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종에 대한 증오심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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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내신이 안됨. 학교 대충 살다보니 내신 어그러지고 정시 밖에 없다는 현실을 마주하게 됨. 와중에 내신 챙긴 친구들은 정시로 갈 자신이 없어서 비겁하게 내신이나 챙기는 걸로 밖에 안 보임
2. 교내 대회 등 참가하고 싶지 않아 함. 능력이 안될 수도 있고 귀찮을 수도 있고, 어쨌든 준비하지 않음
3. 나보다 모의고사 성적이 안 좋았던 친구가 더 좋은 대학을 감. 그 친구가 중간, 기말 한번 한번에 마음 졸일 때 본인은 정시황이라는 가면 뒤에 숨어서 편하게 살았던 건 생각하지 않음. 그 학생이 내신 관리, 자소서에 더 많은 시간을 쏟은 건 전혀 고려하지 않고 그저 배가 아픔. 그 학생이 가꾼 자소서, 생기부 전부 거짓말 같음. 선생님들 후빨하는 비겁한 놈으로밖에 안 보임.
수시 중에서도 특히 학종 욕하는 애들은 대부분 저런 조건을 만족하더이다.
수시는 비열한 뒷공작이 있을 것이다. 내가 더러워서 안했지 했으면 훨씬 높이 갔다.
그런데 그런 친구들은 결국 대학도 그저 그렇게 가더라.
진짜 더러워서 안 한 애들은 정시로 원하던 대학 가고 학종 욕하지도 않음. 시험 한 번만 잘보면 사실 면접, 자소서 준비할 필요도 없이 편하게 오는데 뭐하러 욕합니까? 내신 부족해서 정시로 돌렸는데 그러자니 진짜 독하게 하는 애들도 너무 많아서 원하던 대학은 턱도 없음. 전국 전교 1,2,3등 70% 이상 수시로 다 빠진 상태에서 붙는건데도 자기 들어갈 자리를 수시 애들한테 뺏겼다는 생각이나 하면서 자위함.
물론 수능에 비해 부정이 개입할 가능성이 더 있는 건 부정할 수 없지만
모든 학종생들을 사기꾼에 능력 미달자로 매도하는 건,
그냥 본인이 수시라는 기회에서 처절하게 밀려났기에 하는 넋두리로밖에 안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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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일반고애들이 학종은 특목고가 지배한다면서 자진해서 발뺌
오 제 얘긴줄 ㅋㅋㅋ
물론 특목고에서는 내신 못딴 애들이 왜 이딴 학교 와서 내신도 못따고 이러고 있지 하면서 열폭하고 있음
ㅋㅋㅋㄱㄲㅋ 저도 이건 몇몇군데 동의여
근데 현재 비율은 문제 많다 생각함니다
비율이야 당연히 문제 있죠 ㅋㅋ
*수시는 못 갈 대학 간 거고 정시는 갈 대학 못 간 거라고 하시는 분들 있는데 그건 못 갈 대학이라 못 간 겁니다.
학종이 잘못된제도가아니라 비율이 잘못됬다고생각함
곧 정시탈레반들한테 양념당할 게시물입니다.
전학종으로 가진않았지만 학종으로간 친구들보면 다들 똑똑하고 학교가 뽑아준게 타당성이 있는 사람들이였음
무작정 학종자체를 욕하는사람은 신포도여우같네요 ㅋ
아니 그래도 수시로만 70% 뽑는건 좀
5. 대학이 정시 싫어한다고하고 입학후 성적도 수시가 훨씬나은데 정시만 늘리라는 정시충들
성적도 수시가 훨씬나은건 특기자전형으로온 학생들의 성적이 우수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온 학생만 따져도 그런가..
어제 핫했던 글 댓글에 보면 이런게 있긴하네요
저건 평균이라 그런 것 같은데.
반수 걸어 놓으면 학점 버리니깐
졸업자 평균+서울대 문과??
서울대 외에 대학에서는 대체로 정시 평균 학점이 전체 평균학점 보다 낮은데
반면, 반수할 대학이 별로 없는 서울대 문과만 봐도
정시 평균 학점이 올라감
근데 서울대에서 의치 계열 반수하는 사람들은 자연대 약대에 많을 것 같고 그로 인해 정시 평균 학점이 3.3대 아래를 웃도는 것 같은데영
서울대 문과에서도 수시가 더 높은데요
아 그 뜻으로 말한 건 아님
그냥 정시러들이 학점 평균 3이하로 맞을 빡대가리는 아니다 이런 의미였음
근데 솔직히 서울대 수시는 좀 예외로 쳐야하는게 ㅋㅋㅋㅋ 서울대 지균 합격자에 수능 최상위권 매년 꾸준히 나옴 ㅋㅋ... 사실 수능 최상위권에 내신 최상위권도 많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함.
고등학교 수준이 다른건 어떻게 설명함?
내신 난이도의 차이를 말씀하시는 건지?
네. 정시로는 당연히 1점대 맞아야 가는 학교에, 내신 좋아서 학교장 추천을 받고 오는 친구들이 수능 몇 과목 4~5등급 맞고 그 낮은 최저 간신히 맞춰서 오는 일이 비일비재한데 이런 건 그냥 어쩔 수 없는 일인가요..? 정당한 전형 차이고 그 친구들이 자신한테 맞는 전형 잘 찾아서 간거라고 아무리 자기위로를 해봐도 솔직히 화나고... 그런 일부 때문에 정시생들이 학종 싫어하게 되는건 인간 심리상 어쩔 수 없는듯..
정시로는 당연히 1점대 맞아야 가는 학교가 서연고 말고 더 있나요? 연대는 학추가 없고 서울대 지균, 고대 학추 받고 수능 몇 과목 4,5등급 맞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말 책임질 수 있으신지? 내신 따기 쉬운 학교는 그만큼 힘들게 살아남습니다. 부산 일반고에서 한 번이라도 1.0 밑으로 내려가면 서울대 못 온다는 사실에 처절하게 내신 공부한 애들이 강남에서 내신 포기하고 정시 공부한 애들보다 공부 덜했다고 자신할 수 있으신지?
"서울대"만이라면 좋은 학과 포기하고 지균이 가능합니다만??
그리고 강남 내신과 지방 내신의 난이도 차이가 말이 안됩니다.
어느고교라고 말 못하지만
영어소설책이 시험범위인 내신시험, 30번 개수세기가 여러개인 내신시험.... 이렇게 나와도 한개틀리면 1등급 간당간당한데
그런 내신을 공부해야하면서 수능성적도 훨씬 좋은데..
제가 부산지역를 잘 알지 못합니다만.... 강남정시러들이 대학간거에 비하면 공부를 적게 하지 않습니다
사실 이런학교는 내신 2점대도 학종으로 상위권대학 들어갈 수 있죠.
일반고 학생들 자사고, 강남권에서 내신 2~3점대로 학종 상위권대학 뚫는거 보고 내신비교로만 학종 불합리하다고하는데, 내신과 수능점수 분포따지면 맞게 입학하죠.
그건 아닙니다.. 물론 그런 점을 대학에서 고려는 하지만
그렇다하더라도 불리한건 맞습니다.
그래서 탈강남 추세가 있는거죠 대학갈려고...
저도 강남에서 고등학교 나와서 강남 내신 느낌 알고 있습니다.
그런 강남에서 내신 포기자 상당히 많은 거 본인도 아실텐데요? 제 말은 지방에서 내신 아등바등 챙기는 학생들은 내신 포기하고 정시 달리는 강남 애들 못지 않게 공부한다는 의미입니다.
