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잘하는 법(1) - 출발선을 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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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선을 넘어야 한다.
흔히들 ‘공부를 잘하는 법’을 묻는 사람들은 ‘방법‘을 묻는다. 어떤 방법으로 하는게 가장 효율적인가요? 어느 강사가1타 강사인가요? 기적적인 역전 공부법이 있나요? 50일의 전사, 100일의 전사, 7일 공부법, 각종 기적적인 수기, 공부의 신, 스터디코드, 각종 멘토링 어플리케이션, 수많은 선배들이 전수하는 1급 비밀 노하우 등등…공부 관련한 모든 컨텐츠를 섭렵하고 수집한다.
그러고는 결국 출발선 전에서 정보만 수집하며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공부를 잘 하려면 일단 공부를 해야 한다. 방법론에 매몰되어 있는 학생들은 보통 기본을 망각하곤 한다. 먼저 공부를 한 후, 서서히 방법을 고쳐나가도 된다. 방법론이 중요하긴 하지만, 2순위일 뿐이다. 언제나 스스로에게 내가 공부를 하고 있는가?를 물어야 한다.
한때 SNS에서 스윙스가 한 말이 우스갯소리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우사인볼트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이유는 끝까지 갔기 때문이라고. 논리적 비약일 수는 있지만, 생각해보면 맞는 말이다. 결국 우사인 볼트도 일단 ‘달렸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선수인 것이다. 호날두와 메시도 일단 축구를 ‘하기’ 때문에 월드클래스 급 선수가 될 수 있었던 것이고, 그 외 모든1인자들도 마찬가지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행동이다.
만약 네가 출발선에 서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일단 선을 넘어 뛰어라.
공부를 잘 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일단 앉아서 책을 펴고 머리를 써라. 일단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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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공부를 안해봤으니 막연한 두려움이 있는거고, 그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자료를 수집하는거고, 자료를 수집하는 데 시간을 허비하고, 허비된 시간을 알아차린 후엔 너무 늦었으니 그 때부터는 수집된 자료를 기반으로 현실을 회피하는 상황이 많죠 ㅋㅋ 일단 공부하면서 자신의 공부법을 확립 또는 수정으로 나아가도 되는데, 일단 시작하는 게 두려우니..
맞는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