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부호화 [749154]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9-10-30 22:28:48
조회수 22,340

수능날 긴장하지 않는 법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5152272

긴장은 대체적으로 막연할 때 찾아옵니다. 

거칠게 말하자면, 주술적 사고를 버리세요. 최대한 이성적으로 구체적으로 정하면 긴장하지 않습니다.

추상적 느낌이 아니라 구체적인 내용과 방법이 필요하고, 이 글은 그걸 정립하는데 일부 도움이 될 겁니다.



1. 본인만의 알고리즘 만들기 


  *몇 번 문제까지 최대 몇 분을 소요하겠다 

  *이런 순서로 풀겠다

 

주의: 알고리즘은 최악의 상황까지도 포괄해야 합니다. 

그러한 알고리즘을 만들었다면 시험 당일날 절대로 깨지마세요.  


사고의 하한선 정하기

아주 많은 경우에, 수능 날은 가장 지문을 못 읽는 날이 될 것이며, 가장 해결방법이 안 떠오르는 날이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로 막연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수능날 최고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점수를 받을거야' 요런 류의 근본없는 생각들... 


내용의 측면에서 완전히 치밀하게 생각의 하한선을 준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국어에서는


지문이 도저히 이해가 안되더라도,

'최소한 각 문단의 범주만은 정확히 체크하자.'

'반대값으로 출제할 수 있는 것들은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자.' 


이런 식으로, 사고의 하한선을 걸어두세요.   


그리고 수학에서는 문제 해결법이 보이지 않을 때 꺼내야할 무기도 미리 다 정립하고 가세요. 


식으로 접근했을 때 풀리지 않으면 그래프로도 생각해보자.

합성함수 관련해서 문제가 나올때 요런 식의 접근이 막히면 요런 식의 접근을 해보자.(이때, 애초에 합성함수를 바라보는 여러 관점이 준비되어 있어야 하겠죠) 

경우의 수 문제에서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이런 것들은 무조건 체크하겠다.


수학같은 경우는 이렇게  최대한 사고를 정갈하게 가다듬고, 파트별로 본인이 활용할 수 있는 관점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사고의 하한선을 정하는 것이죠.


영어나 탐구도 마찬가지입니다.


-> 이처럼 알고리즘을 만들면, 늘 해왔던 것처럼만 하면 일정 점수는 보장된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고, 알고리즘이라는 명확한 기댈 곳이 존재하기 때문에 긴장감이 많이 낮아집니다. 



2. 본인의 점수 알고 가기

이게 무슨 허무맹랑한 소리인가 싶지만, 이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내가 받아 마땅한 점수를 말해보세요. 머리로는 알고있을 겁니다.


"수능날 최고의 점수를 받겠어" 이런 막연하고 추상적인 같잖은 생각보다는

본인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국어 몇 점, 수학 몇 점, 영어 몇 점.." 이런 식으로 진짜로 점수를 정하고 가세요.


다시 말하지만, 주술적 사고를 버리는 순간 긴장은 사라집니다. 



3. 갈수록 국어 공부 비중 늘리기

영어, 탐구 비중을 서서히 낮추고 국어의 비중을 서서히 늘려야 합니다. 

이건 정말로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이게 실질적으로는 가장 중요합니다.



4. 환경 조성(이건 개인차가 있을 수 있음) 

-> 가족에게 수능 관련 언급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기

-> 수능 당일날 아침 일찍 가기

:실제로 저 같은 경우에, 수능장에 들어갈 때 응원하는 그 분위기가 오히려 더 나를 떨리게 만들까봐 최대한 사람들이 없을 때 일찍 갔습니다. 

-> 장이 안 좋은 사람이라면 죽먹기

:사소해보이지만 정말 중요한 것 같네요 



+ 댓글로 많이 질문주신것들 간략히 대답

1. 지금 시기에 낯선 문제 vs 기출, 지금까지 공부한 문제 복습

-> 점수대에 따라 다릅니다. 고정1등급 실력이고 그중에서도 본인 실력에 자신감이 있다면, 실모 등을 통해 꾸준히 낯선 경험을 해주는게 굉장히 효율적입니다.

잘하는 것 같긴한데, 내 실력을 모르겠다하면 실모를 풀고 실모 속 모든 문제를 당일에 소화가능한지 여부를 살피세요.

낯선 경험을 많이 할수록 좋은 대상은 실모를 풀면 거의 다 맞아서 새로 얻어갈 게 몇 개 없고, 그 날 공부한 것은 그 자리에서 바로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깔려있어야 합니다.


턱걸이 1등급 그리고 2등급 이하라면, 지금 시기에 실모 많이 손대면 역효과가 나겠죠. 약점메꾸기도 제대로 안 되어 있을것이고, 자신감도 하락할거구요. 그래서 본인 등급에 따라 남은 기간 동안 1개나 2개 정도로 최종 점검의 의미로만 실모를 쓰면 됩니다. 남은 시간은 지금까지의 공부 복습을 통해 약점을 메꾸고, 자신감을 올리는데 힘쓰시구요.


2. 국어 비중을 늘려야 하는 이유?

국어는 고정 100 아닌 이상 시험치는 과정이 매우매우 힘들겁니다.  점수를 떠나서 그 시험 과정 자체를 말하는 거에요. 그건 심리적으로 이후과목에도 큰 영향을 주고요. 특히, 원래는 45문제 다 손대기는 하는데 당일날 시간이 없어서 시도조차 못한 문제가있다면 정말 타격이 클겁니다. 

그러니까, 최대한 국어에 대한 감을 늘려가야해요. 문장을 보고 빠르게 이해하기, 문단과 문단을 연결하기, 지문과 문제를 연결하기 등 국어에서 요구하는 모든 사고과정이 일상화가 될 정도로 감을 늘려야 당일날 타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3. 사탐이 불안해도 비중을 낮춰야하나?

국어 1 아닌 이상, 국어 비중을 낮추면서 사탐 비중을 늘리는건 최저를 맞추는 등의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자살행위라고 봅니다.

그리고, 실력자들은 지금시기에 사탐공부는 정말 압축적으로 합니다. 실모를 통한 낯선 경험+ 압축 자료, 노트 정도만 가지고 점점 압축해 나가는걸 권합니다.

정리하자면, 사탐이 부족하고 불안하면 무조건 더 투자를 해야겠지만, 국어 비중 감소까지는 하지 말라는 얘깁니다. 


+ 사탐 비중을 서서히 낮추라는 걸 사실 지금 시기면 대부분은 사탐에 대해서는 본인만의 감각이 있고, 어느정도 점수에 대한 확신이 있다는 전제가 깔려있으므로, 탐구에서 베이스가 아직까지도 없는 사람은.. 어쩔 수 없지만, 선택입니다. 어느 쪽이 결과가 더 좋을지는 몰라요. 스스로 잘 선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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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덴마크초코초코 · 918088 · 19/10/30 22:29 · MS 2019

  • 한때는 재수생이었던 시체 · 775642 · 19/10/30 22:29 · MS 2017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숱이심히없는남자 · 878736 · 19/10/30 22:29 · MS 2019

    아침에 화장실 못갈까봐 불안ㅠㅠ

  • 돌체라떼 · 839961 · 19/10/31 20:04 · MS 2018 (수정됨)

    저 수능전날이랑 모의고사전날에도 그랬는데 시험전날 순대 사먹으면 담날 아침에 상쾌하게 ㅎㅎ

  • 샤대인문가즈아ㅏ · 847510 · 19/10/30 22:30 · MS 2018

  • 같이갈래? · 878912 · 19/10/30 22:32 · MS 2019

    모닝똥 싸는 꿀팁 알려주세요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0 22:46 · MS 2017

    며칠간 죽먹고 자극적인거 안먹으면 무조건 가능합니다 ㅋㅋ

  • Delete · 849703 · 19/10/31 00:27 · MS 2018

    ㄷㄷ 중학교이후로(그전엔 기억이..) 모닝똥 경험한적이 진짜 5번도 안되는데.. 죽먹으면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ㅋㅋㅋ 신기방기

  • 김송덕근 · 819215 · 19/10/30 22:33 · MS 2018

    55 52 1 15 10 목표 ㄱㄱ

  • 슬기로운 강슬기 · 886293 · 19/10/30 22:36 · MS 2019

    올라가십쇼 형님

  • 꿈을품은마음 · 908615 · 19/10/30 22:39 · MS 2019

    님께서 올린 칼럼? 같은 거 보고 안뚫릴것 같던 수학100이 이제 가능해보입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근데 국어공부량을 늘리라하시는 이유를 알수 있을까요??? 궁금합니당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0 22:45 · MS 2017

    음... n수생이면 쉽게 공감할 내용인데, 수능은 국어가 지배합니다. 국어를 잘보면 상승기세를 타기 마련이고, 못 보면 하강기세일 확률이 높아요.

