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마니아 [750899]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8-07-06 02:45:12
조회수 4,990

무언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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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기능이 이상하게 작동을 하지 않네요. 말씀은 이곳에 남겨주시면 좋겠네요^^]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러고 싶습니다. 조금이라도 위안을 받고 싶거나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 지 모르겠다는 분들이 있다면 같이 이야기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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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박지성완봉승 · 748696 · 18/07/06 02:48 · MS 2017

    치대관련 상담 가능하신가요?

  • 비머마니아 · 750899 · 18/07/06 13:22 · MS 2017

    네^^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가능합니다.

  • 박지성완봉승 · 748696 · 18/07/06 13:59 · MS 2017

    1. 듣기로는 설,연 정도 아니면 학벌 메릿이 크게 없다고 들었는데요... 서울에 정착하고자 할때 경희대 치대와 경북/부산대 치대의 차이는 없다고 보면 될까요? 집은 대구고 학비면에서도 경북대가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긴 한데 서울에 정착하려는 마음이 있다면 인맥(?)적인 측면에서든 정보력(?) 측면에서든 경희대 치대에 진학하는게 합리적인 선택일까요?

    2. 집이 넉넉한 편이 아니라 대출로 나중에 차차 갚아나가야할 듯한데요 국립대 치대와 사립대 치대 학비가 거의 두배가까이 차이가 나는것 같더라구요... 0에서 시작한다고 가정했을때 국립대에 진학했을때와 사립대에 진학했을때에 손익분기점을 넘는 시기가 차이가 어느정도 날까요?

    3. 현재 카이스트 휴학 후 반수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평소에 미래에 대한 계획이나 비전이 없다면 그나마 공학계열 진로보다는 금전적인 측면에서나 안정적인 측면에서나 지방대를 가더라도 치대를 가는게 속물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저같이 뭐하고 살아갈지 생각 전혀없는 놈한텐 낫겠죠...?

  • 비머마니아 · 750899 · 18/07/06 14:25 · MS 2017

    1. 네 어차피 학벌은 말씀하신 정도가 아니면 추후에 보충을 해야 하기 때문에 차이가 없다고 사료됩니다. 굳이 경희대 치대에 진학하지 않으셔도 상관 없을 것 같네요.

    2. 네 차이가 꽤 나죠. 손익분기점 이야기는 너무 나중의 이야기잖아요. 당장 현실적 고려를 해본다면 오히려 경력도 쌓고 하셔야 하니 페이생활을 생활을 기준으로 보면 솔직히 그 정도 학비는 금새 갚을거라고 확신합니다. 제 친한 동생이 페이닥터로 생활을 하는데 물론 학부가 서울대 연대 출신 아니구요 그런데 월 700정도를 법니다. 카이스트 휴학 하셨다고 했죠? 아는 지인이 카이스트 나와서 S사 핵심연구직군에서 일하는데 세후 700정도를 과장급 기준으로 받으니까 어떻게 보면 훨씬 좋은 선택이라고 보여지네요. 개원하고 나서가 문제인데 그건 그 후에 인연이 닿으면 더 조언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대출학비 정도는 페이만 하시면 금새 갚고도 남으니 전혀 염려 안하셔도 됩니다.

    3. 사실 S사에 들어가도 그만두고 G사 등 다른 회사로 옮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꽤 있잖아요. 아마 선배님들도 계시니 알거에요. 그렇게 볼 때 치과의사를 하면 꼭 그게 안정적이라고 볼 수는 없을지 몰라도 일자리는 많이 있구요 흔히 철새처럼 옮겨 다닌다고들 하는데 그렇더라도 지속적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으니까요. 그냥 간단한 원리입니다. 어느 사회건 그렇겠지만 해주는 만큼 받죠. 그런데 한국은 어찌보면 박지성완봉승님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잘 된 부분이 소송도 판례상 미비하고 과잉진료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도 않아요. 치과의사들 마다도 기준이 갈리죠. 그래서 뭐 흔히들 하는 이야기지만 동네에서 좀 싹싹하게 잘 하고 입소문만 나면 사람은 엄청나게 몰립니다. 물론 개원하고 계속 다른 치과가 옆에 우후죽순 생겨나는 것을 보면서 기분이 뭣같음을 느끼시겠지만 결국 그런것도 경쟁이니까요. 그래서 철새라고 하는거죠. 페닥을 하건 개원을 하건 이동하니까요 꾸준히...

    4. 치과의사를 하시려면 '이동'이라는 것에 익숙하고 그걸 좀 즐기시는 성향이셔야 할거에요. 그것에 익숙해지고 그것으로 인해 사람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좀 무던하고 묵묵히 해내는 스타일이고. 그런 스타일이면 참 좋죠. 그런데 박지성완봉승님처럼 머리가 좋은 분들중에 대부분 그런 분들이 잘 없어요 제가 사람 상대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경험에 비추어 보자면... 그런 부분이 사실 치과의사로서 진료를 하는 부분보다 실제로는 더 큰 부분이라...신중히 생각해 보시고 상상해 보세요. 막상 닥치면 상상과는 매우 다릅니다.

    5. 사람 관리문제도 커요. 치과에 일하는 여러 직군들이 있잖아요 관리해야 하는 대상도 있구요. 같이 술도 잘 마시는게 좋고 골프도 치고 놀러도 가고 좀 사람 만나고 다루고 그러는 능력이 좋으면 훨씬 운영을 잘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치과의사도 여자보다는 남자가 절대 유리하다고 확신합니다. 개그맨 남희석씨 와이프분 아세요? 그분 치과 아직도 하시나요? 저는 잘 모르겠지만 언젠가 주변에서 이제 안하신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뭐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이고 제 주변의 예라고 할 학생들도 있겠지만, 주변 지인분들이나 선배분들 그리고 대한치과협회등에 전화해서도 적극적으로 한번 물어보세요. 뭐 어쨌건 사람을 다루는 일에 능숙하고 좀 타고난 기질이 있는게 좋습니다.

  • 박지성완봉승 · 748696 · 18/07/06 14:35 · MS 2017

    요즘들어 반수한다고 시작해놓고 괜한 회의감에 시달리곤 했었는데 허튼짓 하는건 아닌것 같아서 마음이 놓이네요 ㅜㅜ 사실 사람대하는일에 자신은 없지만... 어느 직종이든 대인관계로 스트레스 받는일은 비일비재 하니 그건 제가 감수하고 극복해야하는 점이겠죠... 조언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Reference-N · 676526 · 18/07/06 02:52 · MS 2016

    네... 이 커뮤니티 성향이 원래 좀...
    다른곳에 비해서 깨끗하다고 말은 하는데...

  • 자다깨다 · 744788 · 18/07/06 02:53 · MS 2017

    사실 이 정도 커뮤니티도 못 견디시면 40대 이상이 주류인 커뮤로 가셔야 함

  • Reference-N · 676526 · 18/07/06 02:53 · MS 2016

    허헣 못견디진 않는데 하는 커뮤니티가 오르비밖에 없어서요

  • 봄여름가을겨울4 · 697227 · 18/07/06 14:39 · MS 2016

    40대 이상이 주류인 커뮤가 어디가 있나요?
    시비거는거 절대 아니고 그곳에 가보고싶어서 그렇습니다

  • 자다깨다 · 744788 · 18/07/06 16:17 · MS 2017

    주부 커뮤니티나 네이버/다음 카페들 정도? 주식갤러리나 고전게임갤러리도 40대가 주류인지까진 몰라도 연령층 되게 높을거에요

  • 쉐쿄바레무뵤바레 · 760856 · 18/07/06 03:00 · MS 2017

    차마 깨끗하다고는 못하겠어요 ㅋㅋ 가식이 흘러넘치는 곳인데다가 합리적인 토론도 못해요. 여기선 적을 만들지 말아야함.

  • 비머마니아 · 750899 · 18/07/06 13:23 · MS 2017

    네. 토론은 커녕 원글과 관련조차 없는 영어이야기만 주구장창 하다가 끝나기도 했구요.

  • 존못찐따안여돼 · 802983 · 18/07/06 02:53 · MS 2018

    온라인이라고 아무 말이나 씨부리는 사람이 많죠...
    진짜 필요한 사람은 글쓴이분을 먼저 찾아가고 모시고 얘기하고 싶을 겁니다...
    이렇게 먼저 그 쪽 계통에서 성공하신 분이 상담해주고 모임을 가져주시다니 좋은 분이시네용

  • 비머마니아 · 750899 · 18/07/06 13:23 · MS 2017

    네 그러려고 이 싸이트에 가입했습니다^^

  • 도토리물리 · 673407 · 18/07/06 02:56 · MS 2016

    전자 공학과 지망입니다
    혹시 차후에 진로상담이 가능할까요?

  • 비머마니아 · 750899 · 18/07/06 13:24 · MS 2017

    네 가능할 것 같네요.

  • 도토리물리 · 673407 · 18/07/06 19:13 · MS 2016

    언제가지 이 사이트에서 활동하실 건가요?? 수능끝나고나 내년에 대학 들어가서 할 거 같아서 여쭤봅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18/07/06 19:20 · MS 2017

    최대한 해봐야죠^^

  • 종강한 대학생 · 770237 · 18/07/06 02:56 · MS 2017

    공부좀 잘한다고 뭐라도 된 것 마냥 온갖 사회경험 다 해본 듯이 주워들은 걸로 죽자살자 싸우는 곳이 여기임 대부분의 논쟁에 예의란 것은 없고 비난과 조롱뿐

  • 비머마니아 · 750899 · 18/07/06 13:25 · MS 2017

    공부잘해서 사짜달고 사회에 나와도 다시 0부터 시작이라는 것을 곧 깨닫게 되고 그들과 다시 경쟁해야 함을 느낄 때가 곧 올텐데 그런 사람들을 보면 그냥 안스럽죠^^ 솔직히 어차피 원래부터 많이 가진애들은 못이겨요~

  • 또시작이네 · 529293 · 18/07/06 02:58 · MS 2014

    진로 상담 해 주시는 건가요??

  • 비머마니아 · 750899 · 18/07/06 13:25 · MS 2017

    네 진로 상담도 해주고 있구요~ 고민도 들어주고 또 어떤 친구에게는 인턴십도 이야기 한 적이 있습니다^^

  • 0QwfTpIXg7HtKv · 680008 · 18/07/06 08:54 · MS 2016

    ㅋㅋㅋㅋ개가 웃는다ㅋㅋㅋ
    쯔ㅉ

  • 봄여름가을겨울4 · 697227 · 18/07/06 12:03 · MS 2016

    나중에 시간 장소 신청 받으실때 공개적으로 올려주시면
    신청하고 찾아뵐수 있을까합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18/07/06 13:26 · MS 2017

    네 그렇지 않아도 따로 공개를 할 생각이에요~ 공개적으로 올리면 저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방해를 할 수 도 있으니까 어차피 기간이 있으니 좀 지켜보려구요~

  • 다다이노소우 · 564835 · 18/07/06 13:30 · MS 2015

    저 쪽지 확인해주실수 있으신가요

  • 비머마니아 · 750899 · 18/07/06 14:12 · MS 2017

    제가 이상하게 어제부터 쪽지기능이 작동이 안되네요. 이곳에 글을 남겨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추후 조치해보도록 할게요.

  • 봄여름가을겨울4 · 697227 · 18/07/06 14:48 · MS 2016

    한국토종이 미국변호사로서 성공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것이
    영어인가요?
    영어를 잘 읽기 위해서는 단어를 많이 외우면 될까요?
    사실 어느정도 막연하게 나마 답을 알고 있지만
    전문가님께 다시 듣는다면 더 확신을 가질수 있을것같습니다
    저는 한국어를 버리고 완전 영어를 받아들이고
    영어를 제대로 익혀서 세상의 거대한 정보에 접근하여
    읽고 공부하고 싶습니다
    지금 영어 실력은 국내 영자신문정도는 읽는 실력인데
    이코노미스트같은 것을 보면서 개인적인 소감을 생각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문이지만...ㅜ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18/07/06 19:04 · MS 2017

    죄송하지만 한국토종은 미국에서 변호사로 성공할 수 없습니다. 변호사는 소송을 해서 싸워 이겨야 하는 직군인데 한국 토종이 영자신문을 읽는 정도로 성공을 기대한다는 것은 어불성설 일 것 같네요. 예를 들어 한국말을 좀 하고 한국신문을 읽을 수 있는 베트남인이 한국에 와서 변호사가 될 수 있겠습니까? 설령 된다고 쳐도 소송해서 싸워 이길 수 있을까요? 불가능하죠. 한국에서 한국말을 잘한다고 하는 외국국적 연예인들을 봐도 그들 사이에서 잘하는거지 네이티브인 한국인과 비교하면 상대도 되지 않죠. 무모한 생각이라고 봅니다.

  • 봄여름가을겨울4 · 697227 · 18/07/06 19:30 · MS 2016

    맞아요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타일러가 한국말을 엄청 잘하지만 세세한 한국정서를 담은
    한국문화를 모르기에 저보다 더 잘할수는 없을 것 같고
    그 한계는 명확할 것 같습니다
    그저 영어는 제가 보고싶은거 보면서 즐길 수 있는 정도로
    익히면 될 것 같아요
    발음도 아무리해도 결국 이방인일 것 같구요
    흠 좌절보단 좀 더 현실적이 된 것 같아요
    애초에 저도 여러 영어공부법 서적이나 글들을 보면서
    영어광고의 과장과 허망함을 느껴왔거든요
    흠 영어는 딱 인풋을 즐기는 정도로!
    한국어를 갈고 닦아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봄여름가을겨울4 · 697227 · 18/07/06 14:53 · MS 2016

    영어도 많이 읽고 많이 듣고 이런게 정도이겠죠?
    사실 따지고보면 하루 영어공부량이 턱없긴 합니다
    우선 미국드라마를 보면서 즐기고싶습니다
    일상주제를 다루는 드라마정도는 보면서 같이 웃고
    같이 심각해지고 싶어요

    스크립트보면서 입으로 떠들어도보고
    쉐도잉도 하고 해야겠죠?
    이게 큰도움이 되나요?
    알면서 귀찮아서 정말 안하게 되는것같습니다

    잘듣고 잘읽고 싶습니다
    인풋에 관심이 많습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18/07/06 19:07 · MS 2017

    한국에서 태어난 사람이 미국 드라마나 영어공부를 많이 한다고 하더라도 물론 어느 수준까지야 성장을 하겠지만 솔직히 미국인 처럼 영어를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아주 예외적인 경우로 부모님께서 어릴 때 부터 이러한 부분을 인식하셔서 네이티브에 가깝게 영어를 할 수 있도록 환경제공을 해주신 경우를 제외하고는요. 영어를 잘 하는 방법은 그냥 아예 어릴 때 미국에 가서 사는 것 이외에는 딱히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법을 잘 알고 단어를 잘 아는 것과 언어를 잘 구사하는 능력은 매우 다릅니다. 그 수 많은 슬랭들과 사회 지역 문화적 표현들을 다 커버할 수가 없어요.

  • 봄여름가을겨울4 · 697227 · 18/07/06 14:59 · MS 2016

    아 그리고 어렴풋이 읽었는데 어려서부터 미국에서 사셨고
    대학까지 나오셨으면 영어는 원어민이시겠구
    한국어도 토종한국인인 저보다 더 잘하시는것 같습니다
    한국토종도 영어를 반대의 경우처럼 가능할까요?
    불가능은 없고 불가능하다고해서 안할것도 아니지만
    이렇게 우문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미국대형서점은 한국의 몇배나 될까요?
    한해에 쏟아지는 서적의 양만해도 어마어마하게 차이가나겠죠?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국가도 많고
    한국에서 살게 아니라면 한국어는 무의미하지 않을까요?

  • 비머마니아 · 750899 · 18/07/06 19:17 · MS 2017

    저같은 경우는 아주 어릴 때 부터 영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사용하고 숙달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래서 영어를 오래하면 한국어를 많이 잊어버리는게 보통인데 다행히 그렇지 않았구요. 저는 필요도 없는 한국사, 사회, 경제, 수학, 고전문학 등등도 모두 어릴 때 따로 배웠습니다. 제 경우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하신다면 별로 현실적이지 않다고 보여지네요. 목표치 설정을 잘 하시면 될 것 같아요. 한국에서 변호사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변호사를 하면 한국의 법원에서 경쟁을 할 능력이 생기시니 한국변호사들 사이에서 우수하게 되시면 될 것 같네요. 한국 토종으로 태어나셔서 미국에서 네이티브인 변호사들과 경쟁을 한다는 생각 자체가 좀 말이 안되는거죠^^
    미국의 대형서점은 뭐 교보문고 정도 될까요? square feet을 모르니 잘 모르겠네요~
    네 서적의 양은 아마 어마어마 할겁니다~
    한국에서 사실 생각이 아니라면 영어를 잘 하는 것이 유리하죠 왜냐하면 영어는 그래도 전 세계적으로 공통적으로 쓰이는 언어니까요. 하지만 제가 조언드리고 싶은 것은 영어를 잘 하는 것도 분명한 목적이 있어야 한다는겁니다. "나는 네이티브가 될래"라는 목표는 허무맹랑한 이루기 불가능한 목표에요. 영어 장사꾼들이 마치 그게 가능한 것 처럼 다양한 자료등을 팔아먹기 위해서 선전을 하지만 그건 불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토플을 고득점 하겠다던지, 혹은 여행을 가서 자유롭게 영어를 하고 싶다던지 뭐 그정도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제가 가령 it was freaken crappy stadium that has hosted the most bowls and don't take frustration out on Breesus he has nothing to do with defense top 10 offense every year he's been with saints ranked 2nd last year on QB with multiple 5000 yard seasons 4 and 3 consecutive. 11 consecutive 4000 yard seasons. and I know somebody gonna say because he has to throw that many times because saints have no run game, but to throw it THAT much and being the most accurate QB in NFL history is an incredible feat. he's a goat by the end of his career even though he doesn't get the recognition and hype he deserves the BIG MARKET team's QBs get like packers A.Rod, Pittsburgh Ben, and Brady 라고 쓰면 영어신문을 읽으실 수 있지만 무슨말인지 못알아 들으실거에요. 문화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언어는 단어나 표현이 아니라 문화를 아느냐에요. 이런 영역들이 실제 생활에서 부지기수로 많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한국에서 영화보고 신문읽고 하는걸로는 커버가 안되요.

  • 비머마니아 · 750899 · 18/07/06 19:23 · MS 2017

    이런 이야기를 해주면 강경화 장관님이나 반기문 전 총장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친구들을 몇 보았었는데 그런 분들은 제가 언급했던 예외적인 환경에 해당되는 분들이라고 확신합니다. 반기문 전 총장님께서 한국에서 가르치는 영어교과서를 통독하고 나니 영어에 눈이 뜨였다고 하시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부모님이나 다른 영역에서의 서포트가 있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강경화 장관님도 마찬가지시구요. 그런분들을 보면서 허황된 꿈을 꾸는 것 보다는 '명확한 목표설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 봄여름가을겨울4 · 697227 · 18/07/06 19:37 · MS 2016

    아 그리고 글을 읽을때 분류화를 하셔야한다고 하셨잖아요
    a부류 b부류 또는 a부류 not a부류 그리고 각 부류에 해당하는
    특징도 있을테구요 이걸 공책에 하나하나 적으면서 하다보면
    이것이 나중에는 글 읽기에 효과를 보이나요?
    저는 그 시간을 투자하는것이 겁나 그냥 읽습니다
    막연하게 머리로 분류를 해요
    실전에서는 그렇게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연습때도
    그렇게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글 읽는 연습이 앞으로 접하게 되는 언어영역 시험에
    큰 효과가 있나요?

  • 비머마니아 · 750899 · 18/07/06 20:08 · MS 2017

    네 제가 장담하는데 매우 큰 효과를 보입니다. 그때도 말씀드렸었지만 비단 언어영역 뿐만 아니라 나중에 변호사가 되시기 위한 과정, 그러니까 필요한 다양한 과목별 공부에 대한 학습능력 향상에 매우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이것의 시험을 볼 떄 까지 이어집니다. 수능이 인생의 끝이 아니에요. 수능은 그냥 시작점입니다. 제 친구들 중에도 대학교를 생각보다 네임벨류 있는 곳으로 가지 못했지만 현재는 스카이 출신 친구들보다 훨씬 높은 연봉에 사회적 지위까지 가지고 있는 녀석들도 꽤 많습니다. 긴 문장을 읽고 순간적으로 중심이슈를 응축해 내는 능력은 변호사 시험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에요. 꿈이 법조인이시면 그런 연습을 많이 하면 하실수록 좋습니다. 물론 타고난 친구들은 그런 연습도 필요 없어요. 말씀하신대로 그냥 머리에서 저절로 잘 됩니다. 본인이 판단을 잘 해보세요. 5문제 중에 꼭 실수로 1개 혹은 2개가 틀린다면 최소한이라도 이런 연습을 하시면 좋습니다.

  • 봄여름가을겨울4 · 697227 · 18/07/06 20:17 · MS 2016

    감사합니다!!

  • 봄여름가을겨울4 · 697227 · 18/07/06 20:25 · MS 2016

    그리고 선생님께서 다신 댓글중에 중학생이 로스쿨 공부를
    하는 친구도 있다고 하신걸 보았는데 법학을 미리 공부해두는
    것도 충분히 유효한가요?
    로스쿨의 도입 취지 중에 하나가 다양한 전문가들을 법조계로
    끌어들이려는걸로 알고 있는데 법공부는 로스쿨에서 하고
    그 기간에 본인의 전문분야를 파는것보다 로스쿨 공부를
    미리하는 것이 더 나은가요?

    그리고 사회계층이 더 올라감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차이가 있나요?
    요새 난민문제에 관심이 있어 기사들을 보는 와중에
    법조계 기자분들이 난민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대화형식의 기사를 보는데 그분들의 대화에서 얻을 신선한 정보나 관점이
    전혀 없더라구요

    다들 정보는 결국 시중에 나오는 신문이나 잡지 이런 것이
    전부인가요??

  • 비머마니아 · 750899 · 18/07/07 10:45 · MS 2017

    네 기억합니다. 그런 아이는 아주 특별한 경우에요. 이미 두뇌가 매우 뛰어나서 그 나이에도 어려운 공부를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는거죠. 하지만 본인이 그런 사람일지는 모르는거니까 기회가 닿으면 공부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제 사촌동생 녀석이 고등학생인 애가 있는데 성균관대학교 정도를 목표로 공부를 하고 있다고 저희 이모에게 들었거든요. 애가 원한다고 해서 제가 민사소송법을 좀 가르쳐 본 적이 있는데 못알아 듣더군요. 그래서 그 때 포기했었습니다. 유효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유효하구요 아닌 사람에게는 아니겠죠. 하지만 후자가 더 많은거라고 생각해요.

    말씀하신 로스쿨에 대해 이야기해보면 예를 들어 자신이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변호사가 되면 관련 소송에 대해 당연히 더 다양한 전문적 지식을 가지고 있으니까 한 사람을 제대로 대변할 수 있는 확률도 더 높아지겠죠. 변호사도 사실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에 대해 공부를 합니다. 변호사의 가장 출중한 능력 중 하나가 새로운 공부에 접했을 때 남보다 빨리 캐치해내고 그것의 소송의 중점과 어떻게 연관이 되느냐를 이해하는 겁니다. 그런 능력이 선천적이진 않더라도 후천적으로 엄청나게 발달하게 되어 있죠. 어차피 전공이고 한다면 한 쪽 분야인데 자신은 그쪽으로 특화된 변호사가 되겠다고 생각한다면 전공을 더 자세히 공부하는 것도 좋겠죠. 요새는 그런 것이 추세라고 볼 수도 있구요. 좋은 생각이라고 봅니다.

    변호사는 다른 사람을 법이라는 제도를 이용해서 대변하고 그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직업이에요. 난민들에 대한 인권 문제나 법적 권리문제가 돈이 될 수 있으니 당연히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고 있겠죠. 지금 나라에서도 엄청나게 밀어붙이고 있잖아요? 국민들은 다수 반대하고 있다고 보여지구요. 난민 문제에 대해 누구보다 다인종 국가에 살았고 실제로 아랍출신 친구들까지 있는 제가 그들에게 들은 그대로 겪은 그대로 말을 해볼게요.

    긴 글을 썼는데 한 번 수정했더니 싹 다 지워져 버리네요....음... 그냥 짧게 단어로 간추려 볼게요 다시 쓰기에는 너무 길어서... 새로 입주한 아파트. 몸을 파는 여성들의 전화번호가 비치되어 있음. 우리나라 기준으로 보면 미개국. 여자에 대해 폐쇄적인 나라. 여자를 보면 발정난 것 마냥 행동함. 백인들 애시언들 조차도 다수 혐오함. 미국인들 조차도 반기지 않음. 미 연방헌법적으로 보아도 그들에 대한 조치는 합법이라고 생각됨. 한국에 아랍인들이 난민이랍시고 들어오는 것 절대 반대.

    변호사들이 정보는 얻는 과정은 개인정보원,사립탐정, 시중에 있는 자료 등 다양합니다. 이 과정이 사실상 소송의 승패에 가장 핵심이에요. 그만큼 비용도 많이 들죠. 변호사가 1천만원 정도를 번다고 해도 그게 전부 순이익이라고 볼 수 없는게 이런 과정등에 대한 비용이 많이 들거든요. 그냥 시중에서 얻는 정보만으로 소송에 임하는 변호사는 없구요.

  • loRd · 753771 · 18/08/08 01:05 · MS 2017

    저 혹시 아직도 쪽지기능 활성화가 안되시나요??쪽지드렸는데 확인 못 하실 수도 있으실 것 같아서 댓글 남깁니다.수능 이후 오르비에 계실 지는 모르겠지만...가능하다면 이야기와 상담을 해보고싶습니다.(재수생입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18/08/11 13:33 · MS 2017

    loRd님 안녕하세요^^ 제가 쪽지 확인은 되는데 이상하게 보내는 기능이 언젠가서부터 되지가 않습니다. 보내신 쪽지 확인하고 나서 여기로 와서 글을 쓰게 되었네요. 답변이 늦어서 미안합니다. 가능한 매일 한두번씩은 확인하려고 노력은 했는데 요새 너무 일이 바빴어서 몇일간 접속을 못했었네요.
    저에게 어떠한 부분을 상담받고 싶으신가요?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면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싶습니다만.

  • loRd · 753771 · 18/08/12 03:46 · MS 2017

    구체적인 설명을 해드려야할지...했는데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고 아직 확정적이지 않은 부분도 있으며 쓰는 글은 타인들이 보는지라...일단 생각나는대로만 말씀드릴게요.간단하고 추상적이에요 아직은..

    1.타학생들과 마찬가지로 가능하시다면 치대 외에 다른 분야의 전망?진로 랄까 겪게되는 과정들과 현재상황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고 싶으며 만일 제가 의치 쪽으로 생각을 해본다면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견해를 들어보고싶어요.

    2.그 쓰신 댓글들 중에서 최상류층(비머마니아님의 최상류층기준도 알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만)을 이기는 것은 솔직히 불가능하다고 말씀하셧는데 저는 그게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요.운이 엄청따라준다면 모르지만 하지만 그게 저일거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그럼 비머마니아님 말씀대로 현실파악부터 한 후 제 삶에 대한 진로를 어느정도 알아야겠다고 생각하는데요.물론 적성도 찾아봐야하고(이게 찾아지는건진 모르겠습니다만)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도 알아야겠지만 제가 처한 상황과 일반적으로 겪게될 일들과 현실의 벽에 대해서도 알아야 할텐대(저는 중하계층의 집안 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해외쪽에 대해서도 알고 계시며 일반적인 어른보다 인맥이 많으신 비머마니아님께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조언을 받고싶네요.삶의 방향성에 관한?

    3.법조계에 아직은 별 생각 없지만 남을 돕는 일이라는건 어느정도 저도 관심이 있기에 하는 일들에 대해서 궁금하기도 하네요.이 부분도 설명과 분야에대해 전문가에게 들었으면 좋겟습니다.

    4.상류층자제가아니고 아무런 능력도 특기도 없으며 그나마 공부해서 혹시 얻게될 학벌 외에 아무것도없는 일반적인 학생의 삶의 루트가(이과)

    공대 -1학년부터 학점관리 레포트 등등 열공-취업->4.50대 퇴직->치킨집or중소기업간부or사업

    대학원->연구원->교수(이 길을 갈 일은 없을 것같네요...현재심정으론)

    의대->페닥 의사 개원(이것도 저는 지방에서 여러의사들과 나눠해야겟지만)

    이 굴레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는지도 궁금하네요.만일 제게 주어진 현실이 저렇다면 물론 저 안에서 행복을 찾을 것이며 왠만하면 의대에 진학하려고 목숨꺼내놓고 공부하겟죠.시간이 얼마나걸리든 제 기준하에서요.(열정에 관한 것도 있고)

    + 그리고 의사를 하면서 다른분야에 대한 공부와 사업?을 할 여유가 되는지(아마 안될 것 같지만요)도 궁금해요.제 편협한 시선으로는 의사라는 직종만 생각하면 너무 일방향적이고 다른 것은 못 보는 직업같다는 느낌도 있어서요.(잘 모르니)그래서 공대를 원했었는대(대학에 대한 로망과 다양한걸 해볼 수 있지않울까 하는 기대감) 어떤 분들은 공대다니다 현실의 벽을 느끼고 의대로 뒤늦게 진학하는 경우도 꽤 많은걸로 알고 공대현실상 1학년때부터 놀 시간없다고 하기도하고 솔직히 저는 다양한경험을하고 20,30대를 즐겁게 후회가 적게 보내고싶습니다만 이것이 욕심인지도 궁금하네요.(어떤 의사분들은 그게 후회된다길래요.다른 어른들도 그리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리고 댓 중에 다른 부분에 재능이 있음에도 의대를(돈만보고) 좆는 친구들이 안타깝다고 말씀하셧엇는데 저도 그건 안타깝다생각해요.그래서 솔직히 그럴 일은 없지만 메이저의대랑 연대공대을 놓고보면 저도 떠밀려 의대를 갈거 같은데........쉬운건 없지만 하고싶은거 하겟다고 공대가는 것도 어리석은 건지 현명한건지 현실분간도 안되서 이러한 부분에대해 현답을 해주시면 좋겟어요.(연대의대붙엇는데 연대공대가기엔 점수아까워서 연대공대를 못 갈탠데 이런 선택도 바람직해보이진 않고..점수만들고 그런 고민 하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목표가없고 단순히 해야하는 입장이니까 하는거라는 그런 이유로는 빡세게 공부하고 싶지가 않은...?)


