넙-죽 [799236] · MS 2018 · 쪽지

2019-04-10 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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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이 쓰는 4모 피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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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모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전보다는 긴장감을 덜 가져서인지 영어부터는 정신이 풀려서 손이 가는대로 푼 것 같습니다 ㅎㅎ..


우선 이번 4평에서는 저번 3평에서 아쉬웠던 점들이 어느정도 고쳐졌습니다.


국어의 경우 주관적인 생각을 배제하고 주어진 본문에서 잘 찾아내서 풀었으며 영어는 항상 듣기를 끝낸 후부터 문제를 풀었는데, 듣기 사이의 빈 시간에 문제를 푸는 것이 많은 시간을 남길 수 있어서 뒷부분을 풀 때 덜 불안감을 가지고 풀 수 있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피드백을 하겠습니다.


국어 : 국어를 잘하는 편은 아닌데, 이상하게도 잘 풀리길래 아 이번에 등급컷은 무조건 90점 이상이다라고 직감했습니다. 화작에서는 되도록 빠르고 정확히, 문법은 더욱 공부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불법행위 지문에서 25번 문제를 틀렸는데, 주어진 정보를 활용하는 문제가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마지막 43번 고전시가에서의 대구의 정의가 잘못 잡혀있었습니다. 비슷한 문장구조가 연달아 있어야 대구라고만 생각하였는데, 예를 들어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와 같이 한문장에서도 대구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 외에는 깔끔하게 잘 푼 것 같습니다. - 88점


수학 : 많이 늘기는 XX, 엄청 망했습니다. 틀린 것만 있다면 몰라도, 문제를 잘못봐 틀린 것도 있었습니다. 12번, 16~18번, 20~21번, 28~30번 제가 이번에 틀린 문제들입니다. 딱히 피드백 할 것이 없을 정도로 그냥 못했습니다. 미적, 기벡, 확통 그 무엇도 빠짐없이 부족합니다. 어떤 문제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느낌으로 절박하게 공부하겠습니다. - 62점


영어 : 간신히 1등급에 걸쳤습니다. 그리고 듣기때 문제를 같이 푸는 것이 생각보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뒷부분을 풀때 항상 시간이 부족해 본문을 허겁지겁 읽기 바빴는데 후반에 집중이 풀리는 것만 고친다면 더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엔 문법 문제를 맞췄지만 따로 더 풀어보자 부족하다) - 90점


한국사 : 거의 뭐 매국노입니다. 중간 끝나면 빨리 끝내버리겠습니다 - 14점


물리1 : 기본 개념이 덜 잡혀있고, 많은 문제를 접하지 않았습니다. 역학도 중요하지만 2,3 단원 문제를 정확하고 빨리 푸는 연습이 현재로서는 더욱 중요한 것 같습니다. - 20점


지2 : 간단한 6번을 틀렸습니다. 6번에서 주어진 현무암과 화강암이라는 조건에서 입자의 크기는 화강암이 더욱 크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조건을 잘 읽지 않아 틀렸습니다. 다음에는 조금 더 꼼꼼하게 주어진 조건을 더욱 잘 보아야겠습니다. 마찬가지로 내신이 끝나면 뒷부분 강의도 빨리 해치워야겠습니다. - 27점


많이 부족하지만, 제가 이뤄낼 결과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번에 더 향상된 저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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