1.0밑으로 내려가면 서울대 못간다는건 무슨소리야ㅋㅋㅋㅋㅋ 우리 학교 서울대 1년에 1명씩 가는 학교인데 서울대 붙는 사람들 내신 들어보면 다 1.2쯤이던데
현 상태에서 수시 2~30% 줄이는건 수시러에게 타격이 별로 없을거 같은데 수시를 더 늘리는것은 정시러에게 매우 치명적이라고 생각함. 이 글의 내용은 당연히 납득하고요. 수시 정시 비율이 문제입니다
여기서 수시줄이면 백프로 특목고가 지배한다고 빽거리는 수시충들 생김
일반고에서도 학종으로 많이가고 학교에서 학기끝날때까지 생기부에 학생이 관여할 수 없도록 차단하는 학교도 있어요ㅠㅠ 제가 그런학교.. 학종이 다 비열한건 아닌데 매번 그렇게 비춰지니까 안타까울따름
저희 학교도 그러하였습니다...
그 학생이 내신 관리, 자소서에 더 많은 시간을 쏟은 건 전혀 고려하지 않고 그저 배가 아픔. 그 학생이 가꾼 자소서, 생기부 전부 거짓말 같음. 선생님들 후빨하는 비겁한 놈으로밖에 안 보임.
저는 3년동안 학종을 준비해왔고 실제 대학은 논술전형으로 입학했지만, 대부분 학생들의 자기소개서와 생기부(특히 세특과 행특,독서)의 경우엔 거짓이 양념되는건 사실임.
저도 2년동안 학종을 준비해왔고 실제 대학은 정시전형으로 입학했는데 제 주변에선 그런 사람을 본 적이 없네요. 일단 저희 학교부터 학생들은 자기 생기부 고3때까지 보지도 못했는데요.
저희학교는 스스로 생기부작성에 의견을 제시해 수정할수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학교가 저희학교만있을거라 생각하지도 않구요.
결국 각자 주변의 예일 뿐인데 왜 "사실"이라고 단정 지으시는지요
대부분이란 단어를 선택한 건 제 잘못이네요 그 점에 대해선 죄송합니다. 하지만 학종의 단점을 다룬 다큐에서나 오르비,포만한,수만휘같은 대형 입시사이트에서 학종의 문제점을 꼽을 때 학생이 직접 생기부를 수정하거나 작성할 수 있는 학교가 꽤 많다라는 내용을 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 글을 보니 몇몇 학교는 아예 생기부 작성 요령을 나눠 주기도 한답니다. 학생이 스스로 생기부를 작성한다면 그것이 공정할까요? 정말 단 한치의 사심없이 진실만을 기록할 수 있을까요? 학생부종합전형은 적어도 생기부 작성면에서만큼은 투명해야한다 생각합니다. 실제로 서울시교육청에서 2017년부터 독서기록상황에 느낀점을 쓰지말고 읽은 책의 이름,작가이름만 쓸것이라는 공문도 단점보완의 한 예가 될 수 있겠네요.
단 하나만 있어도 사실입니다.
예시가 있다고 해서 그걸로 전체를 일반화시켜 깔 수는 없죠 개선해나가야할 문제입니다
그거부터가 학종이 불공평하다는 증거 아닌가요? 어떤 학교는 학생이 생기부 보지도 못하는데 어떤 학교는 학생이 자기 생기부 내용을 직접 작성해서 선생님께 내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건 그 학교의 문제지 시스템 자체의 결함은 아니죠. 어떤 학교는 3학년 1학기부터 자습실 풀자습 돌리고 어떤 학교는 꾸역꾸역 내신 진도 나가는데 이게 정시가 불공평하다는 증거가 되나요?
자사고다녀서 내신따기어려움ㅅㄱ 전학가자마자4에서1로올림
근데 학종에서 일반고생이 1점대에서 서류가 끊겼다해도 자사고나 특목고면 3점대에서 끊기기도 할텐데 말씀하신 차이를 감안한것이 아닐까요
그차이를고려해도 엄연히 자사고가더불리합니다
분명히 본인이 선택해놓고 왜 불리한 면만 보시는지? 내신 따기 어려운 만큼 학업적으로 훨씬 체계적인 관리를 받았을 텐데요 ㅋㅋ
3점대 서울대.. 4점대 고려대..

할많하않결론 : 내가 준비안하고 신경안썼지만, 나보다 좋은대학가서 배아프다
이상 수시 광탈 정시러였습니다 꾸벅
통계는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죠... 학종 당위성을 주장하는 대학 입장에서는 학종이 우수하다는 통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ㅋㅋㅋㅋㅋ
근데 정말 학종 그 자체는 진짜 좋은 제도임 ㅋㅋ
니체가 말한거처럼 자신 억울함을 자신이 약자임 자청하여서 수시는 정의롭지않은거야 이런식으로 몰아간거 같다는 생각이 많았는데 공감합니다.
정시한다면서 내신 안챙기고 게으르게 생활한건 공감해요.... 근데 고1때부터 애들몰래 선생님한테 음료수랑 선물 바치고 굽신굽신한애들, 친구들 괴롭히면서 거짓말로 자기 잘 포장해서 좋은데 가는 애들 보면은 학종은 진짜 못하겠더라구요
그리고 수시로 못갈대학 가는건 없죠 뭐든지 노력으로 평가받으니까 그러나 정시로 갈대학못간다는 표현은 지금 비율보면 어느정도 공감가는말이죠.어쩔수없이 정시택하는 사람들도 분명있다는걸 인지하셔야죠
갈 대학 못 간다는 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되네요. 성적이 안돼서 못 가는 걸 왜 비율 탓을 하나요?
원점수 같아도 표준점수하고 백분위 적용하면 변환점수차이가 꽤 남 그리고 정시 비율이 적어서 소수점 둘째자리까지 컷이 갈림...
올해 경제만 봐도 그렇죠. 그것도 경제를 선택한 그 사람들 잘못이라고 해버리면 할말은 없지만 그렇게 치부해버리는건 말이안되죠.
위에분들이 설명해주셨네요.비율탓이라니 뭔 ㅋㅋㅋㅋ
매년 응시자가 바뀌고 시험지가 바뀌는데 같은 점수 같은 등급이면 같은 대학을 가야 하나요? 그만큼 공부를 더 해야죠.
경제50=세사44 무엇...ㅠ
물론 정시러들이 주장하는 바가 감정이 섞였다는 건 인정하지만, 글쓴이의 말씀은 일반화 오류도 꽤나 있고, 내신도 열심히 한 많은 사람들을 기분나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저 같은 경우는 1, 2, 3 전부 아닌데도 지금 학종의 상황은 부당하다고 느끼거든요.
저도 정시로 왔고 1,2,3 전부 아니지만 지금 수시-정시 비율은 비정상적이라고 봅니다.
사실 제 학교는 수시 공정성 관리 굉장히 엄격해서 다른 실례를 몰랐을 때에는 수시에 대해 그냥 별 생각 없었고 준비도 열심히 했었어요...
물론 본문의 상황이 맞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닌 사람의 경우에는 꽤 심란할 것 같아서... 제가 그랬거든요ㅠ 조금만 수정해주실 수 있나요?
어떤 부분을 어떻게 수정하고 싶으신가요?