    5.어떤 분께 댓글에서 성공하는 방법 중 “어느 영역”을 찾으라고 하셧었는데 또한 좋아하고 하고싶은 분야를 하면서...사는게 행복하다고 하셧던 걸로 기억합니다.
    “어느 영역”에 대해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고싶고,좋아하고 흥미있는 분야을 찾는다는게 맞는 말인지 또 존재하는지 또 그 기준에대해서..알고싶어요.(10년이상하면 질려버리지않을까요?그래서 사실 행복이라는게 직업적행복이 존재하는지 아님 태도인지...아 물론 어느직업을 택하든 그안에서 성취감같은 것은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그걸 말씀하시는 것은 아닌 것 같아서요.또 이 분야는 내꺼다!라는 느낌이 드는게 있는지..대부분 이거 괜찮네?라는 애매한기준일 탠데 그런거라면 널리지않앗을까...싶어서요)

    6.제가 사회나가서 가지고 있으면 좋을 능력과 스펙?에 대해서도 조언을 받고싶고...

    7.평민이 50억을 버는건(가능하다면요.제 목표금액입니다.)일반적인 방법은 안될 것 같으니 조언을 받고싶습니다만 이것도 “영역”에관한 질문과 겹쳐지겟네요.

    일단 기억나는 것은 이정도이고 글이 쓰다보니 내용은 긴대 요지는 엉망이게 됬네요.하지만
    수능끝나고 질문할게 생길 것이고 도움 받을 일이 많을거라 확신합니다.지금은 정리도 잘 안되있고 저랑은 다른환경에서 자라온 상위층 분들에 대한 호기심과 사람만나는 걸 좋아하는 제 성격과 더해 미리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않아 연락을 드린 것입니다.만나주신다면 좀더 구체적으로 질문해보겠습니다.물론 마니아님입장에선 아무런 쓰잘데기없는 대화가 될 가능성도 있을 것 같아요.근데 저는 망설이느니 지르자는 타입이라 설령 가치없는 대화일 지 언정 시도도 안해보고싶지는 않네요.어쩌면 이것도 인맥생성이 될 수도 잇는거니까요 ㅎㅎ?!평범하고 아는게없지만 현실에서 발악하고싶은 제게 도움을 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부담드리고 싶진않습니다.아는게 없어서 무엇을 말씀하시든 긍정적으로 반응할 거예요)

    대답이 맘에 드셧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ㅎㅎ아 그리고 답글을 해주셔도 되는데 만나서 예기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생각해요!)

  • 비머마니아 · 750899 · 18/08/12 19:00 · MS 2017

    그냥 흙수저로 태어나서는 뭔가 성공구도를 이루어 내기는 이제는 매우 어렵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특기나 그런 부분이 없다면요.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은 그런게 없죠. '누구나 하나정도는 특기가 있다'는 것은 개소리입니다. 제 미국에 사는 친구는 공부는 제쳐두고 파티와 술을 너무 좋아해서 하루가 멀다하고 클럽에 다니다가 흑인들하고 어울리게 됐는데 그 친구가 르브론의 광팬이어서 모든 레코드들을 외우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 흑인 중 한명한테 외우는 부분들을 말해줬는데 그 흑인이 알고보니 유명 레이블의 이사였던겁니다. 그때 친해진 계기로 거기 스카웃되고 거기서 작곡하는것도 배우고 디제잉도 배워서 그 친구 곡이 힙합앨범에 실렸습니다. 지금은 Ferrari타고 다니고 미국에 20억대 집이 있습니다. 그 친구 연봉이 10억이 넘으니까요. 또 다른 친구는 집청소하는 part time을하다가 일을 성실하게 잘했는데 어느날 사교모임에 나갔다가 턱시도 입고 있었는데 사장 눈에 띄어서 매니저가 되고 이후 자신이 직접 청소를 해보면서 생긴 디테일한 부분을 바탕으로 고객입장에서 생각하면서 일을 했고 고객들한테 계속 1등 평가를 받아서 나중에 사장이 신사업부 개설한것을 그 친구에게 맡겼습니다. 지금은 브렌치 100개 넘는 자회사 부사장입니다. 상류층들은 자신의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정보를 주죠. 고만고만한 사람들 만나봐야 인생이 전혀 안달라집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18/08/12 19:08 · MS 2017

    끝 번호까지 모든 질문들을 매우 상세하게 답변을 드렸었지만 너무 형식적인 답변밖에는 하지 못했어서 위의 대답으로 대체합니다. 그냥 저 부분이 이루어 지면 인생이 달라질 확률도 높아집니다. 상츄릉은 자신의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돈주고 대략 쓰는 사람 말구요. 그 부분을 잘 인식하신다면 인생이 바뀔 수 있습니다.

  • loRd · 753771 · 18/08/12 22:18 · MS 2017

    앗 이런 ...안타깝게도 상세한 답변을 보고싶었습니다만 그런 것은 제가 알게 될 것이기에 의미가없을 거라 생각해서 지우신거라 생각하고

    요지는 상류층의 사람이 되기위해 필요한 능력을 기르고 만날 기회가 혹시나 된다면 잡고 맘에 드는게 중요하겟네요.방법은 잘 모르겠지만ㅎ일단 알겟습니다.답변 감사드립니다.이후 연말 내년 초에 여신다는 상담모임?같은 것도 잘 진행되셧으면 좋겠고 기회가 된다면 뵐 수도 있겠네요.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ㅎㅎ!

  • 비머마니아 · 750899 · 18/08/13 08:30 · MS 2017

    알게 될 부분이라서 지운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알 수 없는 부분이라서 지웠습니다. loRd님이 예를 들어서 미분이나 적분에 대해서 지금 초등학교 학생에게 설명을 해준다면 loRd님 입장에서는 미분 적분이 어렵질 않아서 쉽게 느껴지고 '조금 똑똑한 초등학생들은 알 수 있겠지'라고 생각이 드실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미분과 적분을 이해하고 문제를 응용해서 풀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겠죠.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아무리 한국에 현재 존재하지 않는 현재 매우 고액 연봉을 받게 되는 특정 직업군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여기서 loRd님에게 이야기를 해봐야 loRd님이 그것에 대해 알아보실 수 있는 방법은 기껏해야 google등 인터넷에서 서치해보시는 것 뿐이죠. 그런데 그런 검색으로는 제가 말하는 직업군에 대한 내용이 거의 나오지 않으며 저도 검색해보니 아주 몇개 소수가 걸리던데 봐도 무슨 말인지 그 내용파악이 안됩니다. 그렇다고 거기게 그 직업군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이 나와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그래서 답변을 다 지운겁니다. 사실 이 내용이 결국 핵심이었으니까요.

    그 이외에 간단히 대답했던 부분만 간추려 보겠습니다. 원하신다고 하셨으니까요.

    1. 다른 산업들도 워낙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최악의 상황입니다. 대부분의 산업분야에서 현재 기준으로 40~50 사이에 회사를 그만두는 것을 생각해 봐야 할 정도로 좋지 않습니다. 그만두지 않으려면 속된말로 몸 닳도록 희생을 요구합니다. 근로시간 단축이 의미가 없는게 뭐 알아서 자택으로 퇴근 후 일을 더 하는 것은 국가에서 어떻게 하겠습니까?
    치과역시 제가 다른 글에서 써 놓았듯이 부모님께서 건물 상가 사주실 수 있는 여유가 되고 경쟁에 대한 충분한 경제적 여건이 뒷받침이 되지 않는다면 그다지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2.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해 누군가를 통해 안다고 해도 그것이 자신의 삶의 방향이 바뀌는 데에는 별로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그것보다는 어떤 직업이 유망하고 돈을 벌 수 있는지를 남보다 먼저 아는 것이 중요하죠. 그래서 빨리 치고들어가서 그 머리가 되는게 중요합니다.

    3.법조계는 굉장히 보수적인 집단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결국 인맥이 중요하구요 자신의 희소적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특별한 영역이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뭐 변호사를 따고 어느정도의 시간을 거치면 뭐 연봉 1억대 정도 받는 삶에는 큰 무리가 없겠지만 뭐 그정도 하려고 변호사가 되지는 않잖아요. 결국 희소적 가치 증명에 대한 부분, 이것도 따지고 보면 정보싸움이구요.

    3.굴레에서 벗어날 방법 없습니다.

    놀려고 해도 돈이 있어야 됩니다. 제가 만약 loRd님이 제 사촌동생이라면 제가 제 돈을 써서 전혀 경험해 보시지 못한 하우스 파티나 혹은 상류층들이 모여 노는 곳에 데리고 가서 다양한 경험도 시켜주고 인맥도 만들게 해 줄 수 있겠지만 제 사촌동생이 아니시니 그렇게 할 수 없구요. 제가 남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제 개인돈을 몇백 쓰는건 말이 안되는거니까요. 결국 돈이 있어야 제대로 놀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그런 곳을 찾아서 들어가신닫고 해도 아마 거기서 거의 말도 안걸어 줄겁니다. 차도 좀 좋은거 타고 옷도 좀 좋은거 입고 신발도 좀 좋은거 신고 누가봐도 그래도 어느 정도 좋은 학교 나왔고 뭐 어떤 기본적인 요소들이 필요한거죠. 좀 재수없는 놈들이 보여있는게 사실인데 어쩔 수 없어요 왜냐하면 어느 정도 좀 수준이 되는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어하는 것이 일부 계층들의 본능이니까요. 즐겁게 보내고 싶다는 기준이 사람마다 다른데 아무 클럽가서 여자들하고 어울려 논다고 해도 뭔가 얻는게 없으면 마음이 불안하지는 않을까요? 그럼 그렇게 즐겁지 않겠죠. 놀아도 얻는게 있어야 됩니다.

    의사 하면서 다른 일 불가능합니다. 머리만 대면 잠들어버리는데 무슨 다른일이 가능하겠어요.

    의대를 갈 능력이 된다면 의대를 가면 결국 평생 환자들과 씨름하면서 사는 인생인거죠 마음이 매일 답답하니 골프치고 여행가고 세미나 핑계대고 놀러나갈 궁리나 하게 되는거구요. 뭐 변호사도 별 다를 것이 없습니다. 다만 변호사는 의사 보다는 쉴 수 있는 시기나 기간이 더 긴 경우가 많죠. 물론 돈을 많이 벌려면 그렇게는 힘들구요. 결국 의대가나 공대가나 똑같아요. 사는게 지겹고 힘이 들게 됩니다. 일 조금하고 돈은 많이 버는 직업을 찾게 되는 것, 그게 제가 말한 현실인식이었어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저는 현재 그것에 해당되는 직업군을 알고 있습니다. "그럼 당신은 왜 안하나요?" 라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제가 현재 하고 있는 일도 그런 종류이니 굳이 다른 직업군으로 제 직업을 바꿀 필요는 없으니까요.


    5. 좋아하고 흥미있는 분야를 찾는 것도 맞는 말인데 사람이 좋아하고 흥미있는 분야는 결국은 조금 일하고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직업군이라는 소리죠. 너무 나이가 어린 친구들에게 이 정도의 현실적 이야기를 하는 것이 매번 고민이 되거든요. 특히나 그 학생은 나이가 어리다고 느껴졌었구요. 돈 못버는데 행복한 직업은 없어요. 다만 굳이 좋은 조건의 직업 두개가 있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직업을 택하라는 거였습니다. 공대나 의대나 나중에는 힘들고 지겨워지는 시기가 반드시 오는데 굳이 그 두 가지 뿐이라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라는 이야기였죠. 두 가지 중 뭘해도 힘들고 지겨운 것은 사실입니다. 일주일에 3~4일 일하고 맨날 파티하고 놀고 요트타고 놀러다니고 샴페인 마시고 골프치고 그렇게 사는 인생들과 어떻게 비견하겠어요.

    6. 사람들이 다 쌓을 수 있는 인맥 스펙 쌓아봐야 별 볼일 없어요. 상류층들과 어울리시는게 가장 좋아요. 황새가 뱁새 따라가려다가 가랑이 찢어진다 같은 쓰레기 속담은 생각조차 하지 마시구요. 그런 케케묵은 옛 속담은 현대사회에 전혀 어울리지 않아요. 언급했듯 상류층들은 자신의 사람이 필요합니다. 상류층들끼리 서로 그 수준인데 피고용인이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은 거의 없거든요. 당연하잖아요.

    7. 평범한 사람이 순자산 50억을 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의 사람을 필요로 하는 상류층에 종속되어 그 아래에서 살아가는겁니다. 아버지 어머니가 미국에 사는 제가 친한 형이 그 형의 누나가 미국에 있는데 그 집안의 부동산 자산 대부분이 한국에 있습니다. 그런데 그 형이 부동산 관리회사를 만들어서 운영하는데 직원이 그리 많지 않은데 개인당 월급이 500정도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 정도면 요새 세상에 월급쟁이로 보면 적지 않은 월급이죠. 페이닥터들도 그 정도 못버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그리고 설령 떨려난다고 하더라도 그 바닥에 있다보면 또 자연스레 스카웃 제의도 받습니다. 그 형네회사 팀장하고 저하고 개인적으로 좀 친해졌는데 자꾸 다른 회사에서 더 좋은 페이로 제의가 오는데 서로 얼굴아는 사이라 옮기는 것이 양심에 찔린다고 조언해 달라고 해서 옮기지 말라고 했습니다. 뭐 어쨌건 그렇게 자신을 필요로 하는 상류층, 물론 대기업 회장도 상류층이니 대기업에 들어가는 것도 비슷한 논리겠습니다만 그렇게 너무 동떨어진 것 말고, 당장 자신이 어느정도 딜 할 수 있는 영역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인맥을 만들 기회가 많아지니까요. H사에 다닌다고 그런 인맥을 만들 기회가 많아지는게 아닙니다. 왜냐하면 건물관리는 그저 건물관리라고 하더라도 개인의 자산을 관리하는 영역입니다. 그것을 대체 할 수 있는 사람을 구하는건 그리 쉬운일이 아니에요. 집안에 대해서로 친하게 잘 알아야 하고 각종 세금관련 및 여러가지 가족들이 쓰는 돈에 대한 회계관리까지. 그런데 대기업 일은 대체 할 수 있는 사람이 왠만한 직위에서는 널렸죠. 당장 과장이 없어도 대리나 차장이 대신해도 그만이구요. 꼭 자신관리가 아니라도 그만큼 희소적인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직업을 찾으면 된다는겁니다. 그게 쉽지는 않아요. 그래서 현실인식이라는 말을 한거였구요.

  • 비머마니아 · 750899 · 18/08/12 18:46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loRd · 753771 · 18/08/13 13:20 · MS 2017

    답글은 5개까지네요.
    뼈 아픈 현실이네요.희소적가치를 찾아낸 후 빨리 그쪽분야에 인력이없을 때 전문가가되어 필요한 사람이되자...(인맥도 가능하다면 상류층과 어울ㄹ고)확실히 쉽지않을 것 같네요.그런 부분은 찾아내는 것도 알 수 있는 방법도 극히 제한이 걸리는 부분이니.그게 안되서 굴레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다면 어쩔 수 없네요.ㅎㅎ호기심이 작동하기도 합니다만 핵심을 잘 찝어주시고 장문의 답변 감사합니다.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ㅎ

  • 비머마니아 · 750899 · 18/08/13 18:32 · MS 2017

    회소적 가치를 찾아내라는 것은 맞지만 말이 그렇지 loRd님은 아마 못 찾아내실거에요. 그래서 사람들이 그나마 대부분 대기업, 메이저 파이낸셜, 의사 등을 택하는거죠. 그리고 가능하다면이 아니라 필수라는 거였습니다. 상류층과 어울려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그 어디서도 얻을 수 없거든요. 설령 어디서 주워듣는다고 해도 디테일을 모르니 별 소용이 없구요. 제가 위에 예를 들었듯 현재 한국에 없는 대신 유망한 직업군에 대해 loRd님에게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 해봐야 loRd님이 그 직업군을 하시겠어요? 기껏 loRd님이 그걸 알아보실 수 있는 방법은 google서치나 해보는 정도일텐데요. 그렇잖아요. 자신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그러한 상류층들과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있느냐가 더 중요한겁니다. 그런게 요새는 오히려 실력이죠. 제가 전현무씨를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전현무씨 보세요. 아나운서 시절에는 별 볼일 없는 연봉이었다가 지금은 뭐 들리는 이야기로는 50억이었나요 뭐 그정도의 연 수익을 올린다고 하잖아요? 전현무씨는 아나운서이다보니 연예인들과 어울릴 기회가 많았고 자연스럽게 매니지먼트사에 소개도 받았고 계약이 되었구요 또 연예인들과 자주 어울리다 보니 프로그램을 맡아도 그렇게 패널들과도 어색하지 않을 수 있었겠죠. 또 김성주씨도 전현무씨 만큼은 아니지만 연예인을 할 때의 수익보다 훨씬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죠. 모든 사람이 그렇지는 않지만 적어도 뭔가 변화를 얻을 수 있는 기회라도 오는게 어디에요. 일반인들은 그런 것 없이 평생 같은 지겨운 일 하다가 저소득층으로 죽는걸요. 결국 어울리는 집단이 고소득 집단이고 정보가 많고 그들의 집단에 속할 수 있다 보니까 그렇게 다른 인생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오는겁니다. 변호사들은 변호사들간에 이야기와 정보를 공유하고 나누고 의사들은 의사들간에 여러가지 것들을 이야기하면서 나누게 되죠. 그러한 부분들을 통해서 내가 운영하는 사업체나 회사의 수익을 더 증대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되고 세상 사람들은 모르는 고유한 정보에 접근하게 되는겁니다. 그 집단에 평범한 대학졸업한 직장인이나 혹은 고등학생들이 어떻게 접근할 수 있겠어요. 불가능합니다. '상츄층과 가능하면 어울려라'가 아니구요 '무조건 어울려야 한다'였습니다. 잘못 이해하신 것 같아서 다시 짚는겁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18/08/13 18:46 · MS 2017

    생각해보면 그러한 모든 과정들이 결국 '인맥 형성' 이에요. 그런데 인맥형성이 되려면 자신도 뭔가 남에게 줄 수 있는 것이 있어야 하거든요? 그렇기에 비슷한 사람끼리는 결국 줄 수 있는 것들이 별로 없구요 줘봐야 고만고만한 것들이라 서로 그다지 호감도가 생기지 않아요. 그저 소주잔이나 기울이며 회나 먹는 정도겠죠.

    하지만 상류층들은 자신만의 사람들을 필요로 합니다. 사실 저 같은 경우도 현재 마음이 맞는 제 사람을 찾고 있는 중이거든요. 형이건 동생이건 남자건 여자건 상관이 없죠. 그런데 그런 사람을 거의 못봤습니다. 제가 일하는 이쪽 영역은 다 자기만 잘난 사람들이 대다수거든요. 그래서 저는 저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남에게 잘 안합니다. 원래 상류층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을 찾는게 제 목표거든요. 그런 사람 두명만 찾아도 저는 제 일 시작할겁니다. 그런데 그게 이런 이야기를 들어서가 아닌 그냥 자연스럽게 자기 자신이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하는거거든요. 그게 당연하다고 인식이 되어야 하는겁니다. "저새끼 지는 돈 많다고 잘난체하네 부모아니었으면 쥐뿔도 아닌게"라는 생각을 하는 다수가 아니구요. 저는 지금보다 어릴 때 제가 상당히 고가의 차의 지붕이 열리는 스포츠카를 타고 다녔을 때 실제로 2년 친하게 지내왔고 마음이 잘 맞는다고 생각해 온 친구에게 그런 소리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솔직히 여기 있는 애들 다 별거 아니라고 했더니 저한테 그러더군요 지도 지 부모재산 아니었으면 별거 아닌게"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나서 지 스스로도 실수를 했다고 느꼈는지 "화났어?" 이러면서 묻더군요. 아니다라고 말하고 다시는 연락 안하고 안받았습니다. 화가 나서가 아니라 그 수준이 싫었거든요. 나는 그녀석을 나중에 내가 같이 갈 때 내 사람으로 만들어서 쓸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소리를 하니까 너무나 실망스러운거죠.

    그렇게 자신이 사업을 하거나 비즈니스를 하려는 사람들 다수 중 충분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사람들을 필요로 한다는 겁니다. 그 멤버가 되세요. 그게 흙수저로 태어나서 유일하게 성공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런 희소적 분야에서 경력을 쌓으면 반드시 근 시일내에 더 좋은 조건으로 딜이 옵니다. 그럼 그 사람을 잡고 싶은 원래의 사람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답 나오죠?

    한국의 많은 사람들은 아직 계층의 건널 수 없는 사다리를 잘 인정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인식된지가 그리 오래 안되었거든요. 미국이나 선진국들은 다릅니다. 그런 사람들을 인정하고 그들과 같이 비즈니스를 하고 싶어 합니다. loRd님도 그런 사람들 중 한명이 되셔야 한다는겁니다. 그렇게 되려면 그 사람들이 '편하게' 느낄 수 있도록 자신을 바꾸셔야 해요. '두고보자 나는 어떻게 해서든 너희를 이긴다' 같은 독종 마인드가 아닌 그냥 편안하고 계층간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고 그런 사람이 되셔야 한다는 겁니다. 그게 우선 갖추어 지려면 그런 계층들과 많이 어울리고 노는 것 부터가 시작이에요. 달달달달 외국어 공부하고 자격증 따는게 시작이 아니구요.

    아마 잘 이해 못하실 겁니다 솔직히 말해서. 그냥 직접 만나보지는 않았지만 느낌이 그래요. 저번에 미국 시카고에서 공부하다가 한국에 왔다는 친구가 저한테 상담이 왔었는데 (쪽지기능 될 때) 같이 대화를 했었는데 그 친구가 제가 말하는 이런 마인셋을 갖추고 있더라구요. 그렇게 놀 수 있는 장소 알려줬습니다. 저번주에도 아마 가서 신나게 놀았을거에요. 놀만큼 놀고 연락하라고 했구요. 그 친구는 제가 미국에 있는 제 친구에게 일하는 것 주선해 볼 생각입니다. 물론 이후에 우선 만나봐야겠죠 제 친구가 마침 한국에 나오니 더 잘되었구요. 바로 이런 기회들을 말한겁니다. 그런 계층이 쓰고싶은 사람이 되셔야 합니다. 그런 사람들 마음에 들어야 해요. 자꾸 경쟁하려는 마음이 있으면 그런게 다 느껴집니다 그런 계층의 사람들은 바보가 아니니까요.

  • loRd · 753771 · 18/08/14 02:09 · MS 2017

    장문의 글에서 나오는 친절함이 느껴지네요.그리고 방금 답글은 개인적으로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확실히 제가 잘못이해하고 있었네요.상류층사람들이 바라는 인간상과 사상, 어떤 마인드인지 아무것도 아는게 없으면서 그런 사람들과 어울리려하는게 말이 안되니 많이 어울려봐야 조금이나마 알게될 것이라는 말씀이시군요.그래서 “무조건 어울려야 한다”고 말씀하신거구요...사실 그 말을 단순하게 이해햇고 의아하기도 했었습니다만 방금 답글 덕에 무슨 소린지 조금 이해가 되네요.특히 “자연스럽게 어울린다”그것도 그렇네요.확실히 같은 수준이 아닌 분들과 있으면 스스로도 위축되고 친구 못 될 것 같고 종종 부담스럽기도 하니까요.부자연스럽죠.그래서 그에 따라 스스로를 변화시켜야 하고 자연스럽게 말을 나눌 화술 등 대인관계능력을 올리라는 말씀이시구요.(인지해서가 아닌 자연스럽게 나오는 행위가 될정도)
    상류층을 보고 경쟁의식으로부터 나오는 독종마인드는 제가 저를 볼 때 거의없어서(솔직히 어릴 때부터 그러한 부분은 뒤집는게...힘든건 대부분 그렇듯 알고잇기에)다행이네요.솔직하지않고 연기를 하거나 마지못한다는 느낌은 배우가아닌이상 저같은 사람도 어느정도 인지가되니 (말과 분위기 표정)상류층들은 오죽할 듯 싶네요.솔직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평범한사람이 지 딴에 안들킬거라는 감정들은 말 중에 분명 가시가 있는 말들이 전해질거고 어조나 톤도 그렇게 되니까요.솔직하면서 어울리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네요.

    또한 답글해주신 덕에 상류층들이 왜 자기사람을 필요로 하는 건지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네요.
    .”본인이 줄 수있을만한 것도 있어야한다”그러네요.생각해보면 그런 분들께 뭔가 줄 수 있으리라고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네요.스스로 조금 창피해지는 순간이네요 ㅋㅋㅋㅋ

    다만 친해지려고 다가가는 대상에 대해 개인적으로 고뇌했던 부분이 있습니다만 이 부분은 주관적인 생각을 듣고싶습니다.(질문이 길어지는데 심심할 때 끄적여주세요 ㅎ!)

    부유층과 상류층이 동치인 말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제가 있는 곳이 아무리 지방이어도 부유층은 어디에나 있고 그런 친구들을 사귈 수도 있었습니다만 만약 그러한 친구들이 자기자랑과 남의견 무시하고 들어주기만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사실 어떻게 친해져야하나 싶습니다.이런 분들이라도 상류층으로 가기 위해선 다소 빡침을 느끼더라도 어울리는 법을 배워야 할까요?어울리는 법은 그냥 끄덕끄덕 들어주기만 해야 할 것 같은데 사실 이런 분들이 듣는 이들이 다소 불편하다는 사실을 인지를 이미 했을 것 같은데 왜그러나 싶기도합니다.물론 인품있고 멋진 상류층 분들이라면 기를 쓰겠지만 이런 분들이랑은 친해져야할지? 약간 그런 고민이 듭니다.아무래도 어울린다는건 장기적으로 지속 될 가능성이 높으니까요.어느 나이대건 그런 분들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이에대해 짧은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2.상류층이라고 말씀하신 분들은 어느 분야에서나 존재하나요?희소적분야에 대해선 제가 알 방도는 딱히 없으니 발빠르게 전문가가 되어 딜 받는 것은 불가능할 것 같고 그럼 마니아님의 조언 대로 인맥형성을 위한 태도가짐을 기르고 기회를 받기위해 사람을 만나야하는데 그런 상류층자제분들이 그나마 분포하는 집단이 어딘지 궁금하네요.제 수준에선 그나마 의대일까요?아니면 법학쪽?or공대도 과가 여러개인지라 공대도 그런 집단이 있을지 모르겠네요.굳이 학교가 아니라 대외적으로 활동하면 기회가 생길지는 모르겠습니다.제가 참여가능한 그런게?있다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사실 그런 분들은 일반적인 대외활동을 안가실것 같지만요)

    아 혹시 제가 질문이(사실 이거 끝도 없을 수도 있어요 ㅋㅋㅋ)좀 많은데 편하실 때 끝맺어주시면 됩니다.좀 그러실 것 같아서 신경쓰여서요 ㅋㅋㅋㅋ



  • 비머마니아 · 750899 · 18/08/14 09:07 · MS 2017

    제가 웨이트 트레이닝을 즐기고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편인데요 제가 현재 운동하고 있는 벤치프레스 무게가 약 80kg~100kg 사이입니다. 그 어떤 사람도 저처럼 어릴 때 부터 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즐기면서 운동을 해왔으면 당연히 근육이 일반적인 사람보다는 많겠구요. 따라서 저도 그렇게 근육이 일반적인 사람들 보다는 많이 생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누군가 "어떻게 하면 그렇게 근육이 늘게 되나요?"라고 물었다고 치면요, 저는 "무거운 무게로 많이 운동하는 방법 밖에는 없어요"라고 대답을 할겁니다. 그러면 그 누군가가 다시 "어떻게 하면 무거운 무게를 많이 들 수 있나요?"라고 질문을 한다고 가정해 보자구요. 그럼 저는 "그냥 죽어라 이 시도 저 시도 다 해보세요, 몸에 좋다는 음식도 먹고 보충제도 먹고 또 무거운 무게도 사력을 다해 들어보고 가벼운 것으로 여러개 해보기도 하고 시도를 해보세요" 이렇게 이야기를 할거구요.

    결국 스윽 봐서 자신에게 어려워 보이는 무언가를 이루어 내는 방법은 "사력을 다해서 이것저것 해보는 것" 입니다. 상류층과 어떻게 하면 잘 어울릴 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에요. 제가 위에 설명해 드린 것 기억나시죠? 클럽에 가서 어울릴 수도 있는거고, 파티같은데 찾아다닐 수도 있는거고, 동호회 같은데에서 만날 수도 있는거죠. 야구선수 박찬호씨 아세요? 박찬호씨 초창기 에이전트가 민박집 아저씨였데요. 민박집을 한인타운에서 하다가 박찬호씨가 머물게 되었는데 dodgers에서 딜이 오는데 박찬호씨가 영어를 못하니까 그 아저씨가 대신 해줘서 개인 에이전트가 된거였다잖아요. 그렇게 수 많은 방법들이 있는거고 운도 따라야 하는거고 또 자신이 어느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는거고.