  • 꿈을품은마음 · 908615 · 19/10/30 22:48 · MS 2019

    감사합니다 !!

  • 연세대학교20학번제발 · 820858 · 19/10/30 22:44 · MS 2018

    국어공부 이때까지 사설은 손도 안대고(실모포함) 평가원 기출만 봤는데 남은 시기동안 뭘 해야할지 모르겟어요 백분위는 95구요..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0 22:48 · MS 2017

    사설을 한 번도 안봤다니 놀랍네요... 이런 케이스는 드물어서 딱히 뭐라 해줄말이 없네요. 지금 실전경험이 중요하다는 이유로 실모를 몇 개 풀어보라 하기도 조심스럽네요.

  • 연세대학교20학번제발 · 820858 · 19/10/30 22:51 · MS 2018

    그럼 그냥 하던대로 하다가 가야겠네욤..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0 22:54 · MS 2017

    실모를 안 풀더라도 나름의 방식으로 낯선 상황 대비는 해두세요~

  • 연세대학교20학번제발 · 820858 · 19/10/30 22:58 · MS 2018

    넵!

  • U.M.A · 836266 · 19/10/30 23:01 · MS 2018

    옹 요즘 국어공부량 늘리는중인데 굳굳

  • 무적LG박용택 · 882557 · 19/10/30 23:01 · MS 2019

    지금 수학 실모 2회분 남았는데 새로운 거 더 사기보다는 지금까지 했던 n제나 실모 오답노트 n회독이 더 낫겠죠?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0 23:05 · MS 2017

    어느정도의 자신감도 있고 100점을 노리는 상황이라면, 2주남은 이 시점에서도 실모 4,5개 정도는 더 풀어서 낯선 문제에 대한 노출을 극대화하는 것도 그것 나름대로 좋다고 보는데,
    그 정도 실력이 아니라면 남은 실모 2회분 잘 활용하시고, 오답노트 보면서 약점 메꾸기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 무적LG박용택 · 882557 · 19/10/30 23:30 · MS 2019

    감사합니다.
    혹시 국어 마무리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9평 79점 맞고 리트 주구장창 파니 10평 95점 맞고 최근 푼 실모도 3연속으로 90점 정도 나와서 국어 보는 눈은 어느 정도 트인 것 같습니다
    수능날 목표는 2등급만 맞자...인데 어떻게 마무리할지 감이 잘 안 오네요
    요즘은 하루에 실모에 기출 비문학 4지문 문학 2지문, 리트 2지문..정도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0 23:45 · MS 2017

    낯선 경험은 계속 해야하는게 맞다고 보구요.
    기출도 계속 같이 보면서 중심도 잃지 않게 잘 하고 계시네요.
    그리고 이제는 모든 걸 어떻게든 이해해야한다는 마인드보다는
    이해가 안되는 상황에서도 최대한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사고의 하한선을 통해 독해하는 것도 연습해보세요.

  • 주나♥ · 884983 · 19/10/30 23:01 · MS 2019

  • 상승응결고도 · 833085 · 19/10/30 23:02 · MS 2018

    국어 망하고도 타 과목 만점 수렴하는점수 받는건 기세같은것도 없는건가요?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0 23:05 · MS 2017 (수정됨)

    국어 망하면 가고싶은 대학을 못 가겠죠. 그리고 국어 망하고 남은거 다 만점에 가까운 점수 받는 것도 어지간한 멘탈아니면.. 조금 힘들겠죠?

  • 상승응결고도 · 833085 · 19/10/30 23:07 · MS 2018 (수정됨)

    작년수능같은경우는 주변에 꽤 있길래 궁금해서요 ㅋㅋㅋ 아무래도 불수능이라 그런가 보네요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0 23:07 · MS 2017

    작년 국어는 논의로 합시다 ㅋㅋㅋ 19 국어는 평소에 잘하는데도 워낙 미끄러진 사람들이 많아서 ㅜ

  • 상승응결고도 · 833085 · 19/10/30 23:09 · MS 2018

    아 그게 맞겠네요 ㅎㅎ

  • 나보다더불행할수있을까 · 870587 · 19/10/31 00:59 · MS 2019

    작년 국어 다맞고 수학 3등급인 제 선배도 수도권 의대 가셧는데 ㅠㅠ 하..

  • 뿡벵 · 726601 · 19/10/30 23:10 · MS 2017

    아앗 평소에 국어 많이하다가 이제 막판스퍼트라고 영탐비중늘리고잇는데ㅋㅋㅋ

  • 최예나_ · 885930 · 19/10/30 23:22 · MS 2019

    3번때문에 그러는데 영어연계때문에 1시간30정도 남은시간동안 매일 하고 국어3시간 수탐6시간정도로 유지할려고하는데 국어를 좀더 늘려야할까요?ㅜㅜ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0 23:34 · MS 2017

    국어는 1시간 정도는 더 늘려도 좋다고 봐요. 지금쯤이면 탐구공부는 실모+압축자료로 최대한 줄여나가야 하는게 맞구요.

  • 아이유의팔레트 · 810222 · 19/10/30 23:23 · MS 2018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0 23:35 · MS 2017

    실모 + 압축 자료 면 충분합니다
    압축 자료는 스스로 만들든, 아님 뭐 학원에서 나눠주는거든 무조건 있긴 있어야 한다고 봐요.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0 23:37 · MS 2017

    '압축 자료'는 기출하고 실모 풀면서 헷갈리고 어려웠던 선지를 정리하는게 중심이구요

  • 아이유의팔레트 · 810222 · 19/10/31 18:24 · MS 2018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아이유의팔레트 · 810222 · 19/10/31 18:24 · MS 2018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n수세미 · 851204 · 19/10/30 23:57 · MS 2018 (수정됨)

    목표가 만점인데
    수학 실모 앞으로 하루 1~2실모 과감하게 달려보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순공부 시간은 꾸준히 높게 확보하고 있습니다

    개념은 매우 많이돌린 상태인데, 낮선경험이 비교적 적어서요..

    피드백은 킬러/실수 위주로만 빠르게 돌리구요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1 00:13 · MS 2017

    평소 실모 점수가 96정도가 나오고 이미 기출은 완벽한 수준이다하면 일주일에 4,5개는 괜찮다고 봅니다.
    저는 일주일에 실모 4개 정도 풀었었고 굉장히 큰 도움이 됐던 것 같네요. 다시 말하지만, 본인의 실력에 대한 자신감과 평소 실모 성적과 같은 객관적 지표가 있어야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공부방법입니다

  • n수세미 · 851204 · 19/10/31 00:24 · MS 2018

    아 그렇군요... 참고하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지금 시점에는 킬러대비를 뭘로 하는게 일반적으로 좋다고 생각하시는지,,
    기출? N제? 실모 킬러??

    가형입니다!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1 01:46 · MS 2017

    문제 하나에 집중한다라기보다,
    온전히 100분을 나의 리듬으로 컨트롤해서 킬러에 투자할 안정적 시간 확보까지 연습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봐서, 실모를 추천드려요.
    만약 나머지 문제 푸는 시간이 아깝고, 실수도 거의 안한다고 하면 킬러문제만 풀어보시구요.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1 01:49 · MS 2017

    기출은 말안해도 당연히 중요한데 지금 시기라면 이미 기출에 있는 거의 모든 내용은 머리에 탑재되어 있어야 하는게 베스트긴해요. 그중에서도 올해 6,9평은 좀 더 깊게 봐주면 되겠죠.

