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공무원 말고 빨리 시험봐서 직업 가질 수 있는 길이 뭐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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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퇴생 흙수저 글 올린 본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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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도 일단은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안정된 상태를 만들고 미련이 남으면 늦게라도 준비하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그래서요ㅠㅠ 자격증 하나둘 따고 월 100후반대 번다음에 바로 독립해버리고 싶어요.그 뒤 늦어도 수능 봐야죠ㅠㅠ
공무원 조언글이 정말 현실적인거 같았습니다..
그 이상 빠른 길은 알바나 정직원 뽑는 식당/카페 정도?
군인
메이크업 이나 미용? 진짜 현실적이게 알려드리는 거에요 제 주변에 학교에서 안좋은 일때문에 공부 잘하시던 분이 포기하시고 미용배우시는 거 봤는데 몇년차 안되었는데도 유명한 뮤지컬 분장팀으로 계시더라구요 사바사지만 글쓴이분 노력하실꺼라고 믿음
아 근데 돈이 적게 드는 건 아니지만 빨리 기술 배우는 건 가능한 것같음 알바병행해도 시간 부족한 일 아니니까 가능성 없진 않은 듯
콜 센터 근무하면 200 정도 벌던데요
가출했다고 하고 쉼터 가면 1~3달은 뻐길 수 있으니 그 동안 공부해서 군무원이나 공무원 아무거나 붙으시면 됨
저소득층은 특별 전형 있으니 어렵지 않을거임
공인중개사
직업학교(월 40씩 나온다는.....)
공인중개사( 하고나면 돈벌수있슴다.)
과외( 수능 과목으로 하세요!!)
편의점( 공부하면서 할수 있습니다.)
번역가(음...... 나쁘진 않을듯요)
군인(부사관)
장기적인 직업은 없어요 고졸도 아니고 자퇴생이할수있는일은 직업이 아니라 알바가 대부분이에요
도움주신다는 분들 몇분 있었으니 그분들께 부탁해보시는게..
이번에 평생직장을 얻으려는게 아니잖아요
엥...자격증으로 하느니 알바하세요..그게 훨씬 더 나을건데.. 그러면서 다른거 같이 준비하세요
님 나이대에 수시/정시를 통해 대학에 입학하는 것 말고는 "시험" 을 통해 빨리 안정적인 직업을 갖는 방법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 비합리적입니다.
글쓴이분의 집안사정은 압류 딱지가 붙을 정도로 힘든 상황으로 아는데
9급 공무원 저소득층 전형조차도 합격을 위해서는 아마 몇 달을 공부에 집중해야 할 겁니다. 합격선/경쟁률을 살펴보니 그렇네요. 한국에 저소득 전형 응시자 꽤 많습니다.
수능도 준비하기조차도 힘든 상황에서 9급공무원 시험 몇 달 동안 올인 공부는 힘들 거라고 보구요.
수능 공부에 집중하기도 힘든 집안환경에서
수능을 통해 백분위 최상위권을 받고 교대 혹은 동급 이상의 좋은 대학교에 진학한다?
이 또한 질문자님의 학업여건을 생각하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현 대입 제도는 정시생에게 매우 불리하도록 설계되어 있고,
수시생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현 대입체제에서 정시는 장난이 아닙니다. 현 대입체제에서 인서울 중위권 갈 수 있는 성적이 과거 서울대 입학 가능한 성적이었다는 걸 아시나요?
그 정도로 지금 정시는 매우 매우 어렵습니다. 강남대성학원에서 공부해도
수능에서 실수 몇 개 하면 1년 또 허비하게 되는 극도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님의 그 어려운 환경에서 정시에 올인하는 건 정말 말리고 싶네요.
현실을 직시하셔야 합니다.
이전에 님이 작성하셨던 고민 토로글에 제가 달았던 댓글 내용처럼
고등학교에 다시 본래 학년으로 복학하셔서 우수한 내신 성적으로
수시 전형을 통해 수월하게 (본래 전교 20등 내신성적이라고 하셨으니)
교대에 가신 뒤, 등록금과 기숙사비는 한국장학재단과 대학 장학제도를 통해
전액 지원받고, 과외를 열심히 해서 월 200이상 벌어서 집에 보태십시오.
본래 법조인이 꿈이라고 하셨는데, 교대에서 학점 잘 챙기신 뒤, 졸업 후
초등교사로 일하면서 돈 모은 다음 리트 토익 준비해서 로스쿨 진학하십시오.
