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기준 논란 종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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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두절미하고 바로 본론 들어가겠습니다.
저는 명문대란, '입학함으로써 어느 정도의 사회적 성공이 높은 확률로 보장되는 대학'이라 정의하고 싶습니다.
즉, '공부 좀 했나보네'와 '명문대 입학'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우리 집안 어른들이 왜 자식들의 명문대 입학에 그토록 기뻐하시는 것일까요.
명문대라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아니죠, 그런 식이라면 차라리 강남에서 일타강사에게 수업 받는 게 더 나을 겁니다.
이는 다른 어떤 이유도 아닌, 명문대 입학이 졸업 이후의 사회적 성공과 일치한다는 굳은 믿음 때문일 겁니다.
물론 최근 이러한 믿음이 많이 흔들리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일단 출생아 수 자체가 과거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줄어들었고, 대학 '진학'은 상대적으로 쉬워졌죠.
그렇기 때문에, 명문대의 기준은 과거보다 더 까다로워져야만 합니다.
과거에는 명문대가 어디였고 어디였니 굳이 열거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2019년 현재, 제 기준에 따른 명문대는 오직 서울대, 카이스트, (포스텍) + 의,치대 입니다.
(최근 흐름으로 봐선 포스텍도 좀 애매)
연고대는 '준명문대'라 칭하고 싶습니다. '명문대'의 기준에 들기엔 살짝 부족하지만,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성공의 기회가 명문대 못지않게 열려있는 대학.
나머지 대학들은 냉정히 말해서 명문대가 아닙니다. 이들 대학 출신으로서 저 위쪽까지 올라가려면, 정말 피나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하여 나머지 대학들의 학벌 차이가 의미 없다는 뜻이 결코 아닙니다. 조금이라도 넓은 기회를 향해,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삶을 향해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최대한의 학벌을 가지라는 말입니다.
이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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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무섭네 왤캐잘하냐 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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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알려주면 발뻗잠할거 같음
그님대?
그님대?
다 의미 없습니다
명문대를 가면 타 대학과 비교해서 사회적 성공이 보장되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절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학연은 무시 못하는건 사실이에요
명문대 나와도 사회적 성공이 힘든거 같습니다 ㅠㅠ

ㄱㅁ작성자님이 제시한 기준으로 명문대가 적어보이는 이유는 워낙에 살기가 각박해져서 오로지 소수만 눈에띄는 성공을 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그쪽이 명문대라면 명문대 나온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사니깐 나머지 대학들이 무시당하는 거 아닐까용좀 이딴말은 대학간판까고 하자 ㅋㅋㅋ
오징어먹물같이 생긴 놈이 연애는 어쩌구저쩌구 하는거랑 뭐가다름 ㅋㅋ
후....명문대 아닌 데 다니고 있으니까 개 열심히 살아야겠다....
글쓴분은 어디 나오셨는지요?
먼저 어디 출신인지 인증부터 하시고
글을 쓰셔야 글에대한 신빙성이 있지 않을까요?
님 카이스트 다님? 모아보기 봤는데 님이 쓴 글에 포스텍에 대해 안 좋은 말이 좀 있길래요.
카이스트 재학생들은 포스텍에 대해서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카이스트 재학생인데 장난 삼아 제외하고 포스텍 비방하는 경우 거의 없었습니다
왜 그쪽 혼자 종결 하시죠? 명문대라는 개념은 상대적인 개념 아닌가요? 님같이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반면에 서성한 또는 중경외시 까지 명문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기마련인데요?
어휴 나도 열심히 살아야지
그래서 어쩌라는 거지.............본인이나 명문대 가세요. 전 명문대 아니어도 좋아요
애초에 '명문'이라는 것은 두루두루 알려진 좋은 학교라는 뜻인데, 개인마다 기준이 다를 수 있죠.
당신기준으로 명문대를 굳이 우리에게 오픈할 이유도 없을뿐더러 언제부터 명문대가 사회적 성공을 확률적으로 보장해주는 단체가 된 것인거죠? 솔직히 글 읽고 드는 생각은 뭐 그래서 어쩌라는거지네요.조회수 올리기용인가. 내용 하나없는 선동용글일뿐. 보장을 받고싶으면 자격증이 있는곳을 가야지..
병먹금
서울대생 80%가 회사원 되는 팩트는 어떻게 볼래요? 요즘 대기업 입사비율 보면 어느정도 되면 간판 무의미하던데?
문돌이는 ㅠㅠㅠ
사회적 성공의 기준이 도대체 뭔가요? 자기 멋대로 명문대 정의하고 편가르고 북치고 장구치고 난리났네요
본인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으면 명문대임.
포스텍에 괄호 빼시죠
요즘 서울대 카이스트 나온다고 성공이 개런티 되는것도 아닌데...
의치한 논외로하고
요즘은 명문대 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