  • Fluke · 783524 · 19/10/31 00:01 · MS 2017

    수학 국어 실모 3개씩 남았는데 이번주에 끝내고 통기출로 돌아가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수능 일주일전에 실모한번 더하는게 좋을까요?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1 00:15 · MS 2017

    굉장히 거칠게 말하자면

    평소 실모풀고 많이 틀린다: 대략 수능 일주일 전 마지막으로 실모풀기
    실모 성적이 꽤 좋고 실력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수능 2, 3일전까지 실모 허용

  • Fluke · 783524 · 19/10/31 00:45 · MS 2017

    냉철한 답변감사합니다 일주일전까지 끝내겠습니다ㅎㅎ

  • 문돌신짱구 · 810220 · 19/10/31 00:48 · MS 2018 (수정됨)

    실모 성적이 꽤 좋다는 거의 기준은 어디쯤인가요? 국어 기준이용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1 01:22 · MS 2017

    국어는 기본 1이상 안정적으로 떠줘야겠죠. 그리고 한번씩 두 개 이하로 틀리는 고득점도 떠야하구요.

  • 빨간맛혀녀기 · 893114 · 19/10/31 00:24 · MS 2019 (수정됨)

    국어 비중은 왜 갈수록 늘리는 건가요??
    탐구 감이 떨어지는거 같아서 ㅠㅠ
    수학은 실력이 젤 약해서 달려야될거 같고
    영어 키스에센스 보는데 다음주는 그냥 보지 말까요?
    다른과목이 영어보다 좀 촉박하면 영어실모 5회분 볼거라 그러면 2회독이긴한데 평소 학기중에 전체 2회독정도 하긴 했어요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1 01:53 · MS 2017

    국어 비중을 늘리라는건 사실 탐구가 어느정도 궤도에 올랐다는 가정하에 쓴겁니다.
    탐구에서 1등급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투자가 있긴 있어야죠. 그런데, 국어 시간 깎아먹고 다른 과목 비중을 늘리는건 국어 고정 1(턱걸이 1말고)아니면 사실 추천은 안 드려요.

  • 또치a · 735347 · 19/10/31 00:31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난어디를가게될까 · 894530 · 19/10/31 00:33 · MS 2019 (수정됨)

    개인적으로는 탐구를 막판에 국영수보다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인데요.
    국어를 더 많이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경제 기출이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되어서(1회독밖에 안함. 9평은 47) 기출 1회독 다시 돌리고 심화 문제편 교재, 실전모의고사 4회분까지 돌려서 학습량을 극대화하려고 했는데... + 다른 사탐 1개도 개념을 다시 돌리려고 했습니다.
    그냥 조언대로 기출만 간단히 보고 노트 만들어서 압축자료로 공부할지. 아니면 탐구가 부족한 상황이니 원래 계획대로 전부 다 할지 의견 묻고 싶습니다!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1 01:25 · MS 2017

    국어 1등급이 안 뜨는 실력이라면 사실 국어 비중을 높이는게 맞다고 봅니다.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1 01:30 · MS 2017

    정말.. 수능장가서 1교시를 느껴보면 아시겠지만, 웬만한 괴수아니고서야 국어에서 호되게 당해요.(점수를 떠나서 시험치는 상황에서 굉장히 어렵게 느껴질거란 얘기입니다)국어와 한 몸이 되는 수준까지 감을 최대함으로 끌어올려야 해요

    탐구는 부족하다 느껴지면 하긴 해야죠. 갖고 계신 실모는 다 풀어보시고, 기출도 복습하되.. 최대한 효율적으로 하셔서 점점 비중을 줄여나가 보세요.

    탐구비중을 점점 늘리는 많은 경우는 잡다한 지식을 넣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정말 실력자라면 이 시기에 탐구는 압축적으로 공부합니다

  • 설경에빠진전정국 · 748876 · 19/10/31 00:36 · MS 2017

    탐구 좀 불안한데 하루에 몰아서 정리할까요 아니면 매일 나눠서 할까요?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1 01:23 · MS 2017

    하루에 몰아서 하는걸 추천합니다. 그렇게 오래 걸리지도 읺을거에요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1 01:24 · MS 2017

    정리해놓고도 계속 보면서 추가, 삭제하는 과정은 해주시구요

  • Rosette · 861351 · 19/10/31 00:36 · MS 2018

    현재 국수영 등급이 312이에요

    수학은 4,6,7평 88점 9평74점 10평76인데요
    점점 떨어지는데 4,6평은 21.30번 맞추고(찍x) 9.10평도 21번 맞췄는데 비킬러에서 계속 의문사하네요
    지금 기출만 돌리고 있는데 맞는 방법인가요?

    그리고 국어는 마지막 사고과정 정립하고 연습하고 있어요 기출로요

    국어2 수학 안정1 목표인데 팩트로 세게 뭘 해야할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발 부탁드려요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1 01:42 · MS 2017

    수학에서 킬러는 맞추는 데 비킬러를 틀리는건(의문사)기출돌리는 것으로는 해결이 안돼요. 실수방지연습+정확하기 100분을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느정도 낯선 경험을 하긴 해야해요. 실모를 풀기 어렵다면, 이미지 트레이닝으로라도 정말 낯선 경험에 대한 대비를 하세요.

  • Rosette · 861351 · 19/10/31 01:46 · MS 2018

    그럼 기출선별하고 킬캠 있는데 그걸로 마무리하면 되겠죠?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1 01:56 · MS 2017

    네, 그런데 실수를 안하는 것이나 낯선 문제를 맞닥뜨렸을 때의 대비는 나름대로 하셔야해요~!
    사실 낯선 문제를 푸는게 좋긴 하지만, 여력이 안되면 이미 푼 문제 가지고도 이미지 트레이닝을 잘하면 커버 가능하다고 봅니다. 잘 마무리하시길 바래요.

  • Rosette · 861351 · 19/10/31 02:09 · MS 2018

    정말 감사합니다.. 늦은시간에 답변 고맙습니다
    올초부터 엔트로피부호화님 칼럼 보고 수학 3월 4등급에서 1등급까지 올릴 수 있었어요 흔들리지 않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1 02:21 · MS 2017

    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수능날 좋은 점수 받고 성공적으로 끝날겁니다~

  • 코병레이져 · 893733 · 19/10/31 00:56 · MS 2019

    왜 국어를 늘려야 하나요??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1 01:40 · MS 2017

    위에서도 언급했는데, 국어는 웬만한 고정 100 아니고서야 정말 힘겹게 느껴질 거에요. 그래서 최대한 국어에 대한 감을 올려서 가야해요.

  • 코병레이져 · 893733 · 19/10/31 09:01 · MS 2019

    그렇군요!! 좋은 글과 조언 감사합니다~

  • 재습기양 · 807802 · 19/10/31 00:59 · MS 2018

    수능 국어시간에 겉지 사용가능한가요?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1 01:56 · MS 2017

    그건 잘 모르겠네요 ㅜ

  • 하리보뜰기 · 886473 · 19/11/01 21:38 · MS 2019

    전 사용했어요 작년에

  • ii · 834223 · 19/10/31 01:04 · MS 2018

    수능 당일날 사람들이 없을 때 시험장 가고싶은데 몇시에 가셨나요?? 그리고 가서 시험 시작 전까지 무슨 공부 하셨는지 궁금해요!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1 01:36 · MS 2017

    정확한 시간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시험 시작 1시간 30분 전보다는 빨리 갔던 것 같아요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1 01:37 · MS 2017

    1교시 시작전까지는 국어만 봤어요.

  • 서성한가고시ㅠ다 · 649736 · 19/10/31 01:29 · MS 2016

    수 나 백분위 97~99 진동하는데요

    지금 시기에 뭘 하는게 좋을까요 실모푸는게 좋을까요?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1 01:34 · MS 2017

    고정 1이니까 상황은 좋네요.
    확실한 100점을 노려보고 싶다면 실모로 낯선 경험 꾸준히 하세요. 100분을 완전히 컨트롤하는 연습을 계속 해야합니다. 특히 21,29,30을 제외한 27문제를 정말 빠르게 푸는 연습을 해보시면 좋습니다. 물론 빠르게 풀면서도 실수에 대한 의식은 계속 해야겠죠
    + 최근 4개년 기출 완벽하게 풀 수 있는지 점검하면 될겁니다.(그 이전 기출은 알아서..)