    너무 상세히 답을 찾으려고 하지 마세요. 그렇게 답을 찾을 수 있는 부류들은 따로 있어요. 예를 들어서 자신이 힙합에 미쳐서 어릴 때 부터 한 10몇년을 힙합을 잘 할 수 있고 트랙도 찍을 수 있고 그런 능력이 충분한데 기획사 같은 곳에 정착을 못했다 이미 흑인들의 문화도 잘 이해하고 있고 파티하고 즐길 줄 알고 음악적 재능이 있다 그런 친구 같으면 내가 소개해 줄 사람도 있을거구요 또 미국에 어느 클럽에 가봐라 아니면 명함 주면서 누구 만나봐라 뭐 이런 조언이 가능할겁니다 .하지만 loRd님은 그저 아직 학생이시잖아요. 너무 갖추신게 없어요 아직은. 그러니 제가 loRd님께 "상류층과 만나고 친해지기 위해서 이렇고 저렇게 해봐라"라고 뭔가 조언하는 것은 매우 힘든일이죠. 그럼에도 굳이 이야기를 한다면 상류층과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동차 동호회를 하는거에요. 자동차 동호회는 최고급 사양의 자동차들도 있지만 그냥 평범한 차들도 많이 있거든요. 제가 했었던 자동차 동호회 임원중에 정말 그야말로 아버지가 엄청나게 부유한 형이 있었어요. 그형이 자기 비즈니스 하면서 당연히 직원들이 필요하잖아요. 그 직원들의 100%를 그 형 비즈니스 시작할 때 우리 동호회에서 다 뽑아 썼었습니다. 그게 제가 어릴 때라 정확히 지금 어떻게 성공을 거뒀는지는 모르겠지만 몇년전에 아예 회사를 미국으로 옮겨다는 이야기를 우연히 들었었구요. 아니면 인터넷등에서 검색해보시면 그렇게 파티를 하는 경우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결국 그런 파티에 가더라도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거에요. 내가 옷도 못입고 최소한의 차도 없고 뭔가 그 분위기에 어울릴 수 없다면 그러한 상류층들은 그 사람을 필요한 존재로 인식하지 않죠. 상류층 부유층 이렇게 굳이 나누는 것도 무의미해요. 상류층이면 어떻게 부유층이면 어떻습니까 그 사람이 경제적 여건이 충분하고 나를 자기 사람으로 쓰려는 의도가 있는지가 중요한거죠. 그런 단어 하나에 의미부여하는게 뭐 그리 중요하겠어요. 원래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사고하라고 가르치는게 모든 나라의 공통적인 특징이고 비판적 사고니 합리적 사고니 이야기하지만 그런거 그냥 다 케케묵은 것들입니다. 실제로 미 유명 쎌럽들 클럽에서 모여 놀면서 서로 친해지는 과정이 있잖아요 거기 정말 운좋게 들어가 있는 기회가 아주 이따금씩 있어요 우리나라말로 그들이 골든벨 울려주는 시기. 그때보면 그냥 거의다가 욕이에요. 그리고 비즈니스도 어처구니 없이 이루어지구요. "너 나랑 앨범 5개만 만들어보자 이번에 누구누구 참여할건데 너도 좋아하잖아 수익 50%줄게" 이런식으로 그러면 그냥 계약서도 따로 없이(물론 법적 효력은 있을 수 있지만)진행되는겁니다. 무슨 이성적 비판적 합리적 사고따위 필요 없어요.

    너무 인생을 복잡하고 심오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되구요 되는대로 살면서 어차피 본인의 능력적 한계치는 정해져 있고 나라 상황도 최악이고 지금 국민연금 기사나오는 것 보셨죠? 이렇게 좋지 않은 상황이 앞으로 그다지 호전되지기 어려운 이 시점에 뭐 굳이 어렵게 생각하려고 하세요. 그다지 달라지는 것이 없을거에요. 그러니 논리적 합리적 비판적 사고따위 집어치우시고 그냥 한번 이것저것 찾아보세요. 동호회도 해보고 클럽도 다니면서 그런 사람들과 어울리려고 해보고 파티들도 열리는데 찾아가 보시고 이것저것이요. 한번에 100 kg 벤치프레스를 드는 몸좋은 사람이 되는 방법을 찾을 수 없구요 이것저것 하다 보면 어느새 40 kg, 50kg, 60 70 80 90 100이렇게 늘게 되는거죠. 딱히 방법이 어디있겠어요. 이미 70을 들 수 있는 사람이면 이렇게 해라 디테일한 조언을 해줄 수 있겠지만 40도 버거워 하는 사람에게 뭘 하라는 디테일한 조언이 무슨 의미가 있냐는 거죠.

    loRd님 만약에 제가 내일 당장 LA있는 클럽가서 놀자 돈은 각자 부담하고 한달간 가서 놀다가 오자 가서 페라리 렌트하고 집빌리자 그리고 맨날 클럽다니자. 이러면 그렇게 하실 수 있으세요? 없으시잖아요. 그런데 제가 무슨 조언을 해줄 수 있겠어요. 아니면 내일 마세라티나 포르셰 뽑아서 동호회 가입하고 지부 임원이 되어봐라. 이러면 되실 수 있으세요? 없으시잖아요. 자신이 어느 정도 갖추고 있어야 뭔가 제시할 수 있는겁니다. 날라리들이 범생이하고 거의 같이 안놀잖아요. 왜 그런 줄 아세요? 자신들의 냄새가 아니거든요. 자신들이 좋아하는 부류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런데 굳이 데리고 다닐 필요가 없는거죠. 범생이들도 마찬가지구요.

    지금 제가 일하고 있는 곳에 제 위에 있는 직급의 상사는 제가 잘 못사는 집 아들인줄 알아요. 어느 날 회식을 하는데 온갖 파티는 다 해보고 속된말로 놀대로 놀아본 내가 정장입고 지적으로 보이는 안경쓰고(시력은 좋은데 이미지상) 술도 안먹고 그러니까 맨날 운동만 하고 일만 하는 그런사람으로 알고 "야 너도 나이가 있는데 좀 놀아라 오늘 같이 룸가자 내가 데려갈테니까"이러면서 룸에 데려가더라구요. 저는 재미가 하나도 없죠 이미 그것보다 훨씬 저질스럽게 놀아보고 놀대로 이미 어릴 때 다 놀아봤으니까요. 그런데 제가 그렇다는걸 알리면 제가 미움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가식을 떨고 있는거죠.

    loRd님도 가식을 떠세요. 그들 앞에서 지금 못노는 분이니까 괜히 잘노는척 하세요. 신기하게 웨이트도 처음 40이 분명히 무거운데도 가볍다 가볍다 ㅈ빱이다 이렇게 자꾸 생각하면 정말 가볍게 느껴지는 시기가 와요. 뭐든 자신감이거든요. 그냥 나는 잘논다 잘논다 잘나간다 이렇게 최면을 거세요. Hypnotizing이라고 하잖아요. 그렇게 하다보면 정말 잘나가고 사람들이 재밌어 하는 그런 사람이 됩니다. 이건 100% 사실이에요. 저도 처음에 진짜 잘놀아 보이는 형이 부러웠거든요 주변에 여자도 많고 맨날 다른 여자 사귀고 있고.

    그런데 어느날 그런걸 부러워 하는 제 스스로가 되게 병신같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날 바로 모 명품점에 가서 그당시 학생으로서는 큰돈을 그냥 질러서 옷을 막 사버렸어요 그 여자매니저가 골라주는옷으로. 뭐 그당시에 딱 입으면 뭔가 어색하더라구요. 그리고 미용실에 가서 머리도 완전히 다르게 하고 그때 염색이란걸 처음으로 해봤었죠. 그리고 가보지도 않은 클럽에 무작정 혼자 갔어요. 저는 그때까지만 해도 여자친구도 제대로 못사겨봤었고 내가 생각해도 내가 더럽게 못노는 부류였어요. 그리고 사람들 아무도 춤 안추는데 혼자 나가서 괜히 춤 잘추는체 하면서 춤추고(조명이 그리 밝지 않아서 잘추는듯 보여요 남이 보면) 그러고 혼자 앉아서 있는데 어떤 이쁘고 몸매좋은 여자가 오더니 다짜고짜 저한테 키스하더니 자기네 룸으로 가자는거에요. 따라갔고 그날 정말 신나게 놀았죠 난생 처음 여자들이 더 많은 곳에서요. 이거 실화구요 제 명예를 겁니다.

    쿵푸팬터 보셨죠? "there is no secret ingredient"아시죠? 그냥 논리적 비판적 합리적 사고 다 버리시고 우선 뭐라도 시작부터 해보는거 그게 정답입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18/08/14 09:09 · MS 2017

    어릴때 어르신들이 하지 말라는거 있잖아요. 그런것들부터 시작하세요. 우선 클럽부터 다니세요. 꼬진데 말구요 진짜 핫한데 강남쪽. 거기서부터 시작하세요. 명품옷 단 한두벌이라도 좋으니까 사세요 가셔서. 솔직히 옷 하나 입는지 그사람들이 알게 뭐에요 세탁만 잘하면 새거같은데. 그리고 거기서부터 시작하세요. 스스로 잘 나가고 잘 노는 분위기로 만드세요. 그것 부터가 시작점입니다. 상류층들은 그런사람 좋아해요 고리타분하게 인생 의논하는 사람 안좋아합니다.

  • loRd · 753771 · 18/08/16 00:55 · MS 2017

    참언 감사드립니다 마니아님!

  • 비머마니아 · 750899 · 18/09/02 20:54 · MS 2017

    노력을 해서 얻어지는 것은 명백한 한계가 있습니다. 타고난 것 못이깁니다. 이곳에서 의사가 되고 싶어하는 수 많은 학생들을 보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그들 대부분 의사가 되지 못합니다. 아주 일부만 성공을 하는거죠. 그럼에도 제가 그들에게 힘을 주고자 하는 것은 이왕 시작한 일이며 그들에게는 성공에 대한 인식이 전혀 다르게 사고 깊숙하게 굳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경제적인 성공은 꼭 노력만으로 오는 것은 아니에요. 왜냐하면 자신이 하기 쉬운 일이면 굳이 대단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성공에 이를수도 있거든요. 그렇게 자신이 하기 쉬운 것을 하면 대단히 어렵지도 않고 큰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 그러한 방법을 찾는 것은 이미 그 곳에 도달해 있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을 필요로 하지 않는 한은 그 곳에 도달해 있지 못한 사람이 알기는 사실상 불가능하거든요. 제가 위에 드린 말씀이 어찌보면 미친소리 같았을겁니다. '무슨 뜬금없이 클럽 이야기를 하고 동호회 이야기를 하는건가' 라구요. 혹은 인지는 했더라도 와닿지 않았을 수도 있구요. 제가 오늘 이렇게 댓글을 달기까지 거의 보름 동안의 시간을 드렸습니다. 제가 이야기 한 것 처럼 해보셨나요? 안해보셨죠? 네 안해보셨을겁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황당해 보이는 누군가의 말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한번 무작정 해보는게 매우 어려우니까요. 아마 loRd님은 제가 말한대로 절대 안해보셨을거라고 확신합니다. 그러니 결국 많은 다수의 사람들이 가는 길 밖에는 갈 수 없는거에요. 당연히 그런 길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더 쉽게 편하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가질 수 없게 된다는 아쉬움에 대한 토로를 하는겁니다. loRd님이 만약 제가 하라는대로 했다면 이곳에 다타부타 이야기를 남겼겠죠 하지만 벌써 제가 말한 것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 그러니까 의미없는 신뢰, 그냥 앞뒤 없이 한번 해보자 하는 도전적인 마음이 없었으니 그렇게 해보지 않았고 loRd님은 그런 사람인겁니다. 저는 사실 만약 loRd님이 제가 하라는대로 했다면 loRd님 만나본 후 어느 정도의 조건만 충족된다면 나중에 제 사람으로 데려다 쓰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그렇게 하지 않은거죠. 보세요 결국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서 과감히 무엇인가 해보는 것이 매우 어려운일이죠? 그렇게 넘어서지 못하니까 기회를 얻지 못했구요. 그 위치에 가 있는 사람이 자신의 사람 한 명을 얻는 것도 어려운 일이며 그 위치에 가 있지 못한 사람이 그 위치에 가 있는 사람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은 이렇듯이 더 어려운 일입니다. 앞으로 열심히 하시고 꼭 다수가 경쟁하는 시스템 속에서 승자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loRd님은 그 다수의 경쟁을 하셔야 하는 분이라는 것도 잘 인식하시고 앞으로는 또 다른 무언가에 모험을 걸 생각은 안하시는게 아마 본인의 성향에 더 잘 맞으리라 봅니다. 그럼.

  • loRd · 753771 · 18/09/04 01:27 · MS 2017

    비머님.제 답글을 읽고 저를 비머님 사람으로 가져다 쓰시지않으셔도 됩니다.저야 좋지만 그게 기회인지 인지조차 못한 제가 멍청한 거겟죠.단지 저에대해 오해하신 부분이 조금 답답해서 답글을 쓰게됫습니다.

    제가 지금 재수학원에 있는 수험생이기에 강남에 있는 클럽 동호회를 나가는건 지금 상황에 좀 그렇다고 생각했고(카드도 결제내역이 아빠한테 가서요..) 수능이 끝나면 말씀하시지 않으셔도 사실 그런 곳은 갈 생각이었습니다.단지 갈 생각이었어도 그런 곳에 가서 기회를 봐야한다는게 와닿지 않았을 뿐입니다.애초에 보름 전 답글에서의 포인트는 “너무 많은 생각과 고뇌 하지말고 실패,리스크를 생각하면 아무것도 못하기에 이것저것 시도부터 하고/ 가능한 상류층 인맥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인지했고 실제로 실천할 생각입니다.저는 비머님의 답글을 한번읽고 버리는 용도로 그렇게 시간을 쏟으며 질문을 드린게 아닐뿐더러 그렇다면 미숙한 실력으로 한시간씩 쏟으면서 글을 쓰진않겟죠.저는 비머니이 말한 포인트를 제대로 생각하고 잇었는데 그리 답글하시면 솔직히 굉장히 서운하네요.

    저는 답답하게 사는 사람도 아니고 남들과 동떨어진 행동을 심각하게 두려워하는사람도아니며 소심하고 내성적이며 겁많고 물흐릇듯이 살고싶은 생각도 없고 외로움을 어느정도 인내할 수 잇는 인간이며(그랫음 실업계수준의 고등학교에서 반에서 혼자 공부하는 짓을 하지않았겟죠.)생각보다 굉장히 활발하고 잘 웃고 욕심과 고집있고 이타적인편에 속하는 사람입니다.(누군가를 뒤에서 매우 까는 류도 아니고)친화력도 솔직히 굉장히 좋은 편이라고 스스로 생각합니다.비록 한정된 환경이라도 살아온 생활을 보면요.(그만큼 서운함을 많이느끼는 그런 류입니다.)

    절대적신뢰요?
    저는 비머님 생각보다 의심이 심각하게 많은 사람이 아니고 의외로 사람을 잘 믿고 따르는 편에 속합니다.예를들면 초1때부터 하기도 싫고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태권도를 단지 관장님의 칭찬듣는게 좋아서 중2때까지 형들이랑 치고받으면서 운동했을정도로요 그 어린나이에 힘들어 죽을것같아도요. 지나고보니 아무 의미도없는 돈낭비였고 후회도 엄청했었던 때가 있었습니다.그럼 이제 어른들에대해 엄청 의심하도록 성격이 변했을까요? 아니요. 고2때부터 존경심이드는 과외선생님을 만나 그때부터 믿고 따라공부하게되어 지금에 이릅니다.(고3때 그만둿지만). 잠시 맥락이 이상한 쪽으로 갔는데 당연히 비머님을 넷상에서 보고 어떤사람인지도 모르는데 개인정보까지 생각없이 줄 정도의 신뢰관계형성은 당연히 안되죠.근데 장문으로 길게써주신 글을 진심으로 못받아들일 정도로 의심하고 있지도 않고 글만큼은 제대로 신뢰하고 저 또한 납득했으니까 믿고있습니다.적어도 비머님의 지나온 저 이외에도 많은 장문의 답글을 남기는걸 보며 당신이 개소리를 하고 말을 함부로 하진 않되 현실직시 시켜주고 나름 강한 고집이 있으며 자존심이있고 말을 할 때 상대가 납득할 수 잇도록 근거까지 들어주는 사람이라는 건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누군가의 말을 듣고 무작정하는거라면 써주신내용정도는 그다지 어렵지도 않고 근거와 이유만 잇다면 실행할정도의 활동력은 있어요.

    글이 좀 길어졌는데(예기하는건 재밋네요.)

    결론은 장문의 글을 쓴 것에대해 후회할 필요도 없으시거니와(저 이외에도 도움 받은 학생들은 있을태니까요) 단지 뛰어난 추론때매 오해하고 계신 것에대해 서운함을 전한 것입니다.
    그리고 다수랑 경쟁하는 삶을 살 가능성이 지극하지만 마음 속에선 그러고 싶지도 않고 20~30초 사이를 의미없는 대학공뷰로 시간을 쏟을생각도없습니다.(과가 정말 재미도없고 그럼 학벌터이틀 딴거로 만족하고 자퇴할수도 있다생각합니다.) 아직 대학사회도 경험못한 풋내기지만 어릴 때부터 고집이 있는 편이엇기에 그리고 스스로에대해 걱정이 많기에 좀 더 알아보겟죠.철판까는거 잘하니까 원하는 분야가 있으면 아무런 인연도 없는채로 그냥 그 분야 높은 분한태 대놓고 말걸고 친해지려고 시도부터 할겁니다.그정도 철판이랑 용기는 있는거같네요.이전 답글에서 쓴 글들은 제가 지나치게 좀 스스로를 많이 낮춰 쓰려다보니 오해하실수도 잇으셧을거라 생각하기도합니다.

    그럼 오랜만에 답글을 받아 나름 즐거웠고 앞으로도 좋은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심플이스더베스트

  • 비머마니아 · 750899 · 18/09/04 22:21 · MS 2017

    10대에는 10대에게 필요하고 가치있고 10대가 원하는 자화상이 있구요, 20대에는 그러한 10대 때에 본인이 부족했던 부분을 깨닫고 그것을 보완하며 자신의 실력을 쌓아나가는 시기이구요 30대에는 그 쌓은 실력을 펼치는 시기이며 가정을 이루고 40대에는 가정을 안정되게 하며 경제력을 쌓는 시기이고 50대에는 안정적으로 쌓은 경제력으로 번영을 누리는 시기입니다. 이것이 일반적인 사람들이 사는 삶의 싸이클이죠. 하지만 자신이 경제적으로 번영을 누리려는 50대에는 몸도 마음도 젊은 시절과 같지 않습니다. 주변 형님들과 선배들을 보면 상당히 그러하죠. 사실 남성이 가장 힘이 좋고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시기가 2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까지라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대한 빨리 경제적 번영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하구요 또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남들과는 다른 싸이클로 삶을 살아가야만 합니다. 남들과 다른 싸이클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남들과 다른 사고를 해야 하구요. 저는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으로 '무모함'을 꼽습니다. 그 무모함이 자신이나 자신의 아끼는 이들에게 매우 큰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이성적으로 행동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사람들과 별반 다르지 않게 생각하고 행동하게 됩니다. 사회에서 어릴 때 부터 그렇게 되도록 교육시켰으니까요. 대마초가 나쁜거라고 생각하시죠? 그런데 미국의 일부주에서는 대마초가 합법화 되었습니다. 어릴 때 부터 대마초가 몸에 좋은 것이라고 교육시켰다면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은 대마초가 몸에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겠죠. 그것이 당연한 겁니다. 제가 저기 위에 언급했듯이 저는 지금 한국에는 없는 그런데 왠만한 사람들이 충분히 성취할 수 있는 직업군에 대해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어떻게 이룰 수 있는지 설명해 드릴 수 있는 능력이 있구요. 하지만 일반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대다수의 사람은은 제가 말씀드렸던 무모함 없이는 그 말을 들으려고도 믿으려고도 하지 않을겁니다. 자신이 아는 상식선에서 행동하려는 사람들은 일반적이지 않은 제 말을 신뢰하지 않으니까요. 그냥 무모한 신뢰 말입니다. 저는 단언컨데 그런 사람이 이른 나이에 경제적 번영을 누릴 수 있는 확률은 매우 낮다고 확신합니다. 저 같았으면 정말 본인이 그러한 사람이라면 부모님께 혼나더라도 한번 정도 그렇게 해봤을 겁니다. 하지만 loRd님은 그런사람이 아닌겁니다. 혹은 아직 그렇게 되지 못한거죠. 그렇게 해보지 않았음을 원망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위에 말씀드린 것 처럼 아쉬움에 대한 토로입니다. 정말 이른 나이에 경제적 번영을 누리길 원하신다면 늘 '무모함'이라는 단어를 머릿속에 가지고 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무모함은 기회비용과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기회비용은 더 생산적인 것을 택한다는 경제학 영역에 가까운 텀이죠. 하지만 무모함은 자신이 그렇게 되는 그 자체를 의미하니까요. loRd님께 다시 또 다른 기회가 올거라 믿습니다. 인생의 기회는 항상 작은 것에서 옵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18/09/04 22:34 · MS 2017

    사람은 누구나 난 달라, 난 깡이 있어 배짱이 있어, 난 나름대로 우수해 등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달라도 사람 자체가 다른것, 깡과 배짱이 있어도 사람 자체가 깡과 배짱이 있는 것, 우수해도 사람 자체가 우수한 것 그렇게 바뀌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가장 기본적 마인셋이 '무모함'입니다. 그 사람에게 온 기회를 그 사람이 잡느냐 못 잡느냐 하는 것은 그저 무모하게 한번 해보는 것 그것입니다. 제가 만약 loRd님에게 지금 당장 재수생활 그만두고 유럽으로 가서 6년간 공부하라고 하면 하실 수 있나요? 그럼 loRd님은 무엇을 위해서 그런거냐고 물으시겠죠. 그럼 만약 제가 '6년 뒤에 그러한 직업군의 풀에 얼마나 많은 이들이 들어갈지 모르겠으나 해보면 어떻겠습니까' 라고 한다면 불안해서 어떻게 하겠습니까? 재수해서 의대도 치대도 갈 수 있는데 말입니다. 혹시 나중에라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말해주고 싶습니다만 저는 지금의 저 자신에 이르기까지 지금의 인맥과 정보들을 갖추기 까지 정말 다른이들은 상상도 못하는 과정을 겪었습니다. 고생을 했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 경로가 제 무모함에서 비롯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제 스스로 선택한 길이었으며 당연히 누가봐도 무모해 보이니 모든 이들의 반대에 부딪혔었죠. 그렇지만 저는 제 의지대로 무모하게 했고 그 무모함의 결과로 매우 많은 것을 얻게 되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것에 도전하는 것은 원래 무모해 보입니다. 그 무모하게 행동할 수 있는 것은 단순한 깡과 배짱을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정말로 그러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이죠. 이미 그 자리에 올라있고 그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눈에는 그런 사람이 보입니다. 하지만 매우 드물며 그러한 사람들 대부분이 이미 경제적 번영을 누리고 있기에 내 사람으로 중용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죠. 제가 찾는 사람 역시 그러한 마인셋은 갖추고 있지만 아직 정보가 없어서 정보를 찾는 사람들인겁니다. 그러면 내가 줄 것도 있고 얻을 것도 있으니까요. 이해하시기는 매우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대시니 20대에 맞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신다면 그것은 일반적인 싸이클로 삶을 사는 것이며 경제적 번영에 절대로 빨리는 이를 수 없습니다. 재수생이니 재수생답ㄱ게 살아야 한다 난 부모님의 착한 아들이고 예의를 아는 사람이니 부모님께 폐가되는 짓은 할 수 없다 이런 마인셋을 버리세요. 글로 해드릴 수 있는 것은 이 정도입니다. 운이 따르길 바라겠습니다.

  • loRd · 753771 · 18/09/06 02:35 · MS 2017

    감사합니다.
    “무모함”이라는 단어와 “남들과는 다른 사이클”.”무의식 중 가진 기존 틀(특히 나이대관념은 ㄹㅇ)”생각해보겠습니다.셋 다 어려워 보이긴 합니다만 한번 머리에 박아두고 체화해보겟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이성적 합리적 사고만하면 뚯하지 않게 남들과 같은방향으로 가게 된다는 말이 왠지 끌리네요,아무래도 항상 가능성을 재고 확률따라 사는 삶이니 비슷비슷 할 수 밖에 없겠구나(그리되면 더욱더 빈부의 격차를 느끼게되는 삶?)싶기도 하네요.다만 그 사이클에대해 정보를 얻는 것도 인맥으로 연결되는 부분인 것 같다고 예상됩니다만,답글 감사드립니다.40정도 밖에 안되는 현재의 지금이지만요.아레나,동호회 이것저것 할수있는거부터 해보겠습니다 호기심이 많기도하고 사람만나는거 좋아하는 편이니까요.물론 뭘 하든 인간적인 매력이든 능력이든 필요한사람이 되려 노력해야겟지만요
    제 삶이 바뀌기 어려운 현실이지만 뭐...안되면 마는거죠 ㅋㅋㅋㅋ

    아!그리고 글 중에 제게 “~할 수 있냐”고 물어본 부분에 대해선 하고싶어도 경제적여건으로 못합니다ㅠㅠ시궁창은 아니어도 억대의 비용은 감당
    불가라서요.유럽도 비용문제기도하고 재수생활때려친다해도 그 이전에 6년투자할 수 있겠냐는 물음은 투자기간이 길어 넷상에서의 예기만으로는 누구도 못할 것 같아요 면식이 어느정도 있고 신뢰가 가는 사람이 진솔하게 예기하면 할 수도 잇겠구나 싶지만요.생각해보니 확실히 미친듯이 어려운 일일 것 같네요;;와...

    저도 인생썰 듣고싶지만 제가 바란다고 할 수 있는 선택지는 아닌 것 같네요 ㅋㅋㅋㅋ언젠가 선택지를 주시면 좋겠네요. 여태것 이해도 좀 어려운부분이 있고 하지만 많은 글들 감사하며 굳밤되시길 바랍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18/09/07 00:15 · MS 2017

    면식이 어느정도 있고 신뢰가 가는 사람이 진솔하게 이야기해서 젊은 나이에 경제적 번영을 이루려는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것은 영화에서나 있는 일입니다. 그런 기회가 있다면 그 기회를 얻는 사람은 1)자신의 밑에서 평생 충성하며 봉사한 사람 혹은 2)자신의 가족이나 친지 뿐입니다. 따라서 젊은 나이에 경제적 번영을 이루려는 사람에게 그런 기회는 오지 않습니다. 제 어릴 때 부터 알고 지냈던 애가 있는데 그 애의 부모님께 말씀드렸고 그 아이는 그 아버지가 퇴직하신 선생님이신데 이미 그 과정에 진입해있고 이제 과정 이수까지 2년 남았습니다. 2년 정도 있으면 현재 추세로는 매우 고액연봉을 받게 될 것이구요. 어릴 때 부터 알고 지냈다고는 하지만 가족도 아니고 그렇다고 제가 지도를 하는 교수도 아닌데 그 분이 저를 제 말대로 따른 이유는 제가 위에 무모하게 실행해서 지금의 저를 있게 한 그 과정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잘나가는 기회를 접어버리고 또 다시 전혀 달라보이는 다른 무언가를 택해 눈앞에서 사라졌다가 몇년만에 나타나서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일을 하는 사람. 그분은 제가 무슨 일들을 했는지도 모릅니다. 그저 '무모하게' 무언가를 신뢰한거죠. 지금도 저같은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하지만 loRd님은 그들과 어떻게 접촉하는지도 모르죠. 그래서 그 기회를 만들어 보라고 이야기를 한겁니다. 설령 제가 loRd님을 데리고 그 모임에 나간다 한들 loRd님이 거기서 그애들과 무슨이야기를 할 수 있겠습니까 생각하고 또 살아가는 자체가 다른데요. 혹시 골프는 치시나요? 전혀 안치시죠? 공통적 영역이 없는데 나한테 월 천만원 정도 생각하고 있고 내 사람 쓸려고 하는데 이러이러한 정도면 되겠는데 주변에 좀 없냐 이런 부탁을 들었을 때 그것에 부합해서 추천해줄만한 사람이 없습니다. 이 부류들은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다 필요 없구요 오롯이 그들의 행보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하는겁니다. 좀 잘 놀아야 하고 센스도 있어야 하고 운동도 좀 잘해야 하고 대신 축구 농구 이런것 보다도 상류층이 많이 즐기고 하는 것 자신의 큰 수입원이 되는 고객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능력 뉴욕의 어떤 건물 탑에서 파티를 하는데 갑자기 자신에게 돌체앤 가바나 셔츠를 사오라고 하면 그밤에도 어디가서든 구해오는 능력. 그러한 과정들을 겪다보면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엄청난 것들이 형성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싸이클로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기회조차 얻을 수 없죠 왜냐하면 이미 자신은 그러한 흐름에 동참하지 못한채로 태어났으며 그 흐름에 있는 사람들은 그러한 흐름에 동참해 있지 못한 사람들을 원하지 않으니까요. 어떻게든 그 흐름에 동참하세요. 그러면 제가 장담하건데 인생이 바뀝니다. 정말 부유한 사람들에게 돈 천만원은 돈이 아니에요. 그 주류가 되세요. 그러려면 그들에게 먼저 다가가셔야죠. 그들이 어디있는지도 모르고 주구장창 그 루트에 접근하는 유일한 방법이 대기업아닙니까? 대기업 회장이 주류인거죠. 또 공무원 아닙니까? 행정부가 주류인거죠. 하지만 그곳에서 상위로 올라가는 것은 너무도 경쟁이 많아서 확률이 희박하고 또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런데 이미 그러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 사람을 찾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해되시죠? 그 주류를 찾으세요. 그리고 어떻게든 그 주류들이 하는 사는 삶에 근접하세요. 이것 말고는 소위 말하는 흙수저로 태어나서 젊은 나이에 경제적 번영을 이루는 방법은 없습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18/09/07 00:23 · MS 2017

    간단히 정리를 해볼게요.
    1. 젊은 나이에 빠르게 경제적 번영을 이루려면 많은 연봉을 지불하더라도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을 찾고 있는 주류에 편입하면 된다

    2. 하지만 그런 주류들은 자신의 삶을 이해하고 자신과 비슷하게 살아가고 있는 누군가만을 원하는데 일반적으로 그런 싸이클로 살아가고 있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의 99.999%는 그들의 삶을 이해하지도 또 그들과 비슷하게 살아가보려는 노력조차도 하지 않는다

    3. 그런 주류들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우연히 온다고 하더라도 이미 너무나 공통점이 없기 때문에 서로 피상적인 관계로 밖에는 될 수 없으며 결국 그 주류들은 그 사람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4. 이 모든것에 가장 쉽게 근접하는 방법이 무모함이다. 그저 무모하게 이것 저것을 해보는 것이 그나마 일반적인 싸이클로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주류들에게 필요한 사람이 누구인지를 이해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5. 젊은 나이에 경제적 번영을 가져오지 못하더라도 50대 혹은 60대에 그렇게 될 수 있는 확률이 있지만 매우 낮으며 그 때는 신체적으로 이미 노쇠해진다

    6. 어떻게 해서든 주류를 이해하고 그것에 편입되어보면 그 다음에는 마치 나는 장난치듯 쉽게 일하고 행동하는데도 그 나이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큰 수익을 올리면서 오히려 즐기며 일하게 된다

    7. 뭐든 어렵게 일하고 기초를 다지라는 한국 속담이 있는데 그건 그야말로 개소리다 일반적 싸이클로 사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이야기이며 이 세상 모든 것에는 예외라는 것이 있다 그 예외를 빨리 아는 사람이 승자가 된다

  • loRd · 753771 · 18/09/09 01:18 · MS 2017

    한가지 의문사항이 있습니다.주류에 편입하는 방법으로 “무모하게”이것저것 해보는 것이라고 하셧는데 제 머리엔 솔직히 “이것저것”이라는게 말씀해주신 동호회,클럽 음...언어만 되면 해외가서 집단활동 외에 여러가지 알바경험 골프배우기,여행,유투버 말고는 잘 모르겠습니다.주류들과 접촉기회를 늘리는 이것저것이 필요한데 무모하게 이것저것하는게 상류층들이 없는 예를들어 봉사활동 이런걸 하는건 그다지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요.그런 부류들이 일반적으로 어디에 분포하고 있는지 좀더 추천해주실 수 잇을까요?그거라도 ㅈㄴ게 파려고요.물론 알바사장님이나 그런분들한테 추천받을거기도하지만요.
    제가 아무리 활동적이어도 알아야 참여를 하니깐요....ㅋㅋㅋ

    +
    아는 친구는 재수하면서 미술학원(좀 오래다녀서 실력도 좀있엇지만)에 다니는데 “미친건가?”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어캐 인맥을 구해서 신발에 그림칠하고 파는 동업을 하고 있더군요.동업자가 구하는 사람에 적합했던거겠죠.

