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마니아 [750899]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7-06-27 03:26:32
조회수 18,969

치과의사와 그 현실적 상황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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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말씀 드립니다. 저는 '훌리'가 아닙니다. 제가 이 글을 쓴 목적은, 자신의 재능이나 소질이 다른 분야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으로 충분한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 치과의사라는 직업에 도전하는 학생분들에게 혹시나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치과의사는 여전히 '고소득'직종이며, 페이닥터로만 일을 해도 충실하다면 다른 왠만한 대기업에 입사한 것 보다도 훨씬 빠른 시간내에 충분한 소득에 도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와는 별개로 저는 '개원을 해서 겪게 될 일들'에 대해 언급을 했구요, 그렇게 사람을 케어하고 여러가지 계약문제를 케어하고 하는 일들이 사람에 따라 잘 견딜 수 있는 이도 있고 그런 부분이 매우 괴로운 경우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공부를 해서 환자를 치료하는 것 이외에 이러한 부분들도 현실에서는 개원 후 반드시 겪게 됩니다. 이러한 현실적인 부분들을 잘 생각하고 앞으로의 길을 정하셨으면 좋겠다는 바램에서 쓴 글입니다. 오해 안하셨으면 좋겠구요. 저에 대해 안 좋게 보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은 들지만, 그렇더라도 저에게 '목적을 가지고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라는 표현을 한다면 그것은 굉장한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표현은 삼가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글 저글을 읽어보다가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남자구요 제 동생은 여자인데 현재 페이닥터를 몇 명 두고 치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위치는 인서울이고 꽤 번화가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개원한지는 올해로 정확히 9년차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저희는 부모님께서 여유가 있으셔서 아예 상가건물을 동생에게 부모님께서 사주셨고 다른 인근 치과들 보다는 시설적인 면에서도 그렇고 우선 치과의 규모면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상황을 설명해 해보자면, 제 동생은 이미 페닥생활을 한지 몇년차가 됐었고 병원을 운영할 능력이 충분한 상태였으며 처음 상가계약을 하던 날 동생 치과자리 주변에 있던 치과들은 그리 많지 않았었습니다. 있다해도 규모면에서나 종합적인 면에서 동생치과자리보다 떨어졌구요. 나름 상권을 고르고 골라 치과를 차린 것이죠. 아 참고로, 제 동생은 수련의(어떤 분께서 지적해 주셨던데 저는 용어는 잘 모르고 별 관심이 없어왔고 현재도 없습니다 그러니 수련의 라는 말이 올바른 표현이 아닐 수도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그러니까 석박사를 치과를 개원하고 나서부터 계속 공부를 하면서 땄습니다 그렇게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구요. 아무튼 그래서 자리를 잘 잡았다고 부모님과 오빠인 저도 매우 기뻐했었습니다.


처음에 걱정반 기대반으로 개원을했는데 동생이 워낙 똑똑하고 야무진애라 믿는구석이 있달까요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사실 경제적인 부분보다도 본인의 삶에 만족도가 높기를 부모님께서나 저는 바랬습니다. 처음에 환자들이 엄청나게 몰려들었고 생각보다 치위생사분들 간호사분들이 늦게 뽑혀서 그때만 해도 저도 다른 전문직으로 가기 위해서 공부를 하던 때라 심지어 일부 일(행정적일)을 저나 저희 고모가 도와주기도 하고 그랬었습니다. 인력이라는게 인터뷰도 해서 선별해야하고 또 원할 때 생각처럼 딱딱 오고 그런게 아니더군요. 어쨌건 그렇게 환자들이 많아졌고 동생은 그야말로 눈코뜰새없이 바빠졌고 그 생활에 매우 만족했고 고모 고모부들 사촌들 가족들사이에서도 제 동생의 입지는 매우 커지고 존경스러운 의사선생님이 되었습니다. 돈도 정말 많이 벌었었구요. 제 동생이 여자애 치고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그 당시 2억대 넘는 외제차를 금새 두대나 끌 정도였으니까요. 


그렇게 2년정도가 흐를즈음 바로 옆쪽에 또 다른 치과가 개원했습니다. 그럴 수도 있겠거니 했구요. 그 뒤로 또 한달정도 지났을 즈음 또 다른 치과가 바로 건너편에 개원했습니다. 짜증은 났지만 그러려니 했구요. 동생이 여자인데도 저보다 대범하달까요 그렇기에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그러다가 또 다른 치과가 생겼는데 보니까 시설이 더 커보였습니다. 불안해 하고 있던 찰나 갑자기 일잘하던 실장님이 관둔다고 하더군요(치과에서는 다반사로 있는 일입니다만) 왜냐고 하니까 다른쪽에서 돈더준다고 했다는데 그게 그 새로 오픈한 곳일줄은 그때만 해도 꿈에도 몰랐었구요. 그렇게 점점점 치과가 불어나서 지금 네이버지도에 쳐보면 인근에 치과가 강아지 점박인것 처럼 많이 나옵니다. 그만큼 제 동생의 수익도 현저하게 줄었고 그 9년의 세월동안 인력문제, 페이닥터들과의 문제, 환자들과의 문제 등등으로 제 동생은 골머리를 썩을대로썩었고 많이는 안나는 편인데 동생은 아직 그리 많지 않은 나이에 염색을 꾸준히 해야 할 정도로 흰머리가 생겨버렸습니다. 


이 세상에 어느 직업이 안그렇겠습니까만은, 그저 장밋빛 미래가 펼쳐질 것 같고 자신이 개원하기만 하면 잘될거라는 생각은 버리세요. 그나마 제 동생도 위에 언급했던 것 처럼 부모님께서 상가를 아예 사주셨기에 그래도 지금도 운영을 하는 것일 겁니다(치과의 수익은 생각보다 일정하지 않습니다 돈을 못번다는 뜻이 아니구요). 세를 내야하는 분들은 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 동생 선후배들 뿐만 아니라 다른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박사까지 하고 개원한 동생이 아는 지인들도 망해서 다시 페닥하는 분도 여럿 있구요 망하지만 않았지 전혀 치과의사의 기대치중 하나인 고소득의 영역에 근접도 못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입니다. 


글들을 읽어보면 치대훌리(저는 아재라 훌리가 무슨뜻인줄 조차도 몰랐던 사람입니다)라는 말이 자주 나오던데 저는 맹세코 말하는데 치대 훌리고 뭐고 그런것 아니구요 동생이 9년차 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치과의사의 오빠입니다. 글들 읽어보다 보면 많은 학생들이 치과개원에 대해 또는 치과의사가 되는 것에 대해 동경을 하는 것 같던데 그런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은 다를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절대 다를리가 없구요. 


물론 잘되는 분들도 있습니다. 제 동생도 아직까지 그래도 살만합니다 그렇게 많이 경쟁의원들이 생겼는데도 말이죠. 하지만 그것도 아직까지이고 앞으로 1년 혹은 2년 뭐 언제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그리고 놀란게 치위생사분들도 그렇게 자주 병원을 옮긴다는 것을 동생이 개원하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정말 철새가 따로 없더군요. 물론 경제적 논리가 우선되는 것이 어찌보면 맞긴 합니다만 그리고 상도라는 것도 그닥 없는 것 같구요. 물론 지역이나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이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뭐 다른 의사들은 모르겠지만 치과의사가 되는 현실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는 것은 알아두는게 좋을 것 같네요. 


저희 집 처럼 부모님께서 확실하게 서포트 해 주실 수 있는 개원여건이라면 그래도 괜찮을 것 같구요. 


