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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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침내 연세대 논술 시험을 쳤다. 인간의 나이듦과 욕망을 연관지어 분석하라는 논제였고, 그림까지 나오는 엄청난 시험이었다.
과연 연세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노인들 역시 개인적 욕망과 사회적 욕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이를 들게 되면서 그 욕망을 이룰 수 있는 수단을 잃어간다라는 점을 써주고
하지만 그들이 가지고 있는 연륜이라는 지혜의 빛은 사회 전체를 위해 이로운 것이므로 노인들의 사회적 욕망을 이룰수 있는 길을 터줌과 동시에 그들이 동시에 지니게 되는
보수주의적 특성을 바로잡아주는 새로운 해결책이 동시에 진행되어야한다고 써줬다.
집에 와보니 서울대 1차에 합격해 있었다.
서울대 논술 면접 시험도 얼마 뒤에 있었다.
올바른 인식에 도달하는 길에 대한 문제였는데, 그냥 올바른 인식이 진리에 도달하는 것이 맞는가? 라는 질문을 일단 제시하고 거기에 대한 고찰을 쓴다음에
진리의 성격을 두개로 나누어 먼저, 진리의 현실 체제를 흔들수 있는 파괴적 속성에대한 내용과 그렇지만 진리를 통한 사회 변화만이 이상사회건설에 도달할수 있게한다는
걸 썻다. 그리고 결론 부분에다가 진리 탐구에서의 태도에 대해 쓰려 했는데 결론을 쓰려 할때 이미 2500자를 채우고 있었다.
결론을 흐지부지하게 줄여서 결국 2800자 칸에 가까스로 점을 찍을 수 있었다. 사실 V 표시 해놓고 원고지 칸 위에 몇글자씩 넣은것 다 합치면
글자수 초과인 셈이었다;; 분량초과로 0점처리될까봐 덜덜덜 떨면서 나왔다.
다음날이 면접시험이었다. 세가지 문제가 나왔는데 하나는 비교우위 경제문제, 그리고 출산문제, 그리고 행복에 관한 문제가 나왔던 듯 싶다.
경제는 수능공부 안해서 잘 모르겠고, 출산문제는 너무 뻔한 대답만 할 것 같아서 세번째 문제를 골랐다.
교수가 질문을 시작했다. 행복의 기준이 다원적일 수 있다고 말하고, 다양한 차원과 방식의 행복이 있을수 있다고 했다.
그냥 주욱 예를 들며 말했더니 교수가 <상당히 대답을 잘 해서 묻는 건데 그럼 그러한 여러 차원의 행복들 간에 연계가 있을수 있다고 보나?>
라고 물었다. 남들한테도 다 그렇게 말했을지도 모르지만, 그때는 칭찬을 들었다고 생각해서 그 연계에 대해서 주욱 떠들었다.
옆에 무섭게 생긴, 딱 경제학 교수처럼 생긴 분이 내 대답이 끝나자 웰빙과 행복에 대해서 물었다.
어디에선가.. 아마 모의고사 지문에서 본거 같은데 웰빙이 사회적 위화감 조성에 일조하여 사회통합을 저해할수 있다는 대답을 했다.
교수가 내가 말하는 중에 내가 하려던 말 중 일부를 스스로 말하는 걸로 봐서는 아마 다른 사람들도 다 그 예를 들었나? 싶어서 조금 뜨끔했다.
실컷 말하고 있는데 밖에서 똑똑 하는 소리가 들렸고, 나는 인사를 한 뒤 나왔다.
부모님과 함께 차를 타고 오면서 한강변을 달릴 때야 비로소 모든게 끝났다는 느낌이 들었다.
1월 20일에 연세대에 합격했다. 재수는 안녕이라는 생각에 기뻐서 날뛰었다.
2월 1일에 서울대에 합격했다. 너무 상향한 데다가 연세대까지 합격한 상황이었지만 정말 기쁘기는 기뻤다.
그냥 기뻤다. 기쁘다는 말을 몇번 써줘야 할 지 모를정도로 대단히 기뻤다. 부모님과 악수를 하고 고기를 먹으러 갔다.
집에 와고 나서 내가 자주 다니던 사이트에다가 합격했다고 인사를 하고 그들과 기쁨을 좀 나눈 뒤 자리에 누웠다.
이불은 덮고 누웠을 때 다시 한번 내가 서울대에 합격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녀 생각이 났다. 한시라도 잊은 적이 없었는데 서울대 합격자 발표를 보는 순간부터 자리에 누운 그때까지 잊고 있었다.
입가에 미소가 걸렸다. 내가 널 이겼어.. 라고 생각했다. 이화여대 사범대인 너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엄청난 성과를 내가 이루어냈다고
좋아했다. 그리고 뒤따라서 수많은 사람들이 생각났다. 내가 패배의식을 느끼고 있던 사람들..