글머리에다가 "제가 느끼는 바론..." 이라던지 "전부 그런 건 아니겠지만" 정도만 붙여주셔도 좀 더 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주장을 말하시는데 그걸 바꿀순 없죠
맞는 말임 근데 문제는 너무 비율이 너무 극단적이라서 말이 많은거 아닐까요
공정성과 비리라는 두 단어로 설명이 됩니다. 수시를 맹목적으로 비판하는 건 아니지만 수시가 입시 그 자체가 될 정도로 비율이 늘어나다보니 그에 따른 부작용은 잘 아실텐데요. 수시 확대와 정시 무력화는 교사 생활을 단 하루도 해본적이 없는 교육부 장관과, 대선 토론에서 수시 정시가 뭔지도 모르는 게 판명난 대통령이 내놓은 폐단입니다. 수시 정시 모두 장단점이 있고 단점을 서로 잘 상쇄시켜주니 비율을 반반으로 맞춰야 합니다.지금의 수시사태는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지금의 수시 비율은 문제 있는 게 맞죠. 조정해야 합니다. 그런데 뭐 기~냥 학종 두들겨 패는 분들이 많길래 그 적개심은 어디서 출발했을까 해서 써본 글입니다.
못가서 배아픈거 아닐까 싶긴한데... 물론 저는 학종러가 아닙니다..
표현이 좀 격해서 그렇지 알맹이는 전부 괙트
1번부터 뜨끔ㄷㄷ
정시수시 떡밥 넘모 꿀잼이자너
여기 글/댓글 모두 극단적 사례만 말하는듯
수시합격자들은 아무 죄가 없죠ㅋㅋㅋㅋ 근데 현 수시제도 특히 학종은 공정성에 문제가 많은 제도임은 분명함
팩트추 드립니다
근데 생기부 구라는 어느정도 있는거 역시 팩트임
생기부에 안한거도 적혀있고, 선생님이 써오라고 시키기도 함
하지만 많은 정시러들이 수시빼애애액하는거도 팩트
수시 정시 5:5 또는 6:4 그리고 수시 부정을 개선해나간다. 정도가 좋은 시나리오라고 생각.
학종..취지는 좋으나 한국에서는 하면 안되는 제도라고 생각 ㅎ...
팩트로 후드려까네 ㅋㅋㅋㅋ
학종이 문제라기보단 비율이 문제...
일반적으로 현재 비율에선 같은 노력을 했을때 보통 수시가 더 높은 대학을 가는게 더 자주 일어나니 떡밥이 계속 지속되는거죠.
이걸로 싸울게 아니라
정시수시 비율 조정, 학종 공정성 이런거는 마음 속에 품고 있다가 나중에 모여서 해결하고
일단 자기가 대학 가기에 가장 쉽고, 알맞은 방법을 찾아서 가는게 맞음
6. 고만고만한 점수맞고 ㅂㄷㅂㄷ해서 오르비에 학종비하하는 글올림
만약 정시가 순수 자기 실력으로 대학가는게 맞다면 글쓴이 의견이 맞는 말인데 지금 갈 대학 못간다고 하는 말이 왜 나오는 거냐면 문과정시 기준으로 사탐 선택에 따라 원점수 같아도 변환표점 2점이상 손해 보는 상황이 나옴 그리고 서연고 서성한 문과에서 다 한문제로
대학이 갈림 이게 다 정시 축소해서 이러는거임 수시의 순기능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지금 비율이 수시의 순기능을 넘어서 과도하게 수시에 몰려있음
저는 한때 학종으로 대학가고자 정말 최선을다했던 학생인데,
학종 준비하면서도 학종을 혐오했습니다
하지만 어쩔수없이 열심히 준비했었죠
개인적인 생각인데
학종으로 대학간사람한테 불만 없습니다
제도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본인이 좋은대학 가기 위해 효율적인 선택을 한거니까요
하지만, 학종이란 제도와 비율에 매우 불만이 큽니다
내신은 너무 자의적이고 출제 오류 있어도 정정도 제대로 안됨 ㄹㅇ더러워서 안했음~ 게다가 한국같이 교내외활동 활성화도 안돼있고 10시까지 주구장창 앉아서 야자만 해야하는 나라에서 고작 열일곱살짜리가 진로찾고 자연스럽게 생기부 채우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 학종 너무 허울뿐임
교내대회 아무리 열심히하고 잘 준비해도 대본 못외워서 더듬댄 전교 1,2등한테 상 몰아주던데... 학종 욕한적은 없고 남들 대학가는거 관심도 없지만 다들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건 아닙니다
어떤 학교는 어떻고, 저런 학교는 저렇고, 이런 학교는 이렇고, 이선생 다르고 저선생 다르고. 과연 '학생부 종합전형' 에 문제가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같은 노력과 지능을 가진 두 학생이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A학교는 생기부 보여주지도 않고 교사 추천서를 교사가, 세특을 담당교과목교사가 써줍니다.
반면 B 학교는 1학년때부터 철저한 '너 알아서 해라' 부터, 심지어 거짓된 이야기로 점철된 세특 예시본을 반 컴퓨터에 깔아 비슷하고도 다르게 써서 이메일로 제출하라고 합니다. 교사추천서? 너가 한번 써와봐 대충 고쳐줄게 . ??? 성적 1등급이어도 본인이 세특을 쓰지 않으면 공란이 되어있거나 두줄 복붙이 써져있기 부지기수였고, 실제로 저는 자사고 내신 1.7로 올려 졸업을 앞두고 있으나 생기부는 14페이지 밖에 되지 않습니다.
( 상 몰아주기 , 스펙 몰아주기는 본인이 실력으로 받은거라고 "착각" 하거나 아예 그러지 않는 학교도 많으므로 제외)
과연 이 두 사람의 생기부를 보고, 같은 대학교 같은 내신 학생의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어떤 학생을 뽑고싶을까요? 아 자소서는 두명 다 똥꼬쇼가 재료가 되거나 돈이랑 생기부만 주고 컨설팅 업체에 맡겼거나 했다는 조건으로요.
미국 입사제는 내신성적 뿐만 아니라 SAT 점수,전미 수학 과학경시대회 성적등과 같은 객관적인 자료를 함께 제출 합니다.
한국 학종은 내신 및 생기부를 객관적으로 입증 해 줄만한 자료가 뭐가 있습니까?
내신 조작한 학교 학생들이 설대 합격하는 실정이쟎아요.
학종이 투명하고 공정한 입시가 되려면 누구나 수긍 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를 제출 해 야 합니다
3년 동안의 내신이 우수했다면 수능으로 3년 동안의 학업 우수성을 입증 해 주어야 합니다.
교내 대회에 열심히 참가 했고 우승도 했다면 한국 수학 경시 대회, 과학 경시 대회 수상 실적등으로 그 우수성을 입증 해 주세요~~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 해 주세요.
누구나 수긍 할 수 있고, 승복 할 수 있도록.....
내신을 어떻게 조작합니까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마세요. 내신 조작했다가 학교 문닫을일 있습니까? 일부 학생들이 자소서, 생기부를 자기네 입맛대로 쓰는 것에대해선 비판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학교 내에서 얼마나 우수한 학생인지를 평가하는 객관적인 지표인 내신 점수를 어떻게 조작하나요??
말도 안되는 헛소릴 하고계시네요 물론 대략적인 이야기는 동의합니다‘신흥 명문고’ 명성 뒤엔 성적조작 있었다-2016년 한국일보 기사 제목 입니다.
광주 모여고에서 설대에 많이 보내기 위해서 성적 조작을 했다는 보도 내용 입니다.
