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고시원 장단점(올 사람들 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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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올린 글 때문에 지금 산속고시원 관련 질문만 10개 넘게 오고있는데 다들 환상이 너무 크신 듯 합니다.
제가 무슨 산속고시원 홍보대사도 아니고,
여기 그런 상상속의 꿈같은 공간 아님을 말씀드리구요.
다시 생각해보면 20살 21살 어린 학생들이 오기에 과연 적합한 곳인가 생각이 드네요.
장단점 설명해드릴테니 괜히 왔다가 저 원망하지마시고 스스로 잘 판단하셔서 오시길 바랍니다 ㅠㅠ
장점
속세와의 단절 확실함
번화가는 커녕 그 흔한 피시방과 카페하나 없고
하루에 버스도 몇대 안다녀서 유혹거리가 없음
친구도 직접 찾아오지 않는 이상 만나기 힘듬
자연을 벗 삼을 수 있음
창밖으론 녹읍이 우거지고 길가엔 벼가 익어가고
문열면 새 매미 개구리가 합창하며
여름에는 시원하고 (밤에 추움)
산책가면 개울물이 졸졸졸
밤엔 별이 쏟아지는 시골
머리속이 깔끔해짐
오늘 뭐먹지? 뭐입지? 어디가서쉬지? 그런거없음
밥주고 자기 편한거입고 갈 곳도 전부 300m이내 있음
학습 시스템 얼추 갖춰져있음
자습실 있는데 시설이야 뭐.. 나쁘지는 않은정도
총무님이 이런저런 문의 및 요청 잘 들어줌
하루3번 출석하는거 한달 올 출석하면 만원 줌
8회 미만 결석하면 다음달 자리배정 우선권
운동
내가 최고로 뽑는게 이 부분인데
고시원 시골길로 산과 들 보면서 조깅하면 세상 다가진기분
더운 날에는 저수지 맑은 물에 발담그고 와도 좋고..
헬스장도 있긴한데
물론 시설은 구데기지만 있다는 것 자체로 놀라웠음
어차피 웨이트 심하게 할 것도 아니고
풀업 딥스 가벼운 중량의 프레스 스쿼트 정도는 가능
생각이 깊어짐
그 어떤 터치와 소음도 없는 곳에서 지내다보니
신념이라던가 정체성이 조금은 생김
방구석 철학자, 개똥철학이라면 틀린말은 아닌데
본인과의 대화를 많이 하다보니 진짜 원하는 것에 귀기울일 기회가 많아지고
남들의 시선이라던가 대세의 흐름을 점점 무시할 수 있는 본인만의 묵직함은 만들 수도 있음
물론 여기와서도 사람들이랑 우르르 몰려다니고 주변사람 눈치 신경 다 쓰는 사람이 반은 넘지만...
단점
속세와의 단절이 너무 확실함
치킨집은 읍내에 있는데 존내멀어서 한마리 먹을라고해도 배달비받고 1시간 걸리고
주변에 마트를 사칭한 독점 자본주의 쩌는 구멍가게는 딱 1개 있는데 가격은 부르는게 값이고 현금밖에 안받아서
카드밖에 모르는 바보인 나는 뭐하나 살 수도 없고 (당연하게도 ATM기는 읍내가야함ㅋ)
가벼운 필수용품도 즉시 구할 방법이 없어서 옆집 앞집 뒷집 다 찾아가서 민폐끼쳐야 하고
모의고사 칠라면 꼭두새벽에 시로 나가든가, 전날 저녁에 가든가...
자연과 전쟁할 수 있음
벌레많아서 어느 벤치든 10분만 앉아있으면 모기 5방이상 쏘임
방은 창문 닫으면 물론 문제없는데
방충망만 닫으면 자꾸 날벌레 손톱 떼만한거 집단방문함
그리고 고시원에서 변두리에 새끼고양이 3마리랑 엄마고양이 2마리 키우는데 자꾸 복도에서 기웃거림
사람들이 하도 밥주고 오냐오냐해서 이젠 방문에 노크하고 밥안주면 쳐들어간다는 식으로 나옴
너무 이쁜 고양이들이라 노크했는데 무시하면 막 죄책감들고 이거뭐 데리고 살 수도 없고 스트레스
정보
우리 고시원은 수능 준비생이 4명정도 되는데 정보가 없어도 너무 없음
나는 6월 모평 신청기간에 군대에 있을때라 접수 못 했는데 나처럼 접수 못한 애 2명 있었음 ㅋㅋ 접수기간 몰랐다고...