내가 다시는 따라잡을 수 없는 곳까지 가버렸다고 생각했던 사람들. 삶 전체에 있어서도 그들은 대단한 권력을 손에 잡고, 그 때 나는 패배자로 남아있을까봐 두려워했던 그들
내가 결국은 다시 따라잡고 그들을 뛰어넘은 셈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다 이겼어.. 입술 사이로 웃음이 새어 나왔다. 내가 너희들보다 훨씬 좋은 삶을 가지게 된 거야.
내가 너희들보다 행복하게 된 거야. 내가 너희들보다 더 행복해질 거고 더 행복한 삶을 살거야.
그런데도 눈에서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나는 직감적으로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서울대 입학 따위로는 아무것도 보상받을 수 없다는 것을.. 무기력하고 허무했던 지난 내 삶, 얻지 못한 사랑, 타인에 대한 패배의식 그 어느것도..
그럼에도 나는 서울대 입학으로 그것들을 허물고 보상받으려고 했다. 서울대를 위해 모든것을 포기하고 그것만을 위해 노력한 것도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대 합격은 나에게 아무것도 아닌 셈이었다.
그리고 이것조차로서도 안 된다면 나는 영원히 내 과거를 회복할 방법을 잃고 만 것이었다.
그리고 나는 그 새로운 수단을 찾을 때 까지 언제고 회한 속에 잠겨 눈물을 흘려야 할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결국 웃음은 멈추고 울음이 나를 뒤덮었다.
그렇게 대학교에 진학했다.
서울대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아무런 의미를 없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나는 이것을 말하고 싶다.
3년만 죽은 듯이 지내면 60년을 행복하게 지낼 수 있다고? 개소리마라
60년도 나의 삶이지만 3년도 나의 삶인 것이다. 그 시간들을 행복하게 지내지 못한다면 영원히 그 때를 회상하며
슬퍼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게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인지는 겪어본 사람은 알 것이다.
하나의 목표를 위해 열심히 정진하는 것은 대단한 일이긴 하지만.. 그것만을 위해 다른 모든 것들을 포기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다른 사람이 나를 볼 때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좋은 대학에 가지 못했음에도 가끔 나보다 행복한 사람들이 많음을 느낀다.
이 글을 보는 사람들도 그들처럼 매 시간 자신에게 충실하게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그렇다고 해서 매 시간 그 성공이라는 허위를 향해 자신을 채찍질하는 소리는 아닌 것은 다들 알고 있을 거라 믿는다.
자신에게 충실하게..
그리고 이미 끝났다고 생각하지 말고..
나 같은 경우는 사실상 이번 서울대 전형의 변화 덕분에 운좋게 입학한 셈이다. 그 전까지는 누구도 내가 서울대에 들어갈 수 있을거란
생각은 하지 못했을 것이다. 심지어는 나 까지도
이처럼 인생의 기회나 전환점은 언제 올지 모르는 것이니까.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이 어쩌면 결국 서울대에 떨어질 지도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인생은 언제나 열려 있으니까.
나도 개인은 언제나 사회 구조에 패배할수 밖에 없고, 사적유물론적 관점에서 인간은 환경에 의해서만 움직여진다고 생각해 왔지만
스스로 그러한 일을 겪고 나니 함부로 말할수 없게 되었다.
몽테크리스토 백작 마지막에 아마 써있었을 것이다.
포기하지 말고 희망을 갖고 기다리라고.
행복은 서울대 입학같은 것에 있는 게 아니라.. 어쩌면 삶 가까이에 있는 것일지도 모르니까.
포기하지 말고 희망을 갖고 기다리면 나에게도 다른 사람들에게도
언젠가는 행복을 느낄 수 있게 되겠지.. 그렇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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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져요~@ 저두 열심히~^^
정말 글 잘 쓰시네요 ...
글도 또한 감동..
추천하고 갑니다~
흑 원점 481로 내친구 설인 떨어졌는데...불내신.ㅠ
완전소중Neo 간지가 좔좔
좋은 수기네요.
멋지네요 ㅎㅎ
감동 오밲빠센트
수고하셨습니다. ㅎㅎ
존경할정도로 멋있습니다..
쿠와쿠와
^^;; 공부가 다가 아니죠.. 맞는 말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전 요즘 가장 행복감을 느낌니다.(고3인데..ㅋㄷ) 구성요소 =친구 +공부..ㅎㅎ
후후 이녀석 이제 보니 멋진 놈이네
내 블로그 와줘~~~ 근데 니 블로그 너무 심오해~
\"3년만 죽은 듯이 지내면 60년을 행복하게 지낼 수 있다고? 개소리마라\"
난 이 구절 때문에 고3 1년을 완전히 공부에 쏟아붓지도 내게 쓰지도 못한채
보내버렸는데.. 내 스물의 1년을 또 버려야 한다.
어찌되었든. 저 말 나도 하고 싶은 말이었다.
evergrey say...
