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미어론 [312231] · MS 2009 · 쪽지

2011-12-12 23:59:35
조회수 2,123

한양대....중앙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318926

딱 까놓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전 한양대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한번도 중앙대를 비하하는 글을 올린 적도 없습니다.

오히려 한양대가 왜 현재 이런 지경까지 왔는지를 한탄하는 글을 올린적이 1번 있습니다.

저는 인풋이건 아웃풋이건 뭐가 어떤지는 잘 모릅니다.

저는 그냥 제 경험을 말해볼까 합니다.

저 작년에 중앙대 경제와 한양대 경제금융을 썼습니다.

중앙대 4년반장 그리고 한양대 추합으로 합격했습니다.

장학금이 달렸지만.. 그래도 한양대 갔습니다.
 
당시의 인식이 그렇고 저 또한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오르비에서 쓰이는 글들로는 누가 훌리인지 누가 아닌지 모르는 실정입니다.

중요한건 수험생들의 인식입니다.

수험생들이 한양대가 더 높다고 인식하면 한양대가 더 높은것이고

중앙대가 더 높다고 인식하면 중앙대가 더 높은것입니다.

결국 그게 인풋이 되는거고 나중에는 아웃풋이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동생도 이번에 수능을 보았습니다.

동생은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중앙대가 많이 올라왔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동생에게 너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더니

동생은 한양대가 아직은 좀더 높지 않아?? 이렇게 말을 합니다.

학교선생님들이 그리말씀하셔도 수험생들의 말이 더 효과 있다고 봅니다.

여기서 어디가 더 낫냐고 찾지 마시고 주변 수험생들에게 물어보시면 더욱 확실한 답을 알게 될수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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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군@ · 324427 · 11/12/13 00:05

    요새 한양대는 시립대와 비견되죠...
    각종 입시사이트(수만휘나 훌천, DC)에서는 중경외시 중에는 시립대가 대세같은데...
    얼마전 뉴스에도 서성한 수준까지 간다고 나왔고,
    네이버 검색창에 서성한만 쳐도 자동검색으로 서성한시가 나올 정도로 학부형들의 여론이 반영됐다고 봐야죠.

  • 뚜비뚜밤 · 365390 · 11/12/13 09:25 · MS 2011

    정작 이글엔
    아무도 시립대 관심없음 ㅋㅋ
    서성한시는 무슨 ㅋㅋㅋ

  • 연고서성한중 · 390192 · 11/12/13 00:22 · MS 2011

    학교 교사들의 말이 정확합니다. 올해부터 역전될것으로 봅니다.. 한양대는 한정된재원으로 미래비젼을 제시못합니다. 과거 선배들의 고시합격수만 자랑합니다. 문재는 미래죠..수험생들 졸업은 6년후입니다. 학생들이 바보가 아닌이상 곧 역전될 학교에 높은수능점수로 갈 필요없는것입니다. 과거 자랑그만하고 두 대학의 미래비젼에대해 애기해야합니다. 언제까지 선배 고시합격수 자랑만 할것인가요. .두고보면 압니다.

  • 드라군@ · 324427 · 11/12/13 00:2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엘리허트 · 376143 · 11/12/13 00:35 · MS 2017

    시중 대부분 배치표를 보면 중앙대와 한양대는 비슷한 라인에 포진해있는건 객관적 사실 아닙니까..
    배치표에 따른 정확한 비교를 하고 있는데 말이요.

    반면, 서성은 좀 높다는건 저도 인정합니다.

    그리고, 중앙대에 대기업재단인 두산이 들어와서 발전가능성이 높다는것도 이미 언론이나 학원계에서도 다 인정하는 사실 아닙니까...(님의 동생분의 말씀에 따르면 아직이라는 말을 했는데, 미래는 또 다르지 않습니까..)

    중앙대와 한양대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 서로 발전하길 저도 기원해 마지 않습니다.

    사실에 따른 객관적 비교가 비방은 아니지 않습니까...

    물론 아무런 근거도 없이 비방만 일삼는것은 저도 절대 반대합니다.