아무튼 다들 열심히들 해서 꼭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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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ka123 · 584758 · 17/06/27 07:22 · MS 2015

    자기 하기 나름이겠지요.

  • 비머마니아 · 750899 · 17/06/28 00:58 · MS 2017

    네 모든 분야가 당연히 그렇겠죠^^ 하지만 뭐랄까요... 일반적인 상황이랄까요 그 분야의 평균이랄까요 그런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한거였습니다. 분명히 제 동생이 개원하던 그 시절과도 많은 차이가 생긴 것이 현실이니까요.

  • poka123 · 584758 · 17/06/28 17:21 · MS 2015

    그건 다른 직업의 현실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즘 대기업, 금융권 다 힘들어요. 옛날하고는 달라요. 치과의사의 현실만 그런거 아니랍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17/06/29 01:12 · MS 2017

    네 맞습니다, 치과의사만 그렇다고 한 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혹은 현재는 치과의사가 경제적으로 보면 확실히 매력적인 직업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왜냐하면 평균적 회사원들에 비해 빠르게 고소득에 다가갈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높으니까요. 하지만 모든 것에는 '흐름'이라는 것이 있죠. 저는 그 흐름에 관한 이야기를 한 것이니 굳이 다른 직업과 비교를 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치대가려는 분들이 다른 직업때문에 가는건 아니겠죠. 치과의사에 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께 쓴 글이었고 그분들이 원하는 직업인 치과의사에 대해 제가 겪은 부분을 써본 것입니다.

  • 설의소리 · 704073 · 17/06/27 07:34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설의소리 · 704073 · 17/06/27 07:39 · MS 2016

    치대에서 학벌중요한가요 ㅎ

  • 비머마니아 · 750899 · 17/06/28 01:00 · MS 2017

    네 학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지방대학교 치과대 출신이라도 차후에 다른 대학간판을(계속 공부를 해서) 다는 경우도 많은데, 환자분들중에 실제로 출신대학교 묻는분도 계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뭐 그것은 치과분야 뿐만 아니라 어느 분야건 대부분은 그렇지 않을까요?

  • CDsPl1Ij0UdTMq · 684301 · 17/06/28 03:53 · MS 2016

    상대적으로 덜 필요한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 서의 · 728624 · 17/06/27 07:41 · MS 2017

    이런다고 치대 쓸 학생이
    다른 데를 쓰는 경우는 없길 바랍니다.

    치과의사 가족이 있는 사람이라고 하기에는
    굉장히 두루뭉실하게 쓴 글이고
    어떠한 인증도 없습니다.

    게다가 가입하고 글쓰기 권한이 생기자마자
    이런 글을 썼다는 것에서
    정상적으로 보기는 다소 어렵습니다.

  • 진로변경 · 745659 · 17/06/27 07:49 · MS 2017

    ㅇㅈ!! 지금 수험생에게는 해당없지만 현재 개원가에서는 치과가 초호황 골든에이지가 도래했다고들 이야기하는데..
    갈 수 있는분은 꼭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17/06/28 01:04 · MS 2017

    어떠한 분야건 자신이 하고 싶고 평생 직업이 될 확률이 큰데 최대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직업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치의 · 556291 · 17/06/27 10:59 · MS 2015

    이글에 거짓이 있나요?? 개원가 포화로 10년 전 개원호황기 대비 수입감소한건 계속 언급되던 사실 아닌가요??

  • 비머마니아 · 750899 · 17/06/28 01:03 · MS 2017

    가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글을 쓴 것은 맞구요, 제가 차마 글에서 표현은 못했지만 예전부터 사실 어린친구들에게 이러한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었거든요. 하지만 제가 블로그나 SNS등을 활달히 하는 사람도 아니고 SNS는 한다고 해도 무슨 학생들과의 교류가 있는 것이 아니니 그런 기회도 제공된다고 볼 수가 없구요. 그래서 글을 쓰게 된 것입니다. 거짓말을 할 이유는 없다고 보는데요^^ 서의님께서 만약 인증을 원하시면 따로 공개된 장소(커피숖 등)에서 서의님 친구분들과 함께 만나(안위를 걱정하신다면) 제 신분 및 직업을 명확하게 공개할 자신이 있습니다만. 제 직업을 이야기하면 그 정도의 거짓말을 할 사람은 아니란걸 아실테니까 말입니다. 그정도로 저는 확실하거든요.

  • 서의 · 728624 · 17/06/28 09:00 · MS 2017

    1. 우선 비머마니아 님은 치과 개원 상황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본인이 직접 겪으신 것이 아니라 동생을 통해 건너 들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험생들에게 무언가를 전달해주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행동입니다. 다소 과격한 표현이지만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자세하게 알지 못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것이 낫습니다.

    2. 비머마니아 님이 현재 치과 개원의가 아니라면 어떤 직업을 갖고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것보다 중요한건 비머마니아 님이 올해 수능을 준비하는 입장인지 아닌지를 밝히는 것일텐데, 이는 증명할 방도가 없습니다.

    3. 인증은 만나서 할 필요가 없습니다. 개인정보를 드러낼 수 있는 부분을 가리고 이 글에 사진으로 올리면 되니까요. 물론 2에서 언급한 것처럼 비머마니아 님이 치과 개원의가 아닌 이상 인증이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17/06/29 00:38 · MS 2017

    1. '동생을 통해 건너 들은 것'이 아니구요 제가 직접 운영에 관여했었습니다. 그렇기에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라는 말은 서의님께 해당될 것 같네요. 저에 대해서 잘 모르시면 가만히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함부로 아는 것 처럼 말씀하지 마시구요.

    2. 원래 실제 재판에서 조차도 그 사람의 '직업군'에 따라 증언의 '신빙성'을 더하기도 합니다. 꼭 재판이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마찬가지겠죠. 그런 의미로 한 말이었구요, 증명할 방도가 없다고 하셨는데 제가 다른 댓글에서도 여러번 써놓았지만 추후 그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을 모아서 직접 인증해드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 최소한 제가 쓴 글을 읽고 답글을 좀 달아주시겠습니까?

    3. 제가 이 곳에 제 개인정보를 드러내게 되면 저와 연결되어 있는 많은 다른 분들까지 피해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추후 저와 만나더라도 제가 밝힌 견해나 제 신분등에 대해서 그 자리에 있었던 분들 이외에는 절대 누설되지 않도록 할 예정입니다. 그러니 직접 만나서 인증을 하겠다는 겁니다. 그리고 제가 어차피 그분들과 만나게 되면 자연스럽게 그 분들이 제 SNS등을 아시게 될 것이고 제 동생이 현재 어떤 치과를 운영하고 있는지도 알게 될 것입니다. 제 동생이 치과를 개원하고 초창기에 SNS상에서 어떤 여성분(나이가 있으신 분)과 지식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다가 직접 병원에 찾아오셔서 난리를 치신 적이 있습니다. 저도 그때는 당연히 지금보다 어렸고 제대로 된 대응책도 몰랐었구요. 그러한 일들을 겪어보았고 피해를 당해봤습니다. 지금은 제 직업이 직업인 만큼 제대로 된 대응책을 알고 있으며, 그보다 더 확실한 예방책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직접 만나서 인증해드리겠다고 한 것이구요.

    4. 됐나요?

  • 서의 · 728624 · 17/06/30 10:30 · MS 2017

    댓글 알림이 안 떠서 이제야 확인했습니다.