ㅋㅋ분명 위에 워딩은 '내신조작한 학교 학생들이 설대 합격하는 실정이잖아요' 라고 하셨죠? 서울대를 보내는 대부분의 학교가 내신조작한다는 의미로 들리는데 아닌가요? 일부의 사례를 보고 전체인것마냥 글을 싸지르지 마시죠 ^^ 제 학교에서 서울대 간 친구도 무슨 내신조작해서 간것 같잖아요 ^^
미국 입사제에서 일반 학생들이 전부 수학, 과학 경시대회 입상 경력을 가지고 있나요? 아예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시네요 ㅋㅋ
다 괜찮은데 제발 비율좀 어떻게 해줬으면... 꼭 정시가 특기자전형인거같음
1 2 포함 X 여서 공감되지 않읍니다...
둘 다 준비해보고 수시로 합격도 해본 입장에서 둘 다 입시 방법 중에 하나일 뿐임. 근데 비율이 너무 비상식적이라고 이번에 반수하면서 느낌.
그래도 수능평균3등급맞고 연대가는건 너무하잖어~
당연히 학교바이학교지만
일단 우리학교에서는 내신 1등이 모의고사도 1등임ㅋㅋ
이런애들은 솔직히 까일 필요 없는것 같은데 넘 싸잡아서 까이는 경우도 많은듯..
학종비율이 이렇게 많을 필요는 없다는 게 문제ㅋㅋㅋㅋ
학종으로 간 애들이 그런 의미로 열등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음. 학업 수행능력은 정시러에 비해 솔직히 좀 떨어지는 것 같긴 하지만, 자기에게 유리한 제도를 적절히 꿀빨면서 찾는 능력은 확실히 미련한 정시러들에 비해 우월하긴 함. 지금 학종으로 대학간 애들이 잘못했다는게 아님. 자기가 꿀빨수 있는 제도로 꿀빠는건 당연한거고 꿀빤사람들을 비난해서는 안됨. 다만 수시가 전체의 70%나 되는 현 상황이 문제고, 부정한 요소가 개입될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한 정시에 비해, 그런 요소가 개입될 가능성이 학종에서는 충분히 많다는점 때문에 해당 제도 자체를 비판해야함
재밌는건 학종으로 대학간 사람들중에 본인들이 부정한 방법으로 대학 가놓고 마치 실력으로 대학 간것마냥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거임.(실제로 본인이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쉽지 않을것으로 보임)
그 정유라도 본인이 실력으로 대학 갔다고 생각했음.
사실 진짜 재밌는 건 제대로 간 사람들을 보고 부정한 방법으로 갔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죠
수능 544맞고 수시로 서울대 치대간 우리학교 선배 생각나네요..
수능46566에 내신 6점대로 중앙대간 동창도...ㅎㅎ
같은학교애들은인정함 근데 다른학교는 배아픔 못하는일반고
아...파...
글 잘 읽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문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글 마지막의 '모든 학종생들을 사기꾼에 능력 미달자로 매도'하는 주체가 정확히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둘째, '진짜 더러워서 안 한 애들은 정시로 원하던 대학 가고 학종 욕하지도 않음.'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근거는 무엇인가요? 셋째, 학종에 대한 증오심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분석하셨는데요, 만일 글쓴님께서 말씀하신 근거가 맞아 학종에 대한 증오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대충 살고, 편하게 살고, 자위나 하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글에서 말씀하셨다시피 '수능에 비해 부정이 개입할 가능성이 더 있는' 입시 전형에 대한 비난이 부당한 것이라 생각하시나요?
1. 오르비 최근 글만 읽어봐도 그런 글들이 꽤나 많이 보이죠.
2. 내신에서 밀려 타의적으로 정시를 파는 게 아니라 정시가 진짜로 더 옳고 정당한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은 제도 탓할 시간에 더 많이 공부해서 붙는다는 얘깁니다. 산술적으로도 정시만을 준비하면 공부할 시간이 3배는 더 생길 겁니다.
3. 1) 맥락이 제거된 이야기입니다. 학종에 긍정적인 기능이 있음 역시 분명하고 무엇이 더 우세하냐는 지금 이 주제와 무관하죠.
2) '부정 개입 가능성' 때문에 이 제도를 비난하는 사람보다 글에서 언급한 유형의 사람들이 훨씬 많을 것이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정성스러운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학종 도입 초기에 고등학교에 다녔던 사람으로서 학종의 수혜자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학종의 제도적 허점이 정시에 비해 매우 크다고 생각했던 저로서는 글쓴님의 주장에 부분적으로 공감했지만, (제가 보기엔) 격하고 선동적이며 단정적인 말씀에 쉽사리 완벽한 동의가 가지는 않았습니다. 궁금한 점이 더 있습니다만 글쓴님께서 지금 감정이 많이 상하신 것처럼 보이셔서 다음 기회에 (가능하시다면) 더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좋은 밤 되십시오!
학종은 둘째치더라도 교과는 문제임
이거에 공감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진심으로 놀랍네요
수시에서 종합 논술 그리고 수능 다 해본 입장에서 모두 공감합니다
제 생각과 거의 비슷
솔직히 학종 비율을 낮추고 최저를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종은 3년내내꾸준히준비해야하는거임.젼나웃기네ㅋㅋㅋ젼나웃기네 비판할건 비율밖에없는거같은데
그리고 논외로, 내신따기 어려운 학교를 선택하여 그곳에서 살아남지 못한 몇몇분들은 분명 고등 학교 선택시 타학교에 비해 좋은 분위기나 좋은 선생님 체게적 관리에서 이점이 있다고 생각하고 분명 본인이 지망하여 선택한것인데... 그런 메리트를 자신이 누려서 성장한 점은 하나도 고려하지않고 지방 일반고가 ㅈㄴ 학종꿀이다!! 하는건 좀 비겁하단 생각이드네요..
매우 비겁하죠. 학업적 분위기와 환경의 조성 만으로도 인프라가 낙후된 지역보다 상당한 이점을 누리고 있는 건데요.
그렇다고 지방애들 모의고사 3등급도 안나오는 애들 엄청 많은데 지방 전교1등이라고 뽑는건 불공정한거아닌가요?
낙후된 지방에서 전교 1등 유지해서 서울대 온다는 것은
3년 내내 모든 시험에서 압도적인 1등, 대개 1.0x 대 성적을 유지했다는 겁니다. 여기에 들어간 노력이 정말 모의고사 1등급 받는 노력이나 실력 만큼도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그리고 생각하시는 것보다 수능을 공부하는 데 있어서 지역별 인프라 차이는 엄청납니다.
왜 대학을 노력으로 뽑아야하는거죠? 그들이 들인 노력이 얼마가 됐든 실력이 우선되어야하는 거 아닌가요??
또한 수능 성적을 고등학생의 모든 실력이라고 속단할 수 없죠..
그래도 각 학교마다 문제, 난이도,채점기준도 다른 내신보다는 현재 시행될 수 있는 어떤 제도중에 가장 공정하게 실력만 보는 시험이죠. 모두 같은 날 같은시험을 보고 답이 명확하니까요.
게다가 3-1까지 단순 산술적 계산에 의해 정시러들에 비해 정시를 준비할 시간 자체가 부족한데, 그 모든것을 무시하고 정시성적을 실력의 척도로 사용한다는 것은 사실 어폐가 있죠..
원 글의 주제와는 무관하지만 답변은 하겠습니다.