  • 하로동선 · 895022 · 19/10/31 06:33 · MS 2019

    국어 고정1 망하면 백분위 98
    보통 백분위 100

    수학 실수 없으면 1컷 근데 실수 겁나 많음
    계산실수 포함 벡터 반대로 읽기,-8이-5보다
    크다고 하기 등등 실수

    영어 1

    생명 1컷 수학이랑 상황똑같음 실수 겁나많음

    지구 50 인데 수학 실모 줄여야 할까요

    실모로 계산실수 줄일랬는데 실수 오답노트는 하고 있습니다!

  • 하로동선 · 895022 · 19/10/31 06:34 · MS 2019

    아 비중은 국어 1.5 수헉4 영어 1.5
    과탐 3~3.5 입니다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1 10:23 · MS 2017

    실수는 결국 근본적으로 집중의 문제라는 거에요.
    사실, 검토도 중요하고 물론 해야하는 과정이긴 한데, 사실 한 번 실수한 것을 검토를 할 때 발견한다는 것은 사실 어렵잖아요? 그래서 애초에 처음 풀 때 집중해서 단 하나의 실수도 안 하게끔 해야해요.
    예를 들어,
    쉬운 문제는 20의 집중력, 어려운 문제는 100의 집중력-> 이건 실수하기 굉장히 좋은 상황입니다.
    일관되게 거의 모든 문제를 실수없이 맞추는 실력자는 30문제를 동일한 80~90의 집중력으로 가져갑니다. 설령 1페이지라고 하더라도 킬러문제를 푸는 것처럼 집중해서 끝까지 풀면 좋아요.
    남은 실모가지고는 이런 연습을 한 번 해보세요.

    그리고, 문제를 풀 때, 낮은 번호대에서 너무 빠르게 풀려고 하지마세요.
    빨리 풀겠다고 암산하고, 중간과정 생략하고.. 이러다가 실수를 하기 마련이고 설령 저렇게 빨리 푼다한들 단축되는 시간은 문제당 몇 초 밖에 안 돼요. 그냥, 고요한 마음으로 집중해서 하나씩 풀면 실수할 일이 없어요.

    실수노트도 보면서, 내가 저지르는 실수의 패턴등을 스스로 자각하는 과정은 계속 해주시구요.

    나머지 과목은 이미 궤도에 오르신 것 같으니, 본인만의 감각이 있을거고 잘 하실 것 같네요.

  • 하로동선 · 895022 · 19/10/31 18:55 · MS 2019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ㅠ 오늘도 모의고사 봤는데 4,6,20번을 실수해서 날렸네요 아 진짜 살짝 죽어버리고 싶긴한데 해주신 말씀 생각하며 열심히 하겠습니다.....

  • 하랑구 · 847767 · 19/10/31 07:19 · MS 2018

    작년부터 영어탐구점수가 낮았어서 고통받는 반수생입니다..(문과입니다) 9월달에 국어는 96이였지만 탐구는 각각 2등급 3등급이 떴었고 9월달 시험들에 1등급이 떠서 좋아하던 영어는 일주일 전 모고에서 4등급이 떴어요ㅠㅠ 작년에도 항상 모고때 국어수학만 1이였고 영어탐구는 23이 섞여있던 적이 많았습니다.. 근데 국어도 작년9월까지는 괜찮았지만 수능때 77점 맞고 올해 실모들도 사실 80점대를 거의 벗어나지 못하고있어요ㅠㅠ(한수 이감 바탕 등..) 꽤 정리됐다고 생각하던 영탐이 며칠전부터 너무 무너져서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1 10:30 · MS 2017

    수능이 얼마남지 않은 이 시점에 하루빨리 탐구와 영어의 자신감을 회복해야겠네요. 사실.. 국어수학보다 영탐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케이스는 잘 없어서 좀 애매하긴 한데.. 영어탐구에 조금 투자를 하셔서 빠르게 자신감부터 회복하고 남은 기간 국어 감을 극대화하시길 바래요.
    그렇다고, 하루종일 영탐만 하시면 안되고, 지금부터는 매일매일 모든 과목은 보셔야해요.

    탐구는 지금까지 푼 기출하고 실모, n제같은 거 모아다가 본인이 틀린 문제들 선지 정리하는 등의 방법을 해보세요. 도움이 될 겁니다.

    영어는.. 4등급이 뜨셔서 상황이 많이 안 좋기는 한데,, ,한 가지 다행인 것은 9월달 시험에 1이 뜬 경험이 있다는 거에요. 최대한 그런 성공의 경험을 이어가세요. 얼마 전에 친 4등급 뜬 시험은 그 시험 문제가 쓰레기였다고 생각하세요. 수능이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 이런 마인드컨트롤 유의미하다고 봅니다.

    하루빨리 영탐 회복하시고, 남은 기간 국수에 몰입하길 바래요.

  • 하랑구 · 847767 · 19/10/31 22:41 · MS 2018

    감사합니다! 요즘 학원 수업이 거의 없어서 과목 모두 하루 안에 꾸역꾸역 넣는거는 될 것 같아요
    조언 감사합니다!!

  • 고대생이 된 재수생 · 773153 · 19/10/31 09:14 · MS 2017

    나형 92점 베이스인데
    일주일 전부터는 이제껏 푼 실모 총복습 하는거 어케생각하시나요??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1 10:36 · MS 2017

    좋습니다. 92점이니 수능에서는 96정도가 목표겠네요.
    실모 복습하면서 실수랑 틀린 문제 철저하게 본인 껄로 만드세요.

    근데, 일주일 전부터 실모 총복습을 하는 것보다는 지금부터라도 하루에 조금씩 복습해보세요.

    그리고, 실모를 안 푸는 기간은 수능 전 7~4일 사이로 본인이 원할 때로 잡으시면 됩니다.

  • 고대생이 된 재수생 · 773153 · 19/10/31 10:59 · MS 2017

    감사합니다!!

  • 하프물범 · 909040 · 19/10/31 09:47 · MS 2019

    수가 실수만 없으면 96 가능인데 문제 자체가 주는 부담 때문인지 자꾸 21 28 29에서 두어개씩 실수해요 ㅜㅜ(문제 잘못읽거나 그림 잘못 그리거나) 앞부분 계산실수는 거의 없는 편인데, 실모 풀어서 좀 더 생각해볼 시간을 확보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봤던 문제집을 반복해서 보는게 나을까요?
    그리고 국어는 현시기 어떤 공부를 해야 맞을지... 고등학교 3년 내내 국어 1이다가 정작 수능에서 거하게 미끄러져서 재수하는데, 또 올해 6,9는 괜찮게 나오니까 어느부분에서 문제인건지 모르겠어요... 멘탈 관리의 문제인지 아님 원래 실력이 그때 드러난건지 일단 지금은 간쓸개 틀린문제 복습하고 수특 독서 강의 듣고 실모 풀어보고 있는데 제가 하고있는게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ㅠㅠ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1 10:48 · MS 2017

    21,28,29번 문항대에서 실수하는 건 정말 그 순간에 조금만 자각하면 바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에요. 해당 번호대 문제 풀 때, 진짜 조금만 마음을 편히 먹어보세요. 아니면 애초에 문장으로 어디 써두세요.
    "그림그릴 때, 이러이러한 거 무조건 체크하기"
    "문제 읽을 때 만큼은 최대한 천천히,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읽기"
    "괄호 속 조건 유의하기"
    등등 이런 식으로 본인이 지금까지 한 패턴을 기반으로 스스로 행동준거를 만들고 실제로 시험장에서 몇 초만 투자해서 집중해서 풀면 절대 실수할 일 없을 거에요.

    특히, 철저하게 내가 설계한 대로 실수없이 문제를 풀어서 맞춘 경험 1, 2번만 있으면 그 뒤로는 안정감있게 궤도에 오를거에요. 실모 몇 개 풀지 고민해보신 다음에, 정말 수능이라 생각하고 100분을 정확하게 컨트롤하는 연습, 실수안하고 맞추는 연습 마지막으로 해보세요.

    국어느 하루에 몇 분이라도 이미지트레이닝을 하는 걸 추천드려요.
    6,9는 잘 나오는데 수능에서는 안 뜨는 거 얼마나 억울한지 알아요. 더더욱 그런 경우에는 문제점 발견하기도 어렵죠. 이 경우 이미지트레이닝이 좋은 방법인데, 작년 수능장에서 망했던 기억을 바탕으로 올해 수능에서는 긴장되는 상황에서, 혹은 이해안되는 문장이 나온다면 어떤 식으로 대처할 지 미리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제가 본문에서도 언급한 사고의 하한선도 중요합니다.
    저도 19수능을 봤는데, 저도 현장에서 국어 어렵게 느껴졌어요. 그런데, 저는 이해가 안 될 때 최대한 문단의 범주는 짚고 넘어가자, 개념어는 확실히 흡수하고 넘어가자 이런 식의 사고의 하한선을 바탕으로 꽤나 성공적으로 시험을 치렀던 것 같아요.