    1. 우선 제가 쓴 댓글을 읽어보니 표현이 너무 과했던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기분 상하셨으면 정말 죄송합니다. 저희 오빠가 치대 본과 졸업을 앞두고 있기에 이것저것 들은 이야기가 많긴 하지만, 저는 치과 개원 상황이 대해서 사실상 아는 것이 전무합니다. 요지는 저보다 정보를 많이 아느냐 적게 아느냐가 아닙니다. 오르비에는 비머마니아님 뿐만 아니라 실제로 현직에 계신 치과 개원의 분들도 가끔 오셔서 오르비 수험생들의 질문을 받아주시거나 장문의 글을 남기십니다. 그 분들 조차도 치과의 개원 상황에 대해서 섣불리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개원가의 상황은 천차만별이고, 글을 남겨주시는 분들의 상황은 그 중 몇 가지 표본에 불과하니까요.
    다만 국가에서 운영하는 여러 기관들의 통계자료에 근거하면, 이과 수능 상위 누적 1~2%의 성적으로 치대 만큼의 수입이 비교적 높은 확률로 보장되는 학과는 사실상 없습니다. 주변의 몇 수험생을 사례로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왜곡된 정보로 대학을 선택한다고 생각하시기에는 오르비만 보더라도 생각하신 것 만큼 자료가 부족하지 않고, 수능 1~2%의 집단은 막연한 수입에 의거하여 학과를 선택할만큼 어리석은 집단이 아닙니다.

    2. 증명할 방도가 없다는 것은 비머마니아님의 직업이 아니라 비머마니아님이 올해 수능을 응시하느냐의 여부입니다.

    3. 오르비 내에서 인증을 할 때에는 일반적으로 개인정보를 가리고 합니다. 가령 치과의사 면허증을 인증할 때, 면허 번호와 이름 등을 가리고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만나서 인증을 하게 되면 말씀하신 것처럼 개인정보를 드러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다가 오르비 회원들이 사는 지역은 서울 뿐만이 아니고 대부분이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이기에, 모여서 직접 만나 인증을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4. 지금은 학과를 고민할 때가 아니라, 수능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도 모자랄 시기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머마니아님의 글은 수험생들을 위해 쓰신 글이지만, 오히려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줄 여지가 높은 글입니다. 치과의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재고할 수 있는 좋은 글이지만, 수능이 끝나고 충분히 고민해볼 수 있는 여유가 있을때 읽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17/07/01 00:45 · MS 2017

    1. 우선 제가 쓴 댓글을 읽어보니 표현이 너무 과했던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기분 상하셨으면 정말 죄송합니다. 저희 오빠가 치대 본과 졸업을 앞두고 있기에 이것저것 들은 이야기가 많긴 하지만, 저는 치과 개원 상황이 대해서 사실상 아는 것이 전무합니다. 요지는 저보다 정보를 많이 아느냐 적게 아느냐가 아닙니다. 오르비에는 비머마니아님 뿐만 아니라 실제로 현직에 계신 치과 개원의 분들도 가끔 오셔서 오르비 수험생들의 질문을 받아주시거나 장문의 글을 남기십니다. 그 분들 조차도 치과의 개원 상황에 대해서 섣불리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개원가의 상황은 천차만별이고, 글을 남겨주시는 분들의 상황은 그 중 몇 가지 표본에 불과하니까요.
    다만 국가에서 운영하는 여러 기관들의 통계자료에 근거하면, 이과 수능 상위 누적 1~2%의 성적으로 치대 만큼의 수입이 비교적 높은 확률로 보장되는 학과는 사실상 없습니다. 주변의 몇 수험생을 사례로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왜곡된 정보로 대학을 선택한다고 생각하시기에는 오르비만 보더라도 생각하신 것 만큼 자료가 부족하지 않고, 수능 1~2%의 집단은 막연한 수입에 의거하여 학과를 선택할만큼 어리석은 집단이 아닙니다.

    ->현직 치과에 개원의분들이 여기 오셔서 치과의 개원 상황에 대해 말을 하지 않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내용을 여기다 일일히 펼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 역시 갑론을박의 대상이 될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고 전부 대답해 드리기에는 제가 좀 귀찮기도 하구요. 또한 그 개원의분들이 그렇게 안한다고 해서 저도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저는 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제 소신을 가지고 행동 할 권리가 있습니다 만약 그것이 다른 분들에게 큰 피해를 드리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수능 상위 1~2%에 들었다고 해서 꼭 치과를 '운영'하는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 논리대로 한다면 왜 망해나가는 치과들이 나올까요? 수능 상위 1~2%에 들었던 분들인데 말입니다. 무언가를 운영하는 능력과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능력은 별개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그러한 면도 반드시 진로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구요. 제가 글을 쓴 목적을 글 초기에 설명해 놓았는데 다시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또한 수능 1~2% 상위 말씀하셨는데, 저도 비록 시험의 종류는 다르지만 최상위권 성적으로 대학교에 입학했었고 첫 학기만 제외하고(국적 문제 때문에) 계속 장학생이었습니다. 수능성적으로 사람의 현명함을 판단할 수 있다면 저는 이곳에 제 글을 충분히 쓸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2. 증명할 방도가 없다는 것은 비머마니아님의 직업이 아니라 비머마니아님이 올해 수능을 응시하느냐의 여부입니다.

    ->저는 사회인이기 때문에 당연히 올 해 수능시험을 보지 않습니다. 제가 올 해 수능시험을 보느냐 안보느냐와 제가 제 자신에 대해 증명하는 것과 왜 연관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야기 한 것은 현실적 치과의 '운영'과 '현실'에 관한 부분이었으며 그것을 증명하는데 제 수능시험 여부가 왜 연관이 되는 것인지 전혀 이해가 가지 않네요.

    3. 오르비 내에서 인증을 할 때에는 일반적으로 개인정보를 가리고 합니다. 가령 치과의사 면허증을 인증할 때, 면허 번호와 이름 등을 가리고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만나서 인증을 하게 되면 말씀하신 것처럼 개인정보를 드러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다가 오르비 회원들이 사는 지역은 서울 뿐만이 아니고 대부분이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이기에, 모여서 직접 만나 인증을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자신이 발언한 것에 대한 신빙성을 입증할 권리가 있습니다. 저는 지금 당장 오늘내일 그 분들에게 저 자신에 대해 증명을 하겠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저도 하는 일이 매우 바쁘기 때문에 이 글들도 시간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부분 새벽시간대를 이용해서 쓰고 있구요 지금도 역시 새벽시간대가 되었네요. 계속 그 분들에게 꾸준한 도움을 드릴 것이고 그 분들이 만약 치대를 합격하거나 혹은 뭐 법학을 전공한다거나 혹은 공과대를 가더라도 저는 계속 그분들과 소통을 할 것이구요, 그분들께 지금 그 분야들의 현실이 어떤지 그 누구보다 잘 설명을 해줄 수 있는 인맥이 있고 사회적 경험이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인증하는 방식에 대한 부분은 제가 제 동생이 운영하는 치과, 혹은 제가 일하는 곳, 혹은 제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한다면 그 친구들이 일하는 곳 그리고 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게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할 것입니다. 말씀드렸듯이 저는 제 직업상 그런 법적.제도적 장치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구요.