김봉소 강민철 강기원은 개뿔 현우진 이원준도 잘 모르더라
정보 많이 안다고 성적 잘 나오는거는 아니지만
책꽂이에 하나같이 자이스토리, 바이블, 수특 꽂혀있는거보면 걱정은 됨
오래 계신 분들
강력한 권력자가 없다보니 오래 계신 분(짬)들의 입김이 있음
그들은 소음을 일으키거나, 문제를 일으켜도 타인에 비해 어느정도 가볍게 지나가는 수준
그렇다고 마구 행패를 부리거나 고성방가를 하거나 신입한테 예의없게 굴거나 그런 대놓고 문제는 안 일으키는데
오래 있으면서 친해진 사람들끼리 휴게실에서 술먹으면서 나는 소음이나, 운동장에서 웃고 떠드는 소리나 옆방에서 잡담하는 소리는 분명히 있고 커버하기도 힘듬
인간관계
다들 쪽지로 인간관계 안하고싶다, 사람이 없으면 좋겠다, 그런 생활 가능한가 물어보는데 대답은 '가능은 합니다'
여기서 그런 생활 하려고들면 하루에 말 한 마디도 안하고 쥐죽은듯이 살 수 있음
그런데 과연 그런 생활을 하신 적은 있으신지...
애초에 집에 함께 상주하는 부모님이라는 존재가 있는 이상 외로움과 고독이라고 하기는 힘듦
여기서 한 한달 반, 7년 전에 약 7개월 살면서 고독과 외로움과 싸우던 사람들은 죄다 못 버티고 2개월쯤 되면 나갔음
외롭고, 고달프고.. 내가봐도 얼굴 피폐해지는게 눈에 보임
그러다보니 여기 오는 분들 패턴이 초반 1주는 마치 인간관계를 회피하듯 밥먹을 때 앞사람 얼굴도 안보고 인사도 씹을것처럼 행동하며 외로움 게이지 응축시키다가 누군가랑 우연히 말 한마디 붙는 순간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베프 먹어버림
뭔가 외로움 게이지모아서 원기옥 날리는 느낌?
진짜 놀랄정도로 순식간에 베프먹어버림
외로움 게이지 모인 사람들은 얘기한번 붙으면 별 할 얘기 없어도 그냥 같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만족을 느껴서 한 2~3시간동안 하릴없이 같이 있고싶어함
그래서 맨날 산책가는거 좋아함
말이 좋아 산책이지 그냥 시간보내기
종종 그런 사람들 중에서 저런 과정을 거쳐 무리를 형성하고 5~6명씩 우르르 몰려다니는 사람들도 꽤 있음
만약 여기 올 생각 하는 분들 중 난 인간관계 철벽치고 혼자만 살아남을거다, 난 고독한 인간이고 그렇게 살아왔다 하는 분들 계시면 더 위험하니까 고민해보시길..
오히려 사람사는 냄새 풍기며 지나가다 인사 잘 하고 밥 먹을 때 맛있게 먹으라고도 할 줄 알고, 가벼운 얘기는 할 줄도 들어줄 줄도 아는 사람이 관계조절도 잘 함.
이런 사람들은 관계가 유하고 외로움도 늘 적당히 유지되서 외로움에 시달리는 사람들과 달리 맺고 끊음도 확실함
트러블
위에 말한 짬차신 분들이나, 자습실에서 아주 사소한 틱 있는 분들한테 감정이 쌓일 수 있음
그런데 이걸 그러려니 넘기는 사람이 있는 반면
분노 게이지를 응축시키고 혼자 해소하려 하는 사람
맞짱떠서 무릎꿇게하려 하는 사람이 있는데
혼자 해소 불가능하고 ( 매일 반복되는데...)