    올 수능에서도 무조건 내 한계를 시험하는 순간이 온다고 미리 알고 계시고, 이제부터는 그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할 것 인가를 계속 생각해보세요.

  • 하프물범 · 909040 · 19/10/31 12:34 · MS 2019

    감사합니다! 사고의 하한선과 이미지 트레이닝 꼭 명심해둘게요 :)

  • 근데 수능날 죽먹으면 배고프지 않나요 ㅠㅠ? 작년 수능날 죽먹었는데 배고파서 친구들 반찬 다 뺏어먹고 페레로로쉐 한통 다먹었는데

  • 한번은 시처럼 살아야한다 · 879838 · 19/10/31 11:51 · MS 2019

    안녕하세요 매번 칼럼 감사하게 읽고 있습니다 ㅎㅎ 다름이 아니라 깔쌈하게 100점을 맞는게 목표인데 매번 킬러를 풀때마다 턱턱 막히는 느낌이 사라지지 않이서 걱정입니다 ㅜㅜ 태도는 나름 잘 정립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항상 정의묻고 관계파악하고 구해야 하는걸 중심으로 조건 해석하고 등등) 짧은 시간안에 풀이를 발견해야된다. 한번 길 잘못들면 끝난다라는 압박? 때문인지 그냥 기출이나 n제 풀면서 고민할때와의 간극이 너무 큰거 같습니다. 실모를 몇개 안풀긴했지만 (5개 정도) 연습할때 절대 해설안보고 적어도 5번은 풀어보고 안되면 해설보는식으로 공부해서 실력이 많이 늘었을거라 생각하는데 정작 실모 풀땐 예전이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는 느낌입니다 ㅠㅠㅠ 물론 실력은 계단처럼 는다고는 하지만 이제 2주 남았는데...참 막막하네요. 이제라도 비킬러 양치기해서 시간을 버는 전략으로 갈까요? 아니면 실모에 치중해야될까요? 비킬러는 평균 50분정도 걸리고 92~96 진동입니다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1 15:20 · MS 2017

    실모로 비킬러 빠르게 푸는 연습도 하고 킬러푸는 연습도 하는걸 추천드려요.
    만약 무슨 일이 있어도 92는 맞을 실력이 있다고 생각든다면 96은 노려봐야죠 그래도.

  • 카이저 긍정인:) · 787783 · 19/10/31 12:12 · MS 2017 (수정됨)

    6평때 88로 국어가 턱걸이 1이었는데(1컷 87, 찍맞없음) 9평때 충격적이게도 4에 가까운 3을 받았습니다ㅜㅠㅜ 왜 그랬는지 일주일간 고민해봤는데 공부방법이나 풀이순서가 잘못된건 아니었어요.(그랬다면 6평도 못 봤겠죠.) 다만 위 댓글에 써주신 것처럼 제 한계에 다다르는 순간이 왔을때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했던 것. 그거 하나가 천지차이를 만들었던것 같네요.

    6평 미토콘드리아: 어...?그래 뭐.....내가 일케 어려워하니깐 남들 다 어려워하겠지..내가 여기서 2개 정도 틀려도 나머지 다 맞출 자신 있으니 내 목표 등급 받는덴 문제 없다~
    9평 점유소유: 어....? 뭐야..? 나 6평땐 사회지문 잘 풀었는데??진짠데??ㅠㅠㅠ ㅇㄴ 안돼!!안돼!!!!ㅠㅠㅠ..
    하고 똑같이 2개 틀렸는데도 6평에선 나머지 문제 잘 푼 반면 9평에선 멘탈이 깨져서 나머지까지 와르르 무너졌어요ㅠㅠ

    그래서 이후에 이감모의,GRIT모의,더프 풀땐 그래 이건 내가 시간상 날려도 되는거야~ 하면서 과감히 넘기는 연습 포함해서 행동영역을 철저히 연습했고 그 결과 딱 한번 1컷에서 2점 떨어진 2받았던 것 제외하곤 1등급을 놓치는 일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전 수능날 이걸 A4용지에 적어서 시험보기전에 그동안 실수모음집과 더불어 막판까지 규칙을 확립할 것입니다.
    일케 보면 정말 9평 망치길 잘했네요. 나머지 과목들도(수학:특히 확통에선 문제 개꼼꼼히 읽고 덜 센것 없나, 계산과정 뇌피셜하지 않기 등) 위기 상황 대처할때 어케할지 등을 한번 확립해봐야겠습니다. 그렇다면.. 유토피아적인 점수까진 아니어도 제가 1년동안 흘린 눈물과 고생한 정도만큼은 시험지에 드러나고 성적표에 적히겠죠.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1 15:25 · MS 2017

    정말 맞는 방법입니다. 수능 때 좋은 점수 받을 것 같네요.

  • abyssman · 864412 · 19/10/31 12:15 · MS 2018 (수정됨)

    제가 수학문제를 풀때 실수가 좀 잦은 편인데
    이게 쉽게 안고쳐지더라구요 좀 성급하게 풀어서 그런지 몰라도 습관으로 베어있는 거 같아서 자기검토가 좀 힘들다고 할까요..
    모든 문제를 하나하나 실수 안하게 푸는게 쉽지 않네요..실수 안해야지 안해야지 하면서도 계속 풀다보면 어느새 끈이 풀린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자주 실수하는 부분은 따로 그 실수한 내역을
    외우고 실수했던 문제와 비슷한 문제가 나오면 최대한 그 실수했던 부분을 의식하며 푸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이렇게 하는게 실수방지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런지요...뭐 수능 당일
    날 천천히 풀이과정을 모두 점검하며 푸는 것도 실수방지에는 좋겠지만 솔직히
    이러한 점검을 하는건 확신을 못하겠더라구여ㅠ
    가형인데 6모는 3등급 9모는 4등급이에요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1 16:07 · MS 2017

    위에 답글 중에 제가 수학 실수 관련해서 언급한 게 있는데 참고하면 도움될 거에요.

  • 개급함 · 862197 · 19/10/31 12:32 · MS 2018

    문과 반수생입니다
    작년 수능 국어 백분위 98 이번년 6평 100 9평 98이고요 그런데 제가 수학이 굉장히 약해서 (수능 6평 9평 순으로 등급 4 2 2) 남은기간동안 수학을 집중적으로 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국어공부와 비중을 비슷하게 두는게 좋을까요?

    백분위 100 나온 6평의 경우 수능 끝난 뒤 국어공부를 거의 하지 않고 나온 성적이고 재수학원을 다니고 있는 현 시점에서도 하루에 국어 공부량은 비문학 두세지문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푸는건 대부분 맞고요. 실모는 두회정도 풀었는데 이상하게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서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 같아 아예 안풀 생각이었는데 선생님 칼럼을 보니 마음이 흔들리네요. 탐구는 이제 단권화만 하면 된다고 생각중입니다. 학원이 수능직전까지 강의를 하는 곳이라 하루에 자습시간이 4~5시간정도 밖에 나오지 않는데 어떻게 시간 분배를 해야 효율적일까요?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1 16:10 · MS 2017

    학생분같은 케이스는 수학에 투자를 하긴 해야겠네요.
    음.. 국어+수학=10이라고 한다면 국어=3~4 수학=7~6정도면 어떨까요.

    참고로 본인 국어실력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이 있으면 제 조언 굳이 안 따라도 됩니다. 정말이에요. 본인만의 감각을 따르면 되겠죠.

  • 개급함 · 862197 · 19/10/31 16:28 · MS 2018

    답변 감사합니다. 끝까지 국어 공부는 놓지 않고 문학 연계 정도만 마지막 정리하겠습니다. 몇가지 추가 질문이 있는데

    수학 모의고사를 풀면 20번 29번은 맞추는데 15~19에서 실수가 아닌 모르는 문제가 간간히 나옵니다(어이없는 계산실수는 더욱 많고요) 이런거 다 잡고 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현시점에서 수학 21 30을 보가보다는 나머지에 집중을 하는것이 낫겠죠?

