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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간 [658686] · MS 2017 · 쪽지

2017-07-31 11:13:42
조회수 11,198

강원대 삼척 캠퍼스 다니다가 반수 하는 2.7수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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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수능 46443


이과 수학 공부는 소홀히 헀고 솔직히 부모님께 죄송하지만 도피유학을 가고 싶은 생각으로 고3 생활을 보냈고.


공부라고는 수능 1달전 10월부터 하루 한개씩 생명 모의고사 푸는거 말고는 공부를 안했습니다.


학원은 국영수 다 다니고.. 9평때 등급 아마 252..?


국어는 98점 받고 안일하게 생각하다가 ㅋㅋㅋ (98점 2등급..) 10월,11월 둘다망헀고 


영어는 88~89 고정이여서 3등급 고정 받다가 


현역때는 아마 74 54 76 28 35 나왔던거 같습니다 (16학년도)


두번쨰 재수..


위에 말한대로 여전히 아버지와 싸웠고 (유학, 군대) 


아버지가 빨리 뭐라도 하라고 해서 홧김에 강남의


유명 인강회사..가 운영하는 재수학원에 등록했습니다.


이과 1~3반중 2반 들어가서 3주 다니다가 


편두통, 스트레스등을 핑계로 때려치고 과외쌤 붙여서 수학만 하니깐 그래도 


백분위 30퍼대에서 4등급 끝자락(60) 까지 나오더라구요


17학년도 수능 54556


6월부턴 오버워치 한다고 하루 30분 과외 숙제하고 공부는 포기한 생활을 했었죠 ㅋㅋㅋ


17학번 강원대 삼척


전자정보통신공학부 신입생으로 들어갑니다.


집에서 300Km 떨어진 학교였고. 집앞 전문대에 붙어서 거기간다는거 싸우다가 또 강제로 들어갑니다.


유학 시험 준비한다는 핑계로 학교 공부도 안하고. 부모님 몰래 10월 입대 지원 해놨었습니다.


암튼 대학 생활도 동생 4~5명과 함께 그냥 놀다가 


중간고사만 보고 본가와서 아버지한테 군대간다고 하니깐..


니가 그렇게 힘들고 그러면 군대 다녀와서 뭐할꺼냐??


하시길레 일본유학 시험 준비한다 카니깐 "그럴꺼면 수능 한번더 치는게 어떠냐?"


그래서 5월초 재수학원 등록하고 (집근처 안양) 


2달 좀 넘게 다니고 있습니다.


3일 공부하고 봤던 5월 비상, 2주 공부하고 봤던 6월 대성 


전부 현역때와 성적이 비슷하게 나옵니다. (452)...


솔직히 작년에도 때려치고 나와서 힘들긴 한데 행복합니다 지금이. ㅋㅋ


아버지가 제안하셨지만 저도 생각 헀던거 여서 그런지.. 행복하게 다니고 있어요 쩝..


암튼 진짜 소위 말하는 공부 안해도 가는 대학 갔었는데


2달 동안 자취하면서 고민도 많이 헀고.. 


학교에 사람도 없고 (금요일엔 다들 서울간다고 텅빔) 


학교 생활도 없는 학교에서 나와서 행복 합니다 ㅋㅋ..


학원 방학이라 2일 쉬는김에 이런 뻘글 쓰게 되었네요 ㅋ..


현역 ,재수생, 저와 같은 3~4수생 분들도 많을텐데 


학원 방학, 학교 방학때 왜 대학을 가려하는지. 어떤 생활이 있을지 상상하면서 다녀보시기 바랍니다 ㅎ..


더운 날씨 풀어지지 말고 열심히 해봅시다! 


뻘글 읽다가 나가주셔도 감사합니다 ㅋㅋ.. 그냥 한번 써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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