맞짱뜨려는건 최악인데다 결코 해답이 못 됨
이런 경우에 도시에선 그냥 독서실 옮기거나 학원 반 옮기는 정도로 끝나는데 여긴 수능 치는 전날까지 그사람 봐야함ㅋ
스트레스 안 받으려고 온 사람이 오히려 스트레스 오지게쌓고 수능까지 말아먹을 수 있음
슬럼프
여기는 누구도 터치 안하고 구체적 생활이든, 정신적 태도든 본인이 전부 알아서 하는건데 그러다보니 밑도끝도없이 망가질 수 있음
아무리 열심히해도 분명 중간에 한두번은 슬럼프는 옴
학원같은 경우는 의무성이 있으니 커버가 제일 쉬운 편이고
집 독재도 부모님도 보고 왔다갔다 생활도 있으니 커버가 가능한 편인데
여긴 슬럼프가 오는 순간 한달간 공부 한시간도 안해도 본인이 알아서 다잡지 않는 순간 그 생활이 수능까지 갈 수 있음
(그런 생활하는 중 베프라도 생기면ㅋㅋ 수능 끝)
생활
생활 구석구석 A~Z까지 본인이 알아서 해야 함
크게보면 청소 빨래정도?
하지만 고시원은 좁아서 공기가 금방 탁해지다보니 나같은 경우는 매일 쓸고닦고 샤워하며 화장실청소도 같이 하는 편
그리고 매일 운동도 하다보니 빨래거리도 엄청나서 한 2일에 한번씩 몰아서 빨래하는데 한번 할 때마다 넣고 빼고 말리고 정리하고 다 하면 대충 30분은 넘게 감
이외에도 에어컨청소, 전등불갈이, 냉장고청소 등등 자잘한 일거리가 꽤 많음
정리
여기오면 좋은 사람들
혼자만의 시간 즐기고싶은 사람들
속세에서 탈피하고싶은 사람들
인간관계 철벽 안치고 트러블 안 만드는 사람
개인 생활(청소 빨래 잡일) 즐기는 사람
매사에 그러려니하고 멘탈 좋은 사람
독하다기보단 생활 패턴이 이미 잡힌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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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반올시내 돌올 돌내 돌돌 올돌네 시반내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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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터기는 있어요 장당 50원받아요
냥아치가 잘못했네
방금도 점심먹고 냥아치랑 놀다옴 리얼 냥아치
이어폰 꽂고 뭐... 얼마든지..
고양이...장점 아닌가여...
고양이때문에 맨날 심장아파서 단점임
저도 2달이었지만 비슷한경험이있는데 진짜
자기가뭘좋아하는지 자기를돌이켜 보는 시간이 정말 좋은거같아요..ㅎ
스님이 주시는 시원한 물 한잔이 제일 부럽네요...상상만해도 마음이 평안해짐
장점과 단점이 똑같은곳에서 발생하네 잘쓰면 약이고 못쓰면 독이군요
진짜로산속고시원이란게 존재하고 찾아가는사람도 존재하는군요 ㄷ첨알앗네요 상상속의공간인줄
다좋은데 벌레가 ㅠ
이제 온 종아리와 허벅지, 팔에 모기 자국 있음 ㅋㅋㅋ
한달에 얼마정도 드나요??
50만원 내외로 들어요 방크기차이
숙식 포함 50인거에요?
넹
지역이 어디인가요?
구체적인 지역은 좀 그렇고 전국 산속고시원 다 거기서 거기일 것 같음
에어컨 있나여?
개인방, 자습실, 식당 다 에어컨 있어요. 자습실도 꽤 시원하고 여기 고시원 이모한텐 비밀이지만 전 좀 추운거 좋아해서 방 에어컨 오지게틀고 긴팔 져지입고 있을 때도 종종 있음 이거 말하면 안됨 혼남
인강은 안들어여? 시골이어도 인강은 가능하지 않나여?
전 들어요
컴터 있나요??
자습실에 한대 있긴한데 그건 프린트용이고 강의도 들을라면 듣겠는데 조금 불편도 하거니와 눈치보일듯.. 테블릿이나 싼 노트북 하나 사여
아싸한테는 추천하시나요?
부모님이고 누구고 주변에 없는 자취 최소 6개월 이상 해봤고 하루에 말 5마디 없이 살아봤다하면 ㅋㅋ 고독 외로움 이겨내실듯
엌ㅋㅋㅋㅋㅋ
벌레들 방에도 많나요>
아녀 저 지금 방인데 없네여
혹시 공부의왕도 최낙성편 보고 계기가 돼서 들어가신건가요?
