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1 칼럼- '실전모의고사'에서 얻어갈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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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칼럼은 제가 화1을 공부하면서 느낀점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제 9월 중순이고 추석도 약 1주일 정도 남았습니다. 지금 정도면 서점에 실전모의고사가 하나둘씩 나올 시기인듯 해서 이런 칼럼을 적어봅니다. 현역시절 화1을 공부할 때는 실전모의고사를 별로 풀지 않았습니다. 문제를 푸는게 귀찮기도 했지만, 그 당시에는 문제를 푸는 방법만 외우면 시간단축은 알아서 되는거라고 생각해서 실전연습에 소홀히 했었는데, 1년 더 하면서 실전 연습을 자주 하면서 문제를 푸는 감각을 유지하는게 정말 중요하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실전모의고사에서 얻어갈 것은 무었인가요?
이전 칼럼 중 자료분석에 대해 설명했는데, 자료분석을 하다보면 문제에서 주는 특수한 조건이 있습니다. 평소에 연습을 소홀히 하게되면 이 특수조건이 잘 보이지 않을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그 경우가 수능 시험장이 아니라고는 말할 수 없기 떄문에, 평소에 모의고사를 풀면서 '실전에서' 자료분석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합니다. 그렇게 해야 조금이라도 시험장에서 빠르고 유연한 대처가 가능해집니다 .(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문제를 읽으면 출제자가 이건 꼭 쓰라고 주는 조건처럼 생긴 것이 보이게 됩니다. 흔히 이걸 감이라고 하기도 하죠.)
자료분석의 일부인 "반복되는 흐름"을 사용하는 훈련을 하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기존 기출에 출제되었던 내용을 변형하는 모의고사들이 많을텐데, '어디서 본 문제 같다'라는 생각과 동시에 '그 문제는 이런 흐름을 타고 들어갔었지'를 생각하셔서 '이 문제도 비슷한 흐름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겠구나' 가 되어야 합니다. (물론 겉만 비슷하고 다르게 진행되는 문제도 존재할수 있으니 이전 흐름과 다른거 같으면 빨리 다른 접근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얼마나 기본내용들을 잘 외우고 있는지도 테스트 할 수있는 좋은 수단입니다. 2017학년도 수능에서 아미노산 문제의 오답률이 유독 높은 이유는 말하지 않아도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 문제가 나오기 전까지는 아미노산의 교과서 정의를 외우고 다니는 학생이 그리 많지는 않았겠죠. 실전 모의고사를 많이 풀면서 내가 조금이라도 모르거나 헷갈렸던 내용을 꼭 다시 외워두도록 합시다.
아예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귀한 문제이므로, 따로 자료분석과 그 과정을 정리한 노트를 만들어서 수시로 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모의고사를 얼마나 푸는게 좋을까요?
화1에 자신이 있으신 분들이라고 해서 무조건 쉬운 모의고사를 걸러야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쉬운 모의고사를 15분 내로도 풀수 있기 때문에 풀어보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오히려 멘탈관리용으로 쓰게 되더라구요.
화1보다는 다른 과목에 시간을 더 써야하는 분들은 자기가 생각하는 자기 실력에 해당하는 모의고사부터 푸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굳이 대치동의 어려운 모의고사를 공수해서 머리아프게 풀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순위를 자기한테 적당히 버거운(1~2문제 킬러라고 느낄 정도) 모의고사에 두시는게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시간이 조금 남으면 풀고 싶었던것들을 푸세요.
+저는 모의고사 를 60개는 넘게 푼거 같네요 더 있는거 같지만 기억나는거는 그정도 입니다.
이전 칼럼 목록
9월 평가원 화1 분석+ 향후 방향성 https://orbi.kr/00018367770
지금와서 기출문제가 무슨 소용일까? https://orbi.kr/00018377760
모의고사를 푸는 시간을 줄이는 법 https://orbi.kr/00018386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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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흐름대로 써보았습니다 과제 개많네요
어떤 쌤 강의를 들으셨나요? 지금 박상현T 3배속이랑 고석용T 3450 병행하고 있는데 교재 문제 구성이랑 문제 푸는 스킬이 달라서(고석용-정석적인 풀이
박상현-계수 추론)
저는 고석용쌤을 듣기는 했는데 나중가니깐 고석용의 FM풀이보다는 그냥 제가 분석했던 방법대로 풀게 되더라구요. 두 선생님중에 고민 중이시라면 단원별로 자기한테 조금이라도 더 맞는 방식으로 취사 선택하시면 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