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21026 · 833313 · 19/02/06 11:13 · MS 2018

    힘내고 집나가셔서 하세요. 대학 안간거 평생 후회함
  • .20일 이내 변경불가. · 804739 · 19/02/06 11:18 · MS 2018

    그래서 나가겠다고 했고 알바도 구하고 고시원도 알아봤는데 아버지가 웬만하면 니 인생이니까 너 한다는대로 내버려두려고 했는데 이번만큼은 관여하는 게 맞는 것 같다시면서 2년을 해도 안 된 걸 올해에 또 한다고 되겠냐고 하셔서 작년에 공부 제대로 안 해서 이번엔 제대로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하고 싶다는 이유로 재도전하는 건 작년이 끝이었고 하고 싶은 건 이제 이유가 안 된다고 대학 졸업하고 바로 독립하라고 하심 너에 대한 최소한의 미련도 없다고.. 어쩌다 내가 이렇게 된건지 진짜 눈물남

  • 021026 · 833313 · 19/02/06 11:19 · MS 2018

    최소한의 미련 없으면 그냥 나가세요 자기인생 자기가 살지 아버지가 살아 주는것도 아닌데 ..

  • 021026 · 833313 · 19/02/06 11:20 · MS 2018

    어차피 문과 이시면 이번이 마지막이에요 교육과정 바뀝니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덤비세요

  • .20일 이내 변경불가. · 804739 · 19/02/06 11:40 · MS 2018

    그러니까요 제가 차라리 이과면 모르겠는데 문과라서 더 간절해요ㅠㅠ

  • 021026 · 833313 · 19/02/06 11:41 · MS 2018

    간절하면 하셔야죠 미친듯이 하세요 서성한 보지마시고 SKY 보시면서 달리세요 아무것도 하지말고 공부만하세요 그러면 갑니다 서울대

  • 핥핥핥핥 · 864157 · 19/02/06 11:24 · MS 2018

    고삼때까지 정신 못차리다가 재수하고 삼수하면서 성적 올린경우도 적지 않다고 해보세용

  • 136 · 870260 · 19/02/06 11:25 · MS 2019

    재수해서 올랐으면 어느정도 설득력 있을듯

  • 핥핥핥핥 · 864157 · 19/02/06 11:25 · MS 2018

    ㅇㅇ 제 이야기임 ㅋㅋ

  • 꼬닥꼬닥 · 827242 · 19/02/06 11:30 · MS 2018

    글로봤을땐 이분은 재수때까지 정신못차려서 반대하시는 상황인거같은데..

  • 핥핥핥핥 · 864157 · 19/02/06 11:31 · MS 2018

    그럼 4수떄 정신 차리는걸루...

  • .20일 이내 변경불가. · 804739 · 19/02/06 11:39 · MS 2018

    재수때까지 정신 못 차린 거 맞고 재수 끝나고 나서야 깨달았어요 과거의 나는 진짜 돌아가서 스스로를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생각없이 살았는데 남들보다 늦게 돌아돌아 얻게 된 깨달음으로 이번 1년 진짜 온 힘을 다해서 공부에 올인하고 싶어요 그런데 저질러놓은 잘못들이 너무 많아서 잘 안 되네요 제가 제 발목을 잡게 된 꼴이죠 지금...

  • 아로고더프도얄 · 843857 · 19/02/06 12:55 · MS 2018

    올해도 할꺼라면 본인이 돈 벌어서 하는게 맞는거 같긴해요
    재수때도 정신 못 차렸는데 이제와서 삼수 때는 정신차리고 공부한다고 말해봤자 제가 부모님이라도 못 믿을거 같아요....
    수능이란게 정신차린다고 반드시 성공하는거도 아니고
    그래도 하시겠다면 화이팅

  • .20일 이내 변경불가. · 804739 · 19/02/06 17:49 · MS 2018

    돈 벌어서 하겠다고 말씀드려도 반대하셔요ㅠㅠ 이대로 나가면 진짜 부모자식 연 끊는다 생각하시겠다고... 힘들긴 힘드네요 정말

  • 맥캘란 · 815780 · 19/02/06 13:53 · MS 2018

    남자분이시면 첫학기 박아놓고 군대 다녀오고 새 교육과정으로 하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병사 월급이 3~40만원 수준이라 식비, 잘곳 안들고 군복무 어차피 해야하는 거 하면서 일과시간 외에 사람 관계 원만히만 하면 공부할 수 있습니다. 안에서 새교육과정으로 비벼보고 각이 나오면 나와서 다시 준비하고 아니면 접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는 결코 학벌사회 못벗어난다는 관점이기 때문에 꼭 원하는 학벌 따셔야 후회가 없어요.

  • .20일 이내 변경불가. · 804739 · 19/02/06 17:50 · MS 2018

    다행인건지(?) 저는 여자입니다 학벌에 대한 생각은 저도 동의해요 그리고 제 욕심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