  • *Carpediem* · 360485 · 11/12/13 13:36 · MS 2010

    중앙대학교의 인풋이 한양대학교의 인풋을 넘어서고
    ,넘어선 인풋이 졸업후 한양대학교의 아웃풋을 넘어서는때가
    학교서열이 바뀌는 시점입니다.
    단순히 투자하고 졸업생 배출되고 하는 5,6년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특히나 이렇게 중요한 입시철에 역전이니 뭐니 하면서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주는 글을 보면 심히 걱정이 됩니다.
    사실 누가봐도 중앙대학교에 합격할 우수한 학생들이 종이배치표나 올해 점수가 뛸것이다 , 무슨 대학을 앞지를 것이다 하는 글을 보고 점수상담을 해올때면 안타까움을 금할길이없습니다.저는 중앙대학교의 발전가능성과 현재의 위치를 평가절하 하는 것이 아니며 누구보다 중앙대학교의 미래가 기대되는 사람입니다.
    수험생 스스로가 판단할 여지를 남겨둡시다.

  • 연고서성한중 · 390192 · 11/12/13 00:36 · MS 2011

    참고로 두산은 삼성과 다릅니다..삼성은 이제 성대에 지원을 줄인다고 발표하지요...두산은 그룹회장부터 계열사 사장까지 중대 이사회 멤버입니다. 지금 모든대학이 중대가 하고있는 개혁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학과 구조조정부터 시설투자 해외대학과의 전략적 제휴 국내 최대 경영관신축...일반대학의 재단은 상상이 안되는 규모로 하지요..암튼 수고 많습니다....한달뒤 판가름나것죠?

  • 엘리허트 · 376143 · 11/12/13 00:38 · MS 2017

    그렇죠. 지금도 삼성의 성대나 두산의 중대나 재단전입금은 비슷합니다만....

    중앙대에 상당한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최대 경영관 건립을 발표한것도 일례죠.(국내 최대 약학관은 이미 건립.)

  • 연고서성한중 · 390192 · 11/12/13 00:37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리브미어론 · 312231 · 11/12/13 00:42 · MS 2009

    두분다 그만하시죠...
    이런 댓글 달으시라고 올린글 아닙니다

  • 연고서성한중 · 390192 · 11/12/13 00:48 · MS 2011

    3명 아닌가요? 드러곤은 왜 해당이 안되나요?같은편이라서?

  • 리브미어론 · 312231 · 11/12/13 00:51 · MS 2009

    같은편이라눀ㅋㅋㅋㅋ
    아닙니다 제가 댓글다는 시간에는 두분의 댓글빡에없었습니다. 엘리허트님은 안계셨습니다^^

    오해 마세요
    3분다 입니다^^

  • 연고서성한중 · 390192 · 11/12/13 01:02 · MS 2011

    아 그랬군요...혹시 드라곤 같은 훌리인줄알았습니다..공부 열심하시어 졸업후 좋은결과 바랍니다.

  • 브라운아이즈 · 346692 · 11/12/13 03:42 · MS 2010

    셤기간에 공부안하고 여기서 글싸지르고잇는 당신이 그런말할처지는 아닌거가튼데요

  • Rapture · 23566 · 11/12/23 08:47 · MS 2003

    연고서성한중 댓글 참 뭐같이 달았네ㅋㅋ ㅂ ㅅ 인증하고 있네 ...아이디도 참 학벌에 쩔어있는 듯하구나

  • tkfkffk · 324665 · 11/12/13 08:22

    선배들이 고시 붙은게 상관이 없다뇨 ㅋㅋㅋ 어쩌면 자기가 졸업할 때보다 더 중요한게 선배들 현황일수도 있습니다. 사회에 나가면 국장급, 그러니까 관리자분들은 행시는 24기 즉 한 우리보다 30살정도 많은 50대 중반 분들이신데... 동기들도 물론 중요하고 자기가 성공하는건 더 중요합니다만 그렇다고해서 선배의 중요성을 까내리는것도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네요 ^^

  • 뚜비뚜밤 · 365390 · 11/12/13 09:32 · MS 2011

    우수한 수험생들은 학교 인식에따라서 높은대학을 지원합니다

    지금은 한양대에 우수한 인재들이 있다면 당연히 중앙대보다 고시합격률이 높을겁니다

    하지만 중앙대 인식이 한양대를 넘어서버린다면 .. 우수한 학생들이 중앙대로 갈것이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고시 합격률도 역전되버리죠

  • tkfkffk · 324665 · 11/12/13 10:40

    전 연고한서성한중님의 댓글에 대해 학교 선배의 중요성에 대해 말한건데 갑자기 왜 입시 얘기로 넘어가시는지..?