지균은 단순한 노력 뿐만이 아니라 치열한 성실성과 꼼꼼함을 검증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능 시험에 필요한 실력과 다른 영역이지만 이런 것 역시 나름의 실력이겠죠, 그리고 매우 공정하게 실력을 본다고 하셨는데 그 실력을 쌓을 여건이라는 건 매우 천차만별입니다. 수능을 준비할 기회 자체가 공정하게 배분되어 있는 게 아니에요. 수능을 준비할 수 있는 여건을 가진 이들에게서는 문제 풀이 실력을 검증하고, 그러한 여건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은 이들에게는 성실성, 치열함을 보는 것은 정당한 겁니다. 물론 그 비율에서의 문제는 논의해 봐야 하겠지만 수능 실력이 수학 능력에서 가장 우월하고 공정한 지위를 점한다고 생각하는 건 좁은 시야입니다.
지균은 인정합니다 다만 학종에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방 전교1등이 모의 3도 안나오는건 무슨 섬같은데 말하는거에요?ㅋㅋ모의고사 적어도 전교권은 2등급 2개이상 드물고 진짜 거의 실업계급 몇몇 공립학교들 제외하면 모의도 다들 잘보던데요ㅋㅋㅋ모의고사만 보면 국어,수학 1등급 백명 가까이 나오는 옆학교는 서울대+의치대 지균이나 종합으로도 스물명 넘게 가고 대부분이 보면 내신잘났으면 모의랑 수능 성적도 잘남...
또 솔직히 고3 시작하고 겨울방학은 봉사랑 대학교가서 실험활동하고 생기부 마감에 1학기는 내신 마지막까지 1.0찍고 경시대회 준비에 소논문 쓰고 생기부 마무리하고 자소서 쓰느라 다 보내고 그나마 남은시간 쪼개서 봉사활동에 독서하고 면접준비하느라 수능공부는 정시생들 절반도 못한 사람들 아니에요?입학 순간부터 3년내내 생기부와 내신에 모든걸 걸었을텐데 저희 지역 기준 잘하면 만점도 있었고 망했다 해도 3등급 1개가 거의 최대던데 그사람들 3년동안 수능공부했으면 지금 대학 당연히 붙죠. 3학년 1학기까지 중간+서술형+기말만 해서 100번이 넘는 시험을 모두 1등급을 맞고 그것도 등급상위에 들면서 남은 시간은 비교과와 수행평가에 올인하는게 꿀빨면서 대학가는건 절대 아님..다만 비율은 6:4가 적절하죠
그냥 지방사는사람으로서 잠시 ㅂㄷㅂㄷ해서 씁니다.
광역시에 거주하는데 저희 이과전교1등 모고 수학1등급 받아 본 적 없습니다. 끽해야 2 보통 3
2등급 2개이상인 경우도 많았죠. 이런 학교에 학생도 있습니다.
1,2,3 다 아님 일반화 ㄷㄷ 하네
그러면 학종으로 서울대 오시기 바랍니다
1. 저런 이유가 아니고서야 학종을 까는놈들은 결국 서울대도 못오는 수시ㅈ망 루저다
2.내 대학은 서울대!ㅋ 이것은 나의 논리력, 모집단 대강 후려치기력을 증명하는 뱃지이니 해당 안된다 그짓말 하지말고 니 수준을 인지용 권지용 하라
3. 말은 서울대라고 했지만 너가 뭐라하면 서울대 별뜻없고 그냥 상위권 대학 대유한거라고 말할꺼임! 서울대 올 학종 능력도 안가꿔본게 어디서!
3지선다니까 하나 고르세요 도서관에서 조용히 하라고 학생증 내미는 꼴을 발견한듯한 기분.... 왜 부끄러움은 지나가는 사람들 몫인지
? 1,2,3번 다 해당 없으면 부담없이 학종으로 서울대 오면 된다는 얘기였는데요. 제발 이런 개오글거리는 궁예질 자제좀;;;
성적돼도 구라치는거 적성 안맞는사람 꽤 있습니다. 갑자기 학종으로 설대 가게 생겼네..
zzzzzz알아서 생각하세유 ㅋㅋㅋ 학종 쓰는 사람들 다 구라쟁이로 만들어버리시네
학종이라는 제도가 학생들을 앞다투어 구라치게 만드는게 팩트인데 어쩌겠음ㅜ.ㅜ
구라 안 치고도 학종으로 온 사람 많은데 헛소리 그만 하고 오시면 되겠네요 ㅋㅋㅋ 아니면 계속 그 망상의 구렁텅이에 계시든지 ㅎ
.... 자소서를 팩트로만 쓰는 사람이라고요? 증명할 길이 없으니 막뱉나봐... 슬퍼
? 저만 해도 백퍼센트 팩트로 써서 1차 붙었는데요 ㅋㅋㅋ정말 추하십니다...
왜죠...? 뜬금없네ㅋㅋㅋ 전 정시로 갑니다~
학종에 대한 증오심보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에 대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경우를 위주로 쓰셨는데, 제목 자체는 미묘하게 호도하는 느낌이 있네요
나 검정고신데.. 학종 진짜 개싫은데.. 나도 까줘..
애제해라...삭송아...
학종의 취지는 나쁘지 않음 맨날 추구하는 뭔 문이과를 아우르는 융합 인재상 양성이 목표라면 당연히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간임 그런데 그 학종을 준비하는 '과정'이 문제임 치열한 내신 챙기기와 생기부 조작. 선생과 학부모의 개입에 따른 차별. 특목고와 일반고의 커리큘럼 차이. 고등학생이 뭔 논문을 그리 자주 쓰는지.. 스펙챙기기. 자소서 돈받고 쓴 아이와의 차이 등등 이런 어두운 측면에 더해서 정유라 부정입학과 같은 사회적 이슈가 더해지고 비율까지 말도 안되게 늘려놔서 비난당하고 있는거같음
저는 수시를 아주 던진건 아니고 " 나 수시 준비했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수준의 학생부와 내신인데요, 지금은 정시입니다. 뭐 다음학기 내신을 던질건 아니고 적당히 챙겨놓되
학종은 쓰지는 않을거같아요.
여하튼 수시는 작위적이라는것 하나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겠네요. 수시로 간 사람들은 증오하지 않지만(실력없이 들어간 몇몇분들은 좀 짜증나긴 하는데 다 그런건 아니니까
뭐) 가식적인 수시 제도 그 자체는 싫어하는 입장입니다.
지나가는 삼반수생 몇가지 끄적이고 갑니다.
일단, 다른 사람이 태클거는거에 대해 "꼬우면 학종으로 서울대 오든지"라는 글쓴이의 말은 참으로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대학까지 가신분이 이젠 어른다워지시길...
각설하고,
현재 실행되고 있는 "학생부 종합"전형의 가장 큰 논란거리는, "공정성"입니다.
물론, 학생부 종합으로 대학으로 간 학생들도 충분히 많은 노력을 했고, 그에 따라 성취를 거둔 것이지요.
그러나, 저의 경험으로 미루어 봤을때, "학생부 종합"전형은 출신 고등학교의 힘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제가 나온 고등학교는 꽤나 공부를 잘 하는 축에 드는 고등학교입니다. 전국단위로 학생들을 선발하는, 나름 유명한 고등학교지요.
