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미신 잘 안믿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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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하상가에 좀 유명한 타로집이 있는데, 굉장히 유명한 곳이고 젊은 사람들뿐 아니라 사업 같은거 상담하러 나이많은 분들도 많이옴
여기 아저씨가 신끼? 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타인의 마음을 읽어내는 능력은 있어보였음.
바넘효과나 이런건 아닌것 같은게 구체적으로 특정해서 말을 하니깐(연애운 치러 왔을때, 언제 실연당했고 왜 실연당했는지 일목요연하게 팩폭) 식은땀 소름 끼쳤던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음. 다만, 과거는 100%정확히 읽어내는데 미래는 잘 못맞추시는 것 같음. 이런거 정말 초능력일까요 아니면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해서 사람을 척 보면 아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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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가고싶은데 대전어디쯤인가여
은행동 지하상가에 있구요 네이버에 검색하시면 좀 많이 언급되는 한곳이 있습니다.
아 그렇네요 정보감사합니당 ㅎㅂㅌㄹ 가볼게요오
만약 가실거라면 평일 점심시간 즈음에 가는거 추천드려요, 오후나 주말같은 경우 사람이 너무 많아서 3~4시간은 거의 기본으로 기다리셔야 되요.
넵 감사합니다
경험의 힘?
근데 그 사람에게 풍기는 무언가(?)를 보고 과거나 성격의 유추는 어느정도 눈썰미가 대단한 사람은 맞춘다는 말도 많으니...
네 그런 눈썰미라고 해야하나요, 딱 봤을때 이 사람은 운동 좀 하는 사람이구나, 이 사람은 만화같은거 좋아하는 나랑 동족(?)이구나, 이 사람은 나한테 띠껍게 대할것같다 뭐 이런 촉?같은건 누구나 다 있긴하죠. 근데 여기는 음.. 저 혼자 이런거 보는거 좋아해서 여러군데 가봤는데 확실하게 마음 그 자체를 들여다 보는 능력은 있어보였음.
학교 선생님들 중에도 학기초에 쌤 소개할때 자기는 눈썰미가 있어서 처음보는 애들도 얘는 이런 성격이고 이렇게 할거같다고 애들보는 눈있다고 자랑하는 쌤 있었는데
그런 분들 십중팔구는 그냥 사람 생김새 보고 지레짐작 때려맞추는거죠. 그런데, 저도 사람은 생긴대로 논다고 생각해서... 외모로 사람 판단합니다. 물론 그걸로 차별하고 다닌적은 단 한번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