옹박//누구신데요?
맘에 드는군요
오옷..이거 대단하네요
같은 나이군요. 정말 축하합니다.
열등감에 대한 보상심리가 결국 거대한 일을 해내는 집념과 투지로 승화되는
것을 보고 많은 걸 느꼈습니다.
그래도 자기와의 싸움, 쉽지 않았을 텐데 대단하군요.
공부를 조금 줄이고, 고등학교때 어떤 의미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길래 이런 글을 쓰지는지 심히 궁금합니다... 좋은 대학 가지 못했다면 조금더 공부할껄 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위엣분말에 동감;; 그래도 수기 멋잇어요~
여러분, 서울대에 가장 쉽게 들어가는 방법은 이 글의 주인공처럼 수능은 귀차니즘에 충실하게 대충대충 해서 1.X% 정도만 맞아 두고, 내신은 학교의 찍어주기를 기반으로 해서 전교권 내신 본좌가 되어서 수능을 완전히 커버해 버리고, 논술에서 자신의 선천적 머리 수준과 사상을 드러내어서 수능 잘 본 사람들을 찍어누르는 것입니다. 뭐 공부 대충 해도 된다는 이야기겠네요.
수험생 여러분, 결과의 휘광에 휩쓸리지 마시고 결과로 온 공부 과정에 주목하시길. 자신이 이 글의 주인공처럼 공부하면 서울대에 들어올 수 있을 만한 선천적 머리 수준이나 언어적 감각이 있는가도 생각해 보시고, 좌파사상이 있는가도..... ㅋ
어차피 이 수기의 주목적은 [나는 이렇게 공부 열심히 안 하고도 서울대에 왔으니 이 정도만으로 충분히 서울대에 올 수 있다. 쓸데없이 열심히 하는 것은 바보짓이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하는 것이고, 좀 더 깊게 들어가면 \"나는 고작 이 정도만 공부하고도 서울대에 들어왔는데 너희는 머리 싸매며 열몇시간씩 공부하고도 여기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 안 그래 수구 꼴통들?\"이라는 전제까지 내포되어 있는 거니까. 어차피 이 수기는 준 낚시 수기. 슬리퍼, 안 그렇습니까?
그리고 낚시 떡밥은 오르비 까기와 제목에 포인트를 두어서 만들어졌습니다. ㅋ
Jovian Sky//덜덜덜덜덜.. 덜더러덜덜덜...
쿠와쿠와/
Jovian Sky 누굴까 ㅎㅎ
논술/면접 준비는 따로 하신거에요?
굉장히 잘 하신다는.. 충분히 서울대 들어가실 자격이 있으신분 같아요
글도 상당히 깔끔학 잘 쓰시고 ㅠ_ㅠ
evergrey say...
Jovian Sky//글쎄요.. 그런 면에서 이해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사회가 거의 반강제적으로 획일화시켜버리는 삶의 목적에 대해 일종의 딴지를 걸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렇다고 해서 제가 쓴 글 중에 거짓말은 한 줄도 없습니다.
아우토반//학원 다녔지요. 저희 동네에서만 유명한 학원 있습니다. 음.. 그리고 무엇이든 자신의 확고한 주관을 지니면 어떠한 정보를 지녀도 나름대로의 해석과 가공을 통해 글쓰기가 가능해집니다.
슬리퍼// 대략 사실에 기초에서 쓰여진 거야 저도 짐작은 합니다. 그리고 사회와 획일화된 삶의 목적에 대해 딴지를 걸려 한다는 당신의 이념적 경향(?)이야 누가 모르겠습니까? (모를 리가 없죠.) 그러나, 당신이 이 곳에 올라오는 리플을 보면서 에이 안낚이네 어쩌네, 내 수기의 본질(?)을 아무도 모르네 하고 ㅋㅋ대는 것 자체가 이미 당신이 싫어하는 이 곳 사람들과 전혀 다를 바가 없는 태도죠. 이념적 측면에서가 아니라, 태도의 측면에서.
*Asterisk*// 한 가지 차이가 있죠. 자기가 낚시라고 직접 말하느냐와 안 말하느냐의 차이. 의식적으로 만든 떡밥이냐 무의식적으로 만든 떡밥이냐. ㅋㅋ
evergrey say
허허.. 내가 수기의 본질 언급한건 밑에 3번글에서 눈사과라는 분이 공부만 하는 자신이 바보같이 느껴진다고 말한 그것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예 그것이 어떻게 보면 제 말의 본질이죠.
그리고 비겁하게 프록시쓰지 말고.
그리고 전 프록시는 안 씁니다. 유동닉이죠. 컴터를 바꿔서 쓸 수밖에 없는 측면도 있고.
뭐..세상이 다그렇고 사람들 심리가 다 그런거죠.