    국어 모의를 푼다면 이번년도 기출과 실모 비율을 2:1 정도로 둘 것 같은데 괜찮을까요?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1 23:19 · MS 2017

    15~19에서 모르는 문제.. 사실 답정너에요. 무슨 기막힌 방법이 있지는 않아요. 그냥 계속 틀린 문제 복습하고, 구멍난 개념 발견해서 메꾸고, 확실하게 실수안하는 연습을 하는 수밖에 없죠.
    복습하는 과정에서 내가 이 문제에서 요구하는 생각을 왜 못했는가를 끊임없이 생각해봐야하구요.
    그리고, 그런 번호대에서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아직 기출문제도 제대로 분석이 안 되어있을 확률이 높으니까, 수능 전까지 기출은 완벽하게 분석해야겠죠.

    국어 비율은 그 정도면 될 거 같아요.

  • 개급함 · 862197 · 19/11/01 12:51 · MS 2018

    답변 감사합니다 남은기간 열심히해서 정시성적 잘 받아보겠습니다

  • 코레 · 916506 · 19/10/31 12:43 · MS 2019

    점수가 ㄹㅇ 왔다리 갔다리 해서 고민입니다 재수 시작 이후로 수학 최소 백분위 95 1등급 턱걸이에서 6평 96 받다가 정적분 문제부터 멘탈이 털려서 주관식 3점 다 날리며 9평 때 3등급으로 수직낙하했어요 그 이후 수학 하루에 6시간 공부하며 10월에는 92로 끌어올렸는데 교육청이거니와 수능과 괴리감이 있는 시험이라 생각해서 안심이 안 돼요ㅠㅠ 실모 풀면 대개 점수는 85~96 정도 왔다갔다 하고 아주 가끔 70점대도 뜨다가 진짜 가끔 100점도 뜹니다. 목표는 96점입니다. 국어는 9평 당시 시행 학원에서 시간 안내를 잘못해서 gps 직전 지문부터 5분컷하는 바람에 평소에 문학은 다 맞았는데 문학 뒤에서 와르르 틀려서 국어도 대개 백분위 97-99 정도 받다가 3 떴는데 이 날 사실 앞에서도 뇌절이 좀 왔습니다... 목표는 백분위 99로 비문학에서 한 두 개 정도 틀리고 나머지는 다 맞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어 3시간 반 수학 5시간에서 6시간 영어 2시간(항상 80점대 중후반이에요) 탐구 두 과목 합쳐서 3시간에서 3시간 반 제2외국어 1시간 조금 안 되게 공부하고 있어요. 시간 분배 괜찮나요? 수학은 뉴런 총복습+오답 복습+실모+남는 실모는 약한 유형만 골라 풀기로 마무리하려고 하고 국어는 grit으로 낯선 지문 연습 꾸준히+화작 고자라 화작문 매일 기출로 다시 기준 세우기+그 외에 나머지도 기출 분석+문법 개념서 회독+연계 고전시가 중심 공부로 마무리 하려고 하고 영어는 실모 양치기+단어+ebs 변형+회독으로 공부하는데 괜찮나요...?

  • 코레 · 916506 · 19/10/31 12:46 · MS 2019

    탐구는 5050 자신 있는데 과목이 쌍사라 며칠 좀 소홀히 하면 바로 휘발 돼서 수능 직전까지 붙들고 있어야 될 것 같아요ㅠㅠ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1 23:28 · MS 2017 (수정됨)

    지금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면 확실하게 탐구 5050을 받을 것 같다면, 지금 기조를 유지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수능 직전까지 붙든다 해도, 막연하게 훑어보는 것보다 최대한 압축된 형태로 중요한 자료나 선지를 모아놓고 나중에는 그런 핵심본만 보는 식으로 가보세요.

    일단, 멘탈이 털리는 것부터 확실히 고치세요. 이거 정말 중요합니다. 수능장에서도 분명히 멘탈에 위협이 가는 순간이 올겁니다.

    수학 점수가 오락가락 하는 것은, 100분을 온전히 컨트롤하고 완벽하게 실수를 하지 않는 본인만의 감각이 없기 때문이에요. 문제 당 시간 분배를 어떻게 할 것인가, 평소에 잘 풀던 번호대에서 막히는 문제가 나오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최대한 구체적으로 대비해보세요. 100분을 온전히 컨트롤할 수 있다면 절대 점수가 오락가락하지 않고 자기 실력대로 나옵니다. 특히, 30문제를 풀 때 일관된 집중력을 가져가는 연습을 해보세요. 실수를 줄이는 데 많이 도움될 겁니다.

    남은 공부 커리큘럼은 괜찮은 것 같네요.

  • 코레 · 916506 · 19/11/01 21:28 · MS 2019

    답변 감사드립니다! 안 풀릴 때는 어디서부터 접근할지, 시간 분배 어떻게 할지 등 정하면 되겠죠...? 현재 문제 안 풀릴 때 유형별 단원별 확인사항들 정리하고 주로 어떤 이유로 뇌절 오는지 이런 것들 정리했는데 또 더 필요한 과정이 있을까요..?ㅠㅠ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1/01 21:36 · MS 2017

    점수 왔다갔다 하는 거 보니까 고득점받을 능력은 있어요. '내 실력이면 최소 92는 받으니까 혹여나 비킬러에서 조금 막히더라도 당황하지 않겠다'는 마인드 확실히 가져봅시다~

    + 이미 한 번 망한 경험이 있다는 건 굉장히 소중한 거에요. 9평 당시 망했던 상황을 주기적으로 기억하세요~!

  • 코레 · 916506 · 19/11/01 23:50 · MS 2019

    감사합니다...! 진짜 멘탈 관리 잘하고 그 잘할 수 있는 실력을 다듬어야겠어요

  • 코레 · 916506 · 19/10/31 13:03 · MS 2019

    수학 6월 96은 원점수입니다...!

  • 오오오니 · 787116 · 19/10/31 13:59 · MS 2017

    국어 비문학 정말 못하는데 어떡하죠?ㅜㅜ 그래서 비문학 하려고 여름부터 비문학 엄청 했는데도 안느네요.. 화작문 문학에서 시간 별로 안쓰고 0-3개 사이로 틀려요 비문학 실력만 있었다면 등급이 더 좋았을 것 같은데...ㅜㅜ 비문학에서 모의고사는 6모 -5 9모 -2 실모는 -5~-7로 틀리는데 기출 다시 제대로 이해한다 생각하고 또 볼까요? 그릿 있는데 그릿은 보지말아야할까요..?ㅜㅜ 비문학 감을 극대화 하고 갈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1 23:37 · MS 2017

    낯선 지문에 내 독해 방법이 일관되게 적용되는가를 계속 확인하고 싶으면 낯선 지문도 꾸준히 봐야겠죠. 그런데 낯선 지문보면서 오히려 멘탈만 더 날라갈 것 같으면 최종 점검의 의미로 소수의 낯선 지문만 보는게 낫겠죠.

    그리고 '제대로 이해한다'는게 이제는 거의 도움이 안 될거에요. 더 제대로 이해하려고 한들 지금 와서 독해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지는 않으니까요. 이제는 최대한 실전을 염두에 두고 방향을 잡아야 하는데 사고의 하한선을 정해보세요. 막연하게 지문을 잘 읽고 이해하자의 수준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최소한 이런 처리는 하겠다는 기준이 있어야 해요.

    감을 극대화하는 건 구체적인 방법이 없어요. 사람마다 지문을 읽는 방식, 국어 공부하는 방식이 다 다르니까 각자의 방법으로 감을 극대화해야겠죠.

    팁을 드리자면, 비문학에서도 본인이 약한 제재가 있을 것이고, 한 지문 내에서도 약한 문단이 있을 것인데, 그런 약점을 마주쳤을 때 어떤 식으로 독해할 것인가를 계속 고민해보세요. 그런 사고가 결국 힘든 실전 상황에서 한 걸음이라도 더 나아가는 힘을 줄거에요.

