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관련글 + 질문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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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올린 나형 고정100점 칼럼이 반응이 좋아서 다행이네요. 그만큼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고'해야하는지 알려주는게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거겠죠.
이제 본격적으로 칼럼들을 계속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우선은 수학나형에 관한 칼럼들이겠지만, 수능이라는 시험에 관해서도 스스로 굉장히 고민을 많이하고 어느정도 정답을 찾았다고 생각하기에 국영수사탐제2 각각의 칼럼에 대해서도 쓸 예정입니다.
제가 추구하는 것은 뜬구름잡는소리, 누구나 하는 조언이 아닙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 지 알려드릴겁니다. 그리고 어떤 문제든 일관되고 필연적이게 풀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실질적인 조언을 드릴겁니다.
+ 칼럼올린 후에 적지 않은 사람들이 수학에 관한 질문을 주셨는데 댓글로 질문하고 싶은거 질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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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작 단어 어떻게공부해요
단어는 어떤 단어 말씀하는지?
어휘문제요...
모르는 단어는 없는데 자꾸틀려요
교육청, 사설 어휘 틀리는건 크게 신경쓰지마세요. 최근년도의 평가원 어휘문제를 틀린다면, 그건 조금만 집중한다면 대부분 맞출 문제들일거에요.
그런가요... 화작은 어때요? 갠적으로 문법이랑 운문은아직 제대로 공부를 안해서 하면 나아질거 같지만 화작은 기출 풀어봐도 딱히 팁도 없는거같고 잘 모르겠어요
화작은 일단 비문학의 순한맛입니다. 작문같은경우는 비문학 읽듯이 읽어야하구요(물론 비문학보다는 가볍게), 화법은 기출을 보면서 어떤 문장에서 문제가 출제되는지 잘 보세요. 그리고 화작도 결국 글이니까.. 비문학공부한다 생각하고 하세요.
1. 문과면 수1은 어느정도로 하는게 좋을까요? ebs10강 압축이면 될까요??
2.정석,쎈AB - 2,3점 기출 - 알텍 순으로 해보려고하는데, 괜찮을까요??
우리가 문제를 풀 때 사칙연산은 아무 생각없이 쓰는것처럼 수1의 기초적인 내용도 사칙연산처럼 이용할 줄 알아야해요.
쎈, 2.3점 언급하시는걸 보아 등급대가 좀 낮은것같은데 개념인강 듣는거 추천해요.
안정 2 가끔 1인데 N제 말구 기출만 계속 보는 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용
당연히 기출만 보면 안돼죠. 기출에서 얻은 필연성과 일관성을 많은 문제에 적용해보세요.
혹시 현역 때 수학 월별로 어떻게 공부하셨는지 커리큘렴..같은거 알려주실 수 있나요?
남들하는대로 인강 커리큘럼따라갔어요.
수학 전체 개념이 어렴풋이 잡혀있고 수능 기출에서 쉬운 거 아니면 손 못대는데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되요?
수능때까지 계획세워주실 수 있나요?
개념인강 완강하세요. 개념 중에서는 모르는게 없어야해요. 19수능은 2,3문제 제외하고는 개념인강’만’들어도 다 풀수있는 수준이에요. 개념인강을 듣고 어느정도 개념이 확실히 잡혔다하면 본격적으로 호흡이 긴 문제들, 개념을 숨겨놓은 문제들을 푸세요.
감사합니다!
아 추가적으로 개념공부와 문제풀이는 같이가는겁니다. 개념공부끝났다고 문제풀이만 주구장창해선 안되고 문제풀다가도 헷갈리는 개념있으면 바로바로 해당 개념강의를 다시 들어야해요.
어떤 인강들으셨고 사고하는 연습은 4점짜리로만 하셨나요??
개념강좌는 한석원들었던거같고.. 문풀, 모의고사는 현우진 양승진 들었어요. 네, 2.3점은 사고할것도 없는 문제들이라 4점 그것도 킬러위주로 사고연습했어요
감사합니닷
어떻게하면님처럼키크고존잘에인싸가될수있나요??
그러게요 저도 알고싶네요 ㅎㅎ
형님 화작기출을 하는데 너무 옛날 기출 2015부터는 현재 화작에 비해 너무 짧아서 적응이 안됩니다. 3개년만 할까요
그 전 기출 일단 1회독 정도는 한 번 해보세요. 옛날기출들이 10문제 10분미만컷 된다싶으면 그 뒤로는 3개년만 해도 됩니다. 물론 3개년은 씹어먹으세요.