그래도 \'획일화된 고정관념에 대한 반항\'이라는 측면에서 이 수기를 바라보니깐, 그럭저럭 괜찮은 느낌을 받은 거고요. 다른면들은 비판적으로 받아들여죠.모든 글들을 볼때 다 그렇게 해야 하듯이..
즐~~~~~~~~~~~~~~
님의 모습이 너무나 제 모습과 닮아있는 것과 같아서 가슴이 저리네요.
저도 깊은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살아오다가 고등학교 올라와서 \'어쩌다\'성적이 오르기 시작한 케이스인데요...
성적은 오르는데 별로 열심히 한 것 같지 않은 죄책감과 허무감 때문에 미칠 것 같습니다.
60년보다 3년이 더 소중할 수도 있을 거라는 말씀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ㅋㅋ 너무 웃겨요 리플이랑 수기가~
개소리부분은 대우가 참이므로
개소리가 아니죠~
수기 잘읽었습니다.
멋진 수기네요.
그렇지만 남들이 보기엔 어떨 것 같으세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비꼬는 의도는 전혀 있지 않습니다만 솔직히 읽고 나서 멋지지만 뭔가 좀 그렇군요.
멋지긴 개뿔이....전혀 멋지지 않네요..
이런 생각과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당신은 여전히 패배자일 따름이며..
당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고 있을 뿐입니다..
낚시질 즐하세요......
쓸데없는 상념과 고독, 궤변들.. 이런게 멋지게 보이던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그냥 굳이 몰 말하려는지 따지지 말고 읽어 주면 안되나?? 저 사람이 느끼고 있는 감정을 말이야.. 굳이 자랑을 한다.. 약을 올린다.. 라며 파악하지 말고..
그리고 쓸떼없는 상념과 고독, 궤변들.. 이런게 지금은 지나간 시대라? 그렇다면 이런게 멋지게 보이던 시대는 언제였던가? 민주화 시대? 아니면 일제치하시대?
자신이 사고에 색깔을 칠하는데.. 이런 시대니 이 색깔은 어울리지가 않어.. 웃기는군.. 색칠하는것에도 유행이 있다니 말이야..
색칠하는것에 유행이 있지 왜 없습니까?? 분명 개개인마다..
색이 똑같지는 않겠죠...그러나 그 시대에 유행하는 주류의 색은
있기 마련입니다... 역사적으로도 예를 따져봐도 당연한거죠??
물론 비주류적인 사고방식 사상을 비난하는 것은 아닙니다..
분명 그런 것 역시 존재해야 하며.. 그런 게 없는 사회는
획일화된 사회일 뿐이겠죠..
그러나...제가 보기에는 .이 분의 글은 단지..그런 사상으로 포장한
낚시용 글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거죠..
굳이 수험생들 앞에두고 저런 말을 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상당히 회의적이구요..
물론 님이.. 긍정적으로 바라보셨다면 뭐 할 말은 없습니다...//
그것 역시 개인 차이니깐요..
떡밥이 신선하군,,
d-c인ㅇ 이라는걸 아니까 사람들 태도가 갑자기 180도 변하네
d-c 인 이 뭔가요..//
evergrey님이..순수하게 감동하고 댓글 단 사람들의 신뢰를 저버리는 의도가 아니라, 진심으로 이 수기를 올린 것이라고 믿을께요.
진심이었다면 이 수기에서는 배울 점, 느낄 점이 있다고 봅니다.
쿠와쿠와/
멋진인생님 말하시는게 너무 재미있는거 같아요.
그럼 승리자는 어떤 사람을 말하는거지요? 굳이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도 않습니다만.
승리자라고 하니 좀 이상하군요..
패배자라는 단어가 좀 그런가요?..
그냥 자기 삶에 만족하면서 사는게 좋지 않냐는 거죠
너무 어둡게 바라볼 것이 아니라..
evergrey//
멋진인생님.. 물론 과거에 대한 제 기억들은 투정에 지나지 않겠지만.. 그걸 떨어뜨려놓고 생각할 때 이 사회는 그저 자족하면서 살기에는 너무나도 더러운 곳입니다.
그냥 앞으로 대학을 가시고 뭘 하시던 간에 그런 점은 가끔이라도 생각을 해 주셨으면 하는군요.
이글.. 참 쇼킹하네요..방금 수능 20일전까지의 대략적인 계획.. 거의 기계의 삶과 다름없는 계획을 세우고 왔는데;;또 다시 내 삶의 행복에 대한 고민을하게 되네요...한동안 심하게 고민만 하다가 결론은 내리지 못하고 그냥 현실에 타협한채 지내왔는데.. 제 생각을 시원한 문장으로 확 털어놓은것 같습니다...얼마전 서울대 중앙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서울대생아님-_-) 강의석군이 본관에서 연설하는거 들었을때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아마 학생회 집회 연설인가 그런거;;암튼 그때도 이런기분이었는데
(뇌사마) 패배자라는거 그런거업ㅂ다
............
