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M 화보로 함께 하는 Snu Roman.의 세계 여행!! <쾌락의 천국! 라스베가스를 가다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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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Snu Roman.입니다. 오랜만입니다.
## 장장 1년 3개월여만에 다시금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 그간, 올릴 글은 없고 올리겠다고 약속해놓은 것들은 많고, 때문에 과거 썼던
작품들을 리바이벌 해 왔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평가는 같은 게시물임에도
현저히 차이나던 추천수가 대신 말해 주었습니다.
### 다시 한 번 강조하는 건 아니지만, 여러분의 추천수는 저의 집필 의욕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칩니다.
#### 어느덧, 저도 오르비를 한 지 오래된 유저가 되었고 저를 모르는 사람도 많을테지만
그런만큼 많은 분들이 아는 척을 해 주셔야 제가 곤란해지지 않습니다.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지금부터 여러분은 Snu Roman.과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될 것입니다.
긴장하셔도 좋습니다.
##### The Staple file of the Axial Touring all the world.
###### The First. Las vegas. called Theme of the Fantasy.
#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누군가 물어본다. 너는 어디로 제일 여행을 가고 싶지?
그래, 당신은 수많은 선택지들을 머리에 떠올릴 것이다.
\"아마존의 어느 늪\" \"요세미티의 화려한 폭포\" \"아니야, 연세대가 최고지\"
하지만 어느 선택지든 간에, 쉽지는 않다. 아마존의 늪에 가고 싶다는건
달에 가고 싶다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발상이고 요세미티의 화려한 폭포를
가자니 차라리 나이아가라, 아니 카스피해가 더 나을 것 같다.
그렇다고 아름다운 연세대를 가자니 전철역에 대학역을 찾아봐도 갈 수가 없다.
놀고 싶은가? 아무생각 없이? 즐기고 싶은가? 아무생각없이?
답은 하나. 지옥으로 가는 천국으로 불리는 라스베가스를 가라.
라스베가스는 철저한 도박과 여자(남자), 술, 쇼, 비키니로 당신을
처절하게 유혹할테니.
## 대체 라스베가스가 뭐하는 곳이야?
제목과 같은 질문을 떠올리기 전에 이 한 마디 하겠다.
\"일단 출발해라!\"
잠깐, 출발하기 전에 요기는 하고 가야지? L.A에서 출발하기 전에
잠시 한국 식당을 들르겠다. (여기서 왜 갑자기 한국 식당을 들르냐고
질문하는 형광등씨. - 라스베가스는 미국이라는 나라에 위치해 있다.)
Los Angeles에서 유일하게 24시간 문을 여는 한국음식점. 맛도 그냥저냥 먹을만하다.
특기할만한 사실은 떡볶이와 설렁탕의 값이 비슷하다는 것.
맛있게 먹었다. 매우 배가 부르다. 미국 음식점에서 팁은 기본이다.
팁을 주지 않으면 한국 음식점 아주머니들.. 뛰쳐나와 달라고 하시는
분도 있다.
어쨌든, 잘 먹었으면 출발하자. 장장 차로 4시간은 족히 걸리니 말이다.
작렬하는 미국의 태양. 해 지기 전에 빨리 도착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다.
흔들리는 음악, 살천스런 차창. 자기 성취적 예언에 들떠 있을 때쯤,
밤이 어두워진다. 여기가 어딜까.. 이정표를 보니 모하비 데져트란다.
사막.. 사막이구나.. 말로만 듣던 사막을 지나는 기분은 참 아이러니하다.
잠시, 기름의 유통속도가 다된 관계로 정차하기로 하자.
사막을 지나기에 딱 좋은 포드산, Mustang. 미국차답게 상당한 힘이 장점이다.
어디선가 좋아서 꺄악 지르는 비명이 들렸다.
문득 하늘을 쳐다봤다.
그 곳에는 아름다운 별구슬이 영롱하게 자리했다.
디지털 카메라에 이만큼 별이 잡히는 하늘을 한국에서 보기는 힘들다. 디지털 카메라에
별이 이만큼 보인다는 얘기는 실제로는 약 20배수의 별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 문득, 눈을 뜨다.
