넙-죽 [799236] · MS 2018 · 쪽지

2019-05-06 2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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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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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그리고 고등학생 마지막 체육대회가 막 끝난 현역입니다.


조금 마음가짐이 풀린 것인지 신나게 놀았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 시간을 제 미래에는 도움이 되지않는 곳에

썼다고 생각하니 지금 와선 참 멍청한 것 같습니다. 충분히 수험생활이 끝나고 할 수 있는것때문에 공부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낭비했습니다. 


저보다 앞선 사람들은 넘칠텐데 고3이 단지 시험이 끝났다는 이유로 멈추다니 말도 안됩니다. 아까 글을 읽었는데 그 글에서 많은 생각을 가질 여지를 주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의 가족, 미래에 내가 가질 가족 그리고 친구들 모두에게 좋은 사람으로 옆에 있고싶고, 좋은 음식, 좋은 추억도 다 나누고 싶습니다. 꿈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분명 아직 인생의 절반도 살지 않았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까 한 말들은 꼭 지키고 싶습니다.


저는 분명 음악도, 운동도 그렇게 잘하지 못합니다. 공부도 잘한다고는 현재로는 판단할 수가 없네요. 그저 이렇게 의미없이 시간을 보내며 정체한 자신이 아니라, 남은 기간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며 더 나아지는 자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제목과 같이 ‘최고가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정진하겠습니다.

모든 수험생 여러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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