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전형 이야기가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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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알던 부산대 입학처 사정관님이 있었음. 그분한테 기회가 되어 의대 지역인재 전형에 대해 물어본적이 있음.
참고로 부대 지역인재는 수시 학종임.
그분이 하는 말씀이 지역인재 전형의 모집인원은 40명인데 그 중 최저인 4합 6을 맞추는 인원이 30명이 안넘는다고 함. 그 말인 즉슨 어지간한 전교 1~3등하는 내신 1점대 친구들은 최저만 맞추면 합격이라고 말씀하셨음.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당연히 지역인재가 일반 학종에 비해 인풋이 떨어지고 최저를 잘 못 맞춰서 정시 이월이 많이 되긴 한다. 그러나 이 전형을 계속 뽑는 이유는 우리가 부산대에서 열심히 가르쳐놔도 부대 병원이나 부산 근처 병원이 아닌 거의 다 서울이나 수도권 대학병원으로 떠난다. 차라리 그럴 빠엔 지역인재 티오를 놔둬서 이 친구들이 졸업 후에도 부산에 남아 의사를 하는게 더 이득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음
아마 타대 입학처들도 다 그런입장이 아닌가 싶군요.(부대랑은 전형이 다르지만) 솔직히 지역인재 전형 둔다는거부터 입결이 중요한게 아닌듯. 대학 다녀본다면 다들 알겠지만 국시는 누백 1.5안에 들어야 합격이 가능하고 누백 4는 합격못한다? 누백 1이 하는 수술이 누백 4보다 좋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 거의 없을거라 생각함. 의대의 기준에 못맞추지 다른곳 가서도 절대 공부 못하는 성적도 아니고 이런학생들이 지역인재로 들어와서 졸업후에도 각 학교 대학병원 또는 지역 병원에 근무하며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게 멀리보면 학교입장에선 이득이라 생각하는듯.
그런 의미에서 지역인재의 낮은 입결때문에 배아파서 인원수 조정해야 한다고 생각할 이유는 없는 것 같음. 타지역 사는데 경상의 와서 다른 지역에 개원하거나 대학 병원에 안 들어갈 자신 있나요? 이렇게 생각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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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충 ㅈㅅ
앗 ㅈㅅ...
부산이니까 가능한거지 경상대는 진주사람이다녀도 다른데 갈수있으면 갈것같은데
창원. 경상은 경남전체담당
진주아니라 경상남도쪽에 있는걸 목표로 하죠. 애초에 경남엔 거기랑 인제말곤 의대가 없음. 글고 겁나 큰 경상대 병원 창원에 있어요
진주가 아니었군요 그럼 할말없음
진주에있는데 애초에 경남에서 창원담으로 큰도시가 진주에요. 그리고 창원에도 경상의병원있더라고요. 애초에 경남을 커버하려고 의대 지은거니 경남쪽만 가도 이득이긴하죠.
음 뭐 서울쪽 사는애들 뽑는것보다야 낫겠다마는...저같으면 부산갈수있으면 무조건감
제가 알기론 양산 김해가 진주보다 더 인구 많고 대도시로 아는데.. 진주 지리적 위치도 별로고 가보면 알겠지만 전체적으로 2000년대초 모습에서 멈춘 모습이더군요.
부산 진주 창원 다 살아봐서 제눈엔 그렇게 보였는데 수치는 안 그런가보네요. 김해는 친척때문에 자주 갔지만 시골이던데... 부산사람이라 그런가 시골이 다 시골로 보여서 ㅠㅠㅠ 물론 부산에 비해서요...
혁신도시 가호동 평거 초전쪽만 가봐도 그런소리는 절대 안나오실텐데...ㄷㄷㄷ
구도심쪽 한정해서라면 인정하는데 전체적으로는 좀 아닌듯
전북의가고싶땅
전남의도 최저맞추면 ㄹㅇ다 합격선인가여??
전남의도 수시 지역인재전형이 있다면 크게 다르진 않을듯요. 최저 맞추고 수시 어지간한 1등급 된다면.... 부산대도 최저 맞춘 친구들 중에 한 4~5명 빼곤 합격시키는 것 같음
고마워요
충남의도 비슷한 말을 했었죠,,
그동안 지역인재 전형에 대한 자료가 없다보니,
의전 종료후 15년도 첫 예과 모집에서는 지역이 일반보다 높아서 지역이 높은줄 알고 16년도에는 지역출신이 일반으로 피했다가 그쪽이 높아져서 떨어지는 불상사가 있었음.
진정한 개념글이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게 지금도 지역인재 선발은 의무가 아니고 30프로 권고인데 그걸 훨씬 넘어서 뽑는 대학들이 있으니까요.. 주로 광역시가 아닌 지방에 위치한 대학들이 그러더라고요
지역인재의 문제가 인풋이 너무 낮다는게 아닌데.. 공정한 경쟁을 방해할 정도의 비율이라는 것이 일단 첫번째 문제고 두번째 문제는 그래서 지역인재로 들어가서 정말 그 지역에 남느냐는 것임 일반전형에비해 그 비율이 높긴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