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생흙수저글쓴입니다 ㅎㅎ오르비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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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눈팅만 하던 곳인데 돈때문에 힘들때면 여기에 글을 쓰게 되는것 같아요.
너무 심리적으로 극한으로 힘들때 유흥업을 잠깐잠깐 생각하게 되었는데 덕분에 아예 고민도 하지 않게 되었어요
공무원,재입학,수능 등등 많은 길을 생각해 주셨는데 사실 아직 정답이 안떨어 진게 현실이네요
인생의 갈림길에 놓인 기분이에요.
내가 여기서 무슨 공부를 하냐에 따라서 최소 근 십년의 인생은 좌우 된다는게..
충분히 생각해보고 알아보고 있습니다. 대학 갈지,일을 할지
뭘 해도 후회할 선택 인것 같네요.
이런 고민을 하다보면,난 무슨 운이 없어서 이런 고민을 하나 싶습니다.
딱 한달에 백만원만,딱 백만원만 있으면 정말 아무 문제 없이 공부만 할텐데..
아무 사치 안쓰고 공부에만 올인할 수 있었을 텐데
사업에 망한 아버지를 탓하기도, 그 누구를 탓하기도 너무 힘든 심경이네요.
지금은 그냥.. 친구들이랑 얘기 하면서 핸드폰만 하며 히키코모리 처럼 지내며 여러 국가 시험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가장 하고 싶은거는.. 첫째도 둘째도 독립입니다
암울한 집안환경에서 그만 숨쉬고 싶어요 집 돌아오면 누구하나죽어있을까 졸리는 마음도, 한숨쉬며 겨우 해내는 한끼도 그만 하고 싶어요
초등학생 동생에게 너무 너무 미안합니다. 좋은 환경에서 자라게 해주지 못해서,제발 밤에 싸우지 말라는 동생의 말이 너무 가슴에 박힙니다
잘살땐 못느꼈지만..자본주의가 참 너무 합니다.이기적인 생각이겠지만.. 자본주의의 제일 하층에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너무 억울합니다.
초등학교 친구랑 만나 펑펑 울때도,지금 이글을 쓰며 울때도 변하는건 아무것도 없네요. 돈은 매일 없고 엄마는 매일 울고 아빠는 이런 환경에 가슴아파합니다
행복해지고 싶어요. 평안해지고 싶어요. 전그저 사람답게 살고 싶어요 .또래 열여덟처럼 철없게 놀며공부하고 싶어요
새벽감성으로 울다 쓰니 이정도까지 왔네요 ㅎㅎ 오르비에 그만찡찡 댈게요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암울한 글은 여기서 마칠게요.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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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알고 가셔야 하는 건
님을 응원하는 사람이 정말 많다는 거에요
우리 현실따위에 굴복하지 말고 같이 앞으로 나아가요
언제든 글 쓰셔도 괜찮아요.. 토닥토닥 진심으로 응원하고, 평안한 앞날이 찾아오길 기도할게요.
저도 힘든적이있었고 지금도 힘들어서 힘이 되어주고 싶은데 나도 너무 부족해요 정말 도와주고 싶은데
우리 꼭 성곡해서 봐요 한달150 작성자님 ㄹㅇ 더 버실 수 있으실꺼임 몸조리잘하시고 최종목표교대합격하셨으면!!
사랑합니다♥️
뭐라고 감히 할 말이 없네요...
진심으로 잘 되시길 기도합니다
님은 pdf해도 욕안해드림
장난이고 힘내세요 ㅎ
고등학교 자퇴생이었고 지금은 대학 다니고 있어요. 아르바이트조차도 구하기 힘든게 고등학교 중퇴생의 현실은 맞아요 저도 경험했는걸요. 그럼에도 수십군데에 연락했었고 전단지 알바부터 시작했고 그렇게 뽑아주는 경우가 있기는 하더라구요. 알바도 하나의 선택지라면 많이 두들겨 보세요.
또 상위권 대학은 어렵지만 일부 대학은 검정고시 성적으로 교과전형을 받아준답니다. 지거국들도 포함되니 그런 곳 가면 적은 금전적 부담에 국장 받으면서 다닐 수 있을거에요
많이 힘들고 두렵겠지만 힘내요. 일하면서 공부한다는게 생각보다 어려우면서도 또 생각보다 해볼만하기도 하고 자퇴생 미래가 암울해 보이기만 하겠지만 그 긴긴 터널을 지나고 나면 또 세상이 더욱 더 밝게 보이더라구요.
글쓴이가 꼭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힘들 때 언제든지 오세요
응원합니다
힘들땐 힘들다고 이야기해도 괜찮아요 화이팅.
잘됐으면
항상 응원합니다
힘내시길!!
응원해요~
한국전력공사 고졸 사무직 채용 생각해보세요
헤헤 화이팅
생각이 어른스러워요..
같은 자퇴생으로서 응원해요..화이팅!
수능 생각이 있다면,
혹여나 나중에라도 생긴다면
대치 분당 평촌 영통 중에 수강 가능한 곳 있으면 쪽지 주세요. 연락처요.
이감모의고사까지 전부 지원해드릴게요. 안되면 제 인강 프리패스라도 드리겠습니다.
저 역시 비슷한 환경에서 자랐었는데, 가난이라는 게 참 어린 나이에 물리적 심리적으로 극복하기 어렵습니다.
난 잘못한 게 없는데 나는 왜 불행해야하는가.
하지만 원망이나 포기는 상황을 해결해주지 않는다는 것도 금방 깨닫게 됩니다.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고, 사실상 나 자신 밖에 없다는 것을, 아마 작성한 학생도 느끼시겠죠.
어떤 길을 가든 포기하지만 않으면 그 곳에 길이 있습디다. 포기하고 멈추면 그곳이 종착지가 되버리니까요.
아직 젊고, 시간은 학생의 편입니다. 응원합니다.
와 이건 좀 멋있네..
미투 운동에 동참합니다.
곹,,,
일면식없는사람한테 이렇게 기꺼이 지원한다는게 쉽지가 않ㄹ은데
님 꼭 잘될거에요! 전 글 다 읽어보면서 느꼈어요..!
힝 이사람 술이라도 사주싶당
그 동안 글 다 읽어봤습니다. 댓글도 좀 봤구요.
저는 나이가 많은 아줌마인데 공무원글이 현실적으로 제일 맞아보이네요.
우울한 생각 떨치시고 목표를 가지고 해보세요.
교대나와도 임용준비해야하고 너무 길이 멉니다.
제 지인들 중에는 강남집가지고 부자임에도 특성화고 보내서 한전 준비하는집, 세무공무원 준비시키는 집도 있어요.
저도 힘든 시절이 있었습니다. 인생 살아보면 또 별거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