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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k [242228] · MS 2017 · 쪽지

2009-12-14 00: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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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잉여,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 가다 - Pr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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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12월 11일 저녁 5시 20분경, 나는 직장 나가셨던 어머니의 전화로부터 합격을 확인했다.
그러니까 어떻게 된 것인가 하면, 우리 담임선생님께서 인맥을 통해 발표 1시간 전에 합격을 확인하시고 어머니께 연락을 한 것이었다.
결국 다른 학생들처럼 합격을 조마조마 기다릴 수 있는 특권을 누릴 수가 없었다. 뭐 어쨌든 합격했으니 피장파장 아니겠느냐 만은...


우리학교를 졸업하신 08법대 선배님께서 과거 오르비 합격수기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실 나는 지난 19년 동안 모니터 화면에 비추는 ‘합격’ 이 두 글자를 위해 살아왔다.”
합격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말 같지 않은가? 따라서 나는 고등학교 3학년에 포커스를 맞추지 않고, 19년 내 인생 전부를 재조명 해보고자 한다.


누구는 내 글을 읽으면서 ‘자기는 잉여로 살았어도 합격한 것을 자랑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 라고 할지 모르겠으나,
나의 수기는 철저히 사실에 입각한 것이며, 또한 나는 내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합격할 자격을 충분히 갖췄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19년 동안 나를 키워주신 우리 부모님과 친척들, 4년 전에 나에게 지역균형의 길을 알려주신 T학원 김완식 선생님, 그리고 파파안달부르스 님께 감사를 드리며 나의 길고긴 19년 여정을 서술하려고 한다.


P.S. 이 글의 구성은 위에서 언급했던 선배님의 후기의 구성을 따르려고 한다. 그냥 일대기 읽듯이 편하게 읽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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