형님 하나더 궁금한게있는데 제가 사탐을 하나도 안했거든요. 사탐은 언제부터 시작할까요 한지세지입니다. (국수영211)
지금 바로 해야죠. 교양듣는다는 생각으로 바로 시작하세요. 국영수하다가 머리식히는 용도로 시작하면 될거에요.
감사합니다 형님 다음에도 물으러 오겠습니다.정승제 선생님 어때요?? 강의 차수가 너무 많은게 좀 걸리는데 시간 좀 걸려도 개념 확실하게 끝내면 괜찮겠죠?
저는 들어본 적은 없는데 개념강의에 워낙 유명하신 분이니까 좋을거같아요.
개념 확실하게 끝내서 나쁠건 전혀 없죠 ㅎㅎ 다만 개념강의는 항상 달고살아야합니다. 예를 들어, 문제를 풀다가 연속이나 극한값 관련 문제에서 그 개념이 헷갈린다싶으면 바로바로 해당 개념강의를 다시 들어봐야해요.
쪽지 드려도 되나요?
네
우진쌤 뉴런이랑 기코 병행해서 거의 다 끝내가는중인데 다 듣고 직접 적용해보는 과정이 무조건 필요하겠죠? 기출문제집은 뭐푸셨는지 궁금하네요 현재 1등급 턱걸이 수준인데 사실 비킬러도 간단간당할때가 많아서요. 실전강의를 한번 다 들었다면 직접 기출을 혼자서 풀어보고 실모나 n제로 넘어가는게 맞겠죠?
전글 댓글을 읽어보니 기출문제집 질문은 의미가 없는것 같네요 ㅎㅎ,, 마플 마더텅 이런것보다 차라리 선별된 인강교재를 회독하는게 나을지 고민됩니다
기출문제는 여러 강사들이 그 문제을 어떻게 푸는지 보세요. 패스나 그런거 많으니까요.
몇개년정도의 기출이 적당할까요? 사관경찰등등도요..
그리고사용하신교재 궁금합니다
100점까지 몇년정도 걸리셧나요??
인강 기출문제집같은거 아무거나 사서 거기에 수록된 문제들 풀면될거에요. 강사들이 알아서 트렌드에 맞지않는 예전기출들은 걸러서 만든거거든요.
경찰대, 사관학교 기출문제는 평가원 100점맞는데는 그닥 쓸모없어요. 저는 둘 다 하나도 안풀었어요. 풀 문제가 없어서 안달날 정도면 풀어보세여.
고정 100점실력까지는 수능공부 시작하고나서부터 10개월 정도 걸린거같네요.
회차별로 30문제씩 100분잡고 푸는연습을 하는건 어떤가요?
만약 좋다면 나형은 예전 기출들은 범위가 달라서 회차로 풀기가 어려운데
혹시 어떤식으로 연습하셨나요?
30문제를 100분잡고 푸는건 2등급이상정도면 다 도움이 돼요. 특히 고정1등급에서 100점정도 실력가고싶은 학생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방식이에요.
강사들 봉투모의고사로 많이 연습했어요.
모르는 문제는 얼마나 고민하셧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하루몇시간정도씩 수학투자하셧나욤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함수문제 하나가지고 10시간도 고민해봤어요. 안풀려서 하는 고민이 아니라 ‘왜 그렇게 사고해야하는지’ 를 가지고요.
아...하루 몇시간정도씩 수학공부하셧나요?
문제는 수능다가올때는 보통 얼마정도 고민하시고 넘어가시나요?
모르는문제는 언제쯤 답지를 보시는지, 그 후에는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음... 하루 몇 시간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대신 공부량으로 표현한다면 9평이후로는 이틀에 한번 사설모의고사 풀었고, 그 전에는 남들 하는것만큼 인강 커리 탄것같아요.
솔직히 말해서 저는 9평이후 모르는 문제는 거의 없었기 때문에.. 모르는 문제가 나와도 고민은 30분을 안 넘겼던거 같아요
넵 풀었던 모든 문제집 알수잇을까요??
뭐 특별히 다른거 푼거 없어요 저도. 인강으로 공부하면서 강사들이 만든 개념교재, 문풀교재, 모의고사교재로 공부했어요. 시중에 나온 다른 문제집은 단 한권도 안풀었어요. 지금 들으시는 인강커리교재로 공부하면 될거에요.
답변 감사합니다~
인강 듣고 복습이나 문풀은 어떤식으로 하셨나요? 시중 문제집 안푸신거 보면 인강교재에 충실하신건가요?
인강은 문제를 풀고 확인차원으로 들었어요. 내가 푼 풀이에 논리적 비약은 없는지, 다른 풀이는 없는지를 확인하려구요.