    이런 면에서보면 말씀하신 “이것저것”해서 어캐 접촉기회가 생기고 어느정도 친해진다고 하더라도 편입하려면 제가 필요한 사람이 되야 하지 않을까?싶어서요.일단은 “그런 삶에 대한 이해”가 우선이기에 친해져보라고 하셧는데 그런 삶에대한 이해가 선행된다면 굴러가는 흐름을 알게되고 어떤사람이 필요해지는지 스스로 알수잇을까요?
    6번내용에 장난치듯 쉽게 “일”한다고 하셧으니가요.그 “일”이라는게 “내사람.이러이러한 정도.”라고 말씀하신걸보면 그 조건에 맞춤이되야하니까요.말씀하신 것처럼 누군가 절 키워준다는건 지나친 망상일태니까요.(사실은 친해지면 키워주는 형식인줄 알았습니다만...)그리고 뭐가 필요한지를 인지하고 그 분야를 파면 될까요?(돌체티사오는걸 말씀하시니 분야라고 말하기도 애매한걸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능력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특기나...음 유투버가 동영상올리는데 편집할사람이 필요한 그런 상황일까요?)
    (물론 상류층이 “이거 한번 해볼래?”라고 물으면 이게 기회인거니까 그걸 해야하는 거지만....스스로 알아내야하는걸수도잇으니)

    +

    이 모든 “무모한 이것저것도전” 은 물론 평범하게 사는 도중에 틈날 때마다 하는거겟죠??물론 해야한다면 1년중 2/3을 클럽갈수도있겠습니다만 그러한 기회는 확률이니 서브로두고 메인으론 일단 평범하게 대학가서 사는게 맞겟죠?

  • 비머마니아 · 750899 · 18/09/12 01:34 · MS 2017

    제가 돌체앤가바나 사오는 것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제가 스스로 주류에 편입되기 위해, 그러니까 제 스스로 이 세상 0.000001% VIP들은 어떻게 살고 어떠한 사람을 필요로 하는가 알기 위해 그래도 나도 우리집도 꽤 살만큼 산다는 집인데 나보다 훨씬 잘나가고 정말 "이 세상 이 전 세계의 주류" 인 사람들과 그 사람들에게 복속된다는 느낌이 들더라도 내가 학업을 잠시 중단하더라도 그들과 어울려 살아봐야 겠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던 그때에 아주 우연히 그런 기회가 왔습니다. 부동산 개발을 하고 글로벌 기업 develop을 해주던 기업에 알고 지내던 동생이 있었어요 그 애의 아버지가 회장님이셨구요 나보다 한 살 어렸고. 그 동생이 어느 날인가 연락이 와서 사람을 소개해 준다고 해서 만났었어요 강남역 서브웨이에서. 셋이 샌드위치 시켜먹고 이야기를 하는데 자신이 어떤 일을 하는데 development department head를 맡아줄 수 있냐고 딜이 왔어요. 그래서 나는 내용 보지도 않고 무조건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에 바로 계약서가 왔고 검토해보고 거기 안에 특별한 내용도 없었어서 사인해서 보냈구요. 그리고 처음 초대받은 파티가 마치 게이느낌 나는 디자이너들과 매니저들이 모여 있는 파티였습니다. 절반은 외국인 절반은 게이같은 한국인 및 2세들. 주구장창 말하다가 나도 이사람 저사람에게 소개하고 소개받고 명함주고 꽤 동떨어진 곳이었는데 뜬금없이 가서 돌체앤가바나를 사오라고 하더군요. 그때 이미 내가 다운타운으로 간다고 해도 시간이 늦는 시간이구요. 거리가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내가 돌체앤가바나를 즐겨입지도 않고. 그때 문득 생각이 난게 파티에서 만나서 알고 지내던 애가 의류회사 디자이너라는 생각이 났죠. 백인여자애였는데 남자친구와 동거를 했습니다. 그 친구에게 전화를 했는데 받지 않았고 검색해보니 마침 그애 집도 내차에 찍혀있었고 무작정 가서 두드렸죠. 사정 이야기를 했더니 마침 동거하는 남자친구는 스웨덴 사람인데 자기집에 갔고 남자친구 생일이 얼마 안남았는데 자기가 선물하려고 해놓은 돌체앤가바나 옷이 있다고 해서 그거가지고 사례한다고 말하고 가지고 갔습니다. 왜 필요했냐하면 돌체앤가바나가 최근 디자인이 많이 변했고 그 디자이너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과정이었죠. 저는 제가 얼마 알지도 않고 막연하게 친하지도 않은 사람의 속된말로 '면'을 세워줬었습니다. 그리고 한창 파티가 끝나고 둘이 더 진한 liquor를 먹으러 그사람 집으로 가는데 나한테 '생각해보니 옷을 구할만한 시간이 아니었는데 어떻게 구했는지 궁금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야기를 했는데 내 친구한테 고맙다는 표시를 하고 전해달라면서 즉시 수표(미국식 수표)로 1만불(한화 1천만원)을 써줬습니다. 그 친구집에 나중에 가면서 고급 와인하고 샴페인을 사들고 갔고 그 수표 전액을 줬구요 그 친구도 매우 좋아했었습니다. 내가 만약 파티를 가지 않았고 그 여자애를 만나지 않았다면 또 그걸 떠올려 돌체앤가바나를 가지고 갈 수 없었다면 그렇게 내가 믿음을 주지 못했을 겁니다. 어떻게 보면 유치하지만 주류들은 그런 사람을 신뢰하고 믿음을 가지죠. 저는 그 뒤로도 계속 말도 안될 정도 액수의 월급여를 받으면서 그 사람 밑에 있으면서 많은 인맥을 만들고 내가 경험해 볼 수 없는 나라의 VVIP들과 인맥을 쌓고 전혀 다른 세계를 보며 일했습니다. 지금 내가 내 사람을 모아서 하려는 비즈니스 역시 지금 한국에서는 전혀 할 수도 없고 알 수도 없는 것들이구요. 내가 우리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주류가 되는것이죠. 이제 돌체앤가바나 어떤 의미였는지 좀 아시겠죠?

  • 비머마니아 · 750899 · 18/09/12 01:42 · MS 2017

    화려하게 사느냐 평범하게 사느냐 그중 loRd님이 살게 될 확률이 높은 삶은 '평범한' 삶입니다. 그게 어떻게 보면 굉장히 당연한거에요. 하지만 화려하게 사는 방법도 생각보다 먼 곳에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무모하게 해보는 것은 생각보다 굉장히 어려운것이죠. 이렇게 생각으로 머리로는 쉬울 것 같지만 실제로 그 순간에 가면 나와 전혀 다른 누군가들을 상대하고 대인관계를 한다는건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처음에 loRd님에게 관심조차 두지 않아요. 그들이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무언가를 갖추는 것도 매우 쉽지 않은 일이구요. 하지만 loRd님이 그런 DNA를 갖추고 있고 또 운이 따른다면 인생은 전혀 모르는 겁니다. 제가 써 놓은 글 보셨는지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제 주변에는 loRd님 처럼 평범한 인생을 살다가 그렇게 인생이 바뀐 애들도 있으니까요. 제가 말하는 것에 대한 인정이 어느 정도 되산다면 제가 이야기 했던대로 우선 명품옷 명품신발 사시고 유명한 클럽에가서 제대로 놀고와서 여기다가 경험담 들려주세요. 그것부터가 무모함의 시작이라고 보면 됩니다. 클럽에 가서 놀고 그런것도 중요하겠지만 되도록 주류들과 노세요. 주류를 구분하는 방법은 입은옷 신발 시계등을 보시고 말하는 내용을 잘 들어보세요. 대부분은 아마 영어로 말할 수도 있구요. 잘 들어보시고 내용이 뭐 예를 들어 회사의 개발이나 투자 등에 대한 부분이면 그냥 인사하시고 자연스럽게 대인관계를 만드세요. 물론 그게 굉장히 어렵겠고 만든다고 해도 그 자체로 말했듯 인맥이 되지는 않아요 공통점이 없으니 loRd님에게 그들이 연락할 확률 자체가 낮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그런 분위기에 대한 맛은 볼 수 있는거고 조금씩 자신감도 붙을겁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18/09/12 01:15 · MS 2017

    결국 loRd님께서는 그 주류에 편입하는 방법에 대해서 저한테 질문을 하신거잖아요. 그런데 제가 위에 말씀드렸었지 않습니까 주류에 편입할 수 있는 방법을 말해줘도 인도해 줄 수는 있어도 loRd님이 그것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여건이 안된다구요. 왜냐하면 loRd님께서는 그 주류들이 사는 삶에 편입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고 있지 않다구요. 그래서 제가 아는 방법을 말해주고 알려줘봐야 소용이 없다고 말입니다. 한번 나열해 볼까요?

    1. 골프 이븐 혹은 언더파 치세요? 어디가서도 안꿀리고 드라이버 맘만 먹으면 270~280미터 날리실 수 있고 웨지 컨트롤 벙커샷 스핀먹이고 하실 수 있으신가요? 페어웨이 좁으면 왼쪽보고 페이드 쳐서 한가운데로 로우날릴 수 있으세요?

    2. 서핑 준 프로급으로 잘하세요? 하와이나 괌이나 일본가서 실력 뽐내고 대회 참가해서 놀면서 참가자들이나 파티하는 사람들한테 환심살 수 있으세요?

    3. LA 헐리웃 있는 클럽가서 놀면서 영어로 네이티브에 가깝게 말하면서 룸잡고 하루종일 놀고 다음날 다다음날 파티하고 케이터링 해서 집에 새로 만난 친구들 초대하면서 주구장창 놀 수 있으세요?

    4. 현재 비즈니스 카드 어디에 내 놓아도 그래도 이 정도면 내가 인정받을만 하고 꽤 한국에서라도 주류로 인식될만 하다 하는 정도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신가요? 예를 들어 성형외과 피부과 의사라던지 변호사 판사 검사라던지 혹은 유명 연예인의 동생이라던지 등등

    5. 현재는 저 모든 것들을 갖추고 있지 못하더라도 과거에 저런 것들을 다 해보고 익숙해 있어서 최소한 같이 놀수있을 정도는 되시나요?

    자, 이러한 것들이 제가 제시할 수 있는 주류에 편입하는 과정이자 방법들입니다. 저것들 중 한 가지 정도를 자신있게 할 수 있다면 주류에 편입하는 장소나 사람 파티 등을 얼마든 소개해 드릴 수 있습니다. 저는 저 중에서 과거에는 1번과 3번에 해당됐었구요 현재는 시간이 그렇게는 없으니 1번과 4번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래서 제가 말했지 않습니까 무모하게 해보라구요. 우선 골프장 같은 경우 그런 주류들이 상당히 많이 꼬입니다. 저희 가족이 가지고 있는 회원권이 있는 골프장 같은 경우 자주 플레이를 하는 편인데 20대들도 많고 30대 제 나이 또래 사람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라운딩을 하다보면 서로 금새 친해지고 어떤 일을 하는지 서로 '급'을 봅니다. 즉 '주류'인지를 판단하게 되는거죠. 그리고 서로 차라던지 쓰는 골프채나 장비라던지 골프에 대한 지식이라던지 그런걸 보게 됩니다. 그리고 치는 수준도 맞고 마음에 들면 예를 들어 미국에 있는 집 혹은 콘도미니엄 등으로 같이 가서 놀자고 하는 경우도 있구요. 그게 아니면 한국에서 친해져서 형동생 혹은 친구를 먹게 되는 경우도 있구요.

    저는 저런식으로 친해진 동생중에 한국 대기업가 동생도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 녀석이 미국으로 가고 저도 바빴고 했어서 연락을 안한지는 꽤 되었긴 합니다. 어쨌건 그런식으로 주류에 편입이 되는 겁니다. 클럽에 가서도 다 마찬가지에요. 주류들은 주류들과 친해지고 싶어 합니다.

    그렇게 그냥 인생 즐기고 노는 주류들도 있구요 또 어떤 주류들은 비즈니스에 굉장히 관심이 많고 사람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다수의 주류들은 이미 성공에 이르렀으니 남밑에서 일하는 걸 원하지 않구요 따라서 주류들의 삶을 이해하고 잘 알고 자신도 어느정도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을 필요로 하는겁니다. 그것에 있어서는 대단한 능력을 요구하지도 않구요.

    제가 말했었잖아요 클럽에 가고 골프를 배우고 그런게 중요하다기 보다는 사람 자체가 그렇게 될 수 있는 즉 무모해 질 수 있는 태도를 갖추고 있는게 더 중요하다구요. loRd님이 지금 골프 배우셔도 앞으로 싱글 칠 때 까지 최소 10년 걸립니다. 혹은 10년 걸려도 못 칠 수도 있구요. 서핑도 마찬가지구요. 클럽가서 노는건 다른줄 아십니까? 좋은옷 입어야 하고 좋은 술 마시거나 제공해야 하고 파티 할 수 있어야 하고 그런 여건들 다 만들 자신 있으세요?

    제가 말했던 부분은 최소한 주류들이 어떻게 사는지를 먼저 두 눈으로 직접 보고 느끼라는 겁니다. 그들만의 vibe가 있어요 직접 경험해 보지 않고서는 절대로 알 수 없는. 그걸 느껴보라는 거였습니다. 그걸 느껴봐야 주류에 어떻게 갈지 감이 오고 방향이 좀 설정될 것 아닙니까? 다 해보세요 무모하게. 서핑도 배우시고 골프도 배우시고 명품옷 사입고 클럽에도 가보고 룸도 잡아보고 파티도 다녀보고 할 수 있는거 전부 다 해보세요. 제가 말한대로 지속은 못하더라도 몇번씩은 해볼 수 있잖아요 적어도 맛은 느낄 수 있잖아요.

    운이 좋으면 그러는 과정 중에 주류들을 만날 수도 있구요 만약 운이 없으면 그런 과정을 다 거치고 시간이 꽤 지나더라도 주류에 편입되는 기회를 못 만날 수도 있습니다.

    틈날때마다 하냐고 물으셨는데 틈날때라는건 비중을 얼마만큼 두느냐가 중요하겠죠. 제가 예를 들어서 공부라는걸 열심히 해서 의사가 되어서 성공할 자신이 있다 난 그런 롤모델이 주변에도 있고 난 자신있다 싶으면 제가 말씀드린 것들이 '틈날때'가 되는거겠구요 그럴 자신이 없다면 공부하는게 '틈날때'가 되는거죠.

    이 세상은 loRd님께서 알고 계시는 그런 틀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결국 세상을 돌리는건 주류들이에요. 흔히 말하는 흙수저 서민들 100명이 1년 쇼핑할거를 주류들은 하루에 사고도 더 넘칩니다.

    벤츠 포르셰 BMW 이런 회사들이 차를 왜 만들까요? 왜 그럴까요? 현대같은 회사가 왜 고급사양 세단을 만들까요? 대부분의 전세계 사람들은 '주류'가 되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1억 2억대 차를 타고 싶지만 타지 못하는 거구요 그렇기에 최대한 근접한 차를 타고 싶은 겁니다. 모든 차들은 벤츠 포르셰 BMW를 따라하려고 노력하고 한국도 중국도 일본도 말입니다. 주류들이 세상을 돌리는 겁니다. 주류들이 세상을 이끌구요.

    그렇게 되면 어떠한 공식이 성립되냐 하면 자신이 주류에 편입되면 남들보다 먼저 남들이 흥미있어하고 좋아하게 되고 투자하게 될 것들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자신이그 주류의 아래에서 일을 하고 있고 그로 인해 수 많은 기회가 파생됩니다. 예를 들어 내가 A라는 주류인 사람 아래에서 일을 하며 연봉을 2억 정도 받고 있다면 금새 또 다른 B라는 주류인 사람이 5년 계약서를 내밀면서 연봉 3억 5천에 딜을 합니다. 그럼 17억 5천만원의 연봉이 보장되는 셈인겁니다. 그런 기회가 온다 이말입니다.

    정리해봐도 결국 그것에 loRd님이 접근하시는 방법은 '무모하게' 이것도 저것도 다 해보는겁니다. 현재 주류의 삶을 체험해 보는 것들은 그러한 것들 뿐입니다. loRd님이 예를 들어 골프를 배우시고 라운딩에 나가서 우연히 그런 주류들을 만나봐야 그사람들하고 인사하고 그냥 끝나는겁니다. 그 사람들이 loRd님에게 흥미가 있을 것 같나요? 전혀 없습니다. 관심도 없구요. 그럼 그들이 주변 주류 누군가가 사람을 구하면 loRd님을 소개하려고 하겠습니까? 친하지도 않고 서로 사는게 다른데요 자신에 대해 이해조차 못하는데요? 절대 안합니다. 그런 부류들은 이미 그사람들 주위에도 넘치게 많아요.

    이러한 부분을 잘 생각해 보시고 무모하게 행동하세요. 더 이상은 설명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아직 loRd님은 이러한 것들을 이해하기에는 너무나 주류와 동떨어져 있고 자꾸 행동으로 해보기 전에 이성적으로 생각해서 지식적으로 이해하려고 하는 성향이 강해요. 적어도 나같았으면 내가 말한 명품옷 사서 클럽이라도 한번 가보고 댓글을 달았을 것 같습니다. 제가 말해주는 것들은 어차피 loRd님이 지속적으로는 할 수 없는 것들이에요. 우선 맛만 보고 파악을 한 다음 스스로 그런 진로 개척을 하세요. 이미 주류인 사람 혹은 주류로서 겪은 사람이 알고 있는 것들 그 key hole들이 본인에게도 맞는건 아니니까요.

  • loRd · 753771 · 18/09/12 01:56 · MS 2017

    아 정말 도움이 되는 답변이었습니다.가슴이 명퀘해졋어요.클럽부터 다녀오고 예의상이든 감사함에서든 후기 남기겠습니다.(거창한 글은 아닐 것 같지만요 ㅎㅎ담주안에 다녀와야겠네요.)
    글로는 부족하지만 글로나마 감사함을 전하고싶네요ㅎㅎ!

  • 비머마니아 · 750899 · 18/09/12 04:28 · MS 2017

    알람이 울려서 깼어요 할일이 있었는데 다 못하고 잠들었어서 아주 조금 자고 깼네요. 혹시 글을 보셨을까 해서 접속해봤는데. 어쨌건, 아마 처음에는 내가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을수도 있어요. 또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만약 제가 드린 말씀이 "아 이건 좀 아니다 나하고는 맞지 않는다 내 길은 아니다" 라고 생각이 드신다면 절대 억지로는 하지 마세요. 억지로 해서는 좋은 결과가 얻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무모한 사람이 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구요. 사실 제가 이 싸이트에 오게 된 이유도 이러한 이유들이 큽니다. 이런 부분을 굳이 표현하지 않으려고 했었구요 혹시나 나중에 진로를 고민시는 분들 모아놓고도 이런 이야기들을 해주려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누가 저 이야기들을 '정상'이라고 받아들이겠습니까? 과연 대마초가 미국의 일부주에서 합법이라고 결정나지 않은 상태에서 제가 '대마초는 일부 사람들은 정상이라고 생각한다니까요' 라고 주장해봐야 저만 미친 인간인거죠. 그렇지 않겠습니까? 이미 그 자리에 가봤고 그것을 겪어봤고 그로인해 많은 것은 얻은 사람이 하는 말이 '자신들이 알고 있고 익숙했던 그 무언가'와 다르다면 사람의 본능상 그것을 "무모하게" 해보는 것은 매우 어려운겁니다. 하지만 그 무모함이 어쩌면 "운" 이 될 수도 있고 또는 "기회"가 될 수도 있는것이죠. 의사가 되고 변호사가 되도 한국 사회에서 재밌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의사가 되고 변호사가 되더라도 내 가슴속에 있는 그 무언가, '이 세상에 분명히 무언가가 있고 내가 가보지 못한 영역이 있는 그게 무얼까' 라는 의문점, 일반적인 싸이클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항상 해결할 수 없는 그 무엇인가 그것에 대한 부분이 해결되지 않을겁니다. 그것을 겪게 되면 설령 주류에 편입이 되지 않더라도 적어도 그렇게 될 수 있는 '자신' 을 만들어 놓는겁니다. 그건 절대 돈주고도 어디서 못배우는 자신만의 "인생스킬" 이 되는겁니다. 클럽만이 정답이 아니구요 그 다른 무언가도 될 수 있을겁니다. 찾아보고 생각해보세요. "아 내가 돈이 진짜 많고 신나게 놀고 싶다면 난 어디에 갈까" 라는걸 떠올려 보세요. 그리고 그런 장소에 찾아가보고 거기서 무엇을 할까 고민해보세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절대 '억지로' 하지는 마세요. 억지로 무언가를 하면 그 효과는 매우 낮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 비머마니아 · 750899 · 18/09/12 04:35 · MS 2017

    혹은 의사 혹은 변호사 뭐 어쨌건 '사'짜 들어가는 전문직군에 들어오시더라도 남들과는 달라야 합니다. 이제는 사짜만 달았다고 성공하는 시대가 아니구요. 사짜 달고도 또 다른 공부를 해서 경쟁해야 하는 더러운 시대거든요. loRd님 시대에는 더 첨예해질거구요. 제가 말한 과정을 다른 이들은 그것부터 하고나서 해보려고 하는데 그게 생각처럼 쉬울 것 같습니까? 그냥 의사 변호사 달고오면 그사람들이 '어서오세요' 할 것 같나요? 의사 변호사는 뭐 다른 것 같습니까? 물론 그들과 아는 주류인 사람이 소개를 해준다거나 하면 다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의사건 변호사건 주류들은 관심없어요. 그런 느낌 그런 맛을 먼저 꼭 보세요. 어차피 일주일이면 하루는 쉬실 것 아닙니까 재수를 하건 오수를 하건. 그 쉬는 날 그렇게 놀러 다니세요 게임하거나 컴퓨터 앞에 죽치고 있지 마시구요. 가면 춤도 출 수 있고 사람들도 만나고 스트레스 풀리고 좋잖아요. 하버드 예일 애들은 클럽 안다닐 것 같아요? 걔네들 중에도 잘놀면서도 mcl먹는애들도 있고 오자마자 여자애들 끼고 다니면서 놀면서도 학점 잘받는 애들 많아요. 잘 놀면서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는게 멋진겁니다. 게임해서 뭐가 남아요 요새 무슨 게임 중계해서 돈버는 BJ들처럼 유튜버 하시려구요? 그게 아니시라면 그런 시간 낭비 하지마시고 한번 주류들의 분위기를 느껴보시는것도 좋다고 봐요. 무모함.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무모함이요 무모함.

  • loRd · 753771 · 18/09/13 01:12 · MS 2017

    그쵸.사람이 무언가를 깨닫고 얻는다고 해도,주변인에게 말을 해봐야 이해시키기도 굉장히어렵고 공감해주지도 않죠.마치 공부에 관심이 없고 운동과 노는 것에 관심이 많은 친구한테 재수생의 고충따윌 말해봐야 전혀 의미가 없는 것 처럼요.(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겠구요.)뭐 그 외에도 말씀하신 것 처럼 “다름”을 배척하고 껄그러워하는건 어쩔 수 가 없겟죠.실제로 마니아님을 만나서 마니아님이 저러한예기를 해봐야 99퍼는 미친소리,의심가득한 눈,비현실적 등등이 겠죠.물론 그 사람들의 입장도 이해가 가구요,저도 예외일거라고 장담 못하구요.(납득은 했을 것 같지만^^*)초면이고 어떤사람인지 모르니...또 이러한 부분은 환경적인 부분이 크기도하고 성격차이...

    모방이 아닌 자신만의 인생스킬.내 생각엔 이건 좀 아닌데....라고 생각하며 혹은 거부감이 듬에도 억지로 남들의 말,명언이라 쓰이고 난무하는 글귀들을 따라하는게 의미가 없는 것....(사람마다 다른건데),무모함처럼 남들의 생각이 아니라 내가 확신이 있고 책임을 질 수 있다면 밀고 나가는 것.이러저러한 경험들을 시도해보는 것.감사합니다ㅎ

    컴겜은!네 저도 입시 이후 폐인짓하면서 시간낭비 할 생각은 추호도 없으니까요.중학교 이후 손 댄적이 손에 꼽네요.그리고 인상깊엇던 예시도 대마초!!,그리고 사회교육에 의한 이성적 합리적 사고로 인한 뻔한인재 양성(네,뭐 n수생이라고 놀지말아야하고 밥도 갈아서 5분컷해야하고 꼭 1년내내 15시간씩 공부하고 그딴거 없죠.자신의 상태를 스스로 확인하고 유동적으로 바꿀거 바꾸고 고정시킬거 고정시키면 되고) 이런 예시들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하지만 이렇든 저렇든 남들과 다르게 해보는 것도 “무모함”이고 이런 시기(나이)에 이건 하면 안된다는 관념을 깨는 것도 “무모함”이고 대놓고 철판깔고 대담하게 편입하려고 하는 것도”무모함”이고요.실패나 오류를 감수하고 뛰어드는 행동,태도도 “무모함”이고 받아들이고 시도해보는 것도”무모함”이죠.뭐가 됫든 새로운 삶을 살든 새로운 무언가를 바라는 데에 있어서 “다름을 무서워함”을 가지면 안되겠죠.

    C:다 잊을지언정 “무모함”,”남들과는 다름” 새겨두겟습니다.답변 감사했습니다.넷상으로나마 본인 삶에서 얻은 뼈잇는 조언의 한조각에 대해 감사드립니다.행복하시길 바래요!

  • 비머마니아 · 750899 · 18/09/13 02:01 · MS 2017

    제가 말씀드렸던 무모함은 관념을 깨고 철판 깔고 대담하게 편입하려고 하는거 그런 무모함을 말하는게 아니었어요. 그건 누구나 할 수 있는 무모함이구요. 제가 말했던 것은 주류로 편입하기 위한 노력의 형태를 말한거였어요. loRd님은 미안하지만 그것에 이를 수 없으실 것 같네요. 너무 다른 세계에 살아서 제가 했던 이야기에 대한 공감이 될 수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솔직하고 직설적인 성격이라 없는 이야기를 좋게 지어서 해드리고 싶지는 않거든요. 주류들은 재미있는 사람을 좋아해요. 누구나 이성적이고 논리적이고 따박따박 말은 하기는 쉬워요. 그런데 재미있는 사람이 되는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거든요 왜냐하면 그 기준이 상대방에게 있으니까요. 100여명 정도 이곳에서 대화를 해보면 한 명 정도 말이 통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게 어쩌면 저에게도 당연한 거에요 왜냐하면 환경적인 차이가 매우 크니까요. 자신이 경험해 보지 못했고 그게 뭔지 조차 모르는 다수에게 그것 넘어에 있는 세계에 대해서 말해봐야 알아들을 수 없고 의심하는게 당연하겠죠. 그리고 그들 다수는 이것을 실현할 능력이 없죠 왜냐하면 너무 많은 생각을 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제가 도움이 되고 싶어도 될 수 있는 사람은 매우 한정적인거죠. 솔직히 질문 해 놓은 내용들을 보면 대부분 치과의사 돈 잘버냐? 얼마나 버냐? 앞으로 치과 전망 어떠냐? 변호사는 얼마나 버냐? 변호사 전망 어떠냐? 무슨일 하냐? 학교는 어디가 좋냐? 이런 내용들 뿐이에요. 제가 만약 "정말 더러워요 뭐든 경쟁이 심하고 무조건 인맥 없으면 사짜 달고 나와봐야 예전 같지 않고 계속 공부하고 다른 분야로 발전해야 하구요 그냥 엿같아요" 라고 한다면 많은 제가 상담해 주고 있는 학생들은 절 신뢰하지 않을거에요. 왜냐하면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익숙한 것을 좋아하고 그걸 믿으려고 하거든요. 결국 조언을 구한다고 구하지만 마음의 위안만 얻을 뿐 실질적인 조언은 해줘봐야 이룰 수 있는 사람은 손에 꼽는거죠.

