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강기념 컴공 무물 받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0094994
학부 마지막 시험이 끝났네요.
기분 참 오묘해요ㅋㅋ
컴퓨터학과/컴퓨터공학과 쪽 관련해서 궁금한 거 있으면 답변해드릴게요.
이런 무물 오르비에서는 처음 해보는데 저도 여기서 정보 많이 얻어간만큼 드리고 싶네요!
제2전공으로는 뇌인지융합전공을 했는데 그것도 궁금하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만ㅣ취하니까 1
평소에 못햇던 얘기가 마구마구 나오는구만
-
엄마 백원만 했었는데
-
걍 아예 이창무스타일로 가시나
-
흐흐흐
-
내가 술먹고 잘못보고있나 싶었네;; 이왜진
-
잔잔한 새르비 10
근데 좀 많이 잔잔한
-
오르비 망했네 4
엄
-
지1 지2 화1 하나만 틀려도 2등급되는 과목들 맞죠? 내용 자체는 전혀 어렵지...
-
지구 개념서 1
작년에 산 오지훈쌤 oz개념책 인강 들은거 다 필기하고 공부한거 다 적어놓아서...
-
얼리버드기상.. 3
다시 자야하는데 잠이 안 오네.. 그냥 버티고 일찍 자야지
-
기차지나간당 2
.
-
어카지;;; 하
-
물화생수 과제 전부 챙기면서 공부한다는게 힘듬 밸런스 맞출 타이밍이 온 듯 다행히...
-
더러운 글 하나 보고 다시 자러감..
-
아니 이게 진행이 되나
-
꽃잎이 번지면 3
당신께도 새로운 봄이 오겠죠~ 벌써 꽃나무 몇 개 폈더라
-
피램 문학 어떤가요? 노베가 성적올릴 수 있을까요?
-
팩트는 보고서 하나 더 남았다는 거임.....................
-
자러감 4
ㅂㅇㅂ
-
장재원T 시즌2 0
장재원T시즌2 미적반 난이도어떤가요? 아이디어랑 한완기하고있어요
-
명실상부 Goat
-
민초 시원해 0
부먹안물어봐오이청량해솔의눈예아닥페최고야건포도꼭쥐스홍어예아
-
아니 어캐 하나도 안잡히냐 미적 기하 수2 이캐놧는데..
-
민초는 먹음 이건 민초가 고급음식이란뜻임
-
그냥 양치하면서 초콜릿을 먹으셈.. 그럼 충치도 예방되니깐 무저건 상위호환이잖아..
-
23수능 어렵게 내줬더니 다 탈주하고 25수능 개쉽게 내줬더니 다 탈주함
-
대충 얼마 들어오나요?
-
2년 공부해서 수능으로 약대가기,감정평가사 합격하기 뭐가 더 힘드나요? 현역으로는...
-
조만간 지인선 쳐내면 공통 뭐풀지 고민임 24 25 드릴 설맞이 지인선 제외 지금...
-
잠이 안오는데 5
뭐하지
-
여르비 우대
-
윤리와사상 0
현자의돌 수능실전개념완성을 끝냈는데 뭔가 기출은 혼자하면 버거울꺼같은데요 김종익T...
-
교재도 너무 저렴하고 수업도 꽉꽉 채워서 아니 오히려 초과해서 해주심...
-
나가면안될걸 알면서도 나가고싶음
-
의대생 친구들아 3
너네한테는 좀 미안해 솔직히 엄한 사람 처맞는거 싫어서 진짜진짜 착하게 말하고 또...
-
?ㅋㅋㅋㅋㅋ
-
육포쳐먹난중 7
개맛있네
-
더 친해지자
-
개정시발 0
점.
-
밥먹으면서 할거없어서 풀어봄 개념만 2틀
-
여친 사귀는법 6
1.잘 씻고 다니기 적어도 하루에 1번은 샤워해야 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수염이 빨리...
-
질문받아볼래요 32
없으면 움
-
저 지금 6
취해써요
-
나가지말까 탄핵 선고하면 개판날거같은데
-
어차피 지울생각 없어
-
예열지문 ㅋㅋㅋㅋ 10
아뇨냉천곰 ㅋㅋ
-
ご質問どうぞ 7
何でもいいです
-
그안에따뜻한진심이있음
크리스마스에 뭐하시나여
친구들이랑 바에서 술마실겁니다!! 예ㅔㅔ
컴공은 재능없으면 따라가기 버겁나요?