중산층 이하면, 특히 저소득층이면 로스쿨 등록금 전액장학금으로 나오는 걸로 압니다.
워낙 부유한 가정 출신이 많아서 장학금이 남아돌 지경이라 10분위의 고소득 로스쿨생조차도 장학금을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장학금 받을 만한 저소득 학생이 드물어서.
물론 내신을 정말 정말 잘 챙기셔서 한의대 문과 교차지원, 저소득 전형으로 지원해서
한의대에 합격하신다면 굳이 로스쿨 갈 필요도 없이, 한의대 입학 그 자체로
고소득이 보장됩니다. 이 또한 이전 댓글에서 말씀드렸던 부분이니 이만 줄이겠습니다.
제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미성년자 여성 신분인 글쓴이분이 현재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루트는 고등학교 복학뿐이라는 것입니다.
빨리 시험 봐서 직업 가지는 방법 조차도 최소 몇 개월은 투자해야 자격증 취득이 가능할텐데 (설사 간호조무사, 전산세무 경리라도) 그럴 바에 그냥 빨리 복학해서 졸업하십시오.
어차피 집안 사정상 부모님 자살 가능성까지 걱정하셔야 하는 판국에 자퇴생 신분으로 그 어떤 시험조차 집중하기 힘든 상황 아닌가요?
이전 댓글에 적었듯이 고등학교 복학이 답입니다.
님이 올렸던 여러 글들의 댓글들을 살펴보면 개인적으로 학업을 지원해주겠으니 쪽지달라는 댓글들이 많더라구요.
부담스럽더라도 일단 그 모든 분들께 쪽지하셔서 모든 지원을 받으시고,
나중에 성공하셔서 배로 갚으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군인(부사관) 응시자격도 검색해보니,
민간부사관
√ 나이: 만 18세 이상 만 27세 이하(임관일 기준)인 사람
√ 학력: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소지자 및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는 사람
√ 신체등급(질병·심신장애): 3급 이상
√ 신체등위(신장·체중): 2급 이상
고졸 학력 필요합니다. 즉 자퇴생 신분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고등학교 복학이 답입니다.
복학하기 전 까지 남는 기간은 부모님 동의서 구비해서 미성년자 받아주는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시거나, 법정최저임금을 챙겨줄 수 있는 대기업 계열 프랜차이즈 업소(CGV, 맥도날드, 같은 대기업 계열) 에서 알바를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맥도날드, 편의점 이런 곳은 미성년자 여성도 부모님 동의서 지참하면 일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사관(단기, 즉 호봉 낮은), 간호조무사, 미용사, 전산세무 경리 등의
몇 개월 투자하여 자격을 얻은 뒤 일하는 직업들은 절대적으로 비추천드립니다.
몇 개월 투자해서 일 해봤자 저년차 경력으로는 시급이 맥도날드와 차이 없습니다.
차라리 그 몇 개월을 맥도날드 같은 알바하는 데에 쏟는 것이 훨 금전적으로 이득입니다
그 어려운 환경에서 일진? 과 같은 나쁜 길로 빠지지 않고 돌파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시는 모습을 보니 님은 지금의 역경을 극복하신다면 나중에 꼭 성공하실 겁니다.
꼭 포기하지 말고 극복하십시오.
https://www.lawtimes.co.kr/Legal-News/Legal-News-View?serial=67710
경희대 로스쿨 정형근 교수 (변호사)는
가난으로 인해 26세에 검정고시를 통해 고졸학력을 취득했고
재수 끝에, 28세에 경희대 법대에 진학했고
28세에 경희대 법대에 입학하고 얼마 뒤, 연탄 가스 사고로 자신의 모든 가족 (홀어머니, 친형) 이 사망했습니다. 졸지에 가족이 하나도 없는 고아와 같은 외톨이가 된 것이지요.
정형근 교수는 이 조차도 극복하고 이후
7년 동안 사법고시를 공부해서 변호사, 경희대 교수가 되었습니다.
위 링크주소에서 알 수 있듯이 실화입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4/25/2013042500162.html
최영 판사는 고3 때 망막색소변성증 진단을 받고, 대학 재학 중 시력을 완전히 잃었습니다.
20대 초반에 갑작스럽게 시력을 완전히 잃은 절망적인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이겨내서 교재 내용을 소리로 녹음하는
과정을 거치는 힘든 공부 끝에 최초의 시각장애인 출신 판사가 되었어요.
꼭 이겨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