  • 지요미 · 730336 · 19/10/31 18:27 · MS 2017

    국수영 111이고 사탐은 1~2왔다갔다인데 수학 기출도 제대로 못했어요 .. (최근기출 한번 푼 본 정도. 분석이랄 걸 못했어요) 운좋게 6월 9월은 한두문제 빼고는 어떻게 접근이 되더라고요 신기하게도 근데 그게 스무스한 느낌이 아니라 약간 우당탕탕 느낌인데 (요래해보고 조래해보니 풀리는) 그래서 너무 불안합니다 ㅠㅠ 수학 실모풀면 70점대도 간간히 나오구요.
    수학이랑 사문 기출분석이랑 국어 EBS 제대로 안되어있는데 그래도 수학 사문 국어ebs를 줄여서라도 국어 기출분석/실모 푸는 양을 늘려야 할까요? ㅜㅜ 지금은 일단 수학 수완이랑 국어 EBS연계 작품만 보고있어요
    국어 ebs작품, 수학 수완, 국수 기출, 국수 실모, 탐구 공부량을 어느정도로 조율해나가야할지 감이 안옵니다 .. 일반고 현역이라 쉬는시간에 굉장히 시끄러워서 학교에선 시간맞춰 실모풀 여건도 안되구요 ㅠㅠ

  • 지요미 · 730336 · 19/10/31 18:29 · MS 2017

    국어는 6 9 둘다 백분위 99긴 했는데 이게 그날 컨디션이 좋아서인지 제 실력인지 확신이 안 들어서요ㅠㅠ 이감 풀면 거의 항상 80점대에, 작년 수능 풀어봤을때도 80점 정도였어서요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1 23:49 · MS 2017

    수학 수완보다는 기출을 더 보는 걸 추천드려요.
    제가 국어 비중을 서서히 늘리라는 것은 사실 어느 정도 다른 과목에 대한 스스로의 감각이 정립돼 있다는 전제가 깔려있어요.
    그런데, 학생분처럼 수학이 스스로 불안하다고 느껴질 정도면, 계속 투자는 해야한다고 봐요. 그래도 국어 비중을 절대로 낮춰서는 안돼요.

    국어가 다소 불안하다면 국어 비중 늘려보기.
    수학이 불안하므로 투자를 하긴 해야하는데 수완보다는 기출도 좀 더 보기.
    사문도 남은 기간 기출을 좀 보긴 봐야할거에요.

    국어+수학: 7~8 영탐: 2~3 정도 비중이면 어떨까요

    국어에서는 실력에 대한 확신이 안 서는 게 유일한 문제점이네요. 이건 어떤 식으로든 불안감을 해소하고 가세요. 점수는 잘 나오는데 실력에 확신이 안 서는 것은 본인만이 답을 알고 있어요. 어쩌면, 이유없는 불안일수도 있구요.

  • 재순노 · 893194 · 19/10/31 19:02 · MS 2019

    국어가 5등급이라 포기하고 다른과목으로 논술최저를 준비하는 사람인데요 어떤 마음가짐으로 국어를 치뤄야될까여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1 23:50 · MS 2017

    포기하겠다고 확실히 마음먹었으면 그래도 일말의 가능성을 바라고 최선은 다하되 멘탈은 안 날라가게 해야겠죠. 오히려, 포기한다는 마음먹고 보면 더 잘 읽힐 수도 있는 일이구요. 그냥, 편하게 국어보시면 될 것 같네요.

  • 투표가범죄 · 918247 · 19/10/31 19:35 · MS 2019

    죽지마라! 죽이지도마라! 구걸도하지마라! 눈물젖은 식빵이 외노자에 짖밟히고, 흙수저를 씹어먹는한, 끝까지 살아남아서 투표거부하고 [세월호 범죄자]는 끝까지 추적해 발본색원하자ㅋ 미디어(기득권)는 끊임없는 선택과 분쟁을 강요하고 니들은 미친듯 투표질 해댄 결과는 돌이킬수 없는 범죄현장. 저들이 이제 청소년까지 투표연령 확대로 주권을 갈취하고 종신노예계급으로 획책하려 한다. 우린 어떻게 해야 악의 고리를 끊을수 잇을까?ㅋ

    방법은 투표거부다.
    40%대의 투표율을 향해서!
    다 집어치고 즉시, [투표거부] 해라!

    낄낄

  • 노베이스국어황 · 899127 · 19/10/31 20:24 · MS 2019

    게이야..

  • mEaH3oCXGlbnQj · 670939 · 19/10/31 20:17 · MS 2016

    국어 비중을 늘리고있긴한데 수학을 하루에 2시간이하로 하는데 괜찮겠죠 96점정도실력인거같습니다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1 23:51 · MS 2017

    네 96점은 무조건 나올 것 같다고 생각들면 괜찮아요.

  • 노베이스국어황 · 899127 · 19/10/31 20:30 · MS 2019

    수나 9평 84점인데요(16 21 29 30 - 16 계산실수 29 케이스한개 빼먹음)
    확통쪽이 좀 약해서 현재 확통쪽 기출하고
    김기머센세 수완 선별하고
    실모(킬캠, 히든카이스)를 병행하고있는데
    지금처럼 계속 하면 될까요? 요새 사탐하고 영어에 투자하다보니 하루에 수학에 대략 3시간 반정도 쓰고있습니다
    아참 그리고 수학 모고풀다가 2점 3점짜리에서 뇌절해서 틀리는경우는 제가 병신인거죠? 좀만 더 천천히 풀면 해결될까요
    92점맞을 시험지를 80점대 받으니까 갑자기 자신감이 급하락해서..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1/01 10:15 · MS 2017

    진짜 조금만 더 섬세해지면 무조건 92는 받을 실력이에요. 2,3점에서는 조금만 천천히 풀어보세요. 앞 번호대에서 막 빨리푼다고 사실상 단축되는 시간은 몇 초밖에 안돼요.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1/01 10:20 · MS 2017

    커리큘럼은 어떤것이든 괜찮다고 봐요. 실모를 언제까지 풀건지 정해보시고, 최근 4개년기출도 완벽한지 점검해보세요.
    문제풀 때 실수 계속 의식하시고, 평소보다 조금만 더 집중하면 실수안하실 거에요.

  • 노베이스국어황 · 899127 · 19/11/01 10:34 · MS 2019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덕분에 수능 잘볼수 있을거같아요
  • 191015 · 916438 · 19/10/31 22:28 · MS 2019

    국어 6월 97 9월 96점인데 기출 2016년까지 풀었고 실모는 하나도 안 풀었어요. 남은기간 실모 vs 3개년 기출 한 번 더 vs ebs중 뭘 추천하시나요??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1 23:55 · MS 2017

    가급적 다 해보면 안될까요?
    2주정도면 3개년 기출 다 보고 사이사이에 실모로 최종 실전 대비도 하고, 짜투리시간에 EBS도 조금씩 보면 다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세 개 다 못 할 것 같다면, 님같은 경우에는 3개년 기출>실모>ebs 순이겠네요.

    실모를 한 번도 안 풀었다고 해서 조심스럽기는 한데, 실모풀어서 혹여나 6,9평보다 낮은 성적이 나오더라도 멘탈에 지장없다는 확신있으면 실모푸는 것도 실전 대비용으로 상당히 좋다고 봐요.

  • 191015 · 916438 · 19/11/01 00:01 · MS 201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20고대GO · 876774 · 19/10/31 23:27 · MS 2019 (수정됨)

    수학이 항상 2등급 후반정도 뜨는데 지금 실모 위주로 풀고 있는데요,, 이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제 실력에 자신이 없어서 개념을 다시해야하나 해서 뉴런 회독을 다시하고있는데 문제를 안푸니까 더 불안해요,, 뉴런,기출은 2~3회독 정도씩 한 상태인데 실모 풀면서도 새롭게 알게되는건 많거든요.. 그래도 뉴런 기출을 반복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차라리 새로운 문제들을 많이 접하면서 동시에 문제속 개념도 익히는게 나을까요?ㅠㅠ뭘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막막하네요...ㅠ어떻게 하면 마지막을 제대로 공부할 수 있을까요..?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0/31 23:59 · MS 2017

    실모, 개념, 기출 다 할 순 없을까요?

    공부 자체가 굳이 양자택일할 건 아니라고 보는 입장이에요. 실모보면서 약간 헷갈리는 개념 등장하면 그 부분 개념서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주기적으로 기출도 보면서 평가원의 출제의도와 출제패턴을 읽히고, 이런 식으로 하면 충분히 다 할 수 있다고 봐요. 세 가지를 다 하면서도 본인의 성향과 실력에 따라서 비중 조절을 해야겠죠.

