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문장 배울때 왜 좆같았는지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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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색깔이 예쁘다 는 홑문장이고
바다가 색깔이 예쁘다 는 겹문장임
그럼 바다 색깔 예쁘다는 홑임 겹임??
시-발 배우는 의미도 없고 근거도 부실하고
이런거 예시 들고가서 물어보면 국어강사들 99%는 어버버할걸
이런거 수능에 안나오네 어쩌네 ㅇㅈㄹ 하면서
아니 애초에 질문 요지를 이해를 못함 보면
출처:학교문법의 안은 문장 체계에 대한 비판적 고찰, 송창선
시험기간에는 별게 다 재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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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 ㅂㅅ같은거 걍 없애야지 에휴
바다 색깔 예쁘다는
바다가 관형어 역할하고 색깔이 주어역할해서 홑임
바다'의' 색깔이 예쁘다 로 보셨군요.
근데 바다가 색깔이 예쁘다로 보지 않아야 할 이유가 없지 않나요?
체언 + 체언 구조면 앞의 체언을 관형격조사 생략되어있는 꼴로보는게 일반적으로 맞음 ㅇㅅㅇ
뭐 논문 찾아가서 보시면 예시가 한두개가 아님
다른 또 논문있나 찾아보고 말씀드리는건데여 전국 국어학자들중 저분 혼잣말하시는건데 굳이 님까지 공감하면서 씩씩거릴 이유가 없음 ㅇㅅㅇ 걍 학교 문법틀안에서 공부한 걸로 알고있음 됨 ㅇㅅㅇ 일반적으로 체언 + 체언 구조면 앞에가 수식역할하는게 어문규정임
근데 조사의 성질이 생략가능이니까 둘 다 될 수 있지않나여
내(가) 시험(을) 통과했다
=/= 내 시험을 통과했다(내가 출제한 시험을 통과했다)
인것처럼
생략할때는 의미변화 및 자연스러움 정도를 고려해야합니다. 바다(가) 색깔(이) 예쁘다 =/= 바다 색깔이 예쁘다
애초에 둘이 의미는 비슷할지언정 다른문장입니다
+ 그리구 조사가 생략되는건 특징이지 성질이 아닙니당 ㅇㅅㅇ
송창선님 논문은 어찌알게되신건지 그게 젤 궁금함ㅋㅋㅋ
사실 문법 좋아하는 츤데레인건가..
'바다가 색깔이 예쁘다'라는 문장은 겹문장(서술절을 안은 문장)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서술절을 안은 문장은 주어가 두 개 이상 나오는데, 주어 많이 나온다고 되는 게 아니라 앞의 주어를 뒤의 주어와 따로 떼어놓으면 문장 의미가 달라지게 되는 유형들을 서술절을 안은 문장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위의 문장은, 예를 들어서 '바다가 예쁘다'라고 하더라도 '바다'가 '예쁘다'고 여겨질 만한 시각적 정보가 '색'이 가장 유력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의미가 아예 달라진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이때는 주격조사들이 두 개 모두 반드시 실현될 필요가 없으므로 서술절설을 지지하는 학자들도 겹문장으로 처리하지 않습니다.
주어가 두 번 이상 나오는 문장을 뭘로 볼 것인가는 정말 의견이 분분합니다. 저 논문의 저자는 서술절설을 부정하는 입장이기에 '바다 색깔 예쁘다'가 '홑이냐 겹이냐'를 판정할 수 없다고 보고있지만 서술절설의 입장에서는 '바다가 색깔이 예쁘다'가 서술절이 있는 문장이 아니라고 반박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다 색깔 예쁘다'를 뭘로 정의할 건가, 답은 있는거냐 하면 홑문장이 확실하나 이런 건 수능에 안 나온다고밖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애초에 서술절설을 채택한 학교문법에서 서술절설을 부정하는 논지의 질문에 '니 말이 맞다'고 할 수도 없는 일이고, '바다가 색깔이 예쁘다'같은 문장을 막연히 서술절로 처리해서 문제를 내다간 폭탄이 터질 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걍 님이 문법을 못하시는것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