그렇기에, 내신 1점대는 서울대의대, 2~3점대는 서울&의대, 3~4점대는 카이스트 (이과기준) 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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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일반고로 진학한 학생은 어떻게 될까요? 내신 1.xx대를 맞아도 출신학교에 따라 서울대를 광탈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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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그렇다면 출신학교 외에 비교과에서 부족해서 떨어진게 아닙니까"라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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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대한 반박을 하자면
우선, 좋은 학교 & 비싼학교일수록 비교과에 대한 대비를 학교차원에서 합니다. 흙수저일반학교는 꿈도 못꿀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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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학생부 종합전형" 은 만능 전형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정시를 더이상 축소하지 말고, 어느정도 수준의 "사다리"를 넓히자는 의견을 내놓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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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부는 정시 축소에 급급하고, 수능마저 자격고사화 하자는 의견이 돌고 있습니다. 이는 정말 "고등학교 3년만을 보고 평가하겠다"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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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학종으로 대학을 간 친구들이 학점도 잘 받는다는 자료가 있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시"비중을 축소하지 말자는 의견은,
대학이 배움을 위해서 노력하는 모든 이들에게 열려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나온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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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고등학교를 못나오더라도, 검정고시를 보더라도, 고등학교 3년을 사춘기속에 방황하더라도, 다시 노력하고 배우는 자세를 가진다면,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아무튼 여기까지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꼬우면 서울대 오세요" 라는 마인드는 좋지 않은거같네요.
저는 현 수시 제도 비율을 옹호하지도 않았고 수시 제도가 만능이라고 말한 적도 없는데 맘대로 넘겨 짚어놓고 훈계까지 일장연설 조지는 모습이야 말로 참 안타깝습니다. 꼬우면 학종으로 서울대 오라는 얘기가 아니고 1,2,3 전부 해당 없는 학생이면 깔끔하게 학종으로 서울대 오면 좋을 것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어른다워지시길~ 이라니 으으 ㅋㅋ 그냥 지나가세요
글쓴분 반응 보니까 록리님 댓글 잘쓰신듯
'깔끔하게 학종으로 서울대 오면 좋을 것'이라니 ㅋㅋㅋㅋ
포장 잘하시네요 bb
"수시 중에서도 특히 학종 욕하는 애들은 대부분 저런 조건을 만족하더이다"
라고 쓰셨네요.
전 학종을 욕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글쓴이가 말씀하신 3가지에 국한되지 않는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었던거에요...
제가 충고내지 조언을 해드린게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당.. ㅎㅎ
그래도 공개적으로 누군가를 까는 글을 올렸다면,
그에 따른 비판도 감수하시는게 옳은 태도 아닐까요..?
그냥 지나가라는 말은 좀 안좋게 들리네용 ㅎㅎ
그 비판이 섀도복싱 겸 어설픈 훈계니까 그렇죠 ㅎㅎ
학종의 문제점으로 '공정성'의 부족을 예로 들고 계시면서 3년을 방황한 친구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시네요? 3년을 열심히 달려온 친구들과 그렇지 않은 친구들에게 기회의 문을 반반 열어주는 것이 공정한 건가요?
그리고 수시, 정시 준비와 관련해서 좀 잘못 알고 계시는 것 같은데 정시가 학교 빨 더 심하게 탑니다. 말이야 전국 단위 시험 한 방이니 매우 공정해 보이지만 그 준비 여건이 전혀평등하게 분배되어 있지 않거든요. 지방 학생들이 수시에 더 목 매는 이유, 그리고 지방 일반고 합격자 비율이 서서히 올라가는 이유를 한 번쯤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제가 거기까진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네요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네 네 님 말이 다 맞아요
내신 ㅈ빠지게해도 따기어려운게 강남권 일반고 내신이에요 근데 그 ㅈ빠지게 안해도 따기 쉬운게 지방권 일반고 내신이고요 여기서부터가일단 공정하지가 못함.. 휘문고만 봐도 모의 평균 1.5등급이 내신 3-4점대임 내신공부ㅈ빠지게 해도 내신따기 줫나어려움 경험해 보지 못하고 까지 마시고 좀 알고 까세요 괜히 학종욕하는게아님;;
저는 강남 학교 1점대 졸업인데요 내신 ㅈ빠지게 해보긴 하셨는지? 제발 알고 까세요라는 조잡한 말 좀 그만하세요 본인이야 말로 알지도 못하고 까시면서 ㅋㅋㅋㅋ 강남권 내신 1점대랑 지방권 내신 1점대가 대입에서 같은 대우를 받나요? 생각이라는 걸 좀 하고 쓰시길
모든 학종이 그런건아니지만 좀 많은케이스가 헬조선사회 축소판을 보는듯한 기분을 들게함
레알 그 서류들이 과장없는 팩트라면
옹호인들이 주장하는 "학종 생기부 자소서 쓰느라 몇주씩 노력하는거 알아달라" 는 말을 일부 반박 하는거 아닌가요?
생기부 글 예쁘게 써볼라고 다듬느라 수능준비 못할정도로 쓴다거말하면 당근 할말 없쥬.
근데 반수 이상이 가식인거.. 나도 써보고 님도 써보고 많이들 써 봤으니까ㅋㅋㅋㅋ 님학교는 자소서도 내부 검수 하나요? 아니면 혼자서 양심선언이라도 하고 쓰나봐요?
대학에서도 수시 입시요강에 면접에서 서류 내용의 진위여부를 물을수도 있으니 빼지말고 답하라는 말도 빼곡하게 실려있구요. 왜인지 이유는 모르겠지만요
구라 1도 안넣고도 학생뷰종합전형으로 많이들 대학간다고 말씀하시니 할말없네여. 아 갑자기 내신 1.01으로 설대 떨어진 옆학교 성실한 친구생각 나버리고..
"수능에 비해 부정이 개입할 가능성이 더 있는" 게 아니라 꽤 대부분이라는걸 인식하시죠
당신들이 성실하게 살아온 걸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대부분의 손가락으로 가식덩어리를 써갈기는게 대학가는 길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현 학종 제도가 요상한거지.
흥분해서 수시를 구라쳐야 되는 전형이라고 질타한건, 일부 정직하게 생기부 쓰고 (아 생기부는 교사가 쓰는거니 직접 쓴사람들 제외하고) 자소서 진실되게 쓴 분들께 죄송합니다. 남은 댓글 삭제하지 않고 놔뒀습니다 정직했던 당신들은 최고입니다
와중에 나는 다 팩트인데 빼애애애액! 하는 놈들은 좀 맞아야됨ㅋㅋㅋㅋ (증명할길도 없는 끝나지않는 말싸움일뿐더러) 너 하나 팩트라고 해서, 바로 니 옆에 니보다 딸리는데 똥꼬쇼로 붙은 애 서류까지 팩트가 되진 않음...그래서 현 학종이 ㅂㅅ같은거임 본인이야 팩트든 구라든 설대 붙었는데 왱 뀨뀨? 이런식으로 나오면 수준 ㅇㅈ 하는 꼴인거고, 똥꼬쇼가 대부분인건 댓글창만 봐도 알수있는거고. 제시할 자료 있음 제시 하면 되는거고~
내신이 동일한 시험으로하는 평가가 아니라 맘에 안듬 차라리 본고사를 보던가ㅋ
본인 11월 모의 국수과 백분위 98.69인데 내신은 3-4나오네요ㅎㅎ 어느 고등학교는 국수영탐 1등급이 손에 꼽을 정도인데 각 학교 수준 차이 무시하고 내신 등급만으로 학생을 평가한다는게 불합리하다는 겁니다
그 내신 등급이 일률적으로 계산이 되나요? 강남학교에서 2점대까지 서울대 쓸 때 다른 학교 2점대면 경북대 쓰는 걸 알고는 계시는지? 불합리를 말하기 전에 제대로 생각은 좀 해보세요 ㅎㅎ 그리고 저도 강남에서 고등학교 나와서 내신 딸 만큼 따봤으니 자기 학교 내신 어렵다 어떻다 귀여운 얘기좀 그만
ㅇㅈ 또 ㅇㅈ
일반화ㅋ 정시로 원하는 곳 왔어도 여전히 학종 마음에 안듬, 동아리에서 개최한 대회 (생기부 기입) 에서 학생끼리 인맥빨 청탁 목격했을 때, 반장/동아리장 뽑을 때 뒷공작하고 파벌 만들어서 헐뜯고 싸우고 할 때나, 누가봐도 열심히 산 아이는 더 높은 내신으로도 떨어지고
오히려 왜 붙었는 지 모르겠는 아이가 기세등등하게 말도 안되는 대학간 걸 봤을 때나, 100만원이 넘는 학종 컨설팅으로 자소서등등 다 쳐발라서 대학 간 선배 얘기를 들었을 때. 이거 완전히 미리 경험하는 썩은 어른들 세계.
