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yiWmo6bKnEqQ [597787]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18-01-19 11:27:21
조회수 5,561

엔젤스 컨설팅, 왜 욕을 먹는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5554118

제 글도 지워지겠죠? 그 전에 많은 분들이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글쓰기 실력이 개판입니다. 이해 해주세요




오르비 3년동안 해왔지만


입시판은 매해 새로운 학생들이 유입이 되고


전 해에 어떤 불미스러운 일이 있으면 


글을 삭제하는 식으로 대부분 예비 수험생들이 알 수 없도록 하지 않습니까?  (오개념 인강강사, 컨설팅 마찬가지)


올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 그 업체가 법적조치를 당하지 않는 이상


우리의 글들은 지워지고, 새로운 학생들이 유입되겠죠


저는

 

재작년부터 오르비 컨설팅을 알게 되었고


최상위권 성적도 아니라 컨설팅을 받지는 않았으나


'나도 내년에는 잘 봐서 컨설팅을 받아야겠다.' 고 생각하고 관련 글들을 눈팅해왔습니다.


매해 불만이 나오는 것은 입시 컨설팅이라는 특성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


애초에 컨설팅을 받는 대부분 이유가 상향지원, 스나 때문이죠 아니면 폭을 피하거나


불만은 필연입니다.




예시로 작년 같은 경우 


'페xx 라는 한 명이 물을 흐린다'


 '파이널 콜이 개판이었다.'


그리고 


작년 컨설팅 예고에 '작년 피드백들을 받아드려 적폐청산하고 ~'


그래서 믿었습니다. 인정하고,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받아드려 개선하는구나.


또 제가 컨설팅을 받기 전 확인 차 작년 글을 찾아보려 했더니 대다수 삭제되고 컨설팅 후기라는 제목의 상담내용이 


좋았다는 내용이 대다수. 당연히 저 처럼 이 컨설팅을 고려하는 학생들은 이런 글들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할까요?




'아, 비싼 돈 내고 받을 만 하다.'



작년 수능을 치르고 원서를 쓰는 학생들의 대다수는 모릅니다.




매년 있어왔지만 올해 유독 컨설팅이 욕을 먹는 이유는 무엇일까(폭과 빵을 잡아내지 못한 이유)


영어 절평과 대학 반영비율의 차별화??


맞습니다. 올해 입시는 지난 입시와는 너무 다릅니다.


학생들은 혼란에 빠졌으나, 컨설팅은 자신있어 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0. 수능 직후 라인 잡아주기


'표본수집 아니다. 논술 시험을 치뤄야 하는 지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다.'


 제가 알기로 라인 잡아준다는 글 3개 본 것 같은데요


모든 글 댓글 반 이상 답 안 달려있습니다.


표본 수집, 정말 아니었을까요?




1. 원서리언님




작년부터(맞나요?) 엔젤스팀원이 된 원서리언님


15년도에 원서를 쓸때 제게 많은 조언을 주셨던 분입니다. 


이 분께서 쓰신 글들을 보시면 작년 글들은 느껴지는게 다릅니다.


'입시 분석, 가능하다.'


'아 이번 입시 개헬인데 생각보다는 빡세지 않다.'


'분석하고 있는데 스나가 힘들다.'




이런 식으로 학생들의 궁금증 유발하지만, 실질적으로 도움될 만 한 것 없습니다.


되려 학생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컨설팅을 받아봐야 하나? 아 다른 곳에 받을 바에는 이 분께 받자' 라는 생각을 많은 학생들이 했을 것입니다.


물론 엔젤스팀이 된 후에는 추가적으로 정보 제공을 안 해 주시는 것은 이해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원서리언의 오랜 명성을 알고, 이 분만 믿고 컨설팅 맡긴 학생들, 정말 많습니다.


저도 다른 거 안 보고 이 분 한 분 믿고 썼습니다. 


폭난 곳, 찝어주시던가요?(몰라서 여쭤봅니다.)





2. 돈이 되니까 무조건 일단 학생들을 받고 본다


삭제된 글을 봤었는데


건동홍 적정인 학생이 중경외시를 노려보려고 컨설팅을 받습니다.


그리고 파이널 콜에 건동홍을 찝어주셨다는데요 왜?


어찌보면 너무 당연합니다


컨설팅 할 때 


각 팀에 2,3명 씩 3팀이 있는 것 같은데


컨설팅 받는 인원이 대략 300명이상인데 


8,9명이서 이 인원 성적을 분석하고, 상담해주고, 상담이외의 메일로 질문을 받는 게 가능할까요?


가능은 하지만 무리입니다.


애초에 입시원에서 상담신청 할 때 부터 개판이었습니다.


그래서 점심, 저녁시간 까지 빼서 학생들 상담받게 해주셨는데


이게 독이 되었네요.이 많은 학생들을 커버한다는게 어불성설입니다.




3. 컨설팅 하는 분들은 어린 학생들이다.



제가 컨설팅 받을 때 실제 상담내용입니다.


'경희대 경영갈래 호텔경영 갈래 라고 물으면 학생들은 대다수 호경을 간다.'


'왜요?'


'경영학과 나와서 누구랑 경쟁하겠냐, 높은 학교 경영학과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데 왜 호경이 입결이 낮죠?'


'...'


어려서 분석을 못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입시를 겪은 지 얼마 안되서 분석을 더 잘하고, 흐름을 읽는데 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컨설팅시 진로를 물어보시고 원서쓸때 참고 하신다고 하셨는데 


회사생활, 사회생활을 안 한 분들이니 잘 모릅니다.


오르비랑 다를 바 없습니다.(비하아님)


입결이 지표입니다.


한양대 영문이 경희대 경영보다 낫다. 입결이 높다. 그러니 넌 거길 안 쓰면 바보다.


업체 입장에서는 입결을 지표삼아 본인 점수를 아깝지 않게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사회생활 안 해보신 어린 학생분들, 신뢰가지 않습니다.





4. 피드백 


50분 상담받고 헤어질때 이런 말을 하십니다.


'오늘 우리가 상담한 것은 간단한 상견례이고, 메인 게임은 중간 콜, 파이널 콜이다.'


그런데 콜 들은 다 10분 내외인데...... 메일 통한 답변으로 커버한다는건가?


저는 메일통한 질답을 많이 못해봐서 이에 대한 불만은 없는데... 혹시 답변이 너무 느리거나 하신 분들 댓이나 쪽지 부


탁드립니다.






컨설팅 받으신 학생 학부모님들 중 법조인 안 계시나요??


여쭤보고 싶은 게 있어서요














폭 찝어주신 게 있나

최대 5개 선택 / ~20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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