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꽃✨ [541907] · MS 2014 · 쪽지

2019-01-17 03:25:40
조회수 403

신성하지 않아서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0820436

그 누군가에 대한 분노와 증오를 느끼는 것에

죄책감이 들 때가 있다.


나도 완벽한 사람이 아닌데,

누군가의 부족함을 타이를 수 있는 권리가 있는가.


죄 없는 자는 돌 던져도 되는가,

헌데, 돌 던지는 건 죄가 아닌가?


인간을 조물주가 한계가 분명히 있도록

만든 이유는, 그래야 인간이 서로의 부족함을

채울 거라는 예측 때문이란 생각이 든다.


누군가를 원망하기 보다는, 증오하기 보다는,

사랑하고 배려하고 용서해야겠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