ㅠㅠㅠㅠ너무 일반화 아닌가요 학종에 미친 특목고라 맨날 발표보고서동아리대회 뺑뺑이 돌며 열심히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내신으로 학종은 중경외시 안정선이라 욕심내서 정시배탄건데ㅠㅠㅠㅠ 증오까진 아니지만 수시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단순히 정시 비율이었는데ㅠㅠㅠ
일반화 씹지리네 ㅋㅋㅋㅋㅋ
전 정시파지만 그래도 고2 때까지 내신 1.8에
동아리부장,학급임원 봉사활동 다 열씨미했었음 ㅋㅋㅋ 생기부도 꽤 빵빵했고 ㅇㅇ
내신 좋아도 정시달리는 사람도 많아요;;
저야 당시 목표가 스카이라서 정시로 달렸지..
이과 전교2,3등이 의대간다고 1점대 내신 버리고 정시달리는 것도 봤고..
그리고 학종 비양심적인제도 맞음 ㅇㅇ
물론 학바학이긴한데 울학교 같은 경우는 좀 뒤가 구린 경우 되게 많았음... 출제오류 무시라던가 ㅇㅇ...(쌤이 조건 하나를 깜빡하고 안달음..그거 달아야되는 문제임 ㅇㅇ..그거 달먄 답이 조금 달라지는데 그럼 대다수가 틀린 문제가됨 ㅇㅇ 딱 한 명 맞고 ㅇㅇ..그래서 전교권 얘들이 와서 항의>이의제기 씹힘 ㅋ
그 이의제기했던 사람이 나였는데 그 때 참 황당하고 당황스러웠음)
ㅋㅋㅋㅋㅋ귀엽네요 내신 1.8에 스카이를 못 가는데 그게 좋은 내신은 아니죠
수시와 정시는 교육정책의 문제, 즉 ‘구조’의 문제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구조적 문제를 논하는 데 있어 ‘개인’의 노력 문제를 지적하시니...
정시생들은 기형적인 8:2라는 비율에 의해, 대입에서 수시에 비해 엄청난 디메릿을 안고갈 수밖에 없는 ‘구조’의 피해자입니다. 설령 글쓴이님이 보아왔던 그 정시생들이 저러한 모습을 보였다고 하더라도, 그들이 분노하게 되는 근본 원인은 비율 구조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이해당사자인 학생들은 그 이면을 보지 못하고 당장 눈앞의 현상에만 집중하여서(그럴수밖에요..) ‘아 저놈 나보다 수능점수 낮으면서 나보다 좋은 대학가네’ ‘거짓말 쳐서 대학가니 좋냐’ 와 같은 반응을 보일 수도 있다지만, 수시와 정시를 논하게 될 우리들은, 그런 표면적인 문제에 집중하여선 안되지 않나요. 노력한 수시생 vs 노력하지 않은 또는 기회를 놓친 정시생...이렇게 개인의 노력 문제로 치부해버리는 순간 본질을 흐리게 됩니다. 이 문제는 개인이 아닌 철저히 제도, 즉 구조의 문제입니다.
만약 제게 저러한 정시생이었냐고 혹시 묻는다면, 아니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내신 1점대 초반 생기부 40페이지 이상입니다. 즉 성실히 수시를 준비해 왔던 학생이지요. 그리고 대학을 합격했기에 현재 입시와는 이해관계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이해관계자가 아닌 저희가 논해야 할 부분은 더 명백하지 않나요? 개인의 노력으로 치부해버릴 문제가 아닙니다. 학생들은 당장 옆의 수시로 대학 잘간 놈들을 탓하게 되지만, 그 현상의 본질은 기형적 비율구조입니다.
이것이 기형적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까닭은 명백합니다. 한쪽에 극히 쏠려있는 비율이 과연 공정한 기회의 사다리가 되어줄 수 있나요? 기회를 놓쳐버린 패배자들로 매도해버리고, 그들에게 불리한 구조를 형성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사회의 모습인가요?
이런 글 쓰는 사람들이 진심 역겹고 토나오는게 자신이 후진학교 지방학교 다녀서 얻는 특혜에 대해서는 절대 언급하지 않는다. 학교 어디나왔어요? 최소 8학군나왔어요? 거기나와서 학종으로 스카이간거면 내가 아가리 닫을게요. 학종하는거 좋은데 제발 내신좀 전국 동일하게 하든가 학교간 격차나 쳐 집어놓고 빨아대세요.
강남 8학군 나왔고 서울대 1차 붙고 면접 안 갔고 정시로 왔습니다. 거 학교 좋으면 얼마나 좋다고 역겹네 마네 하지 마세요. 진짜 추잡하니까 ㅋㅋㅋㅋ 이 글에 달린 댓글들 중에서 정말 가장 수준 떨어지네요. 아가리 깔끔하게 닫으시길 바랍니다.
일단 내신이 안됨. 학교 대충 살다보니 내신 어그러지고 정시 밖에 없다는 현실을 마주하게 됨.
-> 여기까진 맞음. 근데 그들이 열심히 안한건 아님. 1등급 자리가 7명인데 정말 열심히 한 사람이 20명이면 열심히 해도 안되는거 맞음.
와중에 내신 챙긴 친구들은 정시로 갈 자신이 없어서 비겁하게 내신이나 챙기는 걸로 밖에 안 보임 = 응 일반화 ㅅㄱ
2. 교내 대회 등 참가하고 싶지 않아 함. 능력이 안될 수도 있고 귀찮을 수도 있고, 어쨌든 준비하지 않음.
-> 이것도 참가상이라고 메리트 있는게 아니라서 준비 해도 안될 수 있음. 왜 준비를 안한다고 일반화 하는지?
3. 나보다 모의고사 성적이 안 좋았던 친구가 더 좋은 대학을 감. 그 친구가 중간, 기말 한번 한번에 마음 졸일 때 본인은 정시황이라는 가면 뒤에 숨어서 편하게 살았던 건 생각하지 않음. 그 학생이 내신 관리, 자소서에 더 많은 시간을 쏟은 건 전혀 고려하지 않고 그저 배가 아픔. 그 학생이 가꾼 자소서, 생기부 전부 거짓말 같음. 선생님들 후빨하는 비겁한 놈으로밖에 안 보임.
