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국일] 문학 : 관점의 전환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6982171
반갑습니다.
젊기까지한 국어강사
후국일 김민수
입니다.
1. 칼럼 + 홍보
[후국일몽 - 감상의 기본] 개강했습니다.
(업로드드 전에 벌써 구매하신 분이 ㄷㄷ
좋은 거 더 많이 드릴게요 ♥)
OT를 보시는 게 가장 좋겠지만 딱 3가지만 집중합니다.
문학 : 관점의 전환
1) 실전적 감상
->저는 지금도 기출분석을 하고
자료를 만들고 하면서도 늘 고민합니다.
기출 분석을 하다보면 많은 것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그러한 기준들을
바탕으로 스스로 지문이나 작품을
읽어보고 고민합니다.
이게 과연 체화가 가능한 것인가
짧으면 1년 길어야 2~3년이라는
수험 기간 안에 되는 것들과
개인차에 따라 될 수도
안 될 수도 있는 것들.
그래서 그런 것들을 발견하고 찾아내도
선뜻 해설지에 담을지 말지
늘 고민합니다.
강사가 아닌
올해 1년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관점에서
실전적이고, 효율적인 감상을 위해
어떻게 그리고 어디까지 공감할 것인가.
문학은 공감하는 과정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無 에서-> 有로의 감상 -> 선지에서 확인 -> 공감]
보다는
[최소한의 감상 + 선지의 주어진 감상
-> 논리적 사고를 통한 판별 -> 공감]
일대일 대응으로
"여기가 근거임;;"
근거 찾기를 가르치는 게 아닙니다.
와 주어진 정보를 통해
작품을 문제 풀이를 위해 필요한 만큼 읽어내고
선지의 구체화된 감상에 대해
공감하는 과정을 가르칩니다.
그 이상은 결국 여러분들 스스로가
충분한 시간과 많은 작품에 대한 경험을
통해 형성하는 부분이며
개인차도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수험생 입장에서 공부를 할 때
100을 전제로 공부하는 것은 당연하나
수험생 + 수능 국어를 가르치는
강사에게 있어서 더욱 중요한 것은
수험장에서 안정적으로 가능할 70~80만으로
어떻게 시험 치를 것인가에 대한
관점을 만들고,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능 문학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감상
+
선지에서 주어진 감상]
에 대해 논리적으로 공감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2) 논리적 풀이
->문학의 감상은 주관적이고 다양합니다.
다만 수능 문학의 문제는 객관적입니다.
따라서 와 작품 읽기를 통해 큰 틀을 잡고
선지에서 구체적으로 주어진 감상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그리고 논리적으로
"판별"해내는 연습을 합니다.
① 적절한 선지
-> 허용범위를 설정하는 연습.
선지를 비빈다는 게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나가는 자료의 선지 해설을 보시면 알겠지만
"그냥 당연하네;;"
라고 여길 수 있는 부분까지
발문을 쪼개서 논리적으로 설명을 합니다.
직관이나 감이 아니라
기출에서 반복되는 논리와 그 범위를
명확하게 설정해야 합니다.
제가 전달하고 싶은 건
와 지문의 제시된 내용을 통해서
선지의 발문의 의도를 파악하고
어디까지 논리적으로 판별해야 하고
어떤 부분을 허용 범위 내에서
보편적으로 납득해야 하는지에 대한
허용 범위를 만드는 것
그 연습을 하는 과정입니다.
② 적절하지 않은 선지
-> 명시적 오답 발문의 민감해지고
그러한 발문 구성 원리에 익숙해지는 연습.
적절하지 않은 선지는 적절한 선지에 비해
명시적으로 누가 봐도 적절하지 않은 이유가
"논리적"으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일명 "개소리"라고 하죠.
다만 그냥 "개소리네"가 아니라
"이래서 개소리구나"를
지문과 의 내용을 통해
논리적으로 판별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문학이 어려웠던 시절이나,
고난도 문제들을 보면
완벽한 감상하는 것 보다는
제시된 구체화된 감상을 "논리적"으로 판별하는
과정이 어렵게 제시된 경우가 대다수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문학 작품을
하나의 틀에 맞추어
완벽하게 감상하는 건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문학은 비문학과 다르게
주관과 감상의 다양성이
인정돼서 문학입니다
하지만 결국 우리가 볼
수능은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시험입니다.
문학에서 평가원의 이의제기 답변만 봐도
추상적인 무언가가 아니라
, 지문, 선지를 통해 제시된
내용간의 철저한 논리관계에
따라 정답과 오답 선지를 판별합니다.