  • 비머마니아 · 750899 · 18/09/13 02:07 · MS 2017

    이 세상에도 보이지 않는 등수가 있어요. 주류는 1등이구요. 그 주류들이 세상을 이끌어 나갑니다. 이 나머지 모든 사람들은 그 주류 아래에서 일해야 하는 운명인거에요 자신들의 부모님이 주류가 아니었던 이상은. 그게 현실입니다. 아무리 발버둥 쳐도 그 굴레를 벗어나지 못해요. 주류가 아닌 사람이 의사 변호사가 되더라도 이른 나이에 경제적 번영에 이를 수는 없어요 절대로. 그걸 이룰 수 있는 방법은 '주류사회'에 편입되는 것이 아니라 '주류'와 소통하는 겁니다. 이런 이야기를 해주면 그 주류가 자신을 필요 없어하게 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하는 학생들을 봤었는데 말했듯이 또 다른 주류가 그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또 다른 기회가 반드시 오죠. 그것보다는 주류에 편입하는게 무슨 만만하고 쉬운일이라고 착각하는 듯 하더군요. 그러니까 전혀 다른 세상의 이야기라 쉬워보이나 봅니다 그냥 스윽 가서 클럽이나 다니고 동호회 가입만 하면 다 이룰 수 있는 것들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게 가장 어려운 영역인건데도 말입니다. 이렇게 보면, 어린 학생들 다수는 혼자 뭔가 이루어 내는 것을 멋지다고 착각하는 것 같습니다. 이 세상에서 혼자힘으로 이룰 수 있는건 매우 한계가 있어요. 그렇게 발버둥 쳐봐야 결국 돈에 쪼들리고 사회에 쪼들리는 삶을 살아야 할 뿐입니다. 그것을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주류사회에 대한 편입이 아닌 주류와 소통하는 것입니다. 더 쉬운 말로 풀면 "이미 잘사는 사람 그런데 자기 비즈니스를 위해 비주류가 필요한 사람에게 손비비기"가 되겠네요. 삼성 현대에 들어가면 다를 것 같습니까? 손 비비는 대상이 100명이냐 10명이냐 1명이냐 그 차이죠. 공부하고 자격증 따고 전문직이 되고 그런 것 보다도 물론 그런 것도 당연히 병행이 되면 좋겠지만 주류들의 삶에 편입되어 보려고 많이 애써보세요. 그러기 위해서는 주류들의 삶을 이해하고 같이 놀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한국은 어떤 나라인줄 아세요? 자기가 병원이건사무소건 차리면요 나보다 더 거대한 자본이 나를 집어삼키는데 길게는 4~5년 짧게는 1년 걸리는 나라에요. 그 이외의 다른 모든 비즈니스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이미 이러한 흐름이 생기기 전에 자리를 잡은 분들이거나 심지어 자리를 잡았던 분들도 휩쓸리는게 요즘 세상이죠. 결국 내가 사짜 달아도 또 경쟁에 경쟁을 지겹도록 반복해야 합니다. 왜 그런줄 아세요? 그들도 대부분 '주류'가 아니니까요. 자 보면 결국 이 세상살이는 주류가 되기 위한 싸움입니다. 그런데 이미 주류가 되어서 태어난 사람하고 어떻게 경쟁이 됩니까 가지고 태어난 것 자체가 심하게 다른데요. 이게 현실입니다. 이걸 빨리 인식하는 사람이 젊은 나이에 경제적 번영을 누리게 됩니다.

  • loRd · 753771 · 18/09/13 02:35 · MS 2017

    ㅋㅋㅋ아 제가 안된다면 어쩔 수가 없는 거구요....또 그게 쉬워보인다고 착각한 것도 맞기때문에ㅎㅎ바래도 안되면 그냥 나름대로 열시미 살아가면 되겟죠.무한경쟁에 시달리다가요.그래도 그냥 글내용 자체에 대한 감사입니다.사는세계도 다르니까 말씀하신거에 대한 해석도 제멋대로구요.이상만 꿈꾸다 입만살고 바닥치는 현실이기도 하겠네요.뭐 그리 태어났다면 순응하고 살아야죠^^
    그래도 이해시켜주려 하셧고 예시까지 들어주셧잖습니까? 솔직하게 말씀해주신 것에대한 감사입니다.그리고 편입되보려고 애 한번 써보겟습니다.이전 질문에 대한 답처럼요.

  • 비머마니아 · 750899 · 18/09/13 03:49 · MS 2017

    그리고 재수를 하신다면 잠은 일찍일찍 자는것이 좋습니다. 잠을 정상시간에 자고 숙면을 취하는 것이 기억력 유지에 더 도움이 됩니다. 밤 늦은 시간동안 잠을 안자면 두뇌의 건강에 상당히 해롭구요 나중에 뇌경색이나 뇌졸중으로 이어집니다. 저처럼 선천적으로 잠이 없는 편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일찍 잠드는 습관을 가지세요.

  • loRd · 753771 · 18/09/13 07:36 · MS 2017

    ㅋㅋㅋㅋ앗! 넵 ㅋㅋㅋ건강이 베스트죠

  • 비머마니아 · 750899 · 18/09/13 03:37 · MS 2017

    네 그냥 그렇게 사실 것 같아요. 솔직한 제 느낌은 그렇습니다. 아니면 본인을 위해 다행인 거겠지만요.

  • 비머마니아 · 750899 · 18/09/13 03:46 · MS 2017

    지금 한국에 일하면서 알게 된 형님이 있는데 나이가 40대 후반이구요 S사에서 일을 하고 있고 직위는 역시 높습니다. 회사에서 나가라는 식으로 말한게 이미 2년 전인데 자식들하고 와이프 때문에 버티고 있다고 말하더군요 그러면서 저한테 자리 한번 알아볼 수 없겠냐고. 그런 비참한 미래를 맞고 싶지 않다면 주류와 소통하려는 노력을 이미 어린나이에 미친듯이 해야하니다. 세상은 생각보다 기회를 많이 주지 않거든요. 아직 나이가 어리시니까 잘 와닿지 않을겁니다. 심지어 30살 정도가 되더라도 잘 못 깨닫더군요. 그런데 거기서 부터 점점 나이가 먹어가는 그 때에 그 중간 어느 때인가 깨닫게 됩니다. 그 때 그걸 깨달았으면 이미 늦은거에요. 주류와 소통하던가 본인이 주류던가 두 가지 옵션 밖에는 없다는거 항상 잊지 마시고 본인에게 시간적 여유가 많이 없음을 매일매일 상기시키시기 바랍니다.

  • loRd · 753771 · 18/09/13 07:38 · MS 2017

    알겠습니다.항상 상기시키려 해볼게요!

  • 라끄리따끄리 · 374113 · 18/10/10 20:12 · MS 2011

    와,, 진짜 삶을 그냥 흘러가는대로 헛살지 않으셨다는게 느껴진다... 제가 살아가면서 은연중에 느꼈던,아무도 입밖으로 내지않았던 것들을 시원하게 말씀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18/10/14 03:15 · MS 2017

    네. 주류로 태어났던가 아니면 주류를 이해하려고 노력해서 이해하고 그들의 삶에 한 흐름이 되던가. 그 둘중에 하나를 택하지 않으면 더 이상 자신의 능력만으로 무엇을 해내기는 굉장히 어려운 세상입니다 타고난 남들과는 차별화되는 특기가 없다면요. 그런데 그 특기를 타고난 추신수, 류현진, 김연아, 박세리, 조수미 등 이런 사람들이 몇이나 있겠어요. 그리고 그 특기가 있다 없다는 본인이 제일 잘 알구요.

  • 코코넛에이틴 · 821686 · 18/10/14 01:54 · MS 2018

    뭐하고 놀아야 인생에 도움이 될까요??클럽하고..

  • 비머마니아 · 750899 · 18/10/14 03:23 · MS 2017

    네가 코코넛에이틴님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 명확하게 답변을 드리기는 힘들겠네요. 하지만 인생에 도움이 된다는 개념자체가 너무 모호해요. 조금 더 디테일하게 설정을 해야겠죠. 예를 들면 나는 우선 어떻게든 사짜를 찍을거야 라던지 아니면 나는 큰 나라인 미국에 가서 부딪혀 볼거야 라던지 혹은 나는 술장사가 돈을 많이 번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니 그쪽우로 우선 시작해볼거야 라던지. 이 한국이라는 나라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선택할 때 그 누구하나 현실적 조언을 해주지 않는 나랍니다. 왜냐하면 본인들 조차도 그런 경험이 없어요. 진로상담해주는 선생님이요? 그 선생님이 세상에 대해서 뭘 알겠습니까 기껏해야 교대 졸업하고 선생님으로 이말저말 어중이 떠중이한테 들은게 다일텐데요. 마음은 감사하죠 마음이야 그런데 그게 현실은 아니거든요. 제 지인중에 소위 말하는 밤일하는 친구가 있었고 룸 실장이었습니다. 나중에 그 친구가 가게를 차렸는데 버는 돈이 왠만한 전문 직업군 연봉을 한달에 벌었었구요. 그 친구한테 소주사주면서 들었는데 고등학교 졸업전에 이미 선배들에게 일 좀 배우고 고등학교 졸업하고 빨리 군대부터 갔다와서 바로 뛰어들어도 그쪽바닥에서는 삐끼라고 하죠 그것부터 시작했다고 그리고 그 뒤부터 웨이터 매니저 실장 팀장 이렇게 올라간거라고. 그 때 험한일 하는 친구들도 알게 됐고 이야기도 들어보고 정말 이런 펜대나 굴리고 사는 나는 내 스스로는 별의별 경험 다해봤다고 생각했지만 전혀 또 다른 세상이 있었구나 세상은 넓다 그런것도 느꼈구요.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개척할까 디테일하게 생각해보세요. 단지 '도움이 될까'라는 모호한 생각은 아무짝에도 쓸모 없습니다 그냥 몽상이에요.

  • 라끄리따끄리 · 374113 · 18/10/14 04:26 · MS 2011

    정성스런 글 감명깊게 잘 읽었습니다..ㅎㅎ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20대 중반인 제가 할수있는 성공하는 방법은 "주류 사람들의 비지니스에 도움이되는(꼭 필요한) 비주류사람이 되어야한다" 라는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글쓴이님 직업이신 법조인도 주류사람들의 비지니스에 꼭 필요한 존재이기에 주류와 연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었어요.
    저는 졸업을 앞두고있고 치의학전문대학원과 로스쿨 중 하나를 생각하고있어요.
    솔직히말하면 사실 살아오면서 마땅히 제가 특출난 분야를 찾지못해서 그런것같습니다..ㅠ.ㅠ 다만 20대초반부터 제가 커리큘럼을 짜고 맨땅에 헤딩 식으로 영업(?)하고 진심으로 아이들을 가르쳐서.. 한달에 500~550정도 무인맥으로 과외와 학원으로 학교다니면서 벌었던 작은 이력(?)이 있습니다.

    휴학하고 저는 더 크게되어보고자 준비해서 4대 수능인강회사 중 한 곳에 들어가게되었습니다. 이 회사는 2~3년전부터 점점 망해가는 상황이었는데 제가 불을 끄고자 경영진에게 이러저러하게 해야되고 이래서 매출이 반토막 난 거같고 앞으로 이렇게 해야될것같고..
    그 이유는 무엇이고.. 이런것들을 보고서올리고 대화하며 설득했는데.. 경영진은 어린 제 말보단.. 현재 잘나가는 회사들을 모방하여 따라하기식으로 투자하고 경영해나가려는 것에 실망하고 나오게되었습니다 ㅠㅠ

    큰 성공은 힘들더라도 저도 주류에서 꼭 필요한 비주류가 되어서 성공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항상 최선을 그러기위해서 20대중반인 제가 무엇을 해야할지 알고계신다면 작은 조언이라도 부탁드립니다.. 또 제가 틀리게 생각하고있는부분이있다면 가감없이 말씀해주시면 정말 감사할것같습니닷 ㅠ.ㅠ

  • 라끄리따끄리 · 374113 · 18/10/14 04:32 · MS 2011

    어떤 일이라도 진심을다해 잘 할 자신은 있습니다.. 하지만 절 이끌어주실 분도 없고 집안도 좋지않은 편이고 인맥도없고 어떻게 뭘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아무 말씀이라도 해주신다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18/10/14 19:58 · MS 2017

    그 표현이 너무 좋네요 "주류 사람들의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꼭 필요한 비주류사람" 네 바로 그겁니다. 우선 치의학 전문대학원이나 로스쿨 둘 중에 어떤것을 택하시는 것은 본인 자유의지입니다. 그런데 솔직히 그 어떤 진로를 택하셔도 그리 인생이 그정도로 달라질거라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저는 법조인을 하면서 주류들과 연을 맺게 된건 아니에요. 그들은 재밌는 사람을 좋아하구요 다른 친구들에게 뻐길 수 있는 존재를 곁에 두고 싶어 합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에게는 순종적이어야 하는거죠.

    주류들과 소통하세요. 그게 비교적 쉽게 성공하는 방법입니다. 의사 판검사 변호사는 주류가 아닙니다 그냥 그 주류들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주류죠.

    그 방법까지 제가 상세하세 제시할 수는 없는 이유가 제가 현재 소통하고 있는 방식과 채널에 20대 중반인 님을 매칭하는 것은 그러니까 그렇게 상상해보는 것 자체도 저로서는 어려운 일이거든요. 지금 20대 중반 정도의 주류들의 삶을 저는 모릅니다. 저는 그 나이또래가 아니니까요. 다만 확실한거 하나는 그 나이또래의 주류들과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은 저보다 님이 더 잘 아실거라고 확신합니다.

    '무모하게' 찾아보세요 이것저것. 제가 참석하는 파티에 20대 남자여자애들이 오긴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외국에서 살다온 애들이라 한국의 그것과는 다를거구요. 계속 '무모하게'찾아보세요.

    가장 중요한것은, 어떻게 하면 주류들이 내가 필요한 사람처럼 느끼게 만들까? 어떻게 하면 그들에게 그렇게 보일까? 그들에게 어떻게 접근할까 등을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 코코넛에이틴 · 821686 · 18/10/14 12:07 · MS 2018

    고3수험생인데 일단은 대학을 잘가는것을 목표로 해야겠지요??의대가려고 삼수까지 하는건 인생에서 낭비라고 생각하시나요??지금수준이 지방국립대 수준이라 ㅠㅠ꿈은 의사거든요

  • 비머마니아 · 750899 · 18/10/14 20:01 · MS 2017

    왜 의사가 되려고 하는지를 명확하게 하셔야겠죠. 돈 때문이라면 굳이 의대를 갈 필요는 없다고 보구요, 정말 의사로서 신념을 가지고 누군가를 돕는데 보람을 느끼는 나 자신에 대해 확신한다면 삼수건 십수건 그런건 상관이 없겠죠. 제 지인분 중에 자동차 정비하고 디자인튜닝하는 형님이 있는데 저보다 훨씬 돈 잘버십니다. 돈벌려면 굳이 의사 판검사 변호사 될 필요 없어요. 다만 스스로를 속이진 마세요. 진짜 본인이 원하는게 의사소리 듣고싶고 뻐기고 싶어서 그런건지 돈잘벌면서 뻐기고 싶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정말 누군가를 치료해주고 싶어서 그런건지 거기에 있어서 자신을 속이지 말란겁니다. 자신을 속이는 자는 어떤 일에서건 절대 성공 못합니다. 의사 변호사가 되어서도 못합니다.

  • 코코넛에이틴 · 821686 · 18/10/15 18:26 · MS 2018

    동생이 공부하기를 싫어하는데요..돈은 잘벌고 싶다는데 어떻게 이끌어줘야할까요?제생각이는 일단은 공부를 해서 대학을 가야할거같은데 동생은 고딩인데 알바뛰고있네요..

  • 비머마니아 · 750899 · 18/10/16 00:35 · MS 2017

    돈을 잘 벌기 위해서는 두 가지 옵션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 다수의 사람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것에 대해 자신이 특출난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
    2. 특출난 능력이 없다면 주류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된다

    의사 변호사가 되더라도 역시 또 그 안에서도 저러한 공식이 성립됩니다. 사짜만 달았다고 돈을 잘 버는게 아니구요. 잘 번다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통상적으로 서울에 괜찮은 아파트를 사고 외제차를 타고 통장에 여유자금도 좀 있고 해외여행도 즐기고 서핑등 여가도 좀 즐기고 골프도 치고 그렇게 살려면 사짜를 달아도 역시 저 공식에 부합해야 합니다.

    제가 보기에 가장 빠른 방법은 대다수의 사람들은 1번의 능력을 못 갖추고 있으니 어떻게 하면 주류에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스스로 계속 생각해보시고 실천하시면 됩니다.

    한 가지 추천드리자면 혹시 항공정비쪽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그쪽과 더불어 앞으로 발달하게 될 드론쪽 정비도 공부해보세요. 앞으로는 드론이 산업에 매우 큰 역할을 하게 될 텐데 당연히 그만큼 보유 및 유지를 하는 인력도 급증하게 될겁니다. 기계로 모든 물건을 생산할 수 는 있지만 결국 그 기계를 컨트롤 하고 작동시키는건 인간이니까요.

    한국에도 드론정비와 운용에 대한 전공을 가진 학과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쪽으로 진로를 택해보신다면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매우 미래에는 큰 변화와 혜택을 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18/10/16 00:38 · MS 2017

    저는 사실 이미 이 분야에 대해 개인적으로 꽤 많은 공부를 해오고 있습니다. 미래에 드론택시를 타고 출퇴근하는 삶을 살게 되는 날이 오면 그런 기술자들에 대한 수요는 폭증하게 됩니다. 개인 비즈니스로 하기에도 매우 좋구요.

  • 코코넛에이틴 · 821686 · 18/10/16 08:13 · MS 2018

    그럼 일단 뭘하든 대학에 입학하라고 해야겠네요??..저런것들을 배우려면..

  • 비머마니아 · 750899 · 18/10/16 22:33 · MS 2017

    기술이라는 것은 대학에서만 배울 수 있는 것은 아니죠. 요새는 특히 서적들이나 자료들을 구하기 쉬운 시대이니 꼭 대학이라는 곳에 가지 않더라도 자신의 노력여하에 따라서 얼마든지 원하는 지식을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한 루트는 직접 알아보셔도 그리 어렵지 않게 알 수 있구요.

  • 코코넛에이틴 · 821686 · 18/10/16 19:04 · MS 2018

    근데 말씀하신 주류라는개념이 인싸,지배계층을 뜻하는말씀이신가요?

  • 비머마니아 · 750899 · 18/10/16 22:37 · MS 2017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이며 국민으로부터 모든 권력이 나온다고 헌법에 보장되어 있습니다. 그런 나라에서 "지배계층"이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것보다는 경제적으로 매우 윤택해서 특별한 노동이 필요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아실현이나 가치추구를 위해서 자신들만의 비즈니스를 하려고 하는 집단을 의미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마이클조던 같은 경우 이미 지금 있는 돈도 다 쓰고죽지 못할 정도로 돈이 많지만 매우 다양한 사업들을 하고 있구요 그 사업에는 자신의 측근이 필요한겁니다. 그 사람들을 주류라고 하는거구요 그것에 필요한 사람들을 주류를 이해하고 주류들이 필요로 하는 비주류라고 하는겁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18/10/16 22:46 · MS 2017

    이곳에 저에게 상담을 해달라고 말하는 많은 학생들중 다수는 솔직히 말해서 아무리 노력해봐야 결국 비주류로 살다가 죽게 될겁니다. 그게 전 세계 모든 이들의 공통적인 삶의 양상이에요. 누구든 주류나 주류에 편입는 비주류라면 경제라는 것은 존재할 수 없죠. 남들이 할 수 없는 것, 그런데 그 남들이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는 것, 그것을 빨리 찾아내고 그것에 따른 자기의 적성을 개발하고 그러면서도 지속적으로 주류와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비주류만이 성공에 이를 수 있습니다. 코코넛에이틴님처럼 어린나이임에도 그런 것을 빨리 캐치하는 사람도 있구요 또 나이가 더 먹었어도 캐치를 못하는 사람도 있으며 코코넛에이틴님과 동일한 연령에 아예 그런 생각조차도 안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성공이라는 것은 그리 단순한 공식이나 역사적 사실처럼 찾아오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제가 '무모함'이라는 이야기를 자주 학생들에게 해주는 편인데요. 무모하게 이것 저것 해보세요. 흔히들 사람들이 '막 하면 안된다 제대로 알고 해야지'라는 이야기들을 하는데 그건 헛소립니다. 그건 어느정도 여유있는 자들의 이야기에요. 적어도 부모가 사회에서 어느정도의 입지를 다져놓아서 어느정도만 해내도 삶이 보장된 자들의 이야기인거죠. 그렇지 못한 대다수의 비주류라면 닥치는대로 이것저것 해봐야 합니다. 그 와중에 운이 좋게 또는 그렇게 하면서 얻어지는 지식들과 시야를 바탕으로 무언가를 이루어 낼 수 있는거죠. 그냥 책상앞에 앉아서 이렇게 해봐야지 저렇게 해봐야지 이런식으로 이루어 지는 성공은 거의 없습니다.

  • 코코넛에이틴 · 821686 · 18/10/19 23:39 · MS 2018

    1.일을 조금하고 돈을 많이 벌수있는 직업이 있나요?
    2.요즘 공무원에 사람들이 너무 매달리는데 행시(기술고시)이런것들 합격하신분들은 어떤삶을 사시나요?승진은 그렇게 빠르지 않다는데..
    3.주류 친구들을 사귀려면 서울대를 가는게 좋겠죠??그나마 확률적으로 돈없는사람이 할 수있는 최선아닐까요..
    그리고 시간내서 답변해주시는거 정말로 감사합니다.

  • loRd · 753771 · 18/10/21 12:05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18/11/27 00:52 · MS 2017

    1. 네
    2. 과거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적절히 회사에서 꽤 경쟁력 있게 살아남으셔서 명예퇴직 이후에도 일자리를 쉽게 얻고 살아오셨습니다. 연봉은 조금 낮아지긴 하구요.
    3. 서울대를 가면 도움은 되겠지만 그렇다고 주류와 어울리는 것을 보장받을 수는 없습니다.

    아닙니다. 언제든 또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댓글 주시면 시간이 나는대로 확인해서 바로 답글 달겠습니다.

  • loRd · 753771 · 18/10/21 23:12 · MS 2017

    안녕하세요?비머님 몇가지 질문 드려보고싶은게 생겼습니다.!

    1.비머님이 드론공부를 하심은 드론관련 법규공부와 드론을 판매하는 사업을 준비하고 계시는건가요?주류 비주류 이야기 외에 제가 평범하게 살아갈 시 걷는 길에대해 생각해봣을 때 의대를 간다고 가정한다면 의사라는 진로말고 의대교수님의 어떤 영상에서 말씀하시는 걸 참고삼아 의료기기같이 의학과 공학을 혼재하는 방향의 진로가 늘어 날 곳이라고 하셧기에 그쪽으로 생각 중인데요.(의료통계학부도 창창하다하지만 아는게 없네요.이와 관련해서 혹시 알고계신게 있으시다면 정보 부탁드릴게요.의공학부에 대해서두.)그럼 의대 진학 후 드론관련직업을 가지게 될 수도 있을까요?드론에 의료기기를 탑재한다던지 상상으론 가능할거같은데.(아니면 그냥 드론관련분야로 가고싶으면 의대고나발이고 의미가없읆까요?)
    의대를 가고싶은이유도 있지만 아무것도 모른다면 그나마 직업 폭이 다양한 의대를 가는게 낫겟다 싶어서요.(근데 매년 연1200씩 내고6년 다니느니 그돈으로 단거 할게 생기면 단거할거지만요....)

    2.드론이 뜨는건 향후 몇년 후를 개인적으로 예상하고 계시나요?분야는 다양하겠지만 알고계신 분야만 보신다면요.

    3.원래 드론이 전망이 밝다해도 주의깊게 들어본적도없고 개소리하네 라고 생각해왓는데 비머님이 말씀하시니 호기심이 생겨서 잠시 구글링을 해봣는데요.만일 대학을 가는 것과 드론이 어떤 상관관계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일단 대학을 드론관련학부로 간다면(의대못갔을시) 어떻게 일하게되는지 평균적인 커리큘럼을 모르겠습니다.드론자격증을 따기위해 공부를 한 후의 할 일과 삶이 상상도 안된다고 해야하나요.산업드론이나 방송용드론은 쓰이고 있다고하는데 자격증취득 후 어떤방향으로 나아갈지 지식이없습니다.또한 누군가는 드론이 창창한건 드론을 사들이고 판매사업하는 분들이 그런거고 드론에 올인하는건 고민을 좀 많이해야하는 문제라고도 하시는 분이 계셔서요.

    4.드론기술자?드론정비사?들은 뭘하나요? 드론을 만들거나 고치는 역할에대한 말씀을하시는건가요?

    5.코코넛님과의 주류대화 중 “재미있고 친구들에게 뻐길 수 있고 본인에게 순종적인 사람”이라는 말이 있는 뻐긴다는 말이 내세울 게 있는 사람이겠죠?그럼 평민이 내세울 수 있는건 학벌밖에없지않나요?이런 부분은 주류들과 소통하게 된다면 느끼게 될 것 같지만 단지 궁금해서 여쭙습니다.선행답글들 감사합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18/11/27 01:10 · MS 2017

    1. 저는 주로 법규관련 공부입니다. 드론을 이용한 교통편이 발달하게 되고 드론을 이용해서 딜리버리를 하게 되는 날이 곧 옵니다. 그러면 당연히 갖가지 사고가 발생하게 되며 민사소송이 줄을 잇게 되어 있죠. 미국은 이미 이것에 대해서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저 같으면 의대보다는 드론쪽으로 진로를 잡겠습니다. 드론이라고 한정하지 마시고 항공이라는 영역으로 크게 넓게 보세요.

    2. 몇년 내라고 봅니다. 말씀드렸듯 미국은 이미 관련 법정비까지 들어갔구요 이데 많은 반응을 보이고 있구요. 소형물체를 인식할 수 있는 부품에 대한 개발등과 인력에 대한 수요예상 그리고 그에 대한 충원이 이미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어찌보면 늦은거에요. 한국사람들은 이게 뭔지조차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지금 이 드론관련이 제가 예전에 말씀드렸던 '말씀드릴수 없고 말해봤자 소용없는'부분은 아니구요.

    3. 한계를 두지 말고 딸 수 있는 자격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놓으세요. 드론에 대해서 아예 통달하세요 그것이 기술정비가 되었건 법이 되었건 관련회사 정보가 되었건 모두요. 저도 법조인인 것 말고도 다른 영역에도 전문적인 것이 또 있구요 제가 같이 일했던 또 일하고 있는 사람들 대다수가 그렇습니다. 변리사겸 변호사 의사겸 변호사 식물학자겸 교수 등등. 왜 하나만 하려고 하세요? 하나만 해서는 최상위로 못갑니다. 드론 관련된 것 전부 다 싹 통달하세요.

    4. 제 친구중에 집에 별로 돈도 없고 학벌도 별론데 어릴 때 부터 힙합에 미쳐서 저절로 영어를 잘 하게 되었고 흑인영어를 익혔고 힙합에 대해서 미친듯 잘 아는 친구가 있습니다. 한번 언급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한국이 아니라 미국의 주류와 놀고 그들이 삶의 일부분에 속해 있습니다.

    5. 제가 보기에 가장 빠른건 생각으로만 하지말고 우선 한번 해보는겁니다. 몸만들고 명품옷신발사고 잘나가는 연예인들 오는 클럽가셔서 그런 애들하고 한번 어울려 보세요. 어떻게 어울리는지는 가보시면 느껴집니다. 여자건 남자건 다 좋구요. loRd님을 평가하려는 것은 아닌데 무모하게 해보는 그것이 부족해 보입니다. 물론 그렇게 한다고 보장은 없어요. 그러면 명품옷사고 몸만든게 없어지는겁니까? 아니잖아요. 또 해보면 되는거죠.

    항공 드론쪽에 관해 조금 더 말을 해보면 지금처럼 드론이 아직 상용화 되지 않은 시기에도 미국내 드론 기술자들의 평균 샐러리는 5~6만불에 달합니다. 그런데 상용화 되고 적극적으로 기업들이 산업에 뛰어들어 보세요. 최소 10배 이상 수직 상승합니다. 미국 뿐 아니라 중국 유럽 아시아까지 인력이 모자라서 난리가 나게 되어 있습니다. 선택은 항상 본인의 몫입니다. 저는 그저 조언을 해주는 것이구요. 대학교도 사실 그리 중요하지는 않은데 어차피 더 큰 기술을 배우려면 대학교 학벌이 있고 큰 기업에 들어가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연구능력 자체가 다르고 투자해주는 것 자체가 다르니까요. 그리고 최대한 빨리 미국으로 가는게 좋습니다 만약 시작할거면. 그러려면 영어가 필수죠.

  • loRd · 753771 · 18/11/29 23:00 · MS 2017

    C1:그러게요.생각이 좁앗네요.그냥 꼴리는 자격증이건뭐건 한계를 둘 필요는 없네요!
    C2:운동,음악에 조예를 깊게만들어야겟어요.누구든 그걸 싫어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C3:타이밍이 잘 맞기를 비네요;;학벌떄매 지금 중경외시라인이라 한번 더 할지도 고민중이긴한데(반수로) 항공드론은 그냥 통달할게요.그냥 내일부터 알아보고 조금씩 시작해보겟습니다.그래야 물어볼거라도 생기겟죠.그리고 미국으로 진출을 목표로 보구요.
    C4:영어를 왜 배워야하는지 이해했습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18/11/27 01:14 · MS 2017

    당연히 드론 판매는 안합니다. 드론처럼 복잡하고 위험한 기기를 판매하는데에는 매우 많은 위험과 책임이 따릅니다. 그런것들은 결과적으로 이득보다 잃는게 더 많으니까요. 그리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것들은 안합니다. 경쟁력 없는 투자나 행위는 의미가 없죠. 가끔 의사들을 보면 피부미용 재료들을 판매하던데 저는 한심하게 봅니다. 그럴거면 그냥 장사를 하면 되는거지 왜 의사가 되었을까 싶더군요. 피부미용 재료을 판매하는 행동이 산업들에 미치는 영향을 지식인으로서 생각못하는거. 생각해보세요 법조인이 드론을 팔면 얼마나 그 신뢰도가 올라갈 것이며 얼마나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그로인해 얼마나 많은 법들이 악용되겠습니까?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라면 뭐든 하는게 인간인데요.

  • loRd · 753771 · 18/11/29 23:00 · MS 2017

    제 생각이 얄팍하네요!~,일단 좀 알아야겟어요.

  • loRd · 753771 · 18/10/25 14:47 · MS 2017

    아 그리고 추가적인 질문으로 비머님께 여쭙고 싶은게 있는데 어른들이 영어회화를 잘 할줄 알아야 좋다고 하던데 사실 저는 지금 환경에선 그걸 왜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요.하면 나쁠거없다는건 아는데 그런 각오로는 안하잖아요?구체적인 뭐랄까 목표가 없으니까요.비머님은 만약 어떤 평범한 대학생을 만난다면 영어 하나 때놓으라고 말씀하실건가요?아니면 필요없다면 하지말라 하실건가요? 왜 배우는게 어떻게 좋은지 이유도명확하지않은 채 좋다는 조언들에 대해 이해가 안가서요.왠지 비머님이라면 알거같은 느낌이들어서 여쭙고 싶어요.회화든 영어논문읽는 능력이든요.