아뇨 수능공부랑 비슷하게 노력하면 당연히 잘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쪽에 감각이 있으면서 노력도 하는 소수의 학생들은 날아다니지만, 그렇다고 그 외의 학생들이 그만큼 할 수 없다는 건 아니에요. 실제로 꾸준히 노력하는 학생들이 잘 하는 케이스를 많이 봤습니다. 관건은 단지 컴퓨터로 하는 일들에 재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느냐 없느냐 같아요.
그렇군요.. 우선긴글 정말감사해요ㅎㅎ
질문이 하나더있는데 컴퓨터전공자들이 전공살려서 취업했을때 수명이 짧다는이야기를 많이들었는데 어떻게생각하시나요?
물론 저도 아직 은퇴하는 나이대의 개발자분들을 만나뵈지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개발자로서의 수명이라는 것은 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다만 그 얘기가 나온 이유는 워낙 이쪽 기술은 급변하다보니까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하고, 그 새로운 것을 제대로 배우지 않으면 도태되기 때문에 그런 말이 나온 것 같아요. 하지만 꼭 계속해서 본인이 직접 코딩을 하고 개발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고, 어느 정도 직급이 올라가면 PM(Project Manager)로서 관리를 하게 되기도 한다고 알고 있네요.
친절한답변 정말감사해요!
대학졸업을 앞두신것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건승하시길 바랄께요
네 책상님도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문과가 컴퓨터학과 가는 걸 말리진 않으시나요?
상경계->컴퓨터로 이중전공(이게 약간 복전...? 느낌인가....) 의 케이스도 있나요?? 상경계 간다면 경제나 통계 중 고민이라
하하 제가 바로 문과 교차지원 케이스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하면서 다녔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의지가 있다면 굳이 말릴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상경계->컴퓨터 이중전공 당연히 있습니다. 이중 많이들 하던데요? 이전에 너무 많이 받아서 지금은 좀 이중 TO를 줄인 것 같긴 하지만.. 쨌든 그렇습니다.
헉ㅠㅠㅠㅠ!!!!! 어떤면에서 만족하신건가요? 원래 컴퓨터 쪽 관심 있던건가요?
컴퓨터 같은거 1도모르는 상태에서 가면 버겁진 않은지...
TO를 줄인거라면 컴퓨터 이중전공해서 취업이득보려는게 생각만큼 쉽지않단 건가요?
그냥 어려서부터 컴퓨터로 하는건 그냥 다 좋아했어서요.ㅋㅋㅋ 초등학교 때 특활로 하는 워드프로세서 강의 같은것도 너무 재밌어했던 기억이 있네요. 동영상 보고 프메 서버 만들어서 놀기도 하고.. 물론 고등학교까지는 경제학에 관심이 있어서 그쪽으로 팠었는데 어쩌다보니 컴퓨터학과로 진학하게 됐어요. 뭐 저도 프로그래밍 언어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대학교 진학했는데 지금 졸업하는 거 보면 어떻게든 할 수 있어요ㅋㅋ
음 그리고 애초에 컴퓨터 이중전공을 한다고 취업에 이득이 많이 될지는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개발자로 가고자 하는 것이 아닌 상경계라면 차라리 그 시간에 인턴이나 CFA나 FRM 같은 자격증을 공부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 어중간하게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스페셜리스트!가 더 나을 것 같아서요.
진짜 친절한 답변 감사해요!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하시는 일 모두 좋은 결과 얻기를 바랄게요ㅎㅎ
넵ㅎㅎ찹쌀똑님도 파이팅!
1.뇌과학 전공자들의 진로가 주로 어떻게 되나요?
2.뇌과학을 부전공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1. 제 주변 선배들은 학계(대학원)로 많이 가더라구요.
2. 항상 사람의 행동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가 궁금했어요. 생각해보니 그 가장 밑단에는 뇌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선택했고 개인적으로 제 적성에 매우 잘 맞았어요!
미국 유명대학원(빅4등....)에 가는 사례도 학과냐에서 꽤 찾아볼수있나요??
제가 과 활동을 많이 하지는 않아서 잘 모르지만 작년인가 스탠포드에 한 분 가셨다고 들었습니다.
성비가어떻게 되나여ㅋㅋㅋㅋ 고대 컴퓨터학과 19학번입니다!!!
저희 때는 대략 4:1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다른 때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컴공 나와서 해외 취업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