따라서 주어진 틀안에서
필요한 감상을 하고
논리적 판별을 하는 연습을 합니다.
3) 객관적 개념
->일명 문학 개념어 파트입니다.
다만 착각하시면 안 되는 게
여러분들이 개념어라고 생각하시는 부분 중
상당 부분은 일반 어휘에 해당합니다.
(사전 찾으세요. 제발.)
추상적으로 가지고 있는 문학 개념어,
어휘에 대한 이미지를
[사전적 정의 + 평가원 이의 제기 답변 + 기출 용례]
를 통해
[객관화]시키는 과정입니다.
해당 강의 지문에서 출제된 개념어에 대해서
단순히 "없으므로 적절하지 않아" 수준이 아니라
해당 개념어에 대한 설명을 모두 다룹니다.
다만 문학에서 개념어 자체에만 치우치지 않습니다.
문학은 결국 [형식 + 내용+ 표현]이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으니까요.
고2 문학 교과서만 펼처봐도
가장 먼저 제시되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형식적인 개념어의 수준이 아니라
그런 표현법을 사용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내용과 형식과의 유기성을 다루되
그러한 내용을 객관화시키는 과정입니다.
더 자세한 부분은 OT를 참조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20분정도 찍는다고 생각했는데
찍고 나니 할 말이 많아 40분 정도가 되버렸네요.
시간을 투자해주신다면
기본적인 관점을 "전환"하는데
반드시 도움이 될 겁니다.
http://class.orbi.kr/class/1455/
(요기)
2. 문학의 기본 (현대시 Part) 교재 일부 배포
-> 해당 강의에서 사용되는 교재입니다.
2018~2016학년도 3개년
현대시
+
갈래 복합 파트
에 해당하는 교재입니다.
강의용 교재지만
독학용으로 사용하시더라도
도움이 될 겁니다.
수업에서 다루는 모든 내용이
해설지에 복습하실 수 있게 들어가 있습니다.
기본적인 문학에서의 관점이나
주목할 부분에 대한 개념을 실어놨고,
1~3)과 같은 [감상 + 판별 + 개념]에 대한 강의를 담은
해설을 첨부해놨습니다.
이 부분은 수업 교재에 해당하므로
업로드 형식으로 배포하기는 힘들고,
메일 주소를 남겨주시거나 쪽지를 주시면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홍보 글 봐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6평 전 문학 개념어 선물 들고
돌아오겠습니당.
열공하세용.
(지난글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은
모두 교재 보내드렸습니다:)
+
칼럼 + 영상 + 자료 링크정리
[칼럼 + 영상]
1. 글을 못 읽어내는 당신을 위한 글.
https://orbi.kr/00015921634
2. 비문학. 읽어도 글이 붕 뜬다면.
https://orbi.kr/00016034747
3. 정보량이 많은 글
4. 비문학이 어렵다면
5. 문단단위 독해 Q&A
[자료링크 정리]
1. 2017학년도 고2 전국연합 해설
https://orbi.kr/00014185535
2. 고전시가 고어 읽는 법 + 빈출 핵심 어휘 자료
3. 평가원 고난도 비문학 선별 자료
4. 2018학년도 3월 고3 전국연합 분석서
5. 고전시가 기출 모음(어마무시)
6. 2018학년도 3월 학평 고2 꿀지문 선별
2. 주간 과제물 - 후국일 주간지
(문학 + 비문학 선별)
1주차 : https://orbi.kr/00014321005
2주차 : https://orbi.kr/00014586580
3주차 : https://orbi.kr/00014769280
4주차 : https://orbi.kr/00014970823
<기본>
1주차 : https://orbi.kr/00015112386
2주차 : https://orbi.kr/00015467482
3주차 : https://orbi.kr/00015807522
4주차 : https://orbi.kr/00015976490
5주차 : https://orbi.kr/00016124688
6주차 : https://orbi.kr/00016240794
7주차 : https://orbi.kr/00016411381
3. 월간지 - 수강생용 자료
<1~2월호>
좋아요 좋아요
팔로우 좋아요
여러분 좋아요
봉봉이 좋아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준식국어야~~ 4
너 방법처럼 공부하니까 1.보조사 독해가 엄청엄청 중요하다는것 2. 생각한후...
-
어 이길거야
-
시대인재 생지 1
작수 생명3 지구4였고 지금 오지훈이랑 백호 인강으로 듣고 있고 서바때부터...