비범한 인물의 전형인 것 같은데
서울대 별거아니네..에이~
동감합니다. evergrey님.
이 사회를 한 꺼풀 벗겨내고 본다면
순응하며 살아가기에는 이 사회가 너무나도 혼잡합니다.
멋진인생님.
여전히 사회에 대한 투쟁은 존재합니다. 존재해야 하구요.
그게 예전 80년대의 민주화운동처럼 많은 사람들이 외치는 시기가 아니라 하더라도
지금, 2005년의 대한민국이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자그마한 현상에도 그 뒤에 숨어있는 무서운 대한민국 사회의 악이 뻗쳐 있습니다.
그렇기에 사회구조를 조금이라도 알게 된다면 \'멋지긴 개뿔\'이라는 말은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어쩌면 수능 점수 1점 더 나오는 것보다 그러한 것을 아는게 더 힘들수도 있지 않습니다.
......
이게 뭐야...................
선천적으로 머리가좋은사람이아니엇을까.으음
논술에 답한거 보니... 머리가 좋으신 분 가튼데...^^*
암튼 합격 수기 잘바써여...
나도 열씨미 해야지...
Jovian sky / 왜 난 이사람이 멋있어 보이지
ㅋㅋ 제가 울대 가도 이런식으로 써야겠네요...
1학년 때 모의고사 이틀전에 여인네한테서 \'엄마가 남자 멀리하래\'라는 소리듣고
뻥 차이고...처음 받아본 300점대 점수
그 여인네는 지가 김태희되겠다길래(외모+울대)
저도 김정훈(^_^;; 외모+울대) 되보겠다고 이를 갈고///
어느새 예비고3이 됐네요....
1학년 1학기 때 내신석차 보면 세자리수 석차 나온 과목이 3분의 2..
하지만 이번 겨울방학 때 언어 수리 ㅚ수 돼서 실수능땐 만점 나와야죠
evergrey님이 어디신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사회적 신분 세습되는 일부 고교학생들(^^;; 죄송합니다)
외국 물 한번 안 먹어 봤고, 비싼 논술학원, 고액과외 안 해봤지만
11월 16일 목요일 타도 들어갑니다
제가 경영대학 들어가는 것도 이 사회의 부조리를 피상적으로만 분석해보기보다
그 사회내 주체가 되어 구조자체를 뒤흔들겠다는 생각에섭니다..
07학번 되서 꼭 만납시다 evergrey 선배/
저도 서울대 내신으로 189나오고 99.7나옵니다.
하지만 기를 쓰고 욕먹어가며 힘들게 공부해 왔는데 아직 성적은 430정도네요.
제가 사는 곳에는 변변한 수능학원도 없고 논술학원은 있지도 않은 작은 공업도시입니다.
본인이 좌파라고 하셨죠?
진정한 좌파라면 학원 다니면서 성적 올리고 서울대 별거 아니네라는 소리가 나올 수 있습니까? 제가 보기에는 당신은 좌파가 아닙니다.
괜히 화가 나서 오바했네요.
서울대 들어갔다고 모두 다 이겼다는 표현은 좀,
서울대는 분명 좋은 대학이지만,
저 또한 서울대를 지망하지만,
표현이 마음에 들지 않는군요.
서울대 합격은 대단한 일이지만요.
이거병준이형.. 몰랐어요 지금까지 -_-
공부못하신다면서 말은 진짜 어렵게 하시네요; 전 중학교 때 줄글 꽤나 읽었던 사람인데 중학교 때 팽팽 놀았던 님의 말빨을 따라가지 못하겠네요~^_^
^-^ 감동 먹었다..
도대체 이게 왜감동인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선천적으로 비상한 머리를 갖고 태어난 한 사람이
그동안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서 살아오다가
여자한테 차이고 보복심리로 공부를 시작했더니
자신의 원래 능력이 나와서 결국 서울대에들어가고
처음에는 나는 서울대에 들어갔으니 다른사람을 이긴거라고 우쭐하다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고
자신이 행복하지 못했음에 대한 후회를 했다.
그래서 이제와서 생각하는것은 서울대 합격은 행복으로서의 가치가 없으며
너네들은 그냥 매순간 자신에게 충실하게 살아라.
이렇게 요약되는것 같은데, 이게 어째서 감동인지 모르겠네요-_-
무엇때문에 감동먹었는지 이해좀 시켜주실분 없나요?
아.. 거기에 사회의 부조리함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늘어놓으셨군요.
전 솔직히 이 부분 이야기를 이해도 못하겠고 이해하고 싶지도않습니다.
분명 스스로 처음에 자신에게 공부같은건 귀찮은 일이었으며
게임이나 하며 인생을 쓰레기로 만들어왔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인생을 쓰레기처럼 살아온것은 주위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분명 자기 자신이었습니다.
글쓴분의 무력함의 책임은 자기자신에게 있습니다.