    4. 지금은 학과를 고민할 때가 아니라, 수능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도 모자랄 시기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머마니아님의 글은 수험생들을 위해 쓰신 글이지만, 오히려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줄 여지가 높은 글입니다. 치과의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재고할 수 있는 좋은 글이지만, 수능이 끝나고 충분히 고민해볼 수 있는 여유가 있을때 읽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여기서 제 글을 읽는 분들은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도 있겠지만,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도 있을 것이고, 또는 중학생들도 있을겁니다. 아니면 이미 대학교에 입학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구요. 어떤 한 부류에 도움이 되지 않을 글이라고 해서 그 부분이 다른 부류의 사람들의 정보를 공유할 권리까지 빼앗을 수는 없습니다. 치대에 가려는 학생들이면 말씀하신대로 1~2% 최상위권의 성적에 해당될 수 있는 사람들일 것이고 그들이 제 글 정도를 읽으면서 자신의 진로도 파악 못할만큼 판단력이 낮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치과의사를 하면 너무 괴롭고 힘들다, 치과의사를 하면 무조건 돈을 못번다, 치과의사를 하느니 차라리 다른 직업을 한다'는 식의 이야기를 한 적이 전혀 없습니다. 글 서두에 써 놓았듯이 치과의사라는 직업을 가진 후 혹시 개원을 하게 된다면, 환자를 치료하고 공부를 하는 것 이외에 치과를 '운영'하는 부분도 그 이상 중요한 파트인데 사람들을 다루고 계약문제등에 익숙하고 대인관계에 능통하고 그런 치과의사가 될 자신이 없다면 어쩌면 이 길이 본인이 생각한 것과는 다르게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취지의 글을 쓴 것이었습니다. 설령 고3 수험생분들이 제 글을 읽는다고 해도 그것이 결코 '악영향'이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 일리있는알텍 · 580577 · 17/06/28 18:01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17/06/29 00:39 · MS 2017

    제가 다른 댓글에서도 여러번 언급했지만 말씀하신 부분이 정확합니다. 예전부터 어린 친구들에게 꼭 이런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고 그 때문에 우연히 인터넷을 보다가 이 싸이트를 알게 되어 가입 후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 진로변경 · 745659 · 17/06/27 07:45 · MS 2017

    수험생들이 이 글 보고 잘 느낄 수 있으련지 모르겠습니다만. 모든 개원가(의,치,한)에서 공통적으로 받는 스트레스이고 하루하루 피가마르는 느낌? 이라고 표현들 하시더라고요. 그럼에도 임금의 최저방어선이 매우 높은 직업이라(사실 수험생이 개원할 10년후 상황은 아무도 모름) 이보다 나은 대안이 사실 안보이는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타직업군에 종사해본 저로서는 의치한계열이 장밋빛현실은 아니지만 더 이상의 옵션은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삶의 질과 임금의 충족을 가져올 수 있는 직업이 없습니다. 그래도 역시
    이 쪽 직업군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고 자본이 자본을 먹는 구조가 심화되고 있어 인생역전을 꿈꾸는 직업에서는 멀어지고 있는 것도 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17/06/28 01:05 · MS 2017

    말씀하신 것에 매우 공감합니다. 현재상황으로 봐서는 어쨌건 치과의사 타이틀을 달면 왠만한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보다는 경제적인 면에서는 나이에 비해 평균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크니까요. 하지만 '인생역전'이라고 할만큼은 이제는 제 개인적 의견으로는 아닌 것 같네요.

  • 기만당하는거좋아함 · 515761 · 17/06/27 07:47 · MS 2014

    이미 서울 치과한의원은 포화가 맞는듯
    아파트에서 100m만 걸어도 치과가 8개 있네요

  • 비머마니아 · 750899 · 17/06/28 01:07 · MS 2017

    다른 분들도 말씀하셨듯이 그것은 자신이 어떠한 상황에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구요, 꼭 포화라고 해서 돈을 벌 수 없다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자신이 처한 상황'이 중요한 것이겠죠. 부모님의 경제력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구요^^

  • 이국종 · 734022 · 17/06/27 08:24 · MS 2017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자기사업 하는 사람들 다들 어려워요. 월급쟁이도 월급쟁이의 고단함과 어려움이 있구요. 남의 돈 먹는 데에 쉬운 일이 어딨나요. 그래도 일반 자영업자에 비해서는 많이 남으니 다들 전문직 전문직 하는거죠. 확실히 옛날처럼 돈을 긁어모으고 그러진 못해도 중산층 이상의 삶을 영위하는 것은 사실. 원하는 소득이 얼만큼인지에 따라 만족도는 달라지겠으나 요즘같이 취업 어려운 시기에는 충분히 매력적인듯 합니다. 체력 한계가 오지 않는 이상 정년 없이 하던 일 계속 하며 소득활동을 할 수 있는것도 매력이구요.

  • 비머마니아 · 750899 · 17/06/28 01:08 · MS 2017

    말씀하신 부분에 공감합니다. 치과의사라는 직업은 분명히 매력이 있는 직업임이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을 수 있고, 누군가를 치료해준다는 데에서 오는 기쁨도 있을 수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다른 회사원들보다 낫다고 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이제는 '자신이 처해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안정적으로 개원을 하고 운영해 나갈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구요.

  • eyedrope · 443121 · 17/06/27 11:41 · MS 2013

    답은 의대인가요.

  • 비머마니아 · 750899 · 17/06/28 01:09 · MS 2017

    답은 의대다, 한의대다, 치대다 등의 음...그런 일차원적인 접근이라기 보다는 어떤 것을 하건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 그리고 어떠한 상황에 처해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 변진섭 · 700555 · 17/06/27 11:45 · MS 2016

    굳이 '상도가 없다'는 표현을 써야하는지ㅋㅋㅋㅋ....
    어차피 돈벌려고 일하는건데

  • ⎝⎝⎛° ͜ʖ°⎞⎠⎠ · 472770 · 17/06/27 16:33 · MS 2013

    치위생사라면 누구든 같은 결정했을거 같은데ㅋㅋ

  • 비머마니아 · 750899 · 17/06/28 01:10 · MS 2017

    그 표현이 마음에 들지 않으셨나보네요^^ 저는 제 가족의 일이니 조금 감정이 상했던 부분이 있어서 그렇게 표현이 나왔나보네요. 이해해 주시기 바래요~

  • 7Rn5NcTSXIlraG · 748608 · 17/06/27 12:06 · MS 2017

    뭐 틀린말은 아니지만 어디나 어렵죠. 세상에 쉬운일이 어딨겠습니까! 특정 집단이 어렵다고 인터넷에 글쓰는사람보면 대부분 제대로 된 인증도 없고 닉 새로파고 글도 한두개밖에 없더라구요. 왜그런지 모르겠지만ㅎㅎㅎ

  • 비머마니아 · 750899 · 17/06/28 01:14 · MS 2017

    음....저에게 하신 말씀이라고 생각하고 답변을 해보면, 저는 오르비라는 싸이트를 아예 모르고 있었구요, 위에 다른 글에서도 써놨었지만 사실 오래 전부터 어린 학생들에게 이러한 현실적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만 제가 블로그를 하는 사람도 아니고 SNS도 어린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부분은 제 나이상 불가능하기에 찾아보다가 우연히 이 싸이트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 싸이트가 익숙하신 님께서는 인증이 어떻다 닉이 어떻다 이런 말씀들이 익숙하실 수 있겠지만 이 싸이트를 몰랐던 제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시면 그런 것들이 굳이 필요하다는 생각조차도 못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하지 않았을까요? 인증이 필요하시면 직접 만나뵙고 말씀드릴 수도 있습니다. 제 직업하고 출신학교등을 명확하게 밝혀드릴거구요, 제 직업군 정도에 있는 사람이면 굳이 거짓말을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을 하실겁니다. 저는 현재 서초동쪽에 거주하고 있거든요? 주말에는 부모님이 계신쪽에 와있구요. 말씀하시면 주말에 만나서 조언도 해드릴 수 있을 것 같구요. 그러면 지금같은 의심은 안하실 것 같네요^^

  • 갓생검신 · 549631 · 17/06/27 12:09 · MS 2014

    반박하시는분은 한분도 없네요. 뭐 수험생 사이트에 현직의 치과의사가 있기는 하겠나만..