-
3모 84 4덮76 5모88 킬캠 1회 76, 2회 81
-
정신과가서 약타먹는 수밖에 없나 걍 고쳐지질 않음
-
차비라도 하라며 돈 챙겨주시면 기분이 좋음
-
흠... 전장조건 맞추고 다니면 밥도주고 시간표도 빡빡하고 외출금지도 맘에들고...
-
잇올에서 사람들 역사만화? 그런거 많이 보던데 그거 어디서 보나요ㅜ 5
와이파이는 막혀있는데 뭐 보는걸까요..
-
보통 4~5시에 자고 학교가서 자는데
-
5연1틀함
-
ㅈㄴ 쥐꼬리만큼 뽑는 정시도 요즘은 2등급 2개정도 있어도 갈 수 있는데.....
-
작년꺼 푸러야하나..
-
흠..
-
https://m.cafe.naver.com/pnmath/3833718 허걱스
-
아닌가 이게
-
위치 대전에 to 순천향급 아닌가 왜 인식 들어보면 건글이랑 비비는거지
-
ㅠ 0
파동단원 왤케 어려운거야 역학이 훨쉬움
-
살아서 무엇하냐 8
도태된 삶 캐삭하고 새로 파고싶다
-
Kbs 고전시가 너무 보기 싫어서 지금 한 강도 수강 안했는데 ㅜㅜ
-
뭐가 맞을까요 15
넵
-
재수생 안뽑음 +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어이없는 수시우대 학교라서 수시 일반...
-
김승리 모고 1
현장 기준 화작이나 언매 등급컷 알고 계신분들 있으신가요??
-
문학은 12
-
이재명 왕님 공약대로 서울대 10개 되면 서울대 졸업장 값어치 개박살날듯 ㅋㅋㅋㅋ...
-
241122에서 느껴지는 감동이 없음
-
자이스토라 혼자 사서 하는중인데 이거 다하면 뭐해야하나요.. 수특풀까여
-
ㄹㅇ
-
한 아재얼굴인데 메이크업 후 이렇게 되버림 그래서 남자 평균외모<<여자 평균외모인거구나
-
*제가 틀린 걸수도 있는데 7,27번 답에 정정사항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 ㄹㅇ 그 누구 해설을 들어도 결국엔 끼워맞추기 같고...
-
스블 들으니까 ㄱㄴㄷ 부활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ㅓ
-
자비? 그딴 건 없어. 워밍업. 쉬워 보인다고요? 풀어보세요....
-
문학 공부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고2 정시러입니다… 문학 인강을 들으려고 하는데...
-
오늘도 계속 아파서 걍 쉬었는데 흠..언제쯤 평소대로 돌아오려나
-
181일의 기적 0
181일의 기적 181일 뒤에 돌아오겠습니다.
-
눈빛만봐도 4
알수있잖아~
-
엥간한 ㅍㅌ 난이도 사설 점수 내기 드럽게 힘듦 아니 사설은 진짜 끝도없이 새로운게 나와
-
킬러 더 어렵게 내지 말고 개념형 이정도만 내도 시간 부족해서 변별 충분히 될거같은데
-
개인적으로 생윤 3
공부할 땐 ㅈ같지만 존버하고 한번 잡아놓으면 등급은 안정적으로 나오는듯
-
보여주나???
-
사문 강사 1
ㅊㅊ
-
자폭장송 시즌2 in 한국판...... 은 근 20년 전 미국에서 나루토의 등장인물...
-
아 우울하다 1
내일 비 오는 건 그렇다 쳐도 토요일까지 비가 오는 건 진짜 아닌데.... 여행...
-
너 좀 귀엽다 ㅋ
-
쑥마님 가셨네.. 11
이걸 눌러서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오르비 처음 질문이 굉장히 황당하고 쌩노베의...
-
지금보다 지1지2 연계성이 많이 높았었어요 앞단원에 화산/지진파 다뤘었고 -> 이게...
-
단순 계산일땐 시간절약 잘되는데 연습말곤 실전에선 적극 활용해도 된다봄
-
과외 자료로 만든거 오르비에 올리고 싶은데 못 올리는이유 2
특정당할까봐 ㅇㅇ
너무 좋은 방향성이네요
응원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 역시 수험생의 입장에서 써주시는
좋은 글들도 늘 잘 읽고 있습니다.
매번 읽으면서 강사 생활을 시작하면서
가졌던 초심을 놓치고 있진 않나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됩니다.
늘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선생님
문장독해, 문단독해 칼럼 읽고 큰 감명을 얻었습니다!
조금더 구체적인 틀과 그걸 훈련 할수 있는 자료가 있을까요?
이제 봤네요ㅠㅠ모든 기출 문제가 좋은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