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점에서 캔콜라 먹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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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인가요?
솔직히 거기서 파는 음료수는 너무 비싸서
500원짜리 생수도 천원 넘게 받더만.
보통은 세트로 먹지만, 가끔 할인기회 있어서 단품을 먹을 때가 있는데, 거기서 콜라를 추가로 시킨다 생각하면 또 그건 별로 싸지도 않거든요. 차라리 배터질 각오하고 세트를 통째로 추가하지...
뭐 포장해가서 편의점에서 까는 게 깔끔할 듯 하지만(아니 이것도 진상인가) 또 그거랑 뭐가 다른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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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취식도 아닌데 진상은 아니져
뭐 글긴한데
콜라값이 그모양인 이유에는, 당연히 거기서 사먹어야 한다는 일종의 설계가 아닐까 해서요. 넓은 의미로 자릿값에 포함되는거죠
뭐 어떻게 보면 강제로 바가지 씌우는 거기도 하지만.
만약 자릿세라면...정품으로 사서 먹는 소비자도 고려해서 상품마다 책정해 놓지 않았을까요?물론 제가 그걸 고려하고 말한건 아니지만 버거를 시켰으니 괜찮다생각해요. 뭐 그러면 테이크아웃도 가격 똑같이 받는데 이렇게 생각이 되기도 하는데...그렇게 가면 복잡하니 ㅎㅎ...
그러니까 (단품만 먹을래)/(우리가 파는 콜라까지 해서 세트로 먹을래) 두 가지 선택지뿐인 상황이 아닐까요.
뭐 좀 극단적인 예시지만, 식사량이 2인분인 사람이, 식당 가서 1인분만 시키고 나머지 양은 짜장면을 배달시켜서 그 자리에서 해치우는 이런 건 어떨까요
물론 식당 입장에선 어쨌건 1인분 팔아치웠으니 손해는 아니겠습니다만, 심정적으로는 납득하기 어렵군요
신경도 안 쓸듯
하기야 뭐 앞에서 일하는건 사장이 아니라 알바니까ㅋㅋㅋㅋ
따로따로 사는게 세트보다 쌀 때도 간혹가다 있음
계산 안한다는거 노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