    2.비머님은 영어공부를 어떤방식으로 하셧는지 어릴 때 이시겠지만 기억이 나신다면 혹은 그냥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드라마보라는 사람많은데 효과가있는지....

  • 비머마니아 · 750899 · 18/11/27 01:37 · MS 2017

    1. 전 세계 산업을 선도하고 이끄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영어권 사람들입니다. 기술의 발전은 연구에 따라 진행되고 급속하게 이루어지며 연구가 되려면 자본이 필요합니다. 자본은 재화와 용역인데 그것에 가장 유리하고 적극적인 나라가 미국입니다. 미국에서 공부를 하거나 미국에서 하지는 않아도 그 자료들을 이해하려면 당연히 영어가 필수이죠. 한국에서 소위 동네의원을 하고 있는 의사들이 정말 의사같습니까? 미국에서는 대다수의 그 의사들이 그냥 1차 진료기관에서 다음 진료기관으로 보내는 것은 판별하는 사람에 지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서울대학교 의대를 나와도 기준은 미국기준으로 하구요 미국에서 배워오고 미국 세미나에 참석하고 정보를 얻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산업과 관련된 일들이 미국을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결국 나중에 어떤 기관을 가건 어떤 연구를 하고 공부를 하건 자료라는게 필요한데 그 자료가 대부분 미국의 자료들로 귀속되기 때문에 영어를 못하면 발전을 할 수가 없게됩니다. 지금드론 공부를 시작한다고 해도 결국은 미국서적과 미국자료들도 하셔야 됩니다. 우리나라에 나와있는 자료들 대부분 해석본에 불과하니까요. 그리고 여러 공학분야에서 잘못된 해석들도 부지기수입니다. 저희들 같은 경우 소송관련 업무에 있어 해석본을 아예 보지도 않습니다. 해석이 엉터리인 경우가 다수니까요. 정말 어떤인간이 했는지 한심해서 한숨이 나왔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그게 더 어렵고 복잡하죠. 따라서 필수적으로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셔야만 합니다.

    2. 저는 살다왔기 때문에 따로 공부를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만 가장 좋은건 여자친구를 사귀는겁니다. 영어를 쓰는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면 영어가 엄청나게 늡니다. 여자들은 기본적으로 남자보다 말을 많이 하게 되기 때문에 더 그렇죠. 드라마를 보는 것도 효과는 있는데 드라마에 나오는 단어들은 작가에 의해서 각색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실제적이지 않은 영어들도 많죠. 미국 여자친구나 스웨덴 여자친구 등을 사귀세요. 백인 여자애도 한국여자애들과 별반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두번째로는 교포들하고 친구가 되세요. 교포들하고 어울려 게임도하고 술먹고 스키도보드도 타고 놀러다니다 보면 저절로 느는 영역들이 있습니다.

    세번째로 스포츠를 자주 보세요. 스포츠는 말도 빠른 경우가 많고 대부분 줄임말들이 많아서 실제 영어를 익힐 수 있게 되죠.

    제가 지금 보고있는 스포츠 그대로 최대한 받아적어서 영어로 여기 붙여볼까요?

    Setting up completely outside runnin into his own man digs so the play is still alive he wishes it dead at the spot he s taken down at the 14 yard AH two interceptions last sundi night Jones with a good here miss the first two games of the season it was under suspension is Rodgers fires deep that field and here comes the flag makers Rhodes catch it but watch this right there first that was that s wide to the left Jones band his way for a first down to the 18 yards the ball came out but after whistle in the opening quarter Rhoades turned around Rogers put it right at the on the perfect and they go for the score

    들리는대로 적은겁니다. 이게 미국영어에요 문법따위 신경안쓰죠 한국인들은 문법부터 배우고 영화에서도 저런 영어는 잘 못보비다. 그런데 실제 미국인들은 대부분 저렇게 줄임말 그리고 문법적으로 말이 안되는 말들을 많이 써요 그게 주된 영어의 파트들이죠. 저런걸 공부한다고 알까요? 친구를 사귀고 문화를 이해하고 미국인들이 쓰는 말을 배워야 영어가 쉬워집니다.

  • loRd · 753771 · 18/11/29 22:36 · MS 2017

    C1:영어를 쓰는 사람들을 만나라

    C2:문화이해: 문화이해가 중요한게 그 시대,상황,유행에 맞춰 누가유명해서 그걸로 드립을 친다던지 그런 말장난을 이해하기위함이고 친구사귐도 비속어나 말이 안되는 말을 이해하기 위함이라고 생각되네욥.

  • 비머마니아 · 750899 · 18/11/27 01:53 · MS 2017

    본인이 가지고 태어난 영역을 너무 넘어서려고 노력하지는 마세요. 무모하게 해보는 것은 우연한 기회를 얻기 위함일 뿐 자신이 타고난 환경을 인간은 대부분 못넘어 선채 인생을 마감합니다. loRd님은 '무모하게'해보는 것이 필요한 것 같네요. 말로 그리고 생각으로는 발전할 수 있는 영역에 한계가 있어서, 그러니까 뭐랄까요 인생에 운이란게 필요하거든요 타고난게 없으면. 그런데 이미 그 영역에 있는 사람들은 생각많이 하고 이것저것 궁금해 하는 사람 싫어해요. 그들과 어떻게든 어울려보고 빨리 그들이 어떤 사람을 좋아하고 선호하는지 배우세요. 그러면 그들로 인해서 알 수 없었던 영역들까지 열립니다. 다시 이야기 하지만 제가 말해줄 수 있는 것들은 제 수준에 근접해 있는 사람들에 한정될 수 밖에 없어요. 시작점이 달라야 하는데 loRd님은 아직 레벨이 1이라 레벨 10에 있는 제가 하는 말의 의미조차 전달이 불가능해요. 말로 할 수 없는 영역들이고 그 넓고 넓은 경험들과 지식들을 이곳에 어떻게 다 완벽하게 표현하습니까. 우연히 그 영역에 loRd님이 들어서는 수 밖에 없어요.

    예를 들어 영어도 자기가 사귀는 여자친구와 육체적사랑을 나누고 싶은 영어는 어떻게 배우실거에요. 사업을 하고 싶은데 자기 자본을 담보로 맡기고 그 대출업자를 설득하는 영어는 어떻게 배우실거에요. 이런게 저는 당연한데 loRd님은 실제로 그곳에 살아보지를 않으셨으니 자꾸 영어 공부라는 것에 대한 생각을 다른쪽으로 가져가시는거죠.

    드론에 대해 공부를 한다는 것도 마찬가지죠. 드론을 이용해서 어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에 대해 어느정도 본인의 능력이 미칠 수 있는 상황이어야 말을 하는 의미가 있는건데 그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무언가를 얻어보려고 하는 것은 제 입장에서는 솔직히 좀 어처구니가 없죠.

    그래서 제가 드리는 말씀은, 그런 공부들도 지금 본인의 1레벨에서 얻을 수 있는 정도밖에는 할 수 없으니 우선 시작을 하길 원한다면 어느정도 시작을 하시고 너무 마음을 조급하게 먹지 말고 가장 중요한 주류들과 친해지기부터 시작해보세요. 그게 1번입니다. 그런 과정에서 자기도 계속 레벨이 높아지고 발전해 나가면서 어떻게 하면 주류들과 어울릴 수 있는지 그들이 뭘 좋아하는지 어디가면 만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그들의 눈에 들수있는지를 이미 알고 있으니 자신이 필요한 사람을 갖출걸 갖추고 찾으면 되는겁니다. 그런데 지금은 본인은 레벨1이면서 자꾸 5, 6 이상 정도의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질문을 하는거에요. 그러면 나로서는 대답해 줄 수 있는게 별로 없습니다.

  • loRd · 753771 · 18/11/29 22:45 · MS 2017

    C1;마치 제가 초등학생이 "공부를 잘하려면 무엇을 해야할까요?"라고 물으면 제가 말해줄수있는게 별로 없는 것과 같은 상황이라고 예상 중 이에요.수험생이 물어보면 어느정도 답을 하겟지만요.

    C2:주류에 가까운 사람을 만나 어떤 사람의 유형을 선호하는지 알아보고 본인을 맞추는 훈련을 해보는게 필요하고 일단 만나려면 뭔갈 해야함.드론도그렇고 비머님의 조언이든 지식이든 얻으려면 해보는게 중요.(일단 이것저것 묻고 따지고 생각만 하는사람 비호감.)

  • 비머마니아 · 750899 · 18/11/27 02:03 · MS 2017

    매력이 있어야 돼요. 자동차에 대해서 기가막히게 잘알아서 정비자격은 없더라도 모드 지식을 가지고 있고 그 친구들이 물어봤을 때 즉각 답해줄 수 있고 그 친구들의 지인들까지도 도와줄 수 있다던지, 골프를 엄청나게 잘 쳐서 그 친구들이 부르면 언제든 같이 라운딩 나가고 쪽팔리지 않고 다른 애들과 재미있게 어울릴 정도라던지, 춤을 잘 추고 몸 자체가 멋있어서 같이 클럽을 가면 아예 무대를 장악할 정도로 재미있게 놀 능력이 있다던지, 이야기를 잘하도록 타고나서 분위기를 항상 재미있게 만들고 여자애들이 주변에 항상 많다던지, 좋은 여행장소를 잘 알고 항상 그곳에 지인들이 있어서 이름만 대면 편안하게 즐기고 올 수 있다던지 흥미거리 재미거리 자기 자신이 재미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 과정들도 다 노력이 필요한거에요. 지금 자꾸 저한테 궁금해 하시는 부분들 그리고 제가 설명하기 난해한게 뭐냐하면 스스로 행동은 하지 않으면서 뭔가 정답부터 얻고 싶어 하나는거에요.

    제가 말한 최소 클럽이라도 다녀와서 말씀해보세요. 그러면 아마도 조금 더 할말들이 생길겁니다. 혼자라도 가세요. 클럽 혼자간다고 또라이로 안봅니다. 저는 가끔 혼자 클럽에 가요 왜 가냐하면 거기서 놀려고 가는게 아니라 그 클럽에 제가 언급했던 애가 있는가 찾아보려구요. 아직까지 한 명 봤구요 그 친구는 제가 동생삼았습니다. 그 친구가 어떤 정도의 능력이 있냐하면 이제 겨우 20 중반인데 미국 하원의원을 재미있게 해서 그 하원의원과 SNS로 친구가 되었더군요. 처음에는 허풍이거나 농담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받은 명함과 같이 찍은 사진들까지 저에게 직접 보여주었고 제가 직접 봤습니다. 저도 그 친구가 어떻게 그렇게 친분을 가졌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친구는 말을 엄청나게 잘하고 영어와 한국어 둘다 이야기 꾼입니다. 아마 제 생각으로는 사회적인 행사 기부행사 등에 그런 파티에 참석해서 인사하고 그러는 과정에 있어서 눈에 들었을겁니다. 그런 노력과 그런 재능과 그런 운이 있어야 되는데 그것도 결국 무모하게 해보는데엥서 시작되는겁니다. 그 어린애가 그런 파티나 자선행사에 뭐하러 가겠어요. 그런 노력 그런 무모함 그것부터가 벌써 다른겁니다.

  • loRd · 753771 · 18/11/29 22:48 · MS 2017

    첫도전은 혼자죠ㅋㅋㅋㅋㅋ.친구랑도 가기로 했지만 일단 혼자갓다 와볼게요.와보고 경험담,인증 남기겟습니다.ㅋㅋㅋㅋ(근데 이제 오르비메신저기능은 되나요?)
    종종 답글 지속적으로 해주시길 바래요.부담되지 않는 선에서라두요!

  • 비머마니아 · 750899 · 18/12/02 20:10 · MS 2017

    아니요 계속 안되는 상태 그대로 있어요 저한테도 메시지가 17개나 와있는데 전혀 답변이 되질 않아요 운용 체계를 맥으로 가져가던걸 부품이랑 소프트웨어를 갈아서 써서 그런건가는 몰라도 되질 않네요 그런데 희안하게 이런식의 글을 또 써지구요. 너무 마음 조급하게 먹지 마시고 우선 이태원같은데 정말 물 좋고 잘나가는 클럽같은데라도 혼자라도 한번 다녀와보세요. 싸움같은거 붙지 않도록 조심하시구요 또 술 너무 많이 먹지 마시구요. 건강 관리도 성공의 필수적 요소입니다.

  • loRd · 753771 · 19/01/04 03:20 · MS 2017

    12/30일 처음으로30만원 정도 들고 클럽을 갓다왔습니다.홍대에선 nb가 유명한 것 같더라구요.그래서 nb에 한번 가봣습니다.물론 혼자서요 .nb도 두종류가 있더라구요.nb1이 인기가 좋다고 하던데 저는 홍대 자체가 두번 째라 길을 모르다보니 길가다 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게 여쭙고 네이버지도 같은거 쓰면서 찾는데nb2가 보이더라구요.사실 처음엔 지이ㅣㅣㅣㅣ인짜 정신없더라구요.남성분들 지나다니는데 안부딪히랴,처음 아닌척하랴 사과하려 거이 호구.일단 들어가자마자 건물구조 파악하고 어덯게 돌아가는지 부터 파악해야해서 1~2시간 동안 걷고 예거 밤?(뭐가잇는지 몰라서 가장 인기잇는거 달라햇죵..)인가 술 사서 돌아다녓어요. 1층 2층 구조로 나뉘엇는데 1층엔 다같이 춤추고 2층은 1층 내려다 볼 수 잇더군요.그래서 보고 있는데 일단ㅋㅋㅋ굉장히 놀란게 2층에서 음료수마시면서 1층구경하는데 모르는 남성분이 여성분들 잇는데가서 자연스럽게 어깨동무하고 말걸고 2~30분정도 예기하다 키스하고 춤추러가도라구요.제 또래 같아보이는 애는 담배피면서 여자랑 아이컨택하다 갑자기 허그자세취하니까 허그하고 ㅇㅅㅇ.상황파악하려고 2층에서 예거밤만 4개시켜서 계속 처먹고있다가 제가 기껏 용기내서 왓는데 구경만할수없자나여,그래서 2층에 있는 서양여성분께 락커룸어떻게 쓰냐고 자연스럽게 물어보면서(물론 진짜몰랏기도 했구요..ㅋㅋ) 예기를 이어나가려 했는데 러시아분 이시더라구요^^영어로 말걸엇는데 러시아어로 대답해서(러시안 이란 말만 들렷으므로) 말이 안통해서 얼타다가ㅋㅋㅋ짜졋죠.근데 혼자1층가기가 쫄렷는데 역시 그냥 갈수없으니깐 1층 갓어요 그냥.사람이 너무많아서 테두리만 걷돌다가 그냥 무조건 중앙으로 가봣어요.춤도 어떻게 추는지 모르니깐 주변보고 막춤 리듬타고(음...근데 다들 딱히 배운건 아닌거같고 리듬타고 즐기는 것 같았거든요) 그렇게 춤추고 잇었는데 딥빡이었던게 ㅠㅠ춤추다 쉬러 2층갓는데 여성 두분이 말을 거시더라구요.23?같아보엿는데 분위기가 몇번 와보신거같긴햇어요 근데 혹시 처음이시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대답하려는데 흑형이란 한국분 남성이 제 앞으로 슥오더니 예기나누다 같이가시더라구요 ㅇㅇ.아쉬웟고^^그렇다고 말걸면 싸울거같아서 가만히있다가 놓쳣죠. 아 그리고 클럽에서 진짜 남자분들 맞짱까시더라고요. 1층에서 시비가 붙엇는진 모르겟는데 연기나올 때 두분이서 맞짱까서 주변에 춤추던사람들은 말리고 오우..한가지 궁금한건 클럽에오는 대부분 남성분들은 혼자오는건지 여러명이서 오는비중이 큰지 궁금하긴했어요.이게 근데 혼자올거면 아가리를 잘 털던지 잘 놀아야 가능한 것 같고 그게 아니면 친구랑 같이가야 재밋을거같단 생각이 들엇어요.외국인 분들도 많앗고 ㅋㅋㅋ하도 똑같은거 먹으니깐 파시는 분과 친해지는ㅋㅋ1층엔 연기도 푸슉하고 나오는데 이게 제대로 맞는 위치가 잇더군요.담엔 더 잘 놀수잇을거같네요.단지 남녀성비가 거의7;3 정도엿던거같은데 제가 좀 더 뀨며야 할 거 같더군요.뭐...얼굴도 이정도면....??나쁘지않...ㅈㅅ합니다.아버지께 “아빠 나 클럽 제대로 갓다오고 싶으니깐 30만원만 주라 다음달까지 용돈 안받을게”이러다 미친놈 소리든고 엄마한테 15 아버지께15받아서 간건데 딱히 돈이 많이 들진 않더라구요.

    이후 거기 나와서 바로 옆에 가비야 라는 클럽이잇엇는데 거긴 진짜 혼자 가서 엄청 빨쭘햇어요.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으니깐 약간 지인끼리 노는 것 같아서요 ㅠㅠ(알바누나 이뻣는데) 그래서 30분정도 돌아가는거 보고 나오고 문나이트? 거긴 무슨 3명박에없더라고요.들어가자마자 나왓습니다. 홍대9번출구에서 나오면 베라 도 있던데 거긴 평이 안좋아서 안갓습니다.그렇게 밤새고 6시에 다시 천안 갓죠.

    이제 와서 다시 글을 확인해보는데 클럽도 좀 알아보고 아레나 같은 곳은 연령층이 높고 1bottle에 50에 상당하는 술을 최소 2개 시켜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옷도 명품아니면 입뻰이고 얼굴도 잘생겨야하고.

  • loRd · 753771 · 19/01/04 03:33 · MS 2017

    아 그리고 친구들 중 서울사는애가 있어서 서울 갈 때마다 만나고(명동도 얘가 처음 알려줫죠 같이 가보고) 한 애는 중산층?집3개잇고 등 걍 잘사는 애가 있는데 자주만나요 많이 친해서.근데 둘의 공통점은 패션과 음악에 관심이 많고 sns도 활발하기도하고 서울 사는애는 특히 자동차에대해 진짜 엄청 빠삭하더군요.부모님이 해외여행을 어릴 때부터 많이 데리고 다녀서 전시회개최 이야기나 차종도 걍 보이면 맞추고 홍대 쏭카페같은데 들럿는데 창현이 없어서 그냥 가려는 중 이 미친놈이 유투버 창현님 차를 발견하고 찾더라규요.물론 만나서 인사도 하고요.자동차가 진로라는데 잘 어울리고....옷도 요즘은 본인스스로 너무 힙하게 입는게 유행지낫다고 하는게 그런 스타일의 옷도 엄청 많고 용돈도 월80씩 받는다 하더라구요 ㄷ ㄷ때문에 홍대 옷가게 사장님들이랑 다 친하고(같이 옷구경같이 다녓엇어서 알게된)피규어나 등등 아는게 많으니 할 말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저랑 친하다는애도 비슷하고 아는게 많으면 이야기거리가 증가하는걸 체감햇네요.음 근데 이걸 왜썻는지모르겟는데 아 암튼 비머님이 말씀하시는 주류분들은 저정도 수준은 아니겟지만 그럼 분들과 이야기를 이어나가기 위해선 아는게 많아야하겟다만걸 체감했네요.덩달아 이런 친구들과 자주 만나다보니 이야기를 이어나가고 (특히 서울친구) 노래방에서 안꿀리려고 연습하고 같이다니는데 안쪽팔리게하려고 헬스도 하게되고 감주(다모토리)같은 곳의 분위기도 알게되고 친구가 자기랑 같이다닐거면 사진기술 배우라햇는데 저도 그런거 찍고찍히는거 사실 좋아해서 돌아다니는것도 좋아하고 반수끝나고 배우기로 했고 같이다니면서 덩달아 수준이 높아진다고 말씀하시는건 이러한 것들이 아닐까?예상해봅니다
    그리고 서울친구처럼 차에대해 빠삭해야 주류들과 친해질 뭐라도있겟죠(집에 차 피규어나 스위스 프랑스 전시회도 갓다오는 놈이니..)ㅔ.주류들과 만날기회를 접해도 이야기를 이어갈수없고 이해할수없는건 일단 관심사와 공통분야도 아예 달라서 할 말이없는거같거든요.그런 난처한 상황을 서울친구한테 겪엇고



    매력있는 사람이 된야하는건 어디서든 부각될수 있을정도의 존재감과 어디가서든 안어색하고 안꿀리고 예기하고 분위기를 형성해야할수잇어야하고 무엇보다 제가 무쓸모가아닌 필요한 사람이 되야하고.음 예를들면 요즘 랩과 힙합에 관심이 많이 가는 중인데 씨젬이 스윙스의 사랑을 받은 이유에서 무대를 즐겁게하고 대중의 집중을 뽑아낼수 있기 때문인데 그런 스윙스 같은 분들이 찾는 그런 사람?그런사람이되려몀 일단 그런 사람이 하고있는거에대해 잘 알기도해야하고 남들과는 좀 다른 무언가가 있어야 하겠네요.

    장황하게 썻는데 지금 생각으론 아니..약간 깨달아진다해야하나 비머님이 저에게 딱히 뭔가 조언해주시거나 해줄수 있는게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아마 이야기를 이어나가거나 더 뭔갈 바라면 제가 뭐 드론을 익히거나 공통분야라도 있어야 하거든요.법은 쥐뿔도 모르고...ㅋㅋ

    능력을키워서 스윙스같은 분들의 마음에 드는 뭔가 남들과 다른 타고난 무언가가 있거나 아는게 많아서 누굴 만나도 이야기를 자얀스럽게 끄는 이야기 꾼이 되거나 같이 잇고싶은 매력적인 사람이되거나 그게 방법이겠죠.아니면 말씀하신대로 본인의 능력을 키우다보나 시대의 흐름에 운이좋게 (ex:드론) 본인의 능력을 펼칠수 있게되거나.

    이게 끝일거라 생각합니다.이거 아니면 그냥 사실 솔직히 의식주만 해결되는 그냥 그런 하위계층 사람으로써 달가운 표현은 아니지만 개미처럼 살다가야겟죠.근데 부끄럽진 않고 흙수저인정을 하면 호연지기가 생긴다고 하셧는데 음..어떤 의미일까요.그냥 허무한인생이지만 나름의 인생에서 무엇을 진정으로 추구할 것이고 무엇으로 채우고 무엇을 남길지 고민하면서 살아가겟죠.그것도 지금은 나쁘지않다고 생각합니다.뭐 그냥 되는 선에서 즐기고요

    음..그리고 뭔가 어느정도 잘살수록 아는게 더 많은 것 같아요 주변을보면....노력도그렇고

    Q1:아직도 비머님이 말씀하신 주류분들을 본적이없고 그런 분들을 만나려면 아레나 같은데가서(거기는 찾아보니까 사치문화가 발달되어있고 진짜 부자들이 많다고 하더군요)봐야 하겟죠?주류와 친해지는 방법에 클럽을 적어놓으신 이유는 그것일거라 생각해서요.동호회도 있지만 ㅈ도모르는 지금은 아닌것같네요.

    Q2:말씀하신 대담함이라는 말은 이것저것 관심을 가져보고 배우고 “행동을실천”하고 그러다보면 아는게 많아지고 뭔가 있게되고 그러다보면 운이좋으면 뭐라도 있을거라는 의미인가요?단편영화제작기술이나 뭐 유투브 자막이나

    Q3:주류들은 무엇에 관심이 있나요?크게크게 봐서요.

    수고하십시오.사진인증은 아래에있습니다

  • loRd · 753771 · 19/01/04 04:14 · MS 2017

    !초상권을 위한 스티커 부착

  • 비머마니아 · 750899 · 19/01/04 21:24 · MS 2017

    정말 멋있네요 감동받았습니다. 저는 솔직히 못하실 것 같았거든요. 예상을 뛰어 넘네요. 그렇게 '무모'하게 해보니 생각보다 별 것 아니죠? 그리고 마음속에 느껴지는 무언가 그것이 작건 크건 그것 역시 조금의 자산이 된겁니다. 오히려 그렇게 해주셔서 제가 고맙네요.

    주류들 위에서 노는 부류들은 그러고 놉니다. 물론 나이가 들면 들수록 노는 종류가 달라지지만 어릴 때 부터 그런 식으로 인맥 형성을 해놔야 나중에 다른 종류로 같이 놀건 안 놀건 할 수 있는거죠.

    어차피 아레나건 가봐야 느끼시겠지만 주류들하고 못 놉니다 지금은. 그런데 이제 '별거 아니었네'라는 생각이 드실거에요. 그게 중요한거죠. 막상 부딪혀 보면 별거 없습니다. 주류들도 결국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이 높을 뿐이지 같은 인간이니까요. 정복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거죠.

    질문답:
    1. 네 그런곳에서 친구들을 사귀다보면 '주류모임'이라는 것 예를들어 하우스 파티라던가 아니면 가게를 통째로 빌려서 노는 와인 샴페인 파티라던가 그런 것들을 가실 수 있는 기회가 생길거에요. 만약에 그게 아니면 나중에 마음맞는 친구들끼리 직접 그런 모임을 만드시고 참석비용을 받으며서 그런걸 조직해도 되구요. 이건 사실 어떻게 보며 유튜버가 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죠. 지금도 그런 비슷한 컨테츠를 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정말 잘 놀고 그런 주류들이 어떻게 사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유튜버는 제가 알기로는 거의 없어요. 하나하나가 결국은 비즈니스의 아이템이 될 수 있는겁니다. 인생이라는 상자는 열어보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아무도 뭐가 있을지 모르죠. 랩퍼 도끼가 컨테이너 박스에 살 때 자신이 벤틀리 타게 될 줄 알았을까요? loRd님도 똑같아요. 첫 단추를 잘 꿰신거에요.

    2. 그 무엇이건요. 무모하게 일단 해보는거. 예를 들면 아침에 자고일어나서 졸렵고 피곤해 죽겠을 때 미친듯이 자리 박차고 일어나서 세수하고 이닦고 밖에 나가서 조금 뛰다오면 언제그랬냐는듯 다시 상쾌해 지고 밥도 팍팍 먹고나면 하루를 충분히 살아갈 수 있는 무언가가 생기잖아요. 그런데 이불속에 있을때는 피곤해 죽겠고 도저히 못일어날 것 같죠. 결국 확 해보는거 무모하게 해보는거 그것부터가 시작이에요. 제가 추천하고 싶은 것은 우선 자산을 쌓으시라는거죠. 인맥도 자산 재미있게 놀수있는것도 자산 많이해보는 것도 자산 그 무엇도 자산이 될 수 있고 그 자산이 많을수록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니까요.

    3. 주류들은 어떻게 자기 주변에 재미있는 사람을 두고 싶어 하구요, 또 '급'이 있는 직업의 사람들을 두고 싶어 해요. 예를 들어 코미디언(연예인)이라던지, 의사나 변호사라던지, 자동차 정비 테크니션이라던지 등등. 이미 돈은 넘치도록 많이 때문에 돈이 있건 없건 상대방이 그런것에 대해서는 상관 안하죠. 즉, 자기에게 없는 무언가가 있는데 사회적으로 그 무언가가 인정받는 것이면 그런걸 가치있게 보는거죠.

    너무 잘 하셨어요 그렇게 해볼 수 있는 자체가 성공을 할 수 있다는 증거입니다. 자기가 무언가를 많이 쌓으면 쌓을수록 할 수 있는 영역들이 많아져요. 그리고 그 어느곳에서 자신의 미래가 펼쳐질지 모르는거죠.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저는 말씀드린 것 처럼 못하실 줄 알았거든요. 그게 참 쉬운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저번에도 말씀드린 것 처럼 제 생각으로는 앞으로 드론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높아질 것으로 봅니다. 미국정부가 드론규제에 관한 법률을 대거 완화하면서 조만간 600조 시장으로 성장합니다 수 년 안에요. 전 세계 최고 규모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미국에서의 자동차 산업 규모가 1500조 정도인 것에 비해보면 정말 엄청난 성장과 규모인겁니다. 미국의 UC Berkeley라는 서부 최고명문대학교에도 드론관련 학과가 운영되고 있을 정도니까요. 목표를 UC Berkeley 드론테크 관련 학과로 지금부터 잡으세요. 아직도 전혀 늦지 않았습니다. 필요한 것은 1. 영어공부 2. 드론관련 서적과 자료에 대해 미친듯이 공부 3.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공부 4. 관련 법률 공부 등 입니다.

    지금 클럽도 무모하게 해보셨죠? 드론 관련 공부도 무모하세 해보세요. 제가 장담하건데 IoRd님은 UC Berkeley 혹은 꼭 그정도는 아니더라도 우수한 학교에 입학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스스로 '주류'가 되시는거에요. 그리고 한국의 주류들에게 매우 필요한 '직업군'의 존재로서 자리매김 하시는거죠. 뭐가 두렵고 뭐가 무섭나요 인생은 한번인데요. 그러다가 정 안되면 농사라도 지으면 되는거죠.

    요새는 변호사들도 치과의사 의사들도 한의사들도 망해서 짐싸서 귀농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더 이상 옛날같은 그런 시대가 아니에요. 드론산업이 앞으로 모든 산업의 판도를 바꿉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드론택시가 지면에서 2.5~4미터 정도로 날 수 있도록 법이 신설된 후라면 서울시내 정도를 이동한다면 어떤 멍청이가 자동차를 타겠습니까. 그러면 전국 교통망 자체가 바뀌는거구요 국제법에도 엄청난 영향을 주는겁니다. 거기다가 인터페이스까지 연결되어 항공기술이 적용가능하니 개인 소형 비행기가 되는거죠. 이게 조만간 현실로 이루어 집니다. 앞으로 5~6년 안에요. 지금도 그렇게 하는 사람들도 이미 있구요.