기출문제집 수2 미적 확통 따로따로 말고 한권으로 합쳐져 있는거 사도 괜찮을까요..? 문제 양 부족하려나요 ㅠ
저는 한권으로 합쳐져 있는거 풀었어요~
인강 기출교재들 한권으로 잘 정리해놨으니까 그런거 푸시면돼여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친구들 막 엄청 두꺼운걸로 다 따로풀길래 적게 푸는건 아닌가 고민이 많았어서요.... 혹시 문제집 뭐 푸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용..!?
수분감 풀었어요. 근데 기출문제집은 뭐든 좋아요~ 강사들이 어떻게 푸는지 확인만 할 수 있으면 돼요
이전글에서 도구의 일관성 말씀하시면서 본인이 가진 도구들 알려줄수 있다고 하셨는데
도구들 알려주시는 글 한번써주실수 있나요?
배우는게 많네요
네넹 차차 올리겠습니다
제가 미1 확통 수2 단원별로 조금씩만 개념이 빵꾸나있는데 어떻게 메꾸는게 좋을까요?
당연히 개념인강이죠. 부족한 개념파트를 개념강좌인강보면서 강사들이 어떻게 개념을 연결하고 설명하는지 잘 보세요.
1. 수학1은 어느 정도까지, 무엇으로 봐야 하나요?
2. 수학 공부를 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재료는 무엇인가요? ex) 교과서+기출
3. 나형에도 실전개념이 필요한가요? 기출 풀다보면 익힐 수 있는 것 아닌가요?
1. 수학1은 수능공부를 하는데에 있어서 사칙연산과도 같아요. 우리가 사칙연산을 자연스럽게 쓰듯이 수학1의 내용도 고민없이 쓸수있어야해요.
2. 기출, 일관되고 필연적인 사고>>>>>>>나머지
실전개념은 무엇을 의미하는 지 잘 모르겠네요
현재 수학 수1만 끝냈는데요
확통이랑 같이 수2를 나가야할까요??
서울대가 목표인데 진짜 수학이 ㅠㅠ
같이 나가도 되는데 두 내용 다 100퍼센트 흡수하면서 진행할 자신있으면 하면 됩니다. 결국 커리에 관한건 본인 선택이에요~
수1이 약간 가물가물한데 다시 잡고 가야 할까요???
가물가물하면 잡고 가야죠. 수1 내용은 너무나 당연해서 사칙연산하듯이 쓸 정도가 되야합니다 100점을 원하신다면
지금 수1 다시 잡고 수2 미적 확통 들어가도 괜찮나요??
수1을 하면서 같이 해보세요. 수1 내용은 별로 안 어려우니
기출문제만 끝내도 1등급은 나올까요? 수학 인강도 듣고 있는지라 다른 문제집으로 양치기까지 하기에는 좀 그럴 것 같아서요.
기출만으로도 1등급 가능해요. 근데 현실적으로는 어려울 수 있죠.
그리고 진짜 비킬러 문항들은 기존 기출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고 출제가 되나요?
크게 달라지지 않는 문제가 대부분이지만 한 두문제 정도는 포장을 잘 한 문제가 나와요.
그런 문제 맞추려면 뭘 해야 하나요?
포장된 조건을 잘 해석하는 연습을 해야하죠. 이건 뭘 해야 한다기보다는 자기 자신이 그런 문제를 그냥 많이 접해야해요. 못 푼다면 왜 필요한 개념을 떠올리지 못했는지 철저하게 분석해야하구요.
기출문제집 마플이나 마더텅같이 온갖기출 전부실어놓은 건 전혀 안 보셨나요??
그리구 기출 회독할때 문제집 한 권으로 연습장에 풀면서 회독하셨는지도 궁금해요
승진쌤 풀커리타고있는데 문제가 더 필요하면 ebs를 풀라고하시던데 ebs도 푸셨나요??
시중실모는 그냥 시대인재나 인강강사 오르비같은데서 나온거 파이널때 아무거나 푸셨나요??
원의 접선의 방정식 공통현의방정식같은 단한번도 써본적없는 수1 교과공식도 기억을 하고 계셨나요??
이런거 예제정도는 풀어둬야될지 고민이네요
등급대는 1~2입니다
네 저는 그냥 인강 기출교재 풀었어요.
네 한 권으로 여러 번 풀었어요.
ebs는 한 문제도 안 풀었어요.
네. 정말 많이 풀었어요. 근데 생각없이 풀면 안됩니다. 스스로 질 좋은 문제와 질 나쁜 문제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해요.
원의 접선의 방정식, 공통현의 방정식.. 수능공부하면서 단 한번도 써본적이 없네요. 본인 선택이에요. 불안하면 해야죠. 근데 저는 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