  • 비머마니아 · 750899 · 17/06/28 01:16 · MS 2017

    반박하시고 싶다면 논점을 명확하게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제 동생과 저와 제 가족이 겪었던 일들이고 저는 동생의 선후배들 친구들 지인들을 보며 느낀 것을 이야기 했으니까요. 공감되지 않으시면 상관은 없습니다.

  • 갓생검신 · 549631 · 17/06/28 01:19 · MS 2014

    ? 댓글에 님의 주장에 반박하는 사람이 없다고 말한건데요..

  • 비머마니아 · 750899 · 17/06/28 01:34 · MS 2017

    아 그런뜻이었군요. 네 알겠습니다^^ 인터넷상이다보니 어감전달 문제가 있었나보네요~

  • CDsPl1Ij0UdTMq · 684301 · 17/06/28 01:36 · MS 2016

    개인의 경험이라는데 경험을 반박할수가..

  • v6SyhVn3uEJ87P · 736587 · 17/06/27 12:15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Awy1736d373d · 471994 · 17/06/27 12:51 · MS 2013

    음.. 저는 수능 잘 나오면 의대로 가야겠어요

  • 비머마니아 · 750899 · 17/06/28 01:17 · MS 2017

    음....꼭 치대가 아니라서 의대다 혹은 의대가 아니라서 치대다 이런 것 보다는 본인이 무엇을 정말 원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지를 먼저 찾으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뀨샤샤 · 409898 · 17/06/27 13:41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뀨샤샤 · 409898 · 17/06/27 13:43 · MS 2017

    일잘하는 직원이 더 조건 좋은곳으로 스카웃되서 이직하는게 아쉽다면 상도가 없다고 철새라고 욕할게 아니라 고용주답게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해서 붙잡는게 맞는거같은데요....

  • 비머마니아 · 750899 · 17/06/28 01:19 · MS 2017

    네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직원들을 다루다보면 '형평성'이라는 문제에 항상 부딪히게 되더라구요, 직원들끼리 회식도 하고 다 친해지다보면 본인들끼리 페이에 대해 말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 부분에 직접적으로 불만을 드러내는 경우도 적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능력이 있다고 해도 '넌 능력있으니 확실히 더 챙겨줄게'라는 식으로 금새 급여를 올려주는 것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아마 그건 다른 치과의원들도 다 비슷한 생각이실거에요.

  • 뀨샤샤 · 409898 · 17/06/28 11:33 · MS 2017

    입장은 이해가 되는데 다른 직원들에 대한 형평성 문제 때문에 페이를 못올려주는것에 대해서 능력좋은 직원이 이해를 하고 같은급여 받으며 계속 일해줄지 말지는 그 직원 마음인거같아요.. 결국은 다 돈벌자고 하는 일인데 더 돈많이주겠다는 곳으로 옮기는 사람에게 상도가 없다. 나쁜사람이다 프레임 씌우는건.. 좀 이기적인거같네요 직원은 직원이지 가족이 아니잖아요

  • 비머마니아 · 750899 · 17/06/29 00:40 · MS 2017

    네 그런데 가족입장이다 보니까 감정적으로 그런 마음이 들더라구요~ 지난 일이니 이해해 주세요^^

  • 마니또 · 654091 · 17/06/27 14:17 · MS 2016

    BMW♥

  • 둘리 · 570625 · 17/06/27 17:58 · MS 2015

    Nope...Only Merceds Benz ... okay?
    So You must choose Benz.

  • 마니또 · 654091 · 17/06/27 19:13 · MS 2016

  • 둘리 · 570625 · 17/06/27 19:19 · MS 2015

    흥! 칫! 뽕!

  • 비머마니아 · 750899 · 17/06/28 01:22 · MS 2017

    Hi there lol, I agree that Mercedes is really a masterpiece of many cars and worth owning, but we have to show some respect for the "personal taste", aint it? Hope ya have a good one!

  • 둘리 · 570625 · 17/06/28 01:38 · MS 2015

    Do you know psy?

  • 비머마니아 · 750899 · 17/06/28 01:41 · MS 2017

    YEAH sure, you mean the entertainer PSY? I know him for sure not personally though. What's up with that?

  • 둘리 · 570625 · 17/06/28 01:42 · MS 2015

    하 어떻게 간단히 해석은 되는데 영작이 안되는군요

  • 비머마니아 · 750899 · 17/06/28 01:49 · MS 2017

    DAmn, I can at least get to(at) the meaning of what you are saying, but I cannot write it in English. =>하 어떻게 해석은 되는데 영작이 안되는군요.
    안녕하세요 둘리님^^ 음... 영어가 빨리 느는 방법은 유튜브에 정치.사회.경제.연애.스포츠 등의 다양한 영역의 짤막한 동영상들을 caption을 틀어놓고 하루에 30분씩 매일 보세요.

  • 둘리 · 570625 · 17/06/28 01:54 · MS 2015

    Sorry i can't speak english well...so i talk to you like a fool.

  • 둘리 · 570625 · 17/06/28 01:50 · MS 2015

    No "personal taste" exist in front of Benz.

  • 비머마니아 · 750899 · 17/06/28 01:53 · MS 2017

    What was it? I am sorry I do not understnad what you are saying. The best way of improving your English composition skill is that you watch the short clips of politics. social matters. economy. entertainment thingamajigs everyday for 30 minutes with an English caption. I am pretty sure that it will help you out with the better efficiency.

  • 둘리 · 570625 · 17/06/28 01:59 · MS 2015

    아잉...알겠어요 ㅠ...열심히공부할게요...흐규귱...

  • 비머마니아 · 750899 · 17/06/28 02:00 · MS 2017

    Don't worry about it lol, nobody can do the things with the mature skills starting those out. You will get better and better as you try to push forward yourself to the goal. Just ask me if you are in trouble with English matters. Aight?

  • 둘리 · 570625 · 17/06/28 02:54 · MS 2015

    열심히 할게요!
    모르는것있으면 여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 비머마니아 · 750899 · 17/06/28 03:08 · MS 2017

    (가장 아랫글에 말씀하신 것에 대한 대답, 댓글이 5개로 한정되네요^^) 아 둘리님, 아닙니다. 열심히 하세요, 꼭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제가 야구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삼성의 이승엽 선수가 했던 말은 굉장히 좋아합니다. "진정한 노력은 결코 배반하지 않는다" 정말 녹초가 될 만큼 죽을힘을 다한다면 꽤 높아보이는 장애물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화이팅하세요!

  • 둘리 · 570625 · 17/06/28 06:58 · MS 2015

    조언 감사합니다! 노력..!

  • 설경제가쟈 · 689757 · 17/06/28 15:10 · MS 2016

    Dang...I'm cracking up so hard man. It's funny to see ppl using english terms in this kinda circumstances :o but at the same time its good to see ppl like u helping others by having them informed about what's going on in specific fields:) btw have u ever been to states? bc i see tons of terms in ur comments that koreans don't usually use. lol

  • 설경제가쟈 · 689757 · 17/06/28 15:17 · MS 2016

    I mean not necessarily states....i guess bc i studied in us it just unconsciously came out...lol

  • 비머마니아 · 750899 · 17/06/29 00:55 · MS 2017

    WHAT'S UP HoMmie lolol yeah you are right I was in the states not a domiciled or naturalized there though. I really love helping people especially the poor ones leading an indigent lives. Sometimes it goes off badly without meaning to be, you nah I mean? umm... my little sister(actually shez big lmao) is a dentist in Korea and I know what is going on with her life as a dentist as her real bro. I just let the people know what the truth is but some of em say like I am a fraud, bluffer whatever something relevant to the bad personality. It is funny.

