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부호화 [749154] · MS 2017 · 쪽지

2019-09-25 22: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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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해두면 좋을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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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해두면 좋을 작업을 소개하겠습니다.


1. 나만의 문제 모음집 만들기


지금까지 몰라서 틀린 문제들을 천천히 훑어보세요.

(실수로 틀린 문제는 예전 실수칼럼에서도 언급했듯이 따로 모아두고 시험 전에 보면 좋습니다)


아마 한 번 공부했던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못 푸는 경우가 많을 텐데 그것들을 한 곳에 정리해두고, 문제와 같이 보이지 않는 곳에다 해당 문제를 푸는 데 필요했던 사고나 개념을 간략하게 기록해두세요. 


하루에 아주 조금이라도 괜찮으니, 마치 책을 읽는다는 느낌으로 그 문제들을 천천히 읽어보면서 필요했던 사고나 개념과 함께 문제풀이 과정이 떠오르는지 확인해보세요.(물론, 처음에는 최소 한 번씩 펜들고 풀어보기는 해야겠죠.)


초반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꾸준히 문제 모음집을 읽다 보면 나중에는 문제를 보자마자 그 문제에 관한 내용이 그림처럼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지금은 실모가 공부의 중심이라면 대략 수능 일주일 전부터는 이 문제 모음집이 공부의 중심이 되는 것이죠. 종국에 가서 수능 하루 전에는 모음집을 읽는 순간이 30분도 채 안 걸릴 것이며 그것으로 한 해의 공부를 끝내면 됩니다.(물론 올해 기출도 당연히 봐야겠죠)



2. 최고의 실전 모의고사 1~2회본 선정하기


수능 열흘에서 일주일 전까지는 수능 시뮬레이션을 하면서 새로운 문제를 계속 풀 것입니다.

이때, 내가 생각하기에 최고의 실전 모의고사 한 회차에서 두 회차 정도만 따로 선정하고 보관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실모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수능스러운 모의고사에 대한 본인의 견해가 있을테니 그걸 기준으로 선정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수능 직전에 최종 점검의 의미로 해당 실모를 풀면 됩니다.


이 두 가지 방법을 무조건 따라할 필요는 없지만, 수능 직전까지 어느 정도의 로드맵이 없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올립니다. 



다음에는 수능날 긴장하지 않는 법에 대한 칼럼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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