-> 내신을 시작부터 포기한게 아니라 중도에 손을 놓은 사람들도 고1때는 중간, 기말 한번에 마음 졸임. 근데 그렇게 했는데도 출제 오류에 치이고, 완장질에 치이고, 쓸모없는 공부에 치여 현타가 옴.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런 상황 누적되면 산술적으로 1번대로 나머지 올 111111 맞아도 안된다는걸 알게 됨.
ㅇㅋ?
ㅋㅋ 위에서 계속 답변한 얘기 계속 하시네요 뭐 그냥...
얼마나 당연한 얘기면 그러겠음.
실제 저희학교랑 제 친구들이 다니는 주위 학교들은 생기부를 직접 학생이 작성합니다 ㅠㅠ 너무고통스러워요 저같은 경우는 진로희망사항, 창의적 체험활동에 진로활동파트랑 동아리파트, 봉사파트, 과목별 세특, 독서, 심지어 10번항복 행동특성 발달 종합의견도 저희 손으로 써갔습니다.. 그야말로 생기부 통째로 학생들이 써갑니다 안 써가면 정말 기본만 써주구요
이러한 문제점은 학종 제도 그자체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학종이라는 제도를 극도로 활용하기 위해 제가 언급한 것과 같은 부정한 일이 저희 학교뿐만아니라 다른학교에서도 발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ㅠ 애꿎은 학생들 공부시간만 뺏고 .. 3년간 이짓해왔는데 학종 광탈하니 남는 생각은 이렇게까지 하는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아마 학종을 욕하시는 분들은 물론 1,2,3번 이유도 있겠지만 제 생각엔 그런이유보다는 저처럼 학종의 부조리함을 직접 경험한 분들이 많을 것이다 생각드네요
학종으로 같이 가식적이고, 소설써내려가는 그런 전형은 폐지해야한다 ㄹㅇ
차라리 교과랑정시를 비비면 몰라 소설쓰기를 옹호하고 쳐 자빠졋네
자퇴충은 웁니다 ㅠㅠ
학종이 좋은 취지인건 인정하는데
상대평가 내신에 그냥 끼얹어 버리니 문제가 생 길 수 밖에
근데 정말 꼴통학교라 내신잘받아서 자기수준보다 훨씬훨씬높게간애들도 많아요 대학가서 밑천드러나겠지만 그래도 속쓰리네요 ...
내신 등급에 그 학생의 고교 수준을 반영한 변환 점수를 책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봅니다.
수시는 이런겁니다.
인생에서 대학갈 기회 3번만 있다
3번안에 못가? 대학가지마
어떻게 그렇게 무책임한 말씀을 하십니까.
생기부를 통해서 사람의 가능성이 제약받는데
정해진 길대로 가지 않으면 대학을 못가게 하는게 말이됩니까.
1학년때 2학년때 3학년때 다 따라와~안그러면 못가
사람의 현재를 보는게 아니라 과거를 보는건데 이게 교육적으로 옳은건가요?
아무리 지금잘해도 과거에 못했으니 난 안된다라는 자괴감가 포기를 가르치는게 진정한 올바른 교육인가요?
노력하면 바꿀 수 있다는 긍정을 가르쳐 주어야지요.
그리고 대회 나가도 다 공부 잘 하는 애들한테 몰아주는건 아시는지?
?? 인생 한번에 결정되는거 아닙니까 1학년 성적 보고 걍 밀어주던데;; 2,3학년 때 1등급이었던 애들 대부분 그렇게 가던데;;
그런 문제점은 있지만 수시에서 1학년때 못하다가 23학년때 잘한다 쳐도 이미 좋은대학교 가기 늦는데
아직 잘 모르는 미성년자들인데 어렸을때 잘못했다고 대학가기 힘들게 하는건 청소년한테 너무 과하죠.
그나마 정시는 계속 기회를 주는데
나는 그냥 선생똥꼬빨고 거짓부렁이 현란한 말 만들어내기 역겨워서 접었음. 지방 일반고에선 실제로 지균으로 설대 한명보내려고 각종대회상장 전교1등에게 몰아줌. 물론 정직하게 가는 사람도 '존재'합니다만^^ 이런 케이스가 무시못할정도로 있다는것은 사실임.
수시 싸잡아서 욕하는게 아니라 베르니 사례는 문제있는거 아니냐고 말함.
주변에 수시로 나보다 잘간애 없음
아 옆동네 서울대 치대친구가 그나마 나보다 입결높은 학교인데 걘 ㄹㅇ 인정
설의 쫄려서 설치쓴거같은데 베르니대신 설의보내야됨
정시준비하면서 수시로 목표대학 합격
까도되죠?
그래서 그런 친구들은 아예 정시를 파고 정시로 대학을 갑니다. 자기가 챙기지 못한 내신 챙겨서 학종으로 붙은 친구들 욕 안 해요.
1번은 좀 슬프네요.. 정시 준비하기 전까지 고등학교 2년동안 정말 치열하게 내신경쟁했고 주위에서도 열심히 안하는 친구들 없이 모두 노력했는데도 내신이 상대평가라 많은 친구들이 정시를 선택한거였는데.... 단순 회피용으로 보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네욤...
3번이 ㄹㅇㅋㅋㅋ
궁금한게 있는데 자기 한테 피해도 주지 않은 수천수만의 불특정 다수를 까면 뭐가 이득이라서 이글을 올린거에요? 알다 시피 오르비는 학종보다 정시가 공정한 경쟁이라고 생각하는 풍조가 강한 사이트인데... 뭔가 자기 자신은 이게 멋진줄안다고 생각할수 있는데 제가 보기엔 관종 그 이상 이하도 아님 ... 아이구 우리아기 욕먹고 싶었쩌요?
본인이 보기에 그렇게 보이면 계속 그렇게 보세요. 유치하게 뭐하시는 건지 ㅋㅋㅋ
엥간히 해야지 정시러들 입장에서 수시가 싫은건 이해하는데 학종으로 대학 간 사람들에 대한 지나친 비난은 좀 눈살 찌푸려짐... 개인적으로 정시가 별로 인생에 쓸모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그렇다고 정시로 대학간 사람들을 뭣도 없이 문제만 잘 푸는 학생들로 묘사했다간 난리날텐데 역지사지를 못하는듯
지난글이지만 댓글을 쭉보니 글쓴이도 남을 평할 처지는 아니네요 ㅋ..
(정말로 이 사람 의견이 옳은지 그른지를 떠나서) 글쓴이가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능력이 매우 부족하네요. 토론 상대방의 주장을 단 하나도 논파하지 못한 채, 단지 서울대 재학생이라는 권위에 기대어서만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하고 있어요. 글쓴이가 빈번하게 쓰는 "귀엽네 ㅋㅋ"라는 말만 봐도 그래요. 상대방을 귀엽다고 비웃음으로써 '나는 논리적으로 말할 줄 아는 어른이며 너는 떼만 쓰는 어린애다'라는 상하관계를 은밀히 형성,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의 지위(비서울대생)를 의식하게 해서 '감히 서울대생 어른에게 대들지 못하도록' 하고 있잖아요. 정작 제대로 된 반박은 하나도 하지 못하면서 말이에요. 서울대씩이나 가셨으면 파토스 에토스 로고스를 배우셨을 테고, 그럼 에토스에만 의존해서 자신의 주장을 펴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것도 알 텐데, 대학에서 뭘 배우셨는지 모르겠네요. 글쓴이는 '무슨 말을 하더라도 사람들이 서울대생 말이라서 함부로 반박을 못하는 상황'을 여러 번 경험해보면서 '자신의 권위를 이용해 비논리적으로 막말을 일삼는 걸 즐기는 사람'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