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나누나 [682570] · MS 2016 · 쪽지

2019-01-29 11:16:39
조회수 3,864

지금생각해보면 소름돋는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1111750

한 95~02년생 까지는 장원한자라고 학습지주고 선생님들이 순회하는 수업 다들 알거임. 가격도 상당히 싸서 당시 많이 했는데 그때 당시 선생님이 간혹 바뀌는 경우가 있었음. 어떤때는 2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존잘인 선생님이 오셨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34~35정도랬음) 어느날 한번 내가 선생님 대학어디나왔어요? 라고 물었는데 그선생님이 서강대 국문학과 나왔다했음. 초5고 지방살아서 그땐 부산대는 알아도 서강대는 모르던 시절이었으니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30중반에 서강 국문 나와서 지방에서 장원한자 한다는게 개소름임....


학벌주의니 서강대 비하니 그런게 아니라 지금 보면 문과가 그당시에도 그렇게 취업이 힘들었나 싶은 생각이 드는듯.... 물론 저쌤도 사연이 있겠지??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