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윾진의 제자 [860398] · MS 2018 · 쪽지

2019-11-14 22:50:00
조회수 1,347

현역고3 수능 조짐 이제 뭐해야됨? 성인분들 조언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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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누구나 그렇듯 잘보고싶엇고 시험볼때도 안어렵다고 느꼇지만 채점한 지금 제 등급으로는 갈대학이 없다는걸 느꼇습니다 수시로 넣은 곳들 준비해야 할 것 같은데 현재 뭐해야될까요? 부모님한테 말하기엔 너무 좀 그런 점수네요..솔직히 태어났으면 안되는 존재같고 자살하는게 살아있는거보다 더 긍정적인 방향인것같은데 고1부터 현재까지 자신감넘치게 못해도 최선을다하며 포기하지말고 항상 긍정적으로 당당하게 살자고 생각하고 살아왔지만 수능이 끝나니 이제 성인인데 뭐해야되나 싶고 발음이나 등등으로 자존감도 떨어지는데 그냥 맘편히 뛰어내리고 모든걸 평화롭게 끝내고 싶네요 재수해서 성공할자신도 없고 부모님한테 민폐인거같고 또다시 실패할 자신도 없는데 지금 뭐하는게 제일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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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터딘각하 비서실장 · 775642 · 19/11/14 22:50 · MS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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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윾진의 제자 · 860398 · 19/11/14 22:54 · MS 2018

    지금 진짜 죽고싶은데 재밋음?

  • 스터딘각하 비서실장 · 775642 · 19/11/14 22:55 · MS 2017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현윾진의 제자 · 860398 · 19/11/14 22:56 · MS 2018

    장난치는줄 알았어요 죄송합니다 강남대성만 적으시길래 드립치는줄 알았음 진짜 죄송함

  • 단치빠 · 838066 · 19/11/14 22:50 · MS 2018

    하지말라해도 할거잖아 재수

  • 현윾진의 제자 · 860398 · 19/11/14 22:54 · MS 201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현윾진의 제자 · 860398 · 19/11/14 22:57 · MS 2018

    조언 감사합니다

  • 유니버시티 · 911972 · 19/11/14 22:52 · MS 2019

    아쉬움이 남으면 재수해야죠 저도 이번에 한국사때매 최저 다 드랍되서 한번 더 도전할꺼에요!

  • 현윾진의 제자 · 860398 · 19/11/14 22:57 · MS 2018

    화이팅입니다 꼭 성공하시길 빌께요

  • 쿠팡팀 · 382754 · 19/11/14 23:12 · MS 2011

    현역망하고 n수 했던 사람입니다. 정말로 포기못하겠으면 부모님 졸라서라도 하세요. 불효인거같고 죄송하고 부모님이 반대하시더라도 인생에서 그래도 이 도전 한번 더 해야겠다싶으면 하세요. 우리나라는 너무 나이에 따른 고정관념과 역할의식이 심하게 박혀있어요. N수해도 전혀 뒤쳐지는 속도 아니에요, 본인이 20살 바쳐서라도 하고싶으면 하세요 , 그게 답입니다. 잘모르겠으면 그냥 마냥 억울하면 가만히 아무것도 안하면서 있어보세요. 억지로 재충전한답시고 여행을 가라, 지금부터 재종반 준비를 해라 그런 얘기는 안할게요. 그냥 멍하니 있어도 되고 억울해해도 되고 분노해도 되고 다 괜찮으니까 그러면서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내가 재수를 하고싶은지. 지금 이 분노, 억울함, 슬픔, 막막함도 한달 두달이 지나면 지금당장처럼 격동적으로 미치고 숨막힐 것 같지 않아요. 물론 우울한건 매한가지지만...조금만 무뎌진채로 다시 생각해봐요. 지금 미친척하고 놀든, 하루종일 쳐박혀 울든 뭘하든 다 필요한 과정일 수도 있어요.

  • 현윾진의 제자 · 860398 · 19/11/15 08:49 · MS 2018

    감사합니다 정말

  • ZooDasa · 820501 · 19/11/14 23:21 · MS 2018

    저도 부모님이 엄청기대하셧는데, 망치고나니까 부모님얼굴도 못보겠고 뉴스에서 수능얘기나올때마다 차라리 죽는게났나싶기도하네요ㅜㅜ

  • 현윾진의 제자 · 860398 · 19/11/15 08:49 · MS 2018

    롸이팅하세요

  • 셔틀아니다 · 820088 · 19/11/15 00:03 · MS 2018

    전 현역때 망치고 정말 힘들었지만 재수하고 정말 좋았고 후회도 없었습니다.. 하루종일 8개월간 학원에서 쭉살면서 정말 열심히 공부하면서 뿌듯함도 느끼고 정말 열심히하는 공부라는걸 해봄..전 정말 좋은경험했다고 생각해요. 재수에 생각이 있으면 해도 괜찮으실거같음..

  • 현윾진의 제자 · 860398 · 19/11/15 08:49 · MS 2018

    감사합니다 일단 지금은 그냥 혼자있고싶네요

  • 다꺼져 · 885444 · 19/11/15 02:57 · MS 2019

    일단 좀 쉬어요

  • 현윾진의 제자 · 860398 · 19/11/15 08:49 · MS 2018

    감사합니다

  • 에리스는왜소행성에로스는소행성 · 873461 · 19/12/12 18:18 · MS 2019

    저두 수시1승5패하구 1승은 별로 가고싶지않아 재수결정했습니다! 저두 집에서 한달째 폐인같이 있으니까 힘드네요 ㅋㅋㅋ 어제는 혼자 서울구경좀 하고왔네요...(내일또갈예정) 힘드시겠지만 저두 지금은 좀 괜찮아졌어요... 일단 하고싶은거하시면서 쉬시는게 우선인것같네요. 재수하고싶으시면 도전하시는것도 괜찮아보입니다...일잔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