누군지 몰라요 ㅋㅋ
지방이신가 서울러는 가장 가까운곳이 그나마 경기쪽밖에 없지않나ㅠ산속고시원은 경상도에 많던데
근데 경기도든 지방이든 시스템은 다 똑같을 것 같아요 집 가까운 곳이 최고
수특 자이 바이블 말고 뉴런 시냅스 그런 것들 없어서 신기하셨단 거죠? 제가 책알못이라
네 인강이나 유명한 실모같은거 잘 모르더라구요
마키아님 제 이전 닉을 기억 못하시겠지만 예전에 님이랑 쪽지도 하고 님 글에 댓글도 남기며 이야기하곤 했었어요! 저는 15수능당시 현역이었고, 16수능 재수 6월에 오르비를 알게 되고 수능이 끝난 후 그 상실감과 씁쓸함에 계속 오르비를 눈팅하다가 님 글을 봤어요 결국 원치않는 대학교에 가서 1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는데 그 해 내내 술만 마시고 놀면서 학교가는, 그리고 집에 오는 버스에서 오르비를 눈팅하면서 수능을 보고 싶단 생각을 했고 군대를 다녀와서 준비할 지 바로 준비할 지 고민하다가 그냥 수험생활을 먼저 해보기로 하고 아버지께 무릎 한 번 꿇고 부탁드려 교대를 목표로 작년 1월9일부터 연기된 수능 날까지 300여일 중 3일 쉬고 공부하면서 결국 제가 원하던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님 글 보면서 위로도 많이 받았고 님을 보면 님이랑 비슷한 느낌이 났던 같이 재수했던 형님도 떠오르면서 정말 이런 저런 생각 많이 하곤 했네요. 형님 걸으시는 길에 고생하셨던 거 보상받을 만큼의 축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고마워요 너무 여러가지로 고마워서 구체적으로 말을 못하겠네 목표 이루셨다니 참 다행이고 멋지네요 전 이번해 목표가 예전처럼 똑부러지게 있지는 않아요 그냥 과정에 만족스러운 한 해 보내는게 목푠데 그게 참 쉽지 않네요. 따뜻한 댓글 남겨줘서 진짜 고맙고 이런 따뜻한 말 할 줄 아는 사람이면 좋은 교사 될거라고 믿어요 나중에 내 아들딸 가르쳐주삼ㅋㅋ
네! 정말 축복 가득하길 !! 제가 예전에 정말 여러모로 생각했던 지점이 입시가 낳은 괴물들이 여기 오르비에 정말 많다는 점이었어요 사실 대부분 사람이 그저 적당히 착하고 적당히 나쁘고 그럴 뿐인데 이 숫자만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더럽고 치졸한 사회의 축소판인 입시판에서 생긴 피해자인 수많은 수험생들이 그저 숫자만으로 타인의 노력을 평가했었고 당시에는 그것이 잘못되었음을 마음으로는 아는데 몸으로는 그게 잘못되었다고 표현하지 못했는데 입시가 끝나고는 제가 이 계정을 판 뒤로 그 사람들의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확실하게 말하고 제가 비난받더라도 제 철학을 밀고 나가고 있네요 당시의 저에게 생각할 거리를 주셨던 점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제가 더 고맙습니다
샤워는 어디서 하나요??
방마다 화장실 샤워실 있어여
으아 감사합니나
혹시 계셨던 고시원 정보 알수있을까요?? 제주변 공부하러 템플스테이 들어간 친구들 얘기들어보면 안좋은점들이 많아서요ㅠㅠ
좋은글
잘 읽었어요 ㅎㅎ 실례지만 저도그곳을 알아보고싶은데 쪽지로 어디인지
알려주실수있으세요?
쪽지확인부탁드려요
쪽지 확인부탁드려요
혹시 팔음산고시원에 계셨었나요?
https://orbi.kr/00025943399/%EC%82%B0%EC%86%8D%EA%B3%A0%EC%8B%9C%EC%9B%90+etc-%EC%A7%88%EB%AC%B8-%EB%B0%9B%EC%8A%B5%EB%8B%88%EB%8B%A4-(%EC%A4%80-%EC%A0%84%EB%AC%B8%EA%B0%80%EA%B8%89-%EB%8B%B5%EB%B3%80%EA%B0%80%EB%8A%A5)
여기로 질문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