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대 떡상의 원인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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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메인글보고 문득 궁금해졌는데,
수의대가
전문직 라이센스라는 거 하나로 이렇게 된건가요??
그 이유라면 예전부터 수험생 선호도가 의치한에 준했어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아니면 반려동물 키우는 가정이 점점 늘어서 그런가요?
수의사가 전문직인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닌데
특별한 계기가있었던 이벤트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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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하긴 저도 유튜브로 고양이 입덕하긴했네요

요즘 워낙 애완동물에 관심이 많은게 한몫하는거 같아요! 실제로 정서안정에 도움을 많이준다 해요 ㅎㅎ그런가요ㅎㅎㅎ
근데 입시랑 입결이란게 진짜 신기한게 미성년인 고등학생이 진로를 결정하는건데
뭔가 사회 전반적인걸 보여주는것같아요ㅋㅋ
수의대 떡상의 원인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 자연계-의대 선호 증가
- 2015학년도를 기점으로 자연계 선호도가 급증했습니다. 전문직선호도의 증가라기보다는 의대선호도 증가
=>의대를 가지 못한 학생들이 차선책으로 선택
(정시기준)
(2) 입시 정보가 널리퍼짐
- 고속성장님의 활발한 활동으로 내 점수로 수의대가 가능한지를 알 수 있게됨
(3) 정시비율 축소 및 반영방식 자체가 특이함
수의대는 반영방식 자체가 굉장히 특이한 대학들만 모여있어 수탐위주로 선발하는 대학과 교집합이 적습니다. 또 정시인원이 줄어들어 합격선 자체가 상승하게 됩니다.
아아 의대의 차선책도 큰 이유긴 하겠네요
(3)은 고사국이나 설수통이랑 비슷한 느낌인가보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현역때 여기서 물공님한테 정시 도움 많이받았었는데 세월이 무상하네요 늘 고생하십니다
1.남자군대문제
2.전문직 메리트
3.세대 가치관 변화로 한의대와 수의대 중 현대의학선호(한의대까는거아니고 단지 제의견)
4. 동물좋아하면 좋은 직업
등등
한의학 싫어서 오는 비율 높음
ㅇㅈ내친구든 다 한의싫다고 수의감
친구들이 다 훌리네요.
훌리라뇨ㅋㅋ 가치관 차이지
대체의학이 동물의학보다는 낳을텐데요.하긴 치대 허리디스크 싫어서 한의대갈쑤도 잇으니까요.
저는 동물의학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렇고 님이 그렇게 생각하는건 가치관의 차이니 존중하죠. 한의든 수의든 뭐 어때요 똑같은 생명을 다루는데
뭘 낳아요?? ㅋㅋㅋ
걍 의치 아깝게 못 가는데 한의대 가기싫어서 가는듯
ㅜㅜ 딱 저네요
저도 최근에 들어서 알게된건데
식품과 동물이 관련된 회사는
법적으로 수의사를 채용하게 되어있어요
근데 이게 예전에는 회사에서 수의사한테 기본금만 주고 수의사면허증을 빌리는 식이었는데
법적으로 강화되면서 무조건적으로 채용하게 됐다네요
일단 그런 회사가 국내에 기본적으로 많고 그 밖에도 수의사를 필요로하는 직업이 정말 많아 일자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점
동물복지인식 증가, 반려동물시장 성장
동물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기도 하고
요즘 티비에 수의사들도 많이 나오더라구요.,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해 중요성강화
가습기살균제와 같은 문제 터지면서 동물임상실험중요성 강조되어서 동물임상실험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아졌고요
동물수명증가 예전엔 동물 수명이 길지 않았는데 먹는것도 좋아지고 치료하는면도 좋아져서 그런지 동물수명증가->오래살고 나이가 들다보니 암발병이나 다른 부수적인 질병들에 걸려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늘어남
그렇다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