얼마쯤 왔을까.. 운전하기도 피곤하다. 시속 120마일쯤 밟았을까,
갑자기 눈이 부시다. 아니, 눈이 따갑다고 하는 표현이 올바르다.
저건 뭘까?
발열하는 라스베가스의 불빛.
달리는 차창 안에서 찍은 피라미드 호텔. 레이져가 눈에 보인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화보가 시작된다.
라스베가스를 향한 첫 여정,
첫 발걸음은, 다소나마 진부하게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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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 맨처음 스타트 or 언매 중간에풀기 막판에 풀면 선택과목때문에 억까당했다는건 좀 줄어들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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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문을 m≤g(0)<M, M+m=p/q 이렇게 줬어도 됨 어쩐지 필요 없는 부등식이 하나 나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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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파로 지2도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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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통 사탐 사탐 주제에 만만하게 대학 갈 생각하면 안되겠지요…. 언매라도 모래주머니 달아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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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괄식) 1. f(x)가 일반적인 경우가 아닌 특수한 경우이므로 이계도함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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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하지마라 진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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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다 인정하는 분위기길래 뭐 어딜가나 드러운 년놈들은 잇지만 그게 저렇게 일반화될 정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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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동안 수학안본 동기가 버스안에서 풀었는데 15까지는 막힘없이 풀렸다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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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모보니까 은근 컷차이 많이나서…. 재수생인데 미술이라 수학안ㄴ해서 시간많긴함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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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자 여러분 언매 화작 표점 맞추는 방법은 안찾아주셔도 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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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1 좀 대비 빡세게 해야될 거 같음뇨 심상치 않은 모먼트가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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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잘풀어서 3은 뜰줄 알았는데 또 4임 5,6 단원 하나 틀렸던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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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시간 부족할 일이 없다고 했던것같은데 지금은 ㅈㄴ 부족하네 하 인플레 이게 맞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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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수험생활로 깨달은건데 난 걍 국어를 모담 언매 공부해서 걍 문법을 맞추고 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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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수폭탄인 두 지수식 그릴생각하지말고 방정식으로 A좌표가 log2k-1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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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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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학년도 6월 모의고사 손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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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발새끼들아내가뭘잘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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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까지만 공유하고 7월에는 완전양도하는 형식으로 15에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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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수 언매 미적 영어 물리 지구 순으로 백분위: 52 74 4 50 91 원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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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어려웠지만 퀄리티가 젤 좋았던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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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주세요 27풀었고 29번은 케이스 다 구했는데 bn을 제대로 못구했음 기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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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한 0
가천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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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 풀었으면 아무 생각 없었을듯 28 30 맞히고 88받은 나 자신한테 열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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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작좀 하지마세요. . 21
네.. 웬만하면..
잘 보고 갑니다.
특히 별사진~ 멋진글 부탁합니다.
ㅎㅎㅎ 재밌네요~
빨리빨리 다음편 연재 ㄱㄱㄱㄱㄱㄱㄱ 해주세요
오 스누로만님 제가 고1때부터 본것같은데... 지금 벌써 고3이네요 ㅠㅠ시간참 빠르다..
저라면 아마존의 어느 늪, 요세미티의 화려한 폭포 연세대중 연세대에 한표 찍겠어욤 ㅋㅋㅋ
와우 마지막호텔사진 오션스 일레븐에서 나온호텔아닌가요?ㅎㅎ
작열하는 라스베가스의 불빛 멋지네요 ㅋ
그리고 진브로님, 혹시 오션스 써틴 아닌가요? 제가 잘못 기억하는지도 모르지만
오션스 써틴 마지막에 두 주인공 이야기 나눈곳이 아닌가 싶은데...ㅎ
와 완전 멋있네요..
라스베가스 언제가보나 ㅠ
기대가 되서 나중에 읽어야 겠어요. ㅋㅋ
1 저도..
기대기대 +_+
피라미드 호텔 이름은 럭서 호텔이죠
마지막 호텔은 벨라지오 호텔이고 오션스에 나왔던 거 맞아요
아하 럭서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