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능 세계사와 연계교재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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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보고 울고 웃던 기억이 선명해서 그런지
강의실에 앉아 있으면서도 계속 관련 기사를 보고 있었습니다.
오늘 오르비를 보니 세계사 문제들이 당황스러웠다는 반응들이 많이 보였는데,
재도전을 결심하거나 내년에 세계사를 선택할 분들을 위해 글을 남기고자 합니다.


우선 제가 수능 연기 직후 올렸던 글을 기억하실 분들이 있으실까 모르겠습니다.
연계교재 중에서도 수능특강을 꼭 보라는 본문을 올렸고,
여러 댓글의 답글을 통해서도 수능특강 복습의 중요성을 누차 강조했습니다.
기출의 누적과 쏟아지는 양질의 컨텐츠로 인해 응시생들의 수준은 나날이 높아지기에,
앞으로도 평가원은 연계교재의 지엽적인 부분에서 변별할 것이 자명합니다.

(사진은 2017학년도 수능 대비 수능특강을 분석했던 노트입니다.)
= 아시다시피 변별하는 문제로 출제되었습니다.
저는 내신을 준비했던 2014년까지 포함하면 올해로 4년째 수능 연계교재를 공부하고 있는데,
매년 수능특강을 노트에 분석할 때마다 처음 보는 개념들을 왕왕 볼 수 있었습니다.
세계사를 처음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연초에 개념을 복습하는 학생들이 봐야 할 가지들은 아니지만,
시험장에 들어가기 직전에는 무조건 이 개념들을 챙기고 가야합니다.
애초에 사설 모의고사든 시중에 유통되는 컨텐츠든 모두 연계교재를 바탕으로 제작되는데,
2차 저작물들의 지엽적인 선지에는 그렇게 매달리면서 정작 수능특강을 외면하는 것은 모순입니다.
+ 인강 강사의 책이나 필기노트에만 의존하는 분들을 매년 볼 수 있는데,
좋은 선생님께서 잘 정리해주신 책이 있더라도 마지막에는 반드시 본인의 눈으로 연계교재를 훑어야 합니다.
빠뜨린 부분이 수능에 나온다고 선생님들께서 책임져주시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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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세사는 걍 근데 할바에 동사하는게 나은듯
동사는 스토리로 올킬해버리는데
하.....
ㅋㅋㅋ근데 제 생각에는 작정하고 사료 빡빡하게 내면 동사가 더 어려울 것 같네요. 똑같은 깊이로 들어간다면 동사가 더 촘촘하기도 하고요.
관악모의고사출제자님이시군요!
도움많이되었어요!!
저도 수틐 20번이상봤고 48점맞았어요
감사합니다!
도움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쉽지 않은 시험에서 높은 점수 받으셔서 다행이네요!
부족했네요
변별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졌던 시험이라 열심히 공부하신 분들이 만족할 만한 점수를 받지 못하신 것 같네요 ㅠㅠㅠ
부족했어요 ㅠㅠ
ㅠㅠㅠ 열심히 공부하셨습니다.
포르투갈 하... 포르투갈
ㅋㅋㅋㅋㅋ저도 지금 상태에서 수능봤으면 에스파냐/포르투갈 두 선지 놓고 엄청 고민했을 것 같아요 ㅠㅠ
맞아요 인강 파이널에서 ebs도 대비해준다고 해서 소홀히 본 감이 있어요..
연계교재 날개부분까지 다 외우면 50은 문제 없다는 말씀이신가요?
네 그렇습니다. 문제풀이 시 필요한 논리적 능력도 중요하긴 한데, 이건 제가 조만간 관련된 글을 올릴 생각입니다.
와..관악모의고사 만드신분이구나..
올해 수능 청왕조 나올거같다 하고 대의각미록 말씀해주셔서 세계사 하나 맞췄네요..
군인이라 수특으로만 개념 공부 했는데 수특개념에 대의각미록 없어서 선생님 없었으면 틀릴뻔했네요.. 감사합니다 ㅋ
ㅎㅎ 도움 되셔서 다행입니다. 힘드신 와중에 큰 시험 공부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왜 수특을 강조하시나요
오히려 기출이랑 교과서 아닌가?
본문 중에 "기출의 누적과 쏟아지는 양질의 컨텐츠로 인해 응시생들의 수준은 나날이 높아지기에, 앞으로도 평가원은 연계교재의 지엽적인 부분에서 변별할 것이 자명합니다." 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2011~2016학년도 평가원 시험에서 오답률 1~2위 문제들이 지금 출제된다면, 해설강의에서도 중요하게 다루지 않는 그저 그런 문제 취급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처럼 평가원은 학생들의 올라간 수준에 맞추어 변별을 하기 위한 문제들의 난이도를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번 수능에서 변별을 준 방식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베스트팔렌 조약 문제처럼 '재확인' 트릭을 사용하는 유형, 카르타고와 포르투갈 문제처럼 새로운 지엽적인 부분을 묻는 유형입니다. 제가 수능특강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이유는 후자에 있습니다. 당해 수능특강에 새롭게 추가된 내용은 기존의 컨텐츠들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으나, 얼마든지 출제 가능성을 내포합니다.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줄글 형태의 교과서를 암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만, 아무래도 집약적인 형태의 교재를 공부하는 것이 시간적인 측면에서도 더욱 효율적이기도 할 것이고요. 단일 교과서가 아니기에 '내가 공부한 교과서' 기준으로는 낯선 내용들이 출제될 가능성이 있는데, 현재까지는(~2018학년도 수능 기준) 그 어떤 문제들이라도 수능특강 범위 내에서 풀리지 않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물론 제가 기출이 무의미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15문제의 기본적인 문제들에 발목을 잡히지 않기 위해서, 문제풀이 논리에 친숙해지기 위해서, 기본적인 개념들이 어떤 방식으로 문제에 적용되는지를 알기 위해서 기출을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것은 분명 중요합니다. 다만 제가 글을 쓴 의도는 수능특강의 중요성을 간과한 수험생들이 많아 보였고, 또 실제로도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 저는 수능 고득점을 위해 교과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내년에 세사 볼 예정인데 올 수능 세사에 나온 모든 지엽들 ebs연계교재에 조그맣게라도 써있었나요??
일단 제가 정답선지들만 살펴보긴 했는데, 그래도 확실한 것은 이번 수능이 수능특강 오픈북 테스트였고, 논리적으로 풀이하는 능력이 있었다면 50점 확실하게 맞을 수 있었습니다. * 그렇지만 제 말의 요지는 일단 "수특 한 권만 죽어라 파세요."가 아니고, 이 교재에 인강이든 개념서든 교과서든 살을 붙여 공부하되 수능을 앞두고는 주 교재가 수능특강이었음을 잊지 말자는 것이었습니다.
강사합니다 ebs뿐만 아니라 교과서도 볼 예정인데 천재교육,교학사 2권만 봐도 충분할까요??
천재교육 한 권만 보셔도 충분할 것 같아요!
아 맞다 세사는 금성교과서요 ㅜ 동사하고 헷갈..
저기 혹시 동사도 세사처럼 ebs연계교재,교과서만 봐도 충분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