  • 20고대GO · 876774 · 19/11/01 14:24 · MS 2019

    아아 글쿤용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모두 병행하도록할게요 항상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 원서영역백분위100 · 864916 · 19/10/31 23:36 · MS 2018

    수나 80~84 정도 실력인데 앞으로 양가원 하루에 하나씩 푸는 거 괜찮을까요...? 평소 공부는 꿀모 개꿀자료로 유지하고요! 국어는 93~97 사이로 나오고 있고 영어 고정1 탐구1~2등급입니다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1/01 00:04 · MS 2017

    하루에 하나씩 풀면, 무조건 소화못할거에요. 푼 문제는 수능 전까지 완벽하게 소화할 정도의 텀은 꼭 두세요. 그리고, 실모풀 때 100분을 정확하게 컨트롤하는 연습하는 거 주의하시구요.

    국어 성적은 고정 1이네요. 본인이 공부하시는 대로 계속 가시되, 절대로 감은 잃어버리지 않게끔 하시고, 이해안되는 문장이 나오거나 평소에는 잘 푸는 번호대인데 갑자기 못 풀 때 어떤 식으로 대처할 지도 조금씩 생각해보시구요.

  • 원서영역백분위100 · 864916 · 19/11/01 05:42 · MS 2018

    댓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2주도 안 남은 시간이지만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서 후회 없이 마무리하겠도록 하겠습니다ㅎㅎㅎ좋은 하루 되세요

  • 오오오니 · 787116 · 19/11/01 01:15 · MS 2017

    사회탐구가 안되어있는데 암기로 밀고나가면 오르는 과목일까요..?ㅜㅜ 왜이렇게 탐구 성적이 안나오나 모르겠어요 선지를 잘못읽거나 아예 이상하게 생각하기도 하고... 계속 3에 머무는데 남은 기간동안 6.9모 외우듯이 하고 부분부분 개념 보는게 최선이겠죠..? 법정 2등급이 목표인데 불안하네요ㅜㅜ 3은 나오는데 3에서 안정2까지가 힘든 것 같아요.. 문제 풀면 50점 나오거나 40초반 나오거나 둘 중 하나에요 안정된게 없는 것 같아요...탐구 공부에서 가져야 할 마음 가짐이나 태도 있을까요?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1/01 21:20 · MS 2017

    애초에 지금 시기에 개념과 기출은 암기가 완전히 되어있어야 하는게 기본이에요. 개념과 기출만 제대로 머릿속에 있어도 1은 쉽게 받을 수 있어요.
    제가 법정은 잘 몰라서 법정에서 중요한 마음가짐이나 태도는 잘 모르겠네요. 한 가지 중요한 것은 탐구 과목은 굉장히 기계적으로 풀어야 하죠.

  • 안마의자 · 873535 · 19/11/01 01:37 · MS 2019

    박광일쌤 훈련도감, 독한것, 고독한것 들었고 1월에 매삼비 푼거로 국어 백분위 99이상인데 저것들 말고는 기출 분석 해본적이 없는데(특히 문학) 남은 시간동안 빠르게 문학 기출분석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고정100실력으로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1/01 21:22 · MS 2017

    국어 백분위 99이상이면 딱히 제가 해줄 말이 없어요. 굉장히 실력자이시니 본인의 감각을 믿고 가면 될 거에요. 어차피 지금까지 분석을 해본적이 없으시니, 기출을 봐야겠다고 하면 그냥 풀어보면서 '자연스럽게' 풀리는가만 체크하세요. 턱턱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만 분석해보면 되겠죠.

  • 안마의자 · 873535 · 19/11/02 09:16 · MS 2019

    감사합니당!!! 열심히할게요

  • qbJ9G16pX7Bwc2 · 658034 · 19/11/01 03:10 · MS 2016

  • 더얀 · 729899 · 19/11/01 21:03 · MS 2017 (수정됨)

    문과 재수생인데 초반에 공부방향 잘못잡고 삽질을 좀 오래해서 전체적으로 성적이 좋지 못해요ㅠㅠㅠ 탐구만 2고 전과목 고루고루 3~4 정도 받고 있는데..

    국어는 50점대에서 73~78까지 올렸는데 사설이나 평가원이나 점수가 비슷해요
    화작/문 -2(지문형을 제대로 못 풀고 들어가요), 11분 + 8분
    문학 -3(현대소설 인물추론 매번 틀리고 실수 1문제 의문사 1문제), 25분. 고민 길게하는 문제 몇문제 있음
    독서 -6~-7(한지문 날리고 다른지문에서 점수를 얻으나 3지문 다 푸나 틀린갯수 비슷비슷함.)

    독서에서 매번 비슷한 이유로 문제를 틀리는데, 선지를 읽고 지문으로 돌아갈때 좀 많이 헤메다가 시간끈다는거 말고는 잘..ㅠㅠㅠ

    기출 중에서 어렵고 까다로웠던 지문(6,9평, 키트, 11년도 채권), 행동영역 계속 수정 + 문법 빠르게 다시보기(약점: 피동사동, 지문형 의문사) + 고전시가 연계 복습 이정도로 할 예정입니다.

    수학은 기출이 좀 덜되어있어서ㅠㅠ 마무리하는 중이에요..! 10월 초중순부터 킬러 29, 30 제외하고 3회독 돌린 상태고요
    지금은 실모 잠깐 멈추고 5개년 기출에서 틀린문제 중심으로 다시 풀어보고, 사용되었던 개념 빠르게 정리하고 넘어가는 딱 그 정도만 하고 있어요
    그리고 ebs 수특 수완 풀었던거 중에서 뇌절오겠다 싶은거만 다시 보고, 실모 1~2회차 풀고 들어가려고 해요

    탐구는 제가 쌍사러라 빠르게 전범위 돌리면서 지엽적인거나, 중요한데 까먹고 있던 것들 형광펜치면서 보고 있어요! 그거 이번주 주말에 모아서 지엽프린트로 뽑아놓고 수능 전날에 보고 들어갈 예정이에요.
    실모 풀 시간까진 확보하기 힘들 것 같아서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상황대처법 최대한 생각해보고 갈라고요..

    멘탈영역 : 아는거만 맞추고 찍맞 바라지 말고 집가서 쉬자 ㅇㅇ대 아니어도 괜찮아 수고했다 ㅎㅇㅌ

    거의 게시글을 써놨는데 제가 생각하는 최선은 이정도인데 괜찮은 걸까요?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1/01 21:28 · MS 2017

    국어: 사실 그 점수대에다가 님께서 쓰신걸 보면 비문학 가장 어려운 한 지문은 애초에 버리고 가겠다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지금 시기에 조금이라도 점수 올리겠다고 하면 화작문과 문학이에요. 수능날까지 계속 틀린 문제들 보면서 사고를 가다듬으세요.

    수학: 좋습니다. 수능전까지 발견된 구멍만 어느정도 메꾸고 가도 20,21,29,30 제외하고는 확실하게 맞출 수 있어요. 그걸 목표로 삼아봐요. 정말, 기출하고 개념만 완벽하게 있어도 26문제는 쉽게 맞출 수 있어요. 나머지 4문제는 좀 더 사고를 해야겠죠.

    잘하고 계십니다. 끊임없이 나의 잘못된 습관과 사고를 발견해나가는 2주가 되길 바래요.

  • 더얀 · 729899 · 19/11/01 21:33 · MS 2017

    엔트로피님 감사합니다ㅠㅠㅠ!! 게시글에 쓰신 것처럼 막연한 기대보다는 이성적으로 사고해서 수능날 아는거만 제대로 맞추고 올게요!!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1/01 21:38 · MS 2017

    네,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하면서 시험 당일날 당황하는 일은 없도록 해봐요~

  • 엔트로피부호화 · 749154 · 19/11/01 21:38 · MS 2017

    무조건 잘 칠 거에요.

  • 피에스타루 · 878635 · 19/11/01 21:05 · MS 2019

    굿

  • mgys · 886595 · 19/11/02 15:17 · MS 2019

  • 토마토마토 · 918617 · 19/11/02 20:57 · MS 2019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