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생 스토리 한 번만 들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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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수도권 인문
재수 수도권 법대 인서울 사과대
삼수 지거국 인문
현역때 대학 레벨 올리겠다고 재수했는데 인서울 전추합 받고 무슨 자신감에선지 삼수하겠다고 등록포기함. 그리고 독재 쌩삼해서 9모때 역대 최고 성적 찍었다가 수능 말아먹고 복학하기는 싫어서 성적되는 지거국 인문 감. 근데 과가 생각보다너무 안 맞고 본가랑도 너무 먼 게 스트레스라 사반수 하기로 함. 그러나 쌩삼으로 얻은 우울증 때문에 공부가 쉽지 않음. 이 상황에서 그냥 수능 포기하고 통학 가능한 수시 넣고 다니는 거 어떨 것 같음? 본인이 열심히 하기 나름일까? 4년제 3번이나 붙고 전문대 가는 게 좀 걸리긴 하지만 도저히 다시 할 멘탈 아닌 것 같음. 여자고 부모님도 전문대 나쁘게만 보시지는 않고 나 하고싶은 대로 하라고 하심. 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실 것 같나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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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
뭘 포기해요?
정시 포기하고 수시 지원하세요
내신이 3.3인데 수시 지원할 만한 인서울 대학 없지 않나요..ㅠㅜ
너무 특정되는거같은데 글 수정 추천드려요
너무 좁혀져요
수정했어요ㅜㅜ
남녀차별은 절대 아닌데 아무래도 여자분들은 결혼시기가 사실 정해져 있잖아요 그래서 20대 시간 신중하게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비혼주의시면 모르겠는데 30진입한 미혼 여성이랑 남성이랑 현실적으로 차이가 좀 많이나서요..
젠더나 그런 오해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오해 전혀 없으니 그냥 시원하게 해주고 싶으신 말 조언해주셨으면 좋겠어요
5수하는 남자랑 여자랑 너무나도 현실적으로 차이가 많이납니다
남자는 막말로 30에 의치한 입학해도 가치관에 따라 다를수있지만 평타이상은 확보가된다고 생각하는데요
가임기간이나 결혼적령기가 너무다르기때문에요 아무래도 군대나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기인하는
정말 직업적인 꿈이있지 않으시면
즉 취업이 종착역이라면 그냥 빠르게 졸업하시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이건 그냥 여쭤보고 싶은건데 혹시 님이 보셨을 때 지거국의 장점이 있나요...?,
지방할당제가 개꿀이잖아요
그게 인서울 하위권보다 취업에 유리할까요?!
취업시장 잘 모르시는거같은데 ....유리정도가 아닌데요 ㅋㅋㅋ
혹시 취준해보셨나요???
중경외시도 밀립니다....해봤죠 저도 취업때문에 전과한거거든요
혹시 쪽지드려도 될까요?
그래도 전문대 다니시면서 다시 미련 생기실거 같은게 좋은 대학교 들어가셨는데도 만족못하셨잖아요 전문대 가면 그만의 메리트가 있겠지만 단점도 있을거 같아요
전문대보다 지거국 졸업이 나을까요...?
진짜 과가 안맞으면 힘들죠.. 전과라도 하는게 어떠실지싶기도 하고.. 여기서 안끊으면 계속 입시판에 미련 생기실거 같은데 좋은 판단 내리셨으면 좋겠어요 아무래도 이곳저곳 좋은 대학교 갔다가 전문대 다니시면 괴리감 같은게 들거같아요 그래도 거길가는게 지거국보다 메리트 있다고 생각하시니 고민하시는거 같은데 어길가든 본인도 좋으면 됐다고 생각해요
혹시 전문대 유교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욥..?
저도 전문대 유교과간 애들 많이봤고 유교과는 대학교 크게 상관없지않을까요.?? 그냥 저는 전문대든 어디든 다 좋지만 큰 결정이라 생각이 들어서요 이것저것 많이 찾아도보고 좀 주위에 지인들한테 조언도 얻고 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네 그래야겠네요... 그래도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논술이랑 같이준비하세요
논술도 같이 준비하시지..
현역 때 붙은 게 다 논술이었어서 논술도 생각 중이긴 한데 요즘 집중력이 많이 떨어져서 자신이 없네요ㅠㅠ
화이팅 응원해요><
일단 우울증이 있다고 하시니 병원 가보시는거 권장합니다.
그리고 이번주 금토일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
과연 본인이 포기하고 다니면서 취직 준비하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남은 기간이라도 한 번 불태워볼건지.
결국 본인의 선택이니까.
무슨 선택을 해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