근데 왜 여자한테 채인후에 분노할때는 그 책임을 사회에게 돌리나요?
교육과정이 어때서요?
그것때문에 님의 인생이 그렇게도 찌질스러웠나요?
사회 재생산론에는 공감하지만,글쓴님의 16년의 책임은 분명
스스로 에게 있습니다.괜히 엉뚱한데 화풀이하지마세요
그이후의 별볼일 없는
(왜? 글쓴분은 이미 범인이 아님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는데
범인이 이걸 읽어서 감동을 먹으면 뭐하겠습니까?)
내용은 넘어가고 마지막에
성공이라는 허위<--어째서 성공이 허위인지 모르겠습니다.
당신에겐 결국 서울대 입학이 행복이 아닌게 되었지만
남들에겐 서울대 입학같은\'것\'이 행복일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서울대가 목표인 사람이 아니니
열등감 느끼고 있군..이런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글도 준 낚시글인듯 한데 이런일 하며 시간버리지 마시고
어서 진정한 자신의행복이나 찾으세요.
제 생각엔..낚시글입니다.
별로 논할 가치도 없는 글입니다.
신념조차 없는 어설픈 사상으로... 낚시질이나 하시다니 ㅡㅡ;;
한심하군요 정말 ^ㅡ^ㅋ
나랑 비슷한 스토리군.... 결과까지도 ㅋㅋㅋ
정말 멋지심.
멋지긴 멋진데,, 부풀림이 없지 않은것 같다.
와우-_- 나도확질러버려?ㅋ
쳇... 제목만보고 판단했다가는....쩝///
남이 알아주지 않은 우울한 천재(주관적으로 자칭) 얘기군요
멋지심. 추천하고 갑니다.
슬사마, 추천합니다.
흠... 사회과학이라 ㅋ.. 철학과도 어울릴것 같은데요. ㅎㅎ
사고가 고차원 같아요.
글은 아주 감명깊게 잘봤습니다.
감동 같은 것도 먹지 않았고, 낚이지도 않았고(?), 에버그레이 님께 어느 정도 공감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 의도를 드러내기에는 다만 뭔가 약간 부족했고 장소가 적당치 않지 않았나 싶네요. 일단 에버그레이 님을 낚시꾼으로 보는 분들께는 어떤 말을 해도 통하지 않으니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어필하시려면 공감하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말씀을 나눠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제가 보는 시각이 좀 이상하긴 하지만 이상한 마음으로 쓴 건 아닙니다.
전 17년 설렁설렁 잘 해오다가(생일이 빨라서 껄껄) 최근 제 주관 때문에 무너진 케이스죠. 그렇게 구체적으로 의견을 세워놓진 않았고 막연하게 뭔가를 느끼고만 있습니다. 블로그도 한 번 가보고 싶군요... 횡설수설 ㅈㅅ
아 나이가 17인 건 아님다..
전 설인1이라 안습
이 분의 글은 서울대의 위치를 낮춘다거나, 자신의 자질과 재능을 격상시켜 자랑하거나, 무엇보다 낚시질 하기 위한 글은 절대 아닌걸로 보여지는데요. 나 이렇게 살아 왔다, 이렇게 살고 있고, 이런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라는.. 어쩌면 무의식적인 넋두리 같은데.. 아.. 폄하할 뜻은 절대 아니고 읽어본 그대로의 느낌에 비추어 보자면.. 그렇게 보자면 확실히 어느 분의 댓글처럼 게시글이 올려진 위치가 제법 적당치 않아 보이기도 하네요. 그리고 인간인 이상 누구나, 그것이 쓸데가 있던 없던 갖가지 상념과 생각들을 가지고 있을텐데 몇몇 댓글들은 상식적이지 못하다는 느낌도 받았구요. 다르다면 깊이의 차이 아닐까요. 죄송합니다. 어설픈 양비론자 흉내나 내고..ㅡㅡ;;
(\' \' 너희들은 모두 이 세상에 낚인거야.. 이 세상이 문제야... 이세상이..
피해의식에 사로잡힌 머리좋은 사람이.. 세상에 대하 잘 알지도 못하고 쓴 글 같네요..
말만 그럴듯하게 꾸며서 쓴.. 궤변학적인 글이라고 해야되나..
결론은 말야,
\"아니꼬우면 너희도 서울대 가면되잖아,\"
이렇게 축약 할수 있겠군요.
미친듯이 공부해서 서울대가든
설렁설렁 공부해서 서울대가든
다 같은 서울대지요.
쉽게 공부해서 서울대갔다고 생각하는 아니꼬운 사람들이 많은듯
한번도 치열하게 살지 못해본 당신이 진정한 패배자입니다.
나중에 끼니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을지 궁금하군요.
