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국어 풀고 퇴장한 글 쓴 사람입니다. 실제 시험장 복기/컷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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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화작은 평이했습니다. 현장에서도 무난히 풀 수 있는 난이도였습니다.
문법은 첫 두 문제가 비문학 지문 느낌이 강했습니다. 실전 시험장에서는 당황스러워서 살짝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으 문법 지문이지만 시간 관련 추상적 제재로 내용을 풀어가니까 많이 당황했습니다. 오답률도 꽤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럴수록 "신중하게" 읽어야하는데 수능 시험장에서 이게 보통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신중하게 독해했고 선지도 그리 확인했다면 쉬운 문제입니다.
음운 변동 무난.
문학 같은 경우 의외의 작품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당황스러웠지만... 다행히 문제가 쉬웠습니다.
고전소설에 유씨삼대록....이 나올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 지문 보기 3점짜리 문제는 선지 끊어읽기를 잘 하면 잘 풀 수 있었을 겁니다. ('구성원' vs '가문')
고전시가도 전 관동별곡을 예측했는데... 별로 유명하지 않은 작품이 나왔지만; 고어 해석이 쉬워서 큰 문제 없었습니다.
현대소설은 갑자기 자전거 도둑(!)... 유명한 작품이고 줄거리도 간단하고 인식->내면변화 frame이 잘 드러나서 기출 분석 잘 한 학생이었다면 굉장히 빨리 풀었을겁니다.
독서
베이츠주의: 추상적이고 논리 제재라서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베이츠주의의 논리를 써가며 정리해서 가시화해 문제에 적용하는 순간 쉬운 지문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누군가는 매우 어렵다고 하고, 누군가는 쉬웠다고 하는 반응 대비가 가장 두드러진 지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2번째: 단순정보량 싸움입니다. 전체구조에 입각해 Index&Search를 하며 풀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출제포인트도 이항대립에 충실한 문제가 나왔습니다.
3번째: 아마도 현장 분위기를 가장 많이 타는 지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보량도 많고, 멘탈을 깨부수기 쉬운 외양과 내용입니다
. 난이도는 역대급 까지는 아니고 상 정도이지만.... 수능 현장에서 이 지문을 상대하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조심스레 80후반 ~90초반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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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고2인데 현역 되도 거의 수학에 올인하는게 맞겠죠?? 국어만 조금 올려서 2:4:1정도
제발 80점대 ㅇㅈㄹ좀
? 저도 수학까지 보고 나왔는데 국어 엄청 쉬운거 같던데
국어 헷갈릴만한것있던데요 막상 채점하면 틀리는 사람 많을걸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수험장에서 국어 풀면서 ㅈㄴ 쉽네~ 하면서 푸는 사람 없음. 다들 긴장상태로 풀죠
그래서 막 1컷 100~97은 무리
80 후반 ~ 90 초반 동참합니다
작년에도 국어 끝나고 100점이라는 글 봤음.. 9월 평가원 97 이라 설마 설마 했었는데..
이번에도 6,9평 1컷으로 보아 그리 높을 것 같진않아요..ㅠ
쉬워도 쉬운지 모를수 있죠.. 현장에선..ㅠ
지금 그런 글 쓰시는 분들은 솔직히 시험장에서 시험지를 푼 것도 아니시고 오르비다보니 고실력자들이 많으셔서.... 간과하는 변인들이 투머치하긴 하죠.
지문은 진짜 어려웠던 수능에 비해 별로 안 어려웠는데 문제가 생각보다 까다롭다라고요. 저도 수업 중에 지문 한 문단만 읽고 개쉽넼ㅋㅋ 거렸지만 1컷 90후반은 힘들죠
작년 84 예상했던 사람입니다. 1컷 93 봅니다
1컷 90점 후반대는 수능 특성상 뜨기 정말 힘들고
80점대 뜨기에는 확실히 평이하네요
93 제발ㅠㅠ
오늘 정말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 다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현장에서 보신분이 맞다고 봅니다 어쨌든 결과야 곧 나오는거니
문제가 많이 까다로웠네요.. 낚이거나 틀린사람들 많을것같아요. 지문은 어렵지않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