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카콜라 [644492]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20-11-29 15:01:16
조회수 2,729

수능 직전 반드시 해야할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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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제 오르비는 그만 들어오자.



더 설명이 필요할까요. 수능 직전에는 오르비 안보는게 좋습니다. 여기서 불안감 공감받을 시간에 문제 하나라도 더 푸세요!



2. 연기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르비에서 핫한 주제이지만, 수능을 앞둔 분들이라면 수능이 일정대로 시행될 것이라고 믿고 공부하는게 우월전략입니다. 공부 페이스 유지하시다가 연기가 결정나면 그때 가서 페이스 연장하시면 됩니다. 굳이 연기되느냐 마냐 고민하다가 페이스 놓치는 실수 하지 마세요.



3. 마지막까지 완주하기



수능 직전에 싱숭생숭해서 공부 안하시는 분들 많죠. 저도 재수때 그랬습니다.(그래서 삼수한 걸수도) 지금 공부하는게 시험에 무슨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에요. 


직전에 공부하는게 수능에 도움이 되냐 마냐를 차치하고서라도, 만약 안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직전에 밍숭맹숭 공부했던기억이 후회로 남아 1년 내내 괴롭힙니다. 


수능 만점을 맞지 않는 이상, 수능 결과가 만족스러운 분은 현실적으로 거의 없습니다. 보통 수능 끝나고 원서질을 할 때 한문제 한문제가 아쉬워지게 되는데, 그 아쉬운 순간에 후회를 하시지 않으려면, 막판까지 버닝하셔야 합니다.



4. 잘 할수 있을 거라고 믿기



지금와서 수능 안치고 도망가실거 아니면, 그냥 자기가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게 우월전략입니다. 남들에게 ~하면 ~하게 될까요? 묻지 마시고, 스스로 믿고 그 시간에 공부하세요. 부처님, 예수님, 알라신, 각종 토속신앙을 동원해서라도 스스로 잘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세요.


어차피 수능을 치실 거라면, 자신감 있는 상태로 시험을 응시하는게 자신감 없는 상태로 응시하는 것보다 100만배 낫습니다. 설령 그 자신감이 근자감이라 할지라도요.



  1. 5. 내가 몆점 받을지 예측하지 말기



수능 직전에도, 수능 시험 도중에도, 절대로 내가 몇점 맞고, 어디 대학갈지 잊어버리세요. 앞으로 공부는 공부 그 자체에만 집중하셔야 하고, 시험은 시험 그 자체에만 집중하셔야 합니다. 


문제 하나하나를 풀 때마다, 연고대 클리어! 서울대 클리어! 이런 짓 절대 하지 마세요. 생각보다 자기 예상과 다른(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결과가 굉장히 많습니다. 다른 것 신경쓰지 말고, 내 앞에 있는 문제에 집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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