서울대든 지방대든 대학은 인생의 여러 길과 단계 중 하나일 뿐. 중요한 건 자세다. \'대충 하고 보니 이 자리에 왔으니 이곳은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생각으로 자신을 은근히 \'노력 없어도 남들 부러워하는 성과 일궈내는 쿨한 천재\'로 포장해도, 지방대 나와서도 치열한 생각을 가지고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결국엔 인생 전체에서는 뒤집혀버린다. 뒤집힌다는 기준이 뭐냐고? \'자기만족\'다. 스스로에게 인정 받는 것이 바로 인생 성공의 기준이고 인간에 대한 유일한 평가지표다.
본문 필자에게 묻는다. 고통스러울 정도로 노력하는 사람들이 바보로 보이냐? 그 사람은 그렇게 함으로써 \'자기만족\'을 한다. 니가 허위라고 부르는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자기만족\'을 한다. 누구는 현재 위치에서 만족하고 여유있게 사는 것을 행복이라고 할 수도 있지. 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자신과의 싸움에서의 승리가, 물질적이고 세속적인 성공이 행복이고 스스로에 대한 만족이 될 수 있다. 다 자기 인생에서 자기가 행복할 수 있는 길 찾아 가는거다. 니가 그렇게 \'이러다보면 행복이 올 수도 있겠지\', \'이 놈의 사회는 나 빼곤 바보들만 있군\'이라고 \'쿨한\' 척 하는 것도 그럼으로써 자기만족을 하기 위한 거지. 하지만 질이 다르지.
결국 어떤 길이든 그 목표는 똑같고 방법이 다를 뿐이다.
너 그렇게 쿨한 척 계속 해도 좋아.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길을 깔아뭉개지마라.
ㅋㅋㅋㅋㅋ...지금와서 읽어보니..참... 4차원세계에서 사시네요.. 암울한 어린시절을 보내신분인가...ㅋ 물수능이었던 05수능의 최대수혜자이시네요..... 물론 대학이 행복의 척도라고 생각하지않는거에는 동의하지만...참 있는척에 난척까지...잘생긴척까지해주면 완전 삼척동자네 ㅋ괜히 자신의 비틀어지고 꼬인 사상을 어렵게표현해 무언가 심오해보이게하는점..언어적센스가 쵝오시네요?...06수능보셨으면 개박살나고 gg치셨을분이...참 저런분들보면 안타깝네요...괜히 삼수,사수하는형들 얼굴보기 민망해지자나요...떡밥이 제대로네요...
으흠 ㅋ 왠지 내가 여기서 읽어왓던(몇개 읽진 않앗지만.ㅋ) 수기와는 영 딴판인..ㅋ
다 좋은데 댓글들이 참.. 악의에 차있군요.
참.. 수기 하나에도 낚이니 안낚이니 ..본질을 볼 생각은 하지 않고 ...
전 슬리퍼님이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성적으로 열등감을 느끼다가 고등학교에 와서 잘하게 된 케이스거든요, 수능 끝나고 싸이 찾아갈게요^&^
좋은글이긴 한데... 이런곳에 올릴만한 글은 아닌거같네요... 딱 고1정도분에게 보여드리면 좋을거같은데
행복을 찾으라는 좋은 뜻을 알겟는데......
너무 쉽게 서울대에 합격했다는거 같애서
이글을 읽고 제가 게을러질까 두렵네요
수기 잘읽었습니다(10101010)
마지막 멘트에서...크게 와닿았어요..
su갤에서는 이글이 su갤분이 쓰신건줄 모르고 오르비인의 가식을 보여주는 글이라고 까는군요...참 재미있게 되었네요
수기 읽는거 안좋아하고..귀찮아서 다 잘 읽어보지는 않았었지만..몇가지 글쓰신분에게 질문해볼만한 것들이 있었는데 아쉽네요.
저는 이글 쓰신 분 글의 생각에 동감하는데.....
왜 몇몇 분들은 글쓴이 생각이 꼬였다고만 말하시는건지....
이사람을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들은, 이분은 서울대 사회대에서 가장 똑똑하고 글을 잘 쓰는 사람인거 아실겁니다 ㅎㅎ
세상에 이런 사람 한사람쯤은 있어야지?? 덕분에 리플까지 재밌게 봤습니다. 감사.
아 왜이래 웃기지ㅋㅋㅋ 수기가 개그수준이네.. 웃음은 멈추고 울음이 나를 뒤덮었다 라.. 재밌게 사시네요^^
글 잘쓰시네. 좌뇌 우뇌를 풀가동하게하는 내용.
이런 재밌는걸 이제야 보다니!!+_+!!
서울대가서 인생의 찌질이가되는게 뭔지를 아주 제대로 보여주는군요
몇몇분들이 감동이라는데....그보단..연민?ㅋ
지금쯤은 또 다른 모습을 갖고 계시겠죠?
우리 학교에서 494점 설대 사과대 떨어졌는데... 이런...
