요.
제가 재수때도 성적이 올랐지만 삼반수때 훨씬 많이 오른게 오히려 조급해하기보다 양보단 질로 하루도 빠짐없이 공부한 게 원인이었던 것 같아요.
꼭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힘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