  • 비머마니아 · 750899 · 17/06/29 00:58 · MS 2017

    What state are you at? I guess like eastside, ain't it? to the east of DC at least, right?

  • 설경제가쟈 · 689757 · 17/06/29 11:38 · MS 2016

    I totally get what u mean man:) sometimes things go south and u get all the blames even tho u didn't really mean to:( That sister joke tho...haha

  • 비머마니아 · 750899 · 17/06/29 19:45 · MS 2017

    Yeah dude I just wanted to be upfront straight up! Btw, how long have ya been in the United States? you still there? What grade are you in then?

  • 설경제가쟈 · 689757 · 17/06/29 22:53 · MS 2016

    lol....Actually I went there when i just got out of elementary school and i came back just before the freshman year so approximately about 2 and a half years? and obviously as u can see, my id here is '설경제 가자' so u know where i am right now lol... I'm 18, korean age. but I'll be taking korean sat this year tho..haha
    trying ma best to boost my skills up so i could get sufficient scores in my korean sat:)

  • 비머마니아 · 750899 · 17/06/29 23:18 · MS 2017

    Oh yeah? so you must have been one of the luckiest child in the world huh? You be grateful to your parents kiddo. As a matter of fact, at first glance, I thought your ID was a bit weird, for me was too cryptic to catch the meaning at once you nah I mean? now I get it. 설 means Seoul National University, 경제 means undergraduate, and 가쟈 means showing your strong will to get in there, right? So were you born in the United States? what is your nationality? I have heard that Korean SAT is totally different from American SAT or ACT. Giving just a chance to the applicants is really awkward freaken nonsense after all. However, you believe in yourself and your luck. You know, there is an old saying like 'It is better to be lucky than good'. Do your best and leave everything to your luck. That's the way it is!

  • 설경제가쟈 · 689757 · 17/06/30 00:10 · MS 2016

    naa..lol i was borned in korea and went there at the end of the 6th grade in korea. and yes i've studied SAT for months when i was in us just in case i'll be staying there longer. and i've found some differences between those exams but...it would take more than an hour to elucidate the differences by typing :(....lol
    Btw do u have any youtube channels or video clips to suggest? or any mechanics u have? I'm trying to widen my english skills:)
    and thanks for the kind words man:))

  • 비머마니아 · 750899 · 17/06/30 01:47 · MS 2017

    Ahh I see :D that is how you are good at writing English off the cuff spouting those off haha was a joke man anyhow umm.... about youtube channels, well I usta pick those at random so I do not have any specific sources but well... for one thing... it has to be going to like what you are unaccustomed to, you know what I mean? Do you enjoy watching NFL, college football? These are the biggest sports in the states. There are tons of slangs, dialects, idioms, "Everyday English stuffs" you would be getting a lot of 'real English' watching the matches. Moreover, it is super fun to watch. politics? yeah 10 minutes. Economy? yeah 15 minutes. who cares? or sometimes I watch the battle clips of Lawyer vs. Cops you know a lawyer owns cops with his law related knowledge. It is really fun to watch giving me a thrill kinda feelings.

  • 공돌공돌 · 713242 · 17/06/27 16:03 · MS 2016

    요즘 '사'자 들어가는 직업이 정년이 길다보니까 포화상태로 진입하는거 같아요

  • 비머마니아 · 750899 · 17/06/28 01:23 · MS 2017

    '포화상태'의 기준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10년전보다 경쟁이 굉장히 치열해 진 것은 명확한 현실이죠^^ 다른 선진국들도 이미 겪고 있는 현상이라고 봅니다.

  • 독수리어금니 · 623262 · 17/06/27 16:18 · MS 2015

    실제 개원하신 선배님께 들은 이야기와는 많이 다르네요 글쓴이 분이 더 정확하시려나요??

  • 비머마니아 · 750899 · 17/06/28 01:25 · MS 2017

    누가 맞다 틀리다 보다는 상황이 다를 수 있는 것이겠죠^^ 저는 참고로 '치과를 하면 망한다, 치과를 하지마라, 치과의 상황은 최악이다, 치과의사는 더 이상 비젼이 없다'라는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자신이 처한 환경' 이 중요하다고 말한 것이 요점이다고 할 수 있겠네요.

  • 이루미 · 609530 · 17/06/27 17:56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jimpa · 749591 · 17/06/27 18:16 · MS 2017

    수험생들이 어찌 알겠나요? 장밋빛 인생만 보는거겠죠 나는 아닐꺼야 나는 대박 날거야
    현실은
    해보면 압니다,,,

  • CDsPl1Ij0UdTMq · 684301 · 17/06/27 22:47 · MS 2016

    정작 치대생들은 그런 생각을 안합니다ㅋㅋㅋ

  • 비머마니아 · 750899 · 17/06/28 01:28 · MS 2017

    네 맞아요 제 동생도 제 동생 친구들도 치대생일때는 그런생각 안했습니다. 저는 동생 선후배들, 여자애들이나 남자애들하고도 다 친하게 지냈었고 그애들도 그때는 대학생이고 공부에 지쳐있으면서도 연애도 하고 놀러다니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그전까지(저도 그때 불과 어린나이었으니) 의사들은 그냥 아예 공부만 하는 줄 알았거든요 ^^; 그런데 현실에 부딪히고 깎이고 베이면서 현실에 순응하고 적응하게 되는 거죠. 그 과정이 생각보다 매우 힘들겁니다. 경제적으로 번창하고 아니고는 여러분들이 말씀하시듯 능력과 자신이 처한 환경 그리고 운 등에 달려있겠죠.

  • CDsPl1Ij0UdTMq · 684301 · 17/06/28 01:38 · MS 2016

    동감합니다. 어른이 돼가는 과정인지ㅋㅋ사실 수능 점수 잘나왔다고 뭘 바라는 태도도 바려야합니다..그 이후의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 노력해야하고 여러가지 상황들이 잘 맞아주면 좋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맞지 않아도 나름 최소의 안전망은 제공하는 전공이 의약학계열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 북치고장구치고 · 727708 · 17/06/27 19:25 · MS 2017

    어떤 직업이든 자기 하기 나름인거죠 뭐..

  • 비머마니아 · 750899 · 17/06/28 01:28 · MS 2017

    맞습니다^^

  • PLeeP · 704687 · 17/06/27 19:39 · MS 2016

    개원치과의사보다 나이많은 오빠분이 오르비에서는 뭐 하시는지...

  • 3tZL750dpbcVh9 · 705128 · 17/06/27 20:08 · MS 2016

    진짜.. 이해 안가지 않나요? 갑자기 오르비 등판하셔서 이렇게 장문의 글을ㅋㅋㅋㅋ

  • 비머마니아 · 750899 · 17/06/28 01:31 · MS 2017

    아~ 오르비라는 싸이트가 보통 저같은 사람이 글을 쓰는 곳은 아닌가 보군요? 저는 아예 그런 정보가 없이 인터넷에서 우연히 이런글을 쓸만한 곳을 찾아다니다가 여기를 발견하게 된거였어서요. 예전부터 이런글을 어린 학생들에게 이런 현실을 이야기해주고 싶었지만 그럴만한 채널이 없더라구요 제가 블로거도 아니고 SNS에서도 그런 학생들과 이야기를 하는 것도 아니구요. 그래서 우연히 이 싸이트를 찾아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음...그리고 저는 직업은 당연히 다른 분야구요 의학계열은 전혀 아니지만 저도 전문직으로 종사하고 있습니다.