    선택은 본인이 알아서 하는겁니다. 저는 조언만 해줄 수 있는거죠. 제가 만약 loRd님의 나이로 다시 돌아간다면 저는 드론쪽 택하겠습니다. 그럼에도 자신이 해서 행복할 수 있는걸 하는게 제일 좋죠. 모든 순간 순간의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 코코넛에이틴 · 821686 · 18/11/29 20:48 · MS 2018

    1.일을 적게하고 돈을 많이 벌수있는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2.즁딩때 제가 중소도시사는데 회계세무사무소,?같은곳에 답사?같은것울 갓는데요 그때 30대중반 같아보이시는 분이 직원2명?을 고용하고 계셧더라구요 그래서 조심스럽게 연봉에 대해 여쭤봤는데 1억~10억정도 번다고 하시더군요....초반에 열심히 뛰어다녀서 일거리를 많이 얻어야 한다고 하시면서요 ㅎㅎ또 같은반 친구 아버님은 회계사 이신데 연봉이 10억이라고 히는것 같더군요..제가 사는지역 웬만한 큰병원이나 그런곳들에서 회계일을 해주시나 보더군요.그래서 그때 회계사 돈잘버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는 한데...회계사전망은 어떤가요??
    3.요즘 의대가려는 학생들이 엄청 많아졌는데요...요즘은 서울대공대=지방대의대 일정도로 학생들이 공대를 안가려고 하는데...만약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드론이 전망이 좋다면 왜 공대생들은 그런곳에 가려고 하지 않을까요??들어보니 그 학교 선배들도 공대현실 이런것들 얘기해주시는데 답이 없다라고 후배분들 한테 얘기해주시나봐요...이에대해 선생님 의견이 궁금합니다.
    4.알바,과외 이런것들에 대해 여쭤보고 싶습니다.제가 지금수능이 끝난상태라 일단은 체력단련좀하고 친구들과 우정을 쌓고 있습니다.근데 이번방학에 수도권가서 건물철거?같은 노동일?이런것들을 해보려고 합니다.마음같아서는 공부잘해서 과외같은것을 해보고싶지만요...ㅎ그래서 질문은요 선생님께서는 이런 알바나 또는 그런것들을 하능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18/12/02 20:23 · MS 2017

    1. 일을 적게하고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직업은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는 두 가지 입니다. 주식배당과 임대업. 주식배당은 불로소득이구요 임대업도 불로소득입니다. 하지만 공통점은 그렇게 수익을 얻는 사람들은 모든 나라의 최 상위권 경제활동자들이라는거죠.

    2. 실력이 있고 명성이 있어서 이미 자리가 잡혀있는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등이 연간 연봉 10억을 버는 것은 그리 대단한게 아닙니다. 저보다 더 어린 친구들 중에도 그 이상의 연봉을 버는 사람들도 많아요. 하지만 자신이 그런 자격을 딴다고 해서 그 자리에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은 자신의 할아버지 아버지가 대표변호사라거나 대표회계사라거나 로펌이나 회계펌을 가지고 있다거나 아니면 대주주라거나 뭔가 이미 타고난 애들이 그런 자리를 선점합니다. 그저 일반적인 회계사라면 저는 그다지 추천해 드리고 싶지는 않네요.

    3. 항상 모든 것에는 시기가 문제인겁니다. 예를 들어 코코넛에이틴님이 지금으로 부터 약 5~6 후에 사회인이 된다고 치죠. 그러면 나이 한 40살 까지 기껏 14년 안팎입니다. 그 안에 드론 산업이 활성화 되어서 전 세계 사회에 가치창출을 해낼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고 불확실하죠. 그런데 자신들의 집은 부모님이 대단히 여유도 없으시고 자신들이 아는 것들도 기껏 대부분 국내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생각해보세요 대한민국에 스마트폰 열풍이 불어서 5G가 도래하기 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렸는지. 사람들 다수는 그런 시대가 도래하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그런 시대를 맞았습니다. 그것은 결국 정보력이거나 운이죠. 자신이 그런시대에 마침 그에 해당되는 기술과 실력을 갖추고 있다면 그것은 운인거죠. 지금의 박진영이나 양현석같은 연예인들 불과 90년대만 하더라도 딴따라라고 무시받았었습니다. 지금 BTS같은 사람들을 보면 그 변화에 대한 속도 즉 엘빈토플러가 예측했던 제3의 물결을 넘어선 지식 정보화 사회 이후의 변화들은 훨씬 급속하고 예측불가능한 사회라는 것이 반증되는 것이죠. 그래서 제가 이야기 했듯 이미 그러한 정보에 근접해 있는 층들의 눈에 들라는 것입니다. 그 아래 있으면 벽 넘어에는 뭐가 있는지 볼 수 가 없어요. 운에 맡겨야 되는거죠. 그러니 공대사람들이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제가 그 나이일 때 대한민국 최고의 공학은 조선공학이었어요 연봉도 비교가 안되고 다들 조선공학과를 하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건축 토목공학과들도 너무나 인기가 높았구요. 지금 어떻게 되었나요? 그 생각을 해보시면 됩니다. 다른 사람들 말 무시하세요 그들은 그 벽 넘어에 뭐가 있는지 모릅니다.

    4. 건물철거 노동...육체노동을 하는 분들을 저는 존경합니다. 저는 전공과는 상관없이 어린시절 그런 육체노동에 대한 환상으로 그것을 하면 뭔가 깨닫는줄 알고 막노동을 해본적이 있었고 군대도 그런 병과로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미장, 용접, 바리케이드설치, 전기공사 등 그런쪽 일에 매우 능숙합니다. 군대에서 주구장창 그것만 했었으니까요 매일매일 훈련기간만 빼고. 그런데 그런일들을 실질적으로 나중에 생각해보면 쓰잘데기 없는 객기일 뿐입니다.제 군대 대대동기는 공사일을 하다가 사고로 사망했었습니다. 기사에는 나오지 않더군요. 그런 일들이 자신에게 무언가 배움을 줄거라는 착각을 버리세요. 아무짝에도 도움 안되고 쓸모도 없습니다. 그런일 하다가 괜히 벽돌이나 철근이라도 맞거나 찔리면 인생 끝입니다. 감전도 될 수 있고 모든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절대 그 일 하지마세요. 과외나 이런건 좋습니다. 과외를 하면서 자신이 돈을 벌어보고 그럼으로 인해 돈의 소중함 노동의 소중함도 느껴보고 그렇게 위험한 요소도 없고 좋다고 봅니다. 알바도 좋은데 뉴스에도 나듯 pc방이라던가 유흥쪽 아르바이트는 안하셨으면 합니다. 굳이 위험하게 일 하지 않아도 좋은 일들이 있는데 어린 나이의 괜한 뭔가의 환상으로 그런 험한일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미장, 용접, 전기공사, 바리케이드설치 저는 지금도 도구만 주고 사람만 딸려주면 당장도 가서 할 수 있을 정도로 잘합니다. 그런데 지금와서 돌이켜봐도 그걸 해서 얻은거라고는 손에 입은 화상과 허리부상 뿐이었습니다. 고생해본다고 얻어지는건 단 한가지 있습니다. 돈이 아깝다는거. 그거 얻으려고 그런 짓을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 코코넛에이틴 · 821686 · 18/12/03 21:47 · MS 2018

    1.육군사관학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가 궁금합니다.물론 군인이 되어도 상관은 없겠지만 육사는 일단 학비가 무료이고 나중에 대학원도 국비로 다들 가는 추세라고 해서요..선생님께서 추천하신 드론을 어떻게 배워볼까 하다가 군사용드론도 있고..해서 돈이 없으면 이렇게 인생설계하는것은 어떤가요???(육사도 생각하고 있어서요..ㅎ)
    2.선생님께서 한가지의 직업만 가질려고 하지 말고 여러가지를 생각해보라고 말씀하셨잖아요?그럼 의대에 가서 일단 미래에 대한 어느정도 안정성을 가지고 여러분야에 도전을 하여도 상관이 없는것 인가요??근데 공대를 나와야 그래도 나중에 이분야에 전문지식을 갖춰서 더 높은 직위를 가질수 있지 않을까요?
    3.요즘 연애를 할때가 되서 이런질문 해도 될런지 모르지만 드립니다.ㅎ최근 유튜브에서 흙수저 남친과 금수저여친 이런주제로 단편드라마?같이 몇십분 짜리 영상이 있었는데요.대충 줄거리를 알려드리면 남친이 돈에 대한 자격지심이 있어서 여친이 몇백을 그냥 쉽게 쓰는것에 부담스러워 하고 또 기념일이 되니 여친수준에 맞게 선물을 하려다 보니 명품가방같은것은 몇백만원을 하니 힘들어하는 뭐 이런얘기 입니다.이 얘기를 왜꺼냈는지는 저도 모르겠는데요..ㅎㅎ 만약 나중에 이런여친을 사귀게 된다면 제 외적인 가난함이 내적인 가난함(열등감 느끼고 현실의 가난함에 대한 자존감 하락?)으로 이어져 연애가 힘들어 질까...걱정 되거든요..물론 쓸때없는 걱정이긴 하지만 나중에 누구랑 만나 연애를 하더라도 여자가 저보다 조금만 잘나도 이런감정을 느낄까봐 걱정입니다. 어떻게 극복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4.선생님께서 앞으로 드론이 뜰꺼다 라고 하셨는데 어떤연유로 그런말씀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ㅎㅎ
    5.돈 많은집안끼리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약혼?같은것도 저희학교에서 하던데 저는 솔직히 이해가 잘 안가더라고요.. 굳이 돈이 많은데 돈많은 사람하고 결혼을 해야할까..
    물론 저도 어느정도 나이가 먹으니 사랑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돈이 더중요하다는것을 깨달았지만요.서울에서 이런분들이 흔한가요??
    6.흙수저는 어떻게 살아야하나요?꿈을 꾸는것도 제약이 있을거 같은데..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시는것도 힘들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귀한시간 내주셔서 답변해주시는거 정말로 감사합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18/12/03 22:24 · MS 2017

    1.육군사관학교에서 그런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 역시 수순이 되겠지만 이미 그런 특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뽑을겁니다. 그런 특기를 가진 사람이 되세요. 그 사람에게 배우는 사람이 되지 마시구요.

    2. 실제로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등의 직업을 가지게 되면 그 이외의 것들은 할 수 없습니다. 공부하고 따라가고 진료하고 등등을 해내는 것만으로도 벅찹니다. 드론을 의료분야에 활용할 수는 있겠지만 드론이 의료분야에 필수적인 부분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오히려 군사분야라던지 다른 산업분야들에는 더 많이 활용이 될 것입니다. 단순히 의대를 나오다 혹은 공대를 나온다 이런 것 보다는 제반지식을 쌓으세요 관련 서적들도 읽어보시고 논문들도 읽어보시구요. 인생이라는 심오한 문제에 대해 어떤 결과에 이르는 것은 그렇게 단순히 컴퓨터 자판 몇번 두드려서 누군가에게 무엇을 묻는다고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3. 한번 생각을 해보세요. 어릴 때 부터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고 가서 수천만원씩 쇼핑하고 특등한우가 왜 귀한지 공감도 못하고 요리따위는 관심도 없고 그저 일하시는 아주머니 불러서 일 처리하고 음식하게 지시하는게 익숙하고 외모 치장하는 것에만 관심이 있고 피부관리 안받고 바디케어 안받으면 좀이쑤셔 죽겠는 사람이 있다고 치면 그사람에게는 그것이 '일상'이 됩니다. 그런 사람들은 미국이건 영국이건 대한민국이건 매우 소수구요, 그것을 미국에서는 whore이나 bitch, cunt 등을 써서 비하하고 한국에서는 김치녀 된장녀라는 말을 써서 비하합니다. 왜 그런 말들이 나왔을까요? 그렇게 살지 못하는 약 80%의 사람들은 그걸 보면서 고까운겁니다. 마음이 베베 꼬이고 자신은 너무 고생하고 힘들게 살아도 얻기 불가능 한 것을 누구는 태어날 때 부터 가지고 있으니 계속 보는 매 순간순간 짜증이 치미는거죠. 한국 속담에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있고 미국 속담에 birds of a feather flock together라는 말이 있습니다. 즉 비슷한 사람끼리 어울리고 비슷한 사람끼리 놀아야 한다는겁니다. 제 주변에도 부유한 집안의 여성과 평범한 집안의 남성이 결혼한 커플들이 몇 있습니다. 겉으로야 티가 나지는 않지만 서로 굉장한 갈등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유치하지만 "내 돈주고 내가 피부관리 받는데 네가 무슨 상관인데?" 라는 말까지 가게 되어 있어요. 그냥 수순같은겁니다. 극복 방법도 없구요.

    남자도 같이 돈 쓰면 되지 않냐고 물을 수 있는데 그건 취미가 같을 경우 이야기죠. 여자들이 쇼핑하는 것 따라다녀 보셨나요? 여자는 남자가 자신의 원하는대로 옷을 입고 머리를 하고 케어를 받기를 원합니다. 막상 상상으로는 행복할 것 같지만 그런 삶은 차라리 혼자 저임금을 벌면서 자유롭게 사는 것 보다 더 숨이 막히죠. 그렇기 때문에 서로 맞는 사람끼리 연애하고 결혼하는게 행복한겁니다.

    4. 드론을 만드는데에 필요한 부품들이 있구요 미래에 필요한 드론들을 위해 필요한 부품들을 만드는데에 필요한 원자재들이 있습니다. 그 관련 수요가 특정 기업들에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가 공부하고 연구해온 모든 것을 여기에 공개할 생각을 없구요. 만약 관심이 있으시면 위에 언급했듯 스스로 공부하고 연구하고 그 단계까지 나아가 보기 바랍니다. 제가 다른 분에게도 이야기 했었지만 처음 무언가를 시작한 사람과 이미 그것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 나눌 수 있는 대화는 한정적입니다.

    5. 제 어릴 적 친구가 있습니다. 매우 우수한 학생들만 모이는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우린라 최고의 대학교에 입학했는데 백혈병이 여러 번 재발해서 사망했습니다. 그 친구네 집은 돈이 별로 없었구요. 그 친구네 돈이 있었다면 죽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꼭 돈이 많아서 행복한 것은 아닌데 돈이 많으면 누릴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가령 자동차를 타더라도 더 안전하고 성능이 좋은 것을 고를 수 있구요 거주하는 동네도 더 안전하고 신분이 증명된 경비시스템 하에서 거주할 수 있구요 한국처럼 초미세먼지가 100에 달하는 나라에서 폐나 호흡기 질환에 걸리지 않고 그런 시기가 되면 외국의 청정한 별장에 가서 맑은공기와 물과 자연을 누릴 수 있습니다. 돈이 없으면 이런 것들 등등은 생각조차 해볼 수 없죠.

    6. 흙수저는 자신이 흙수저임을 인정해야 하고 금수저는 자신이 금수저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사람은 자신을 인정하는 그 순간부터 당당해지고 호연지기가 생기며 무언가를 진정으로 추구할 수 있는 기반이 생깁니다.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자기자신을 합리화 하려는 성향이 강해서 그런 경지에 이르려면 많은 공부와 수련이 필요하죠. 어차피 인간은 자신이 타고난 것을 대부분 뛰어넘지 못합니다.

    태어나서 19년 죽어라 공부해서 대학교 그리고 군대 그리고 취업공부 그리고 취업 그리고 노예처럼 일 그리고 회사에서 잘리거나 그만두고 그리고 이것저것 해본답시고 돈도 좀 까먹고 얼추절추 그러면 나이 50. 나이 50에 할 수 있는 거라곤 치킨집 운 좋으면 경비원 그렇게 또 하다보면 어느새 60. 그러면 몸은 늙고 병들일만 남아있는거죠. 그게 일반적인 사람들의 인생입니다. 주변 사람들을 보세요 별반 다르지 않죠 제가 말한 것 하고. 자신이 흙수저라는 것을 인정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흙수저들가 금수저가 되는 방법은 남들이 좋아하는 것에 특출난 장기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그런 사람은 5천만 대한민국 국민들 중 1% 안쪽이겠죠. 자신이 1%에 해당될 수 있는지 잘 살펴보시고 없다 싶으면 개미처럼 열심히 하루하루 사세요. 그렇게 살다가 죽는겁니다. 어쩔 수 없어요 극복 못합니다.

  • 코코넛에이틴 · 821686 · 19/01/15 12:30 · MS 2018

    안녕하세요 ㅎㅎ 오랜만에 글남기네요.비머마니아님께서 남기신 답글들 보면서 많은 생각들을 했습니다.일단은 수능 끝나고 중국집에서 알바를 하고 있는데 (일당 5만 ㅠ)돈벌기 힘들다는 생각이 드네요..공부좀 열심히 할걸..이생각도 들고 비머마니아 님께서 말씀하신 인생이란 심오한 질문은 검색 몇번으로 되지 않는다는 말씀이 떠올랐습니다.그래서 지금까지 번돈으로 무엇을 해볼까 생각중입니다.많은 돈은 아니지만...일단 계획은 이번년도에 지방대라 재수해서 sky와육사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비머마니아님께서 말씀하신드론 그분야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ㅠ
    클럽이런곳을 다녀와야할지..

  • 비머마니아 · 750899 · 19/04/04 22:53 · MS 2017

    드론관련 산업이 매우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말씀 드린 기억이 납니다. 우리나라에도 관련 학과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회적 주류는 될 수 없더라도 한 분야에서 주류가 될 수는 있습니다. 학과에 진학하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 보여집니다.

  • loRd · 753771 · 19/01/19 04:42 · MS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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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Rd · 753771 · 19/01/19 05:04 · MS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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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Rd · 753771 · 19/01/19 05:39 · MS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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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Rd · 753771 · 19/01/19 16:01 · MS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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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Rd · 753771 · 19/01/21 03:05 · MS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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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Rd · 753771 · 19/01/26 23:42 · MS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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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Rd · 753771 · 19/01/31 04:27 · MS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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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Rd · 753771 · 19/02/23 05:22 · MS 2017

    미국으로 목표설정했습니다.좋은 추억은 아니시겠지만 해주신 말씀들 감사했습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19/04/04 22:48 · MS 2017

    아,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릴게 있습니다. 나중에 주류에 편입되시더라도 절대 요새 뉴스에 나오는 그런 부류가 되시면 안됩니다. 항상 '법'을 준수하셔야 해요. 아무리 친구라고 떠들어대도 법에 어긋나는 일이면 '나는 빠질게' 혹은 '난 네 친구아니야'를 언제든 외칠 준비가 되어 있으셔야 합니다. 사회에서 높은 곳으로 가면 갈수록 유혹이 굉장히 많아지거든요. 결국 모든 것은 '무모하게'와 많이 관련됩니다. 그런 인간들과 맞닥들이고 유혹에 빠질때면 무모하게 행동해주셨던 것 처럼 '무모하게' 그들과 관계를 청산해버리시면 됩니다. 혹여라도 본인에게 해가 될 만한 일을 절대로 하지 마세요. 친구는 필요에 의해 형성된 한시적 인간관계일 뿐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너무 냉혹하고 인간미가 없어보이니 인문학적으로 표현한 것일 뿐이죠. 절대 불법적인 것 하지 마시구요. 아무리 꾸정물에 있어도 내가 그 꾸정물을 씻어내겠다 마시지 않겠다라는 마음과 행동이 확고하면 자신은 그 꾸정물의 일부가 되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 비머마니아 · 750899 · 19/04/04 22:44 · MS 2017

    꽤 오랜만에 왔네요. 너무나 일이 바빴습니다. 보여주신 용기에 감동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그렇게 무모하게 해본다를 반복하면 나중에 할 수 있다가 되구요, 그 다음에는 이루어집니다. 정말 잘 하셨습니다. 미국에 가셔서도 꼭 최고가 된다는 마음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하나 더 조언드리자면, 만약 미국으로 가셔도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거기 있는 아이들과 친구가 되지 마세요. 친구는 나중에 자신의 퀄리티가 높아진 후에도 얼마든 더 더 좋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습니다.

    냉정하게 들리실 수도 있지만, 친구라는거 결국 필요에 따라 형성되는 관계일 뿐입니다. 아무리 친한 친구도 원수가 될 수 있구요, 지금은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지 조차도 모르는 누군가일지라도 나중에는 오히려 더 마음에 맞는 친구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미국에 가면 외롭기 때문에 가장 먼저 친구들을 많이 사겨야 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극한의 상황에 자신을 몰아넣고 외로움을 자처하면서 하나 둘 아주 소수로 만나게 되는 그런 사람들이 나중에까지 친구가 됩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끼리는 서로 알아볼 수 있을 뿐더러 서로의 가치를 알거든요.

    미국에 공부하러 가셔서도 최대한 외롭게 사시구요 영어와 학과공부에 사투를 벌이세요. 그리고 최대한 학과공부 이외에 일반 미국사회에 적응하려고 노력하세요. 학생으로는 불가능할 정도지만 '무모하게' 해본다면 가능합니다. 이 부분 절대 잊지 말아주세요.

    저야 말로 감사했습니다. 정말 감동했었구요. 반드시 성공하셔서 나중에 밥 한번 먹읍시다.

  • loRd · 753771 · 19/04/20 17:12 · MS 2017

    비머님이 말씀하시는 성공이란 무엇인가요?알려주시면 혹시나 제가 그걸 이루게 된다 댓글이나 메시지를 보내겠습니다.물론 비머님이 그 떄 까지 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굳이 그런게 아니더라도 그냥 해주신 말씀들 특히 과감함 뼈에 새기겠습니다.붉은 실이 서로에게 닿기를 바라겠습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19/05/12 20:44 · MS 2017

    제가 생각하는 성공이란 '행복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10대 때 느끼는 행복
    20대 때 느끼는 행복
    30대 때 느끼는 행복
    40대 때 느끼는 행복
    .
    .
    .
    죽기 직전에 느끼는 행복

    모두 다른 기준입니다. 그렇죠? 20대 때에는 무모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달리기 위한 재료들을 마련하는 단계인거죠. 30대 때에는 부지런하게 살아야 합니다. 모은 재료들을 잘 조합해서 최대한의 이윤을 낼 수 있는 분야들에 투자를 하는 단계이죠. 40대 때에는 그렇게 투자해 놓은 것들 중 성공에 이를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는 시기입니다. 그렇게 치열하게 사는 과정 그 자체에서 '행복함'을 느낄 수 있어야 하는것이죠.

    내가 치열하게 살고 있다는 것, 그 자체가 너무나 멋진 것입니다. 명품 옷, 명품 시계, 좋은 차, 좋은 술, 비싼 취미생활 모두 좋습니다. 내가 치열하게 산 만큼 그러한 것들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이니까요. 명품이나 좋은 술 좋은 차는 사실 별 것 아닙니다. 다만 내가 그렇게 치열하게 살아왔다는 것을 반증할 수 있으니 그 행복감을 찾게 해주니 좋은 것이죠. 돈이 많아서 허구헌날 그렇게 즐길 수 있다면 그것은 그다지 행복감을 가져다 주지 못 합니다.

    나를 흙수저로 나아주신 부모님께 더 감사해야 합니다. 인생은 도전이며 그렇게 도전해서 얻는 희열이 더 짜릿한 것이죠. 그 과정은 힘이 들고 때로는 너무 지치지만 한숨 자고나면 그 지치고 힘듦은 별 것 아닌게 되잖아요?

    지금은 그저 무모하게 도전하세요. 최대한 많은 것들 해보고 내 것으로 만드세요. 그게 주류로 편입할 수 있는 것이라면 또 합법적인 것이라면 그 어떤 것이든 좋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우 치열하게 살아갈 수 밖에 없죠. 또 그렇게 치열하게 살아가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시면 되는거구요. 그게 성공입니다. 그 매 순간이 작은 성공인 것이죠. 그 작은 성공들이 쌓이면 궁극적인 성공에 이르게 됩니다. 벌써 무모하게 클럽에 가보셨었잖아요. 이미 성공하고 있으신데 어디서 성공을 찾으려고 하세요.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계속 몸을 비꼬으고 발가락에 힘이 들어가도 괴롭더라도 버티세요. 이기세요. 그러면 제가 장담하건데 행복감이 저절로 느껴지고 성공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근처에 와 있습니다.

    인생은 그 자체로 도전이에요. 도전하게 기회를 주신 부모님께 평생 순간순간 감사하면서 사시구요^^

    그 때 까지 loRd님이 완연한 성공에 이르는 그 날 까지 계속 오겠습니다.

  • loRd · 753771 · 19/06/10 23:14 · MS 2017

    한달 정도 지났으니 한달기준으로 댓글을 남길까 합니다.

    지금의 저는 조금 발전했을까요?그래도 생각이 많던 몇달 전에 비하면 지금은 꽤나 생각이 없고 시간을 금처럼 여기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몇가지 포기해야 할 것들도 있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아무거나 해보려고요.위에 선생님이 남겨주신 댓글은 제 마인드에 좋은 영향을 준 것 같아요.그리고 명품을 보는 시각도 자신을 뽐내기 위함만 있는게 아니라 그런 시각도 있다는 것에 뭔가 배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음...이제야 말하는 것이지만 솔직하고 싶으니까 그냥 말하겠습니다.4월달부터 지금까지 여러 선택의 순간이 있었습니다.미국으로 목표를 설정한다고 했었는데 정말로 목표잡고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유학원에대해서도 알아보고 동영상으로 정보를 찾다보니까 길이 없지는 않더라고요.2가지 방법이 있었는데 한가지는 기억이 안나고 두번째 방법이 더 가격이 싸서 제가 하려고 했던 것인데 CC(Community college)에서 2년을 보내고 이후 편입하여 원하는 학교에서 3학년으로 입학하여 졸업하는 방법이 있었습니다.음 뭐 거기까지는 나쁘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문제는 예상하실태지만 학비입니다.영어와 문화는 CC전 기초를 잡는 과정으로 1년정도를 파운데이션 과정을 거치면서 공부한다 치고 성적도 미친듯이해서 이뤄낸다고 치더라도 학비가 무지막지하더라구요.800~2000~단위 인데 800을 낸다고 쳐도 학기가 많아서 그리고 여러가지 이유로 말이 길어지지만 결론만 말하자면 억단위로 들어가는데 그것을 투자할만한 자본은 없습니다.이미 아실거라고 생각해요.음....그래서 그 당시에는 어째서인지 포기하는게 힘들었지만 아무튼 포기했습니다.국내 수재생들이 괜히 유학을 안가는게 아니겠죠.

    뭐...그렇게 포기하고 저는 다른 길을 선택하였습니다.저는 7월 23일에 군대에 가게됬는데 가까워질수록 헛으로 쓴 시간이 그렇게 후회될 수가 없더군요.그래서 4월 말부터 시간을 금처럼 여기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군대가기 전까지 책을 읽고 시야와 생각을 넓히고 자아성찰을 하고 다른 직업에 대한 책을 읽고 그나마 바라는 과를 정해 놓고(지금은 수의학을 생각 중이에요.생물을 연구하는거나)영어와 중국어 회화 학원을 다니고 있고 건강을 위해 PT 2달치를 끊어놓고 다니고 있습니다.(200만원 너무 비쌋어요 진짜;;)훈련소 기간 한달 이후 편집기술과 사진기술을 익힐 생각이구요..(bj를 부업으로 해볼생각입니다.)그리고 알바해서 모아놓은 500만원으로 홀로 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친구는 1명 밖에 없지만 삼수하는 중이라서...그냥 혼자서도 충분히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혼자 여행을 가보려구요.클럽도 후회가 안될만큼 자주 가보고(이후 2번정도 혼자 더 가보니까 익숙해지더라구요.),새로운 사람 만나고.어떻게 다 하냐?라고 물으신다면 운좋게도 군대직무 중 상근이 걸려서 6시 퇴근이 가능합니다.주말에는 쉬구요.그래서 2년 중 1년을 앞서말한 것들을 익히고 나머지 1년동안은 바라는 학과의 최상위대학을 목표로 공부하다가 전역을4월에 하니까 그 시기에 맞춰 또 공부하면 충분한 공부시간 확보가 될 것 같더라구요.말은 쉽지만 저렇게 살려면 되게 바쁘더라구요.지금도 충분히 바쁜데.(그리고 기회가 되면 해외로 대학원을 가거나 뭐 다른 기회가 있겠죠?흠..)그래도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많은 것을 해보고 도전해보고 그럴 생각입니다.중국어는 어쩌다보니 중국인 여자친구가 생겨서 타이밍맞게되더라구요.이전 답글에서 좋은 마인드의 씨앗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희박한 확률로 태어났음에 감사하며,부유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내가 누리고있는 것들이 당연하지 않은 것임을 인지하며 자신의 특권과 편견,선입견을 항상 살피고 허무한 존재의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인 삶을 행복과 슬픔이라는 아름다움으로 채우려고 노력하며 인간으로 태어났으면 고개를 들어 닿지않을 정도로 높은 곳을 바라보는게 마땅하다고 생각하기에 닿지못하더라도 계속 바라보며 여러가지를 시도할 것 같아요.흠.....어느순간 훌륭한 사람의 뛰어난 집사가 되면 좋을 것 같네요.그렇지 않더라도 적어도 시간을 계속 날리는 사람보다는 좋은 인생이 되겠죠,누군가의 선생님이 될 수 있으니. 요즘에 행복하신가요?선생님.

    아!그런데 궁금한게 있어요.선생님께 책을 추천받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젊을 떄 해볼 수 있는 몇가지,했으면 좋을 만한 능력기르기를 추천해주세요!그리고 여행지도...아버지가 유럽을 2주정도 다녀오자고 하시지만 문제는 제 돈은 제가 내라고 하셔서 거절하고(항공권가격 미쳣던데요?)싱가폴을 가볼 생각이에요 ㅋㅋ..

  • 비머마니아 · 750899 · 19/06/11 17:52 · MS 2017

    "어느순간 훌륭한 사람의 뛰어난 집사가 되면 좋을 것 같네요"라는 표현이 정말 좋네요. 현실을 직시하지 못 하는 사람들의 결과는 대부분 좋지 않죠. 대한민국이 월드컵 16강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수 많은 시도를 해 보았었지만 히딩크 감독님 이전까지는 단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었듯이 말입니다. 히딩크 감독님이 "우리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다"라고 처음 말씀하셨을 때 모두들 비웃었었죠. 왜냐하면 가시적인 성과가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기적처 16강에 진출하고 나서도 스스로 아직 "나는 여전히 배가 고프다"라고 말씀하셨을 때는 우리나라는 전혀 다른 팀이 되어 있었죠. 히딩크 감독님은 스페인전을 이기고 4강에 진출하자 우리 선수들에게 잘했다며 칭찬을 하셨고 독일전에 대해서는 그 전의 경기들만큼은 특별히 대비하지 않으셨습니다. 정확한 한계를 알고 계셨던거죠.

