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Lee [152992] · MS 2006 · 쪽지

2007-12-19 20:53:20
조회수 7,179

재수론 1. prologue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441279

아까 전에 쓰려고 썼는데 게시판 오류로 글이 다 날라가서

쓰지 말아야지 하고 있다가 다시 마음을 고쳐 먹고 씁니다

제목에서 밝힌 것처럼 저는 재수생입니다

제가 재수를 마음먹은것은 2월 초순이었습니다

정시 원서 접수를 해서 대학교에 합격해서 이제 대학생이라는 기대에

부푼 상황에서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2월 16일부터

ND학원에서 재수를 하게되었습니다

하지만 11월 끝까지 학원을 다녔던 것은 아니고 9월 모의 이후로

학원을 끊고 독서실을 다니면서 독학을 했고 개인적으로  학원 다닐때보다

독서실에서 공부했던 시기에 점수가 작년보다 올라갔습니다

저에게 재수를 하게 만들어준 오르지 않던 언어 점수(84점 고정이었어요

무슨 시험을 보든간에 항상 84가 나오더군요 족히 10번은 넘게 모의고사에서

84점을 받았던 거 같습니다)도 독학할때 상승했고요

그런 것들이 다 학원 수업을 들었던 것을 기반으로 해서 된거겠지만요

그리고 재수하면서 여러가지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재수하면 정신적으로 성숙해진다는 말이 있는데 그 말이 틀린 거 같지는 않습니다

고3때까지만 해도 우물안 개구리였는데 재수의 세계에 들어오면서

세상에는 정말 강자가 많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고요

이제는 대학교에 합격해서 입시에서 벗어났으니 오르비와도 이별하려 했는데

이상하게 오르비에서 손이 떨어지지가 않네요

제가 입시와는 이제 이방인이 되었다는 것도 실감나지 않고요

왠지 지금은 문제집을 풀고 있어야 할 거 같은데 그렇지 않으니........

그래서 이렇게 재수하면서의 겪었던 생활 마음 고난 등을 글로 남겨서

다시 1년 기약하는 분들에게 미약하나마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글로써 이제 저의 길게 보면 길었고 짧게 보면 짧았던 재수생활을

정리하고 싶고요

제가 이런 글을 쓰는 것에 대해 재수없다 건방지다 라는 식으로

안좋은 눈으로 보는 분들도 계실지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수기를 쓰는 목적은 고3때부터 공부하면서 이런 합격자 수기들을

보면서 나도 반드시 대학가서 수기를 써봐야지 하는 저의 작은 소망이었고

공부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리라는 목적으로 쓰는 것이니

좋게 보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대강 글의 구성은 학원 시절, 독학 때, 본인이 생각하는 과목별 어려운점 및 공부

등으로 구성해서 올리려고 합니다

2. ND학원 시절 에서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PS: 방금 2-1부 1시간동안 작성했는데 오류 뜨면서 사용권한 없다 하면서

    다 날아갔네요ㅠㅠ 지금 다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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