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부터는 무조건 반수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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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삼수까지 생각하시는분들
평소 모의고사에는 어느정도 자기 목표대학이 갈 성적이 나왔으나
수능때 망해서 하는분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특별히 전과를해서 한다거나 그런거 빼곤 왠만하면 삼반수로하세요
굉장히 현실적으로 말씀드리죠
일단 님께서 모의고사가 어떻게 나왔든
님께서 수능을 2번을 망쳤다는 사실은 이미 내년의 실패가능성도 내포하고있어요
수능치고 나면 그런느낌안드세요?? 수능은 공부잘하는걸 평가하는시험이 아니라 성격시험인거같다는거...
공부 엄청열심히하는건 확률을 높여줄뿐 수능성적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수능날 긴장많이하는성격이면 아무리공부해도
성적한계치가 있고 긴장안하고 쉽게쉽게 푸는애들은 대박 많이터집니다.
한마디로 안될놈은 안될수도 있따는거죠
수능이란거자체가 공부량이 엄청난게 아니라서 뭐 특별히 고등학교때는 놀았따 그런거 아니고선 고3때열심히 공부하면 왠만하면
될놈은 고3때가죠. 못해도 재수땐 다가더이다. 저도 삼수까지했지만 저같은경우 그나마 삼수때 긴장푸는법을깨닳아서 망하진 않앗습니다만
대부분 학원에서보면 삼수하는애들중에 성공하는애들 극히드뭅니다 재수성공은 많이해도. 삼수까지했다는거자체가 실패가능한
요인을 상당히 담고있는사람이란거죠 강대가 삼수생을 안받는이유도 이겁니다.
맞아요 사실 수험생 성격도 정규분포를 이뤄서 80%정도는 걍 공부한만큼 나오는성격인데 나머지 상하위 10%씩은 공부한거에비해
대박터지거나 쪽박차는성격이죠 그런데 삼수까지 하시는분들은 공부해도 수능장에서의 그런 대범하지 못한편때문에
쪽박차는 성격쪽일확률이 높다는겁니다.
그래서 진짜 삼수햇는데도 재수때보다 더 못친경우 허다합니다. 참고로 제친구의경우 서울권외고에서 고등학교내내 모의고사에서
5등안에들었는데 수능망하고 강대에서 재수했고 6,9월은 강대빌보드 10등안에들었으나 재수 똥망하고 삼수까지햇는데 결국
수능성적은 현역>재수>삼수 순으로 나와서 지거국간애도 있습니다.
그니까 진짜 왠만하면 걸어두고하세요
원래 사람이란게 간사해서 미래를 생각할때 자기가 유리한방향으로만 생각해요
그래서 항상 수능치고나면 나오는말이 재수 중경외시 / 삼수 연고대 뭐가좋나요라고 그러는데..
사실 재수까지햇는데 중경외시성적이면 삼수해서도 연고대가기 힘든경우가 많죠
여튼 삼수생각하시는분들.. 내년수능은 지금 생각하면 잘볼꺼같지만 내년수능후에도 이런기분일 확률이 높다는겁니다.
제발 지금 성적에서 갈수있는 최고의 대학간다음에 반수하세요
수능때만 점수가 떨어진다는건 공부이외의 문제가 님한테 있다는거고 그 대부분은 긴장입니다.
그 긴장이란걸 수능때 푸는방법을 찾아야하는데 제가봤을때 2년이나 수험생활한사람이 다시 긴장과 스트레스의 연속인 삼수생활을
연초부터 시작하는건 절대 그 방법을 찾게 만들게 않습니다. 적당히 한학기정도는 리프레쉬하는시간이 필요해요 재수실패한사람들에겐 오히려 그게 득이 될껍니다.
그리고 반수라는거 자체부터 걸어놨으니까 긴장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효과가 잇죠(물론 크진 않습니다만...)
'저는 성적을 더올려야 되는데 반수하면 공부량이 부족해요'라구요???
고등학교 3년 재수1년.. 아 수험생생활만쳐서 2년이라고 칩시다.. 2년동안 공부햇는데 자기가 원하는대학(심지어 서울대라도)
에 갈정도의 성적이 모의고사에서 안나왔는데 삼수를하는건 개소리입니다.
평소에도 성적이 안나왔다는건 2가지 이유겟죠
공부를 2년동안 열심히 안햇거나, 현실적으로 자기 머리가 한계가 있다.
먼저 2년동안 공부를 안한사람들... 은 사실 삼수할가치도 없죠 부모님에게 안미안합니까??
그리고 설사 이사람들이 삼수한다고해도 공부 열심히할까요?? 사람 쉽게 안변해요. 분명 이사람 재수할때도 공부열심히할꺼라
다짐햇을테지만 결국안햇죠. 이런사람은 삼수해도 공부안합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머리가 딸리는사람도 마찬가지... 삼수한다고 오르지 않아요
수능이란게 진짜 '양'자체가 많은시험이 아니라서 솔직히 말해 공부량만따지면 고3 1년으로도 충분히 만점 커버칠수잇는 양입니다.
2년동안 공부햇는데 공부량이 부족하단건 님은 삼수해도 안된다는거에요
여튼 결론은 수능때 또 망해서 한번더하실려는 재수실패분들은 삼수하지말고 반수하시라는겁니다.
진짜로 재수까지실패했다는건 그만큼 실패가능성을 내포를 하고있다는거에요 그게 수능장에서 떨리는 성격이됬든, 자기 공부부족에있든..
그리고 이런 실패가능성은 쌩삼수를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쌩삼이 수능에서 성공하는경우는 현역,재수때도 수능잘나왓는데 원서 광탈해서하는경우랑
고등학교때까지 공부 열라게 안햇다가
재수하면서 공부시작햇는데 재수때 성적쭉쭉 올랏고 결국에 '수능도 망하지않앗지만'
1년해서 많이 오른게 아까워서 더 좋은대학갈려고 1년더하는경우 성공하는경우가 많습니다
2년연속 수능때 평소보다 떨어지는 사람이 성공한경우 잘못봤습니다.
그리고 삼수는 진로를 확실히하고 하세요
재수까진 학벌만보고 할수잇지만 삼수부터는 앞으로의 진로를 생각하면서 해야합니다. 2년의 공백은 앞으로의 진로에서 꽤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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