    그럼 님말씀대로 입시 얘기를 해봅시다
    뚜비뚜밤님 말씀은 그냥 원론적인 얘기인것 같습니다만,,?
    그럼 당연히 좋은 학생들이 많은 곳에서는 고시를 많이 합격하겠죠 당연한거아닌가요?
    그게 뭐 어쨌다는건지? 한양대가 만약 서울대 가는 학생들보다 더 똑똑한 학생들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면 서울대 보다 더 고시를 많이 붙었을수도 있죠

    근데 이게 다들 이게 헛소리라고 생각하죠 왜냐하면 서울대 갈 학생들이 서울대 졸업하신 선배들, 커리큘럼, 지원, 인식 등등을 볼텐데 그런 측면에서 서울대 선배들보다는 한양대 선배가 밀리기 때문에 (기타 여러가지들도) 서울대를 포기하고 한양대를 올 확률이 극히 낮기 때문 아닐까요??

    솔직히 이런 말해서 죄송한데 전 재단 금액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ㅋㅋ 수험생들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도 잘 모르겠고요 학벌 = 동문인데 동문 = 선배아닌가요?? 고시를 돈으로 합격하나요?

    뚜비뚜밤님께서 어떤 의도로 쓰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인식이라는 것 자체에 선배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 막말로 서울대 갈 학생들이 대한민국 한번 개혁해보겠다는 마음으로 한양대 갈까요? 중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일거 같은데 ㅋㅋ

    중대 깔려고 쓴건 아니구요 님이 그냥 중대를 쓰셨길래 예를 든거에요

    그리고 저는 동문들의 중요성을 말한거지 동문들이 전부라고 말하는건 아닙니다
    여러대학들의 몰락, 또 경기고의 몰락 이런걸 볼 때 분명 동문들만큼이나 자신의 성공가능성이 높은 곳을 선호하는 것 같아요 성공이라는게 곧 아웃풋이고 그런 점에서 중앙대는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 같고요 뭐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미래가 되봐야 알겠지만요 ^^

  • 뚜비뚜밤 · 365390 · 11/12/13 12:35 · MS 2011

    대체 무슨 소리를 하시는지..
    재단 금액은 또 뭐고..
    그냥 제 입장은 위에쓴글 그대로 그것뿐인데요..
    말그대로 님이 선배중요성을 강조하시길래
    쓴글이죠.. 반복되는 말 하기 귀찮네요 이상한소리를 하시니 원..
    이상하게 확대해석하시고 따른길로 가시네..
    뭐죠? ..그리고 전 중대도 한양대도 아무관련 없습니다.

  • tkfkffk · 324665 · 11/12/13 13:48

    그러니까 님께서는, 또 이 글에서는 학교 인식에 따라 우수한 학생들의 진학여부가 결정되고 그에 따라 고시합격률도 올라간다는 말이시잖아요. 근데 제 말은 그 학교 인식이 시발점만 되는건 아니고 학교 선배들이나 고시합격률 자체가 학교인식의 시발점에 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재단 얘기는 중앙대 분들께서 재단의 규모만이 학교 인식을 좌우한다 이런식으로 쓰신걸 반박한거고요 이해하셨나요?

    하긴 아무 관련없는 분이신데 이렇게 얘기하면 잘 이해가 안될수도 있겠네요

  • 무로 · 437894 · 14/01/04 12:26 · MS 2012

    11학번 한양대 경제금융 폭발했었지요
    반대로 10학번에는 중대가 한양대보다 점수가 높게 형성됐어요
    결론은 한양대가 높아서 님이 추합으로 합격한게 아니라는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