  • <Akon> · 704687 · 17/06/28 03:16 · MS 2016

    입시싸이트에서 굳이 이런 암담한 글을 쓰는 이유가 뭐냐 이거죠. 수능도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인데 말이죠. 누구나 오해할 상황인 것 같은데요? 그리고 진짜로 수험생들이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면 최소한의 인증을 해서 이런 의문조차 생기게 하지 않는게 맞지 않을까요? 사실 개원한다는 것 자체가 사업과 비슷한데 사업실패 한 것과 뭐가 다른거죠. 진짜 사람마다 다른 것인데요.
    저도 이런 비슷한 류의 글을 쓰면 아버지가 공인중개사이신데 돈을 잘 버시니 다들 수능시험 준비하지 말고 공인중개사 준비하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17/06/28 03:24 · MS 2017

    Akon님 안녕하세요, 저도 Akon 좋아하는데 RNB가수 Akon맞죠?^^ Nelly 도 좋아합니다만. 음... 제가 쓴 글이 암담하게 들리셨나보네요. 참 가슴아픈건, 이 정도 가지고 '암담'하다고 하시면 앞으로는 더 격하게 암담한 일들을 겪으실 수도 있습니다(꼭 필연적으로 겪으신다는 것은 아니구요~). 누구나 오해할 만한 상황이라는 것은 공감할 수 없네요. 그렇다면 다른 댓글을 쓰신 모든 분들도 '오해'를 했어야겠죠'('오해'라면 어떤 오해를 말씀하시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최소한의 인증을 원하신다면 개인적으로 만나서 조언해 드릴 의향이 있습니다. 제가 주말에는 쉬니까 주말에 궁금한 부분을 말씀하시고 댓글을 남겨주세요. 그러면 Akon님이 원하실 경우, Akon님 포함 또 저에게 몇몇 '인증'을 말씀하셨던 분들과 통합해서 만나서 인증을 해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법'관련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만 제가 굳이 그런 법적으로도 어긋날만한 양심을 팔면서까지 이 싸이트에 와서 '허언'이나 '거짓말'등을 해서 얻는 이득에 저에게 있을까요? 말씀하신대로 사람의 능력마다 성공정도는 다를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그것에 대해 부정한 적은 전혀 없구요. 다만 현실적으로 생각보다 많은 고충을 겪어야 할 것이고 그것을 옆에서 지켜본 저로서는 굳이 다른데에 재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만약 '경제적 이슈' 때문에 치과의사를 선택하시려고 한다면 다시 재고해 보라는 말씀을 드린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사람은 좋은 일을 하고 사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돈'만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만약 본인이 '공인중개사'를 통해 인생의 보람을 느끼실 수 있다면 저는 그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 <Akon> · 704687 · 17/06/28 03:31 · MS 2016

    빠르게 댓글이 달렸네요. 제가 말한 오해는
    오르비뿐만이 아닌 입시사이트의 훌리 (훌리건;조작으로 난동을 부리며 특정학과나 학교의 지원을 막는 사람들)들의 패턴과 유사하기에 생기는 '훌리' 라는 오해를 말 한겁니다. 네 실제로 돈이 행복의 전부는 아니고 지금 시기에 더 이상 개원이 마냥 밝은 미래로 비춰질 수는 없죠. 각자 어떤 상황이 올지 모르니 이렇게 조언 해주신건데 저는 님의 글 하나만을 가지고 이 일의 진위여부를 판단 해야하기에 의심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17/06/28 03:42 · MS 2017

    이해합니다^^ 대학생이시군요~ 아직 기회가 많으시니 목표를 향해서 꾸준히 나가신다면 좋은 직업군에 속하실 수 있을겁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17/06/28 03:27 · MS 2017

    혹시 오해 댓글이 또 달릴까봐 말씀을 드리면 '하루에 1억을 번다'라고 해서 매일같이 1억을 번다는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 그렇다면 금새 갑부가 될거구요^^ 그런 부류들은 보통 큰 케이스를 맡는 경우고 공판도 매우 여러번 오래 진행되는 경우들 입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합니다~

  • <Akon> · 704687 · 17/06/28 03:26 · MS 2016

    그리고 댓글을 공격적으로 작성해서 죄송합니다. 다들 좋은 정보를 얻어갈 수도 있지만 인터넷 상에서 최소한의 인증절차는 필요하다고 생각한 상태에서 적은 댓글인데
    의미도 제대로 전달하지 못 한거 같네요.
    입시사이트에서 인증도 하면서 학생들과 좋은 교류 있었으면 해요~
    그리고 실제로 포화기가 맞고 경제력이나 학벌같은 백그라운드가 중요한 것도 사실이에요. 그런데 본문은 댓글에 적어놓은 의견없이 단순히 비관적으로 적어 놓으셔서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것 같네요. 님이 댓글 단 것들보고 본문과는 많이 다르다 느끼고 댓글 달아요~

  • 비머마니아 · 750899 · 17/06/28 03:30 · MS 2017

    네 아까 'CDsPl1Ij0UdTMq'이라는 ID를 쓰시는 분도 오해를 하신 것 같더라구요^^ 제가 소명글을 또 다른 글로 써놓았으니 혹시 관심이 있으시면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치과의사', 적어도 다른 왠만한 직업군보다 아직까지는 페이로만 해도 훨씬 경제적으로 많은 소득을 가져가실 수 있으니까요. 수험생이시라면 정말 죄송합니다 의지를 꺾고 그러려는 의도는 없었습니다. 화이팅하세요!

  • <Akon> · 704687 · 17/06/28 03:33 · MS 2016

    저희 형이 수험생이고 치대를 지망하기에 혹여나 글을 읽고 다른생각을 품을까 싶어 댓글 단거에요~ 저는 대학생이랍니다

  • 노력과끈기 · 655496 · 17/06/27 22:19 · MS 2016

    누가봐도 훌린데?

  • 비머마니아 · 750899 · 17/06/28 01:32 · MS 2017

    아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다고 사료되어 본 글에 아니라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만약 훌리라고 말씀하시는 이유가 본인이 치과의사에 대한 열정이 매우 높다거나 해서 그 부분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는 것에 대한 부분이 불만이시라거나 믿지 못하는 부분이 있고 궁금하신 부분때문에 그러신 거라면 직접 만나서 궁금한 부분을 풀어드릴 수도 있습니다. 저는 평일에는 제 거처인 서초동에 있구요, 주말에는 부모님이 계신 곳으로 와있습니다. 뭐 둘다 서울이니 의사가 있으시면 주말에 만나서 조언해 드릴 수도 있습니다. 아 물론, 개인적으로 인증해 드릴 수도 있구요.

  • CDsPl1Ij0UdTMq · 684301 · 17/06/27 22:43 · MS 2016

    개원이란 진리의 케바케일 뿐..모두의 집안상황도 본인의 능력도 안목도 전부 천차만별이기에...월급쟁이를 하고 싶으시면 공대를 가세요 여러분 아니면 의대에서 페닥자리 많은 과를 하시든..치대에서 특정과를 하시든..

  • MinuteMan · 663168 · 17/06/28 08:55 · MS 2016

    진짜 사람들 랜선 위라고 말 막 뱉는거봐라... 역시 처음이 어렵다 뿐이지 입에서 비수 뱉어서 사람 쫒아낼라는건 다들 아주 도가 트셨어

  • 3tZL750dpbcVh9 · 705128 · 17/06/28 12:16 · MS 2016

    여러분 치대 가도 아직 세후월천은 거뜬합니다 '포화'라고 해도 생각보다 괜찮은게 전문직입니다.