서울대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난 처음 제목부터 진짜 맘에 안드는데요? 서울대는 누가 모래도 한국에서는 일류대임을 자부 하고 있습니다. 제목부터 이런 자극적이고 내가 다 읽은것은 아니지만 이대 사범대를 무시하던데요? 제가 모 이대를 다니는것도 아니지만 학벌이 최고입니까? 이 글을 쓴지 한참되지만 어떠케 사는지 궁금하네요. 대학생활을 하면서 주위 사람을 보면 학벌은 그냥 하나의 옵션이던데요? 아무리 명문대를 왔어도 그 중에서 낙오자가 생기는 것이고 위에 분말대로 공부하는 하는 찌질이도 있더랍니다. 대학교는 단지 취업을 하기위한 또 하나의 공간입니다. 말을 하는게 기분이 넘 조아서 그러타고 하지만 정말 거슬리는군요. 이런글은 진짜 무슨 최고가 되어야지 공감이 가는 부분이 아닐까합니다. 고작 서울대의 입학을 두고 쓸글은 아니라는거죠. 그리고 한마디 더 하겠는데 필자에게 하는것은 아닙니다만 제 친구중에도 찌질이가 하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모할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 혼자만 알고 졸업하는 2년이 지나도록 그 누구 하나 연락하는 사람 없습니다. 걔가 어떠케 사는지는 그냥 궁금해도 만나주는 사람은 없는거죠. 아 그리고 한국은 아무리 지 혼자만 잘나봐야 성공할수 없는곳입니다. 모두가 연줄, 인맥이죠. 졸업 앞둔 선배들이 당부해준겁니다.
자세를 낮춘다면 사람은 언제든지 제 주위에 모이기 마련이죠.
윗분 의견은 알겠습니다만 남에게 타당성있게 보이시려면 evergrey님의 수기는 다읽으시고 그에대한 생각을 정리하셔서 글을 적으시는게 옳으실듯,,,,,제가 읽은 바로는 evergrey님이 이대 사범대를 무시하는 생각으로 글을 적으신것은 아닌듯한데...(오션님을 비난하고 태클걸고자 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대학교가 진정 단지 취업을 하기 위한 공간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사람마다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 마다 다른게 아닐지.........
진짜 댓글 수준이 눈쌀을 찌부리게 하네요.
그리고 위에 blue ocean 님 글쓴이가 글 제목을 진짜 서울대가 아무것도 아니어서 그런 제목을 달았을까요?
서울대가 진짜 아무것도 아니었다면 그 고생을 해서 왜 서울대를 썼을까요?
슬리퍼
제 목 결국 서울대 붙은건 정말 이럴때만 좋은게 씁쓸하다
내가 저때는 류자키가 누구인지도 몰랐고, 그냥 사상이 안좋길래 아니 존내 부족하길래 싸웠는데
하지만 그 때 나는 단순히 수능도 망친 찌질이였을 따름이어서,
어떤 사람이 나보고 수시도 세개 다 떨어진 주제에 뭔 말이 많냐 이런식으로 나오고
그따위 논리를 가졌으니 수시에서 떨어지는 거다 (이건 저 개배룹이가 말했다.)
이런 얘기 존나 수없이 들었다.
하지만 이젠 최소한 그런 소린 나에게 못하겠지?
왜냐면 난 그 찌질이들이 존나 숭배하는 그 잘나고 대단한 학교에
그들이 아닌 내가 붙어버렸으니까. ㅅㅂㄻ
너무 인생을 부정적으로 보시는듯.. 교수님께 대답은 잘하셧지만.평생 행복할날은 없을거같네요.
사람의 상대성...을.....
그냥 불쌍하네요....
나는 뭐했나 한심하기도 하고//
참 제가 끌리게 하는 마인드를 가지고 계시네요...... 공감합니다.
그런데 일반인들에게는 좀 안먹혀들어간듯 ^^ 어두운 부분을 많이 보지 못해서일까요, 일단 낚시글이다라고 폄하해 버리기 때문일까요.
꼭 수기 쓴 사람이 역할모델이 되어야 한다는 법은 없지 않을까.
흠... 이제 예전일이 되서서 여기에 들릴일은 거의 없게 될지 모르겠지만요 ㅋ
서울대 주변 헌책방에서 \'네오마르크스주의\'라는 책을 구입했었습니다.
그런데 evergrey님의 실명이 적혀 있더군요 사회학과 맞으시죠 ㅇㅇ
자신의 신념대로 하고 있으시건거 같애서 웬지 즐겁네요 ㅎㅎ
눈물이 흘렀다' 에서 미네르바의 냄새를 맡았습니다.
전문대 문예창작과 학생도 님보다 철학적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EBS공부의 왕도에 출연해서
많이 늦었지만 수험생활을 검증해주세요
흠...참 여러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인듯...은 무슨
그냥 부럽다
어쨌든 결과는 좋았으니
마지막쯤에 개소리마라가 인상적이여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