    우리나라를 이끄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면 됩니다. 그것이 대기업 일 수도 있고 다른 형태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기업이나 회사는 매일 다람쥐 챗바퀴 도는 것 처럼 출근을 해야하고 대부분 일을 다 해도 일정 시간이 지나야 퇴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워라밸은 형편없어 질 수 밖에 없죠. 계속 발전하는 것에서 보람을 얻는 것이고 그것이 너무나 필수적인 지금의 사회에서 자신의 값어치는 계속 떨어지게 되는거니까요.

    이 세상에는 반드시 반드시 매력적인 사람을 필요로 하는 사회 지도층들이 존재합니다. 꼭 회사의 형태로 존재하지만은 않구요. 그것을 찾아내시면 됩니다.

    책은 베스트 셀러들을 찾아서 읽어보시면 됩니다. 저는 그것보다는 본인이 직접 책을 집필해 보시기를 권하고 싶어요. 짧은 시간에 할 필요가 없고 그 주제는 무엇이건 괜찮습니다. 해리포터를 썼던 죠앤롤링은 무려 6년이 넘는 시간동안 까페등지에서 책을 집필했었죠. 책을 집필하는 것은 상당한 노력과 집중력을 필요로 합니다. 수정하는 과정속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될 거구요. 하지만 'creativity' 라는 보물을 얻게 됩니다. BJ를 한다고 하셨는데 그러한 과정들이 BJ를 하는데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봅니다.

    능력을 기른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것이구요 매우 범위를 좁히더라도 쉽지 않습니다. '능력'이라면 남들이 쉽게 하지 못하는 것을 자신은 별 노력을 하지 않고도 익숙하게 해낼 수 있는 것들을 말합니다. 익숙하다는 것은 결국 '반복한 정도'를 의미하구요. 젊을 때 할 수 있는 것이라기 보다는 여러가지를 해 보면서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내야 합니다. 스스로 찾으시는 것이 맞습니다. 자기 스스로에 대해서 자신보다 잘 아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사실 여행은 지금으로서는 저는 별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자신이 명확하게 해보고 싶은 것이 있을 때 이미 그 분야가 한국보다 훨씬 발달한 나라에 가보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만. 그저 머리식히기 위함이라면 어디를 가건 비슷하지 않을까요? 저한테 키울 수 있는 능력을 추천해 달라고 하는 정도에 있는 분이라 제가 여행지를 정해드리는 것이 별로 의미가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전 세계인들이 즐겨찾는 경제.군사 최강국 미국 조차도 그런 것이 없이 가면 그저 멋진 바다와 많은 인종들이 공존하는 땅덩이일 뿐입니다.

    여행하려면 우리나라의 남해쪽으로 부모님과 가셔서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사진도 찍고 하시는게 어떨까요. 굳이 외국으로 가는 것이 아직은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그냥 돈 낭비 같구요.

    다시 아까 이야기로 돌아가서, 자신이 잘 하는 것을 찾아야 한다고 말씀드렸었는데 결국 범위가 문제입니다. 모든 것을 잘 할 수는 없고 이미 수의학을 원한다고 하셨으니 수의학과 관련되어서 본인이 키울 수 있는 능력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서 동물병원 등에서 파트타임으로 일을 해보는 것도 괜찮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수의사들은 어떤 일들을 하는지, 내가 생각하는 수의학이라는 것이 내가 머릿속에 그리고 정보를 얻어 본 그것과 비슷한지 혹은 일치하는지 등을 알아보는 과정이 되겠죠.

  • 비머마니아 · 750899 · 19/06/11 17:59 · MS 2017

    앞으로는 한 달 기준으로 댓글을 남기지 마시고, 본인이 확실히 '무언가 발전했다'라는 것이 느껴질 때 저한테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애매한 것이 아닌 '확실하게' 얻은 부분을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가시적으로 말이죠.

    예를 들어 나는 영어공부를 하는데 토익시험이 800점이었는데 850점으로 올랐고 어떤 부분이 몇 점 올랐으며 그것을 위해서 이러이러한 노력을 했다 정도를 말할 수 있는거죠.

    나는 수의학에 관해서 조사를 시작했고 동물병원에서 일을 해봤는데 전에는 알지 못했던 이러이러한 현실을 알게 되었고 그것이 내 진로 선택과 현재의 목표에 이러이러한 식으로 도움이 되었다.

    이런식으로 사소한 부분들이 최소 5가지 정도 더 나아졌을 때 저한테 말씀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 5가지를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 먼저겠죠.

    기대하겠습니다.

    저는 행복하다고 항상 느끼지는 않지만, 항상 그렇게 느끼려고 노력하며 정말 미친사람처럼 일하고 공부하고 운동하고 발전하고 아주 가끔 멍하니 있을 때 '아 내가 발전했네'라는 생각이 들면서 행복해집니다.

    '자신감이 최고다, 자신감만 있으면 된다'라는 말들 많이 하죠? 그건 거짓말입니다. 정확한 관심분야를 정한 후 그것만 집중적으로 미친듯이 반복해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계속해서 조금씩 조금씩 다른 분야들을 찾아내야 하구요.

    즉, 선택한 것을 정복해 나가면서 다른 분야들을 계속 탐구해야 합니다. 그런 일련의 과정들 속에서 행복을 느끼게 되는거죠. 뭔가 깨닫고 그것으로 인해 발전했다는 것을 느끼는 것이 행복입니다. 저는 그 행복감을 꽤 오래전에 느낀 것 같네요. 많은 것을 이룰수록 행복함을 느끼기 위해서 다른 탐구를 해야하는데 하루 24시간이 좀 모자라게 되거든요. 그래서 지금의 저는 자주 행복감을 느끼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되려고 반복하고 탐구 할 뿐이죠.

  • loRd · 753771 · 19/07/23 06:02 · MS 2017

    선생님!안녕하세요!
    아 말씀해주신 것들에 대해 답변을 하고싶고, 그리고 그동안 어떤 재밌는 일이 일어났는지도 썰을 풀고싶지만 그것은 나중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일단 오늘 이렇게 답변을 달게된 것은 바로! 오늘이 제 군대 입영일이기 때문입니다..^.^그래도 그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선생님이 써주신 것들 중에 정말 도움이 된 것도 있었거든요.친구의 정의라던지?(고독을 견디는데 도움이 되었어요.)그래서 음...뭔가 말을 하고싶었습니다 ㅋ.ㅋ 그리고 사실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요.제가 군대를 가다니...덕분에 잠을 설쳤습니다.곧 개처럼 끌려가서 훈련소 생활을 해야한다니....그래도 대략 한달만 버티면 상근이니까...
    최선을 다해! 건강히 몸 조심히 돌아오겠습니다.!(형님도 어련히 잘 하시겠지만 무탈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형님도 응원해주세요^.^..)

  • 코코넛에이틴 · 821686 · 19/04/11 22:39 · MS 2018

    한국공대-미국대학원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근데 역시 뭘하든 돈이 많이 드네요 ㅠㅠ 흙수저는 뭘하든 힘든거 같아요 ㅜㅜㅜ

  • 코코넛에이틴 · 821686 · 19/04/11 23:04 · MS 2018

    사실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무엇을 해야할지처음엔 의대를 가고싶었는데 내가 과연 의대공부를 해낼수있는지 그리고 과연내가 이게 꿈인지 고민이되고 육사를 또 가고싶어지다가도 내가 힘든군생활을 몇십년동안 할수있을까...고민도 들고 합니다.꿈이란걸 찾지못한건지 경험을 많이하지못해 제 자신이 부족한건지... 요즘정말로 고민이 많습니다...무엇을 해야할지가요 ㅠㅠ제가 돈을 중요한가치중 하나로 보는건 맞는것 같습니다. 두서없이 썻네요 ㅠㅠ죄송합니다

  • 코코넛에이틴 · 821686 · 19/04/14 22:47 · MS 2018

    https://orbi.kr/00022338078/%EC%95%84%EC%A7%81%EB%8F%84%20%EA%B3%B5%EB%8C%80%EA%B0%80%EB%A0%A4%EB%8A%94%20%ED%9D%91%EC%9A%B0%20%EC%97%86%EC%A0%9C%3F
    그리고 위에 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ㅠㅠ 요즘 이공계기피현상이 너무심하네요 ...ㅠ

  • 코코넛에이틴 · 821686 · 19/04/14 22:50 · MS 2018

    저는 어떤것을 좋아하는지 곰곰히 생각해 봣는데 여러나라 경험해보고 싶고 연구같은것도 해보고싶고...등등 생각이 나는거 같습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19/05/12 20:50 · MS 2017

    생각이 많으시겠죠. 누구나 그런 과정을 겪고 고민합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해야 행복합니다. 돈을 적게 벌더라도 가령 한 달에 200만원 남짓을 벌더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면 행복할 수 있습니다. 글에 써진 것 처럼 누구의 눈치를 보고 그 사람 아래에서 노예처럼 일을 하더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면 참을 수 있고 견딜 수 있습니다.

    그거 아세요? 노예중에도 주인에게 꽤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도 있다는 것 말입니다. 노예도 급이 있어요. 다른 노예들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노예가 되시면 되는겁니다. 그러면 오히려 주인이 눈치는 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되면 실력을 꾸준히 쌓기에 매우 유리하구요 그렇게 실력을 쌓아서 남보다 훨씬 그 분야에서 낳은 사람이 된다면 리더가 될 수 있는겁니다. 학교에서 리더가 아니었더라도 사회에서의 리더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주류가 되려고 하지 마세요. 제가 언급했듯이 이미 흙수저는 주류가 될 수 없습니다. 다만 주류를 돕는 사람들이 되고 주류의 흐름에 편승 할 뿐이죠. 그렇지만 주류가 될 수는 없더라도 그 주류에 편승을 할 수 있고 그 정도면 꽤 괜찮은 삶이라고 할 수 있는겁니다.

    '좋아하는 것'에 믿음을 가지고 선택을 하세요. 지금 300버는 친구, 400버는 친구들 있는거요? 그거 별 것 아닙니다. 나중에 주류에게 정말 필요한 노예가 되면 그 친구들과의 갭은 단 1년 내에도 없어집니다.

  • 코코넛에이틴 · 821686 · 19/05/16 12:12 · MS 2018

    1.좋아하는것을 어떻게 찾을까요???많은것을 경험해봐야한다.라고들 인터넷에서 그러는데 경험할 수 있는것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이 되어서요.
    2.제가 이제막 대학교에 들어갔는데요 술자리가 많아졌는데 보통 새벽까지 먹거든요??? 술자리를 거절해야하는지.. 지금 이렇게 먹는게 나중에 도움이 될까요??
    3.그리고 영어로된 전공서적을 이해하고 싶은데요... 어떻게 영어공부를 해야할까요?? 토플을 공부해야하나요??

    항상귀한시간 내주셔서 답변해주시는거 감사합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19/05/22 11:58 · MS 2017

    1. 먼저 본인이 추구하는 가치를 찾으시면 됩니다. 내가 추구하는 가치가 돈인지, 일에 대한 만족도인지, 삶과의 균형인지 등등.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직업군들은 꽤 많아요. 가령 제가 단골로 자주가는 간장게장집이 있습니다. 좀 젊은 사장님이 운영하시는데 오래되다보니 조금 친해져서 형동생처럼 지내게 되었구요. 물어보니 고등학교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더라구요. 어릴 때 공장에 가서 일을 하다가 거기서 알게 된 간장게장집이 있었고 이거다 싶어서 거기서 3년 배우고 기술 익히고 다른 간장게장 집들에 전국에 돌아다니며 일을 해봤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1년 기준 왠만한 대기업 간부정도 돈을 법니다. 그냥 자기는 돈버는거 자체가 재미있고 돈세는 재미로 산데요. 그냥 돈버는 행위 자체가 즐겁데요.

    반면 저와 같이 일하는 형은 조금 일을 덜 하더라도 운동에 빠져서 매일 웨이트하고 몸만들고 그런것에 더 투자를 합니다. 연봉도 충분히 더 벌 수 있는데도 그저 지금 정도로 만족하고 몸만드는게 너무 즐겁고 재미있고 아드레날린이 솟는다더군요.

    본인이 어떤 것을 해야 좋아할지를 '무모하게' 해봄으로써 찾아야 합니다. 그냥 일단 뭐든 시작하는거죠. 시작조차 안 해보고 집에서 고민만 한다고 알게 되지 않죠.

    2. 술은 그냥 아예 마시지 마세요. 자신을 위해서 정말 필요하고 자신의 목표를 이루는데에 필요한 술자리가 아니라면 술은 마시지 않을수록 좋습니다. 두뇌 회전에 방해만 되는 요소들 중 하나입니다. 흡연도 마찬가지구요. 그 시간에 운동하고 몸 관리 하세요.

    3. 영어는 사실 미국에 가서 그냥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이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그러한 여건이 되지 못한 경우시니, 가장 좋은 방법은 '미국의 문화'를 먼저 공부하시는 겁니다. 사실 한국인이 영어를 잘 하기 어려운 이유가 미국의 문화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어서 미국에는 미식축구가 굉장한 인기를 끌고 있고 미국인들은 이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눕니다.

    제가 만약, the Patriots offense is very unique machine that nobody around the league has been truly able to replicate most offensive coordinators will give a play call based on personnel grouping down distance score clock and of course the experience level of their quarterback and a lot of time those QBs will also have a secondary play call that they can switch to depending on whatever they read from the defense before the snap 이라는 이야기를 코코넛에이틴님께 한다면 코코넛에이틴님은 어느정도 영어를 할 수 있는 대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무슨 말인지 잘 이해하기 어려울겁니다. 그게 왜 그런가하면 '문화'를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겁니다. 문화라는건 그냥 몸속에 녹아드는거잖아요. 예를 들어서 경상도 어르신께서 "걸배이가 뭐라고그카쌌노 니고마 주대를땅꾸닥에 문데삐까" 라고 말씀하셔도 한국인이면 누구나 무슨말인지 알아듣잖아요. 그게 이미 문화적으로 아주 다양한 상황들을 통해서 저러한 단어와 표현뿐만 아니라 저러한 표현을 하는 '상황'자체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국인이 어떻게 미국이나 영국의 문화에 익숙해져 있겠어요 서로 매우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살아가는 다른 문화권인데요. 미국의 문화는 한국과는 매우 현저히 다릅니다. 공통된 부분도 있지만 알고보면 매우 다른나라에요. 그렇게 문화를 알 수 없고 그 '상황'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단어를 알아도 알아듣기가 어려운겁니다. 상황을 모르면 단어나 표현만 가지고는 언어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영어를 잘 하고 싶다면 먼저 미국의 '문화'부터 배우세요. 미국의 문화가 어떤것인지는 인터넷, 서적, 학습기관 등을 통해서 다양하게 얻을 수 있습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19/05/22 12:06 · MS 2017

    원하는 정도를 이루는 그 날 까지 가장 중요한 것 가장 강조해야 하는 것이 바로 '건강'입니다. 건강을 잃으면 그 어떤 것도 소용없게 됩니다. 꾸준한 운동을 하시고 그것 못지 않게 영양 섭취도 균형있게 하셔야 합니다. 요새는 영양제 같은 것도 저렴하게 나와있습니다. 매일 잊지말고 영양제도 섭취하시구요. 인간의 두뇌는 균형적인 상태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돌아갑니다. 반드시 건강한 상태를 최대한 유지하세요. 그리고 예방접종은 단 한 종류도 빼놓지 말고 모두 챙기세요. 비용이 좀 들겠지만 건강 잃으면 그것보다 수십배 수백배 더 치료비가 들어가고 인생이 괴롭게 변합니다. 병원이나 보건소에 알아보시면 반드시 필수적으로 접종해야 하는 부분들을 알려줄겁니다. 돈벌이나 사기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꼭 챙기세요. 제 지인은 '대상포진' 일명 봉와직염이라는 무서운 병에 걸려서 계속 평생 약을 먹으면서도 그 고통에 몸서리 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만 했다면 훨씬 거릴 확률이 낮았는데 그러지 않았고 그렇게 하지 않았음에 대해서 매일같이 후회하면서 사는 사람입니다. 술, 담배 하지 마시고 미세먼지 심한날은 꼭 마스크 챙기시고 몇 번 쓴 마스크는 아까워도 버리고 새 것 쓰시구요. 그리고 요새는 햇볕이 매우 강해서 시력이 떨어지고 눈이 망가지는 경우가 허다하니 꼭 선글라스나 혹은 눈을 보호할 수 있는 안경렌즈등을 착용하세요. 눈도 한번 망가지면 다시 회복하기 어려운 기관들 중 하나입니다. 하루에 자주자주 온 몸을 10분 정도씩 스트레칭 해주시구요. 혈액순환이 항성성 유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니까요. 자기 자신을 아끼고 스스로의 건강을 과하다 싶을 정도로 챙기세요.

  • 코코넛에이틴 · 821686 · 19/05/22 22:07 · MS 2018

    요즘 지방사는데 서울에 올라와서 건물철거를 몇일만 해볼려고 하고 있습니다.제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고싶어서요.ㅎ하나 확실한건 너무 단순노동은 정말로 하기 싫다는거 하나 깨달았습니다.현장에서도 사회가 조금씩 보이더군요 고졸이고 그러신분들은 정말로 단순 노동을 하고 대학나오고 최소한 전문대라도 나오신분들은 편하게 일하시고 돈도 엄청 받으시더군요.그리고 앞으로 이런위험한 일 하고싶지않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첫날에 서있다가 철근날라와서 위험했습니다.)5년만에 서울와서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하고 용돈벌이 용으로 하고 있습니다.현재 20살입니다.
    1.제가 대학다니고 있는데 마음에 안들어서 허성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러면 안될거 같아서 군대라도 빨리 다녀오자 라고 생각해서 8월입대하는 군을 지원했습니다. 여러가지 지원했는데요 여기서 고민되는게 빡세게하고올까 아니면 최대한 편한곳으로 갈까가 고민이 됩니다.한번가는건데 빡센데갈까?하다가도 20대청춘을 힘들게 보낼필요가 있나??등등 생각이 됩니다.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학생때 사업을 하는게 가능할까요??얼른 돈벌고 싶어서요 ㅠㅠ

  • 비머마니아 · 750899 · 19/05/25 15:00 · MS 2017

    1.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인식했으니 우선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어서 다행인거죠.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군대를 다녀온다고 변하는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군대는 그저 국방의 의무를 하는 장소인 것이죠. 그것을 계기로 무언가가 나아진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라고 봅니다. 오히려 군대에 가기 전 몇 개월을 더 소중히 보내시고 최대한 알차게 보내도록 해보세요. 군대에 가서 무언가를 변화시킬 수 있다면 지금 당장도 변화시킬 수 있는겁니다. 단 1초도 소중히 보내시고 낭비하거나 허비하지 마세요. 그 시간이 나중에 자신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는 모릅니다.

    2. 누구나 빨리 돈을 벌고 싶어하죠. 하지만 자신이 아주 특별한 능력이 있지 않는 이상은, 괴로운 단계를 거치고 거쳐서 남이 필요한 무언가를 갖추어야만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불황이 닥치고 있으며 인간의 필요도는 점점 떨어지고 있죠. 그런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어쩔 수 없이 남이 가지고 있지 못한 무언가를 갖추고 있어야만 하며 그러한 것을 갖추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도 않고 시간도 꽤 오래 걸립니다.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없어집니다.

    마음을 너무 조급하게 먹지 말고 그래봐야 달라질 것이 없으니 천천히 한 걸음 한 걸음씩 나가도록 해보세요. 어차피 흙수저로 태어나서 특출난 재능이 없다면 다 비슷비슷하게 살아가는겁니다. 그 중에 운이 따르고 노력이 가미되어서 정말 그러한 영역에 들어간 극소수만이 일찍 돈을 벌고 재미있게 사는 것이죠. 마음만 급다하고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 코코넛에이틴 · 821686 · 19/10/25 21:22 · MS 201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loRd · 753771 · 20/04/11 02:02 · MS 2017

    전 군생활 아주 잘 보내고 있습니다.처음에 제 존재감이 꽤나 커서 튀고 선임 한명이랑 트러블도 있었지만 결국 현재는 모두가 너무 좋게 잘지내고 있습니다.그러나 이 답글은 혹시나 보실까봐 적어드리는 답글입니다.기다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제가 아직 철이 덜들었건 그렇게 욕심이 안나서건 결국 비머형님의 기대에 부응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사실 일 끝나면 갱장히 지쳐서 현재 하고있는건 PT와 중국어 밖에 없습니다.그리고 내년 2월전역인데 올해 말부터 준비하여 24살에 입학할 것이고 입학하려는 이유는 제 노력의 한계를 봐야하기떄문이며 입학하고나서는 장사를 시작하고 사업에 관심을 가져보려고 합니다.현재는 인문학적 책을 읽고 의사 이국종교수님이나 해외의사들의 책,유명 경찰 등 직업을 가진분들의 책을 읽으며 가치관을 느끼고있습니다.솔직히 이것만해도 저는 무언갈 더 할 의지를 갖기 힘듭니다.그래서 혹여나 보신다면 기다리지 마십시오.물론 이미 관심도 없으실 것 같지만 그래도 이렇게 남겨두려합니다.좋은 인생,행복한 삶을 사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20/11/08 00:05 · MS 2017 (수정됨)

    관심 계속 가지고 있습니다. 이전 보여주신 용기에 대한 감동은 아직도 제 안에 건재합니다.

  • loRd · 753771 · 20/11/23 01:23 · MS 2017 (수정됨)

    영어공부를 하다가 정말 우연하게 생각이나서 들어와봤는데 답글을 남겨주셧네요.
    감사합니다, 비머선생님ㅎ.ㅎ 저는 제가 선생님께 말씀드린 그대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PT를 배우고 있고 중국어를 공부하며 최근에는 내년을 대비한 수능영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군 사무실에서 일할 때는 매일 1시간씩은 뇌관련 및 조던피터슨의 책을 반복해서 읽고 있고, 몇달 전엔 시간나면 유투브로 여러 직종들을 찾아봤었는데, 일단 수의사는 흥미는 있었는데 아는 친구 어머니께서 수의사셔서 직접가서 체험해봣는데, 이걸 업으로 삼는 것에대해서는 조금 생각해봐야할 것 같더라구요.(제 생각이랑 좀 달라서)
    그래서 다른 직종을 알아보다 노무사와 관세사에 관심이 생겨서 알아봣는데 제 적성에 잘 맞을 것 같고 흥미도 생겼습니다.

    특히 노무사에 관심이 많이가서 영상으로 많이 찾아봣는데 정말 재밌어보이더라구요.
    그래서 현재는 노무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물론 간간히 다른 직업도 알아보고 있어서 바뀔 수는 있지만 제가 직업을 선택할 때 나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한 몇가지 점들에 있어서 노무사가 굉장히 잘 맞아서 현재는 아마 이쪽 길로 가지 않을까?싶습니다.)
    전기,과학,인공지능 등 이쪽 관련 분야는 일하는 사람들을 인터뷰하거나 다루는 영상이 많이 없어서 공학,기계공학,AI 등에 호기심을 갖기 힘든 것 같아요.
    뿌듯하고 재밌는지도 모르겠고...그리고 돈이 제 직업선택이유의 주 혹은 전부가 되면 안된다고 생각해서요. 성공할지도 불확실하고 내 직업은 곧 내 영혼의 큰 부분을 차지하게될 터 인데, 제 흥미와 가치관도 충분히 중요해서요. 그리고 한다고해서 그렇게 큰 돈을 벌 수 있는 것도 아니고.그리고 솔직히 큰 돈은 사업아닌가요 결국.
    수의사는 사업성의 한계가 있고(다양한 일이 아님.) 개와 동물에게 있어서 헌신과 봉사의 느낌이 아주 짙더라구요. 사람을 만나는 일이 아니기도 하고.

    노무사는 사업성도 있고 노동자와 기업 간의 분쟁을 해결하기때문에 그럴 때마다 아주 뿌듯할 것 같고, 비전에대해서도 알아보니 아무래도 노무사는 '사람'의 전문가이기도해서 비전이 나쁘진 않다고 하더라구요. 해외에서도 꾸준히 올라가고 있는 직종이기도 하고.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 모습도 봤는데 군인처럼 극한의 수직적구조도 아니고 주변 분들이랑 잘 지낼수 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아 이게 군생활하면서 느낀게 "사람"이 중요하다는걸 느꼇어요.무엇을 하든간에)

  • 비머마니아 · 750899 · 20/11/30 14:20 · MS 2017 (수정됨)

    무엇보다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계속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이 좋네요. 관세사, 노무사, 세무사 세 가지 직업군 모두 다 그렇게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더 자세한 부분은 아랫쪽에 있습니다.

  • loRd · 753771 · 20/11/23 01:23 · MS 2017 (수정됨)

    다만 아버지께서 "너가 일을 성공시키지 못할 수도 있으니 항상 차선책을 생각하라"라고 말씀하셔서 3년전 항상 맹목적이던 저와는 달리 지금의 저는 차선책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노무사가 아닌 다른 직업에대해서도 알아보고 있어요. 그게 적어도 아무생각 없이 직업을 정하는 사람보다는 나을 것이라고 믿고있습니다.

    24살에 입학해서는 1년정도는 돈을 모을 생각입니다.
    하고싶은게 있는데요.
    1. 일반인 보디빌딩대회 나가보기(그래서 PT열심히 복습하고 초석을 다지고 있어요.)
    왜 하고싶냐?묻는다면 살면서 제가 처해있는 상황에서 최선의, 최고의 내 몸을 한번 보고싶기때문입니다. (PT 배우는 이유와는 별개로)

    2. 취미로 복싱배워보기
    왜 하고싶냐?묻는다면 남자가 대화가 아닌 몸싸움을 각오해야하는 상황도 있다는 것을 느껴봤기때문입니다. 어디까지나 취미로.

    3. 세계여행 미친듯이 재밌게 놀고 Youtube영상으로 만들어보기.

    4. "나"에대해서 최선을 다해 알아봤고 이 이상의 선택지가 없다싶은 직업을 골라 올인.

    이 정도?사실 짜잘짜잘하게는 봉사100회 인스타인증, 이상하고 미친놈같은 영상 찍어보기 등등 저는 버킷리스트 노트가 있거든요. 사진까지 붙이는..

    노무사같은 공무원시험을 볼꺼면 수능 왜치냐?라고 물으신다면 한국시험의 기본적 상징인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제 한계를 보고싶기 때문입니다.

    어..근데 뭔가 주저리 썻는데 아무튼 요즘엔 뭐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살고 있어요.
    건강이 중요하다고 하셧는데 피티받으면서 몸에 관심을 가지니 건강도 생각하게되더라구요,오메가3랑 종합비타민도 먹고 가다실도 맞고..ㅋㅋ

    최근에는 조던피터슨 책을 읽으면서 신본주의 실패, 인본주의 실패로 인한 포스트모더니즘과 니힐리즘 극복을 위한 실존주의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면서 제 인생, 삶의 목적을 무엇으로 둘 것인가에대해 고민 중입니다. 비머형님은 현재 자신의 삶에서 어떤 큰 목표가 존재하시나요? 혹은 크게 바라는 그림이 있으신가요?
    (그리고 나중에 댓글 다신다면 형님이 sns를 하신다면 계정이나 네이버 이메일을 알려주시면 답글이나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ㅎ)

    아 그리고 코로나 언제끝나는지 아세요? 아 진짜 불편합니다 ㅡㅡ;
    그리고 선생님은 무탈하시죠?

  • 비머마니아 · 750899 · 20/11/30 14:25 · MS 2017

    조던피터슨 저서를 읽으셨군요. 이상과 희망은 좋다고 봅니다. 그 책도 보편적 저서이지만 다음에는 조금 더 순수인문학적인 책을 읽어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원하시는 부분들은 꾸준히 이루어 나가시는 것 필요합니다. 사람은 목표를 위해 사는 경우가 있고, 또 반대로 살기 위해서 목표를 설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신이 어느 쪽에 가까울지 판단해야 하는데 제가 보기에 Rold님은 전자라고 느껴집니다. 그러므로 목표를 꾸준히 다양하게 세우는 것이 본질에 다가서기 위한 좋은 방편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코로나의 종식은 알 수 없죠 너무나 혼란스러운 상황이며 아직까지는 부작용 등의 사례도 알 수 없으니.

  • loRd · 753771 · 20/11/23 01:28 · MS 2017

    어 근데 선생님은 노무사나 세무사에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혹은 과학,기술.AI관련해서 추천해주실만한 직업이 있으신가요?알아보려구요.
    드론은 사실 알아봣는데 안희, 드론공부로 어떤 일을 어떻게 하게되는지 나와있는게 없어서요....그냥 생각해보면 드론작동의 소프트웨어 구축 혹은 하드웨어 제작,디자인개발or 드론을 사용한 농업이나 공업사용 인데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어떤 구조의 직업인지 찾아보기도 힘들어서요

  • 비머마니아 · 750899 · 20/11/30 14:47 · MS 2017

    관련 서적은 aviation management, aviation law and drones 등입니다. 현재 관련 서적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이 '길이 많고 돈 벌 수 있는 꺼리가 많다'에 대한 반증이라고 봅니다. 본인이 그 책의 저자가 되는 것은 어떤가요? 전공한 후 진로는
    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 (TSA)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American Airlines
    Public and private airports
    Security or law enforcement organizations

    등입니다. 구글링만 해 보더라도 알 수 있죠. 저 곳들에서 어떤 일을 하게 되느냐 하는 것은 아직까지 다 말할 수 없으나 가령 예를 들어보면 현재 구축되어 있는 모든 항로에 대한 설정 그에 따른 법의 변경 삶의 변화 에너지 정책에 따른 국제적 규율 그리고 군사분야까지 무궁무진합니다. 드론 시장은 조만간 700조 이상의 규모로 커집니다. 지금도 엄청난 성장을 보이고 있죠. 이미 멈출 수 없는 단계에 들어서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을 물으신다면 저는 기계공학을 바탕으로 드론관련 전공을 하며 그 이외의 시간을 세무사, 노무사, 관세사 등에 투자하겠습니다. 물론 그것이 쉽지는 않으나 그렇게 하시다보면 스스로의 한계에 대해 과소평가하고 있었다는 걸 느끼실 수도 있을겁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20/11/30 14:55 · MS 2017

    앞으로 현재 20대 초반의 세대가 가질 수 있는 또 사회적으로 명성을 얻고 성공을 할 수 있는 직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이렇게 저에게 묻는다면 저는 망설임없이 '드론산업'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앞으로는 경기도에서 서울까지 뭐든 10분정도에 딜리버리 할 수 있는 세상이 곧 옵니다. 그렇게 되면 각 지자체의 맵이