  • 프로텍터 · 686206 · 17/06/28 12:58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LiBXScfA5hs0T6 · 648809 · 17/06/28 20:15 · MS 2016

    별로 특별한 내용은 없어보이는데; 이정도 상황은 치대들어오고 1달정도면 다알게 되욤 ㅠ 개원가 헬인건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가릴것없이 비슷해요. 병원도 사업이에요.
    업무로딩이랑 상관없이 골머리 썩힐 일이 넘치는건 당연한거죠..

  • · 507567 · 17/06/28 23:11 · MS 2014

    설마 한달 세후 1000이 치과의사 기준 헬인가요?

  • LiBXScfA5hs0T6 · 648809 · 17/06/29 12:23 · MS 2016

    저야잘모르죠..

  • BXd5zhvlMUZPoH · 602728 · 17/06/29 00:11 · MS 2015

    우리나라는 일본 고대로 따라가잖아요 치과 망하는 건 이미 예견된 일.. 그래도 아직 지방 내려가면 괜찮지 않을까요

  • 콩심은데팥난다 · 715041 · 17/06/29 05:14 · MS 2016

    ㅋㅋ왈가왈부할것없이 요점은 필자분 여동생되시는분이 사업잘못한겁니다 개원한지 얼마되지않아 금새 2억넘는 차 두대뽑았다구요 사업이 정말 무서운 이유는 자신이 잘되고 호황일 때를 기준으로 인생을 설계하기 때문이죠 다른 직종들과는 다르게 사업은 분명 기복이 아주 큽니다. 그거를 고려해서 자신의 사업이 호황이더라도 겸손한 자세로 자신의 삶을 치장하기 보다는 계속 본업 집중하고 욕심내서는 안되는거죠. 당장 잘벌린다고 좋은 차에 명품에 좋은 집에 .. 애초에 이런것들을 일시불로 사면 몰라도 요즘사람들 아무리 돈많아도 집이나 차 일시불로잘 안사죠. 그렇게 잘벌릴때를 기준으로 인생을 설계해버리니 조금 못벌게되는 상황이 오면 당연히 할부갚느라 힘들고 심리적으로도 스트레스받고 흰머리생기죠.
    저희 할아버지 아버지 대대로 사업하시는데 할아버지께서 하시는 말씀이
    1.절대로 빚내서 하지마라
    2.잘벌릴 때를 경계하라 욕심내지마라
    3.할부로 사지마라 니돈아니다
    4.사치하지마라
    이렇게만 하면 사업망하진않습니다. 할아버지 주위에 연매출 수백억씩 찍던 사람들 포함해서 지인 사업가들 95프로가 아직도 빚청산 못했답니다.
    어느 직종이든 잘되는 사업이나 블루오션 사업이 순간 인기많겠지만 그 호황 오래못갑니다.치과의사뿐만이 아니고요; 다들 정보듣고 그쪽으로 몰리고 경쟁업체 넘쳐나는건 너무나도 당연한거 아닙니까. 그러면 이 상황에 대해 어떤 직종은 포화상태이니 다른 직종을 찾자!! 이지랄해야됩니까? 평생을 이직종 저직종 찾아다니게되죠ㅋㅋ 참으로 멍청한 짓이죠. 그런 때일 수록 더 고민하고 자기가 하는 일에대해 연구하고 공부해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고 노하우를 쌓아나가야죠.
    욕심버려야죠 자기가 하는 공부가 후에 전망이 좋기를 바라는 것도 웃긴겁니다. 어떻게 그거를 예측합니까. 좋으면 좋은대로 감사하며 겸손히 살고 나쁘면 그 상황을 타개하려 노력하는게 맞죠. 남들 잘못되는 거에 대해 위로해주지도 않으면서 자기 길이 자기 미래가 안좋으면 뭐 그리 쳐울고 자빠져있나요. 자기미래가 밝기만을 원합니까? 마음공부하라 하세요

    애초에 이 글의 논점을 치과의사의 미래가 힘드니 이런말씀을 하시니 많은사람들이 답답해하는데 제가보기에는 이거는 직종을 떠나서 사업하는 경영자, 그 중 대다수가 빠지는 자기 환각에 대한 문제겠죠. 어떻게생각하세요.

  • 비머마니아 · 750899 · 17/06/29 19:37 · MS 2017

    안녕하세요, 글 쓰신 것 잘 읽어 보았구요. 음...우선 제 동생은 '사업'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시설을 차리는 것과 '사업'을 하는 것은 좀 다르지 않을까요? 뭐든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사업이라는 것은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목적이 가장 첫번 째 인데 제 동생은 사실 글에서도 언급했었지만 그 부분 때문이라면 굳이 치과를 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억대 차동차를 산 이유는 사람들에게 뻐기고 잘 보이려는 것 보다는 안전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제 ID에서도 느끼실 수 있겠지만 자동차를 굉장히 좋아하고 관심이 많습니다. 여행을 좋아해서 고속도로를 다니는 동생에게 안전한 차를 제가 골라 주었구요 가격을 보고 고른 것이 아니라 고르고 나니 그 차의 가격이 비쌌던 것입니다. 결국 말씀하신 내용을 주욱 살펴보면 '현재 잘되는 사업의 영역이 미래에도 잘 된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러니 노력하면서 살아라'라는 취지의 글을 쓰신 건데 제 동생은 치과를 운영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전혀 겪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제 동생이 학력이나 치과의 규모, 시설 등에서 주변 치과들을 대부분 압도하기 때문에 주변에 계신 다른 원장님들이 그런 어려움을 겪으실 것 같긴 합니다만. 제가 써 놓은 글들을 자세히 안 읽고 댓글을 다신 것 같네요? 제가 글의 첫 머리에 써 놓았었는데 다시 여기에 옮겨보면, "치과의사는 여전히 '고소득'직종이며, 페이닥터로만 일을 해도 충실하다면 다른 왠만한 대기업에 입사한 것 보다도 훨씬 빠른 시간내에 충분한 소득에 도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와는 별개로 저는 '개원을 해서 겪게 될 일들'에 대해 언급을 했구요, 그렇게 사람을 케어하고 여러가지 계약문제를 케어하고 하는 일들이 사람에 따라 잘 견딜 수 있는 이도 있고 그런 부분이 매우 괴로운 경우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공부를 해서 환자를 치료하는 것 이외에 이러한 부분들도 현실에서는 개원 후 반드시 겪게 됩니다. 이러한 현실적인 부분들을 잘 생각하고 앞으로의 길을 정하셨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라는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내용과 지금 댓글을 달아주신 내용과는 별 연관성은 없어보이네요^^ 무슨 말씀이신지는 알겠지만 제 동생은 그런 허영심 충만한 부류도 전혀 아니고 제 동생이 치과를 운영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다는 내용도 전혀 아니었습니다.

  • · 507567 · 17/06/29 23:29 · MS 2014

    설마 한달 세후 1000이 치과의사 기준 헬인가요

  • 비머마니아 · 750899 · 17/06/29 23:33 · MS 2017

    글쎄요, 천만원이라는 돈이 누구에게는 큰 돈일 수 있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저는 큰 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정도의 돈을 벌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직업에서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것이 '헬'이겠죠.

  • 설의소리 · 704073 · 17/07/01 08:40 · MS 2016

    쪽지 확인해주세요!

  • 비머마니아 · 750899 · 17/07/01 22:19 · MS 2017

    쪽지확인이 안되네요. 계속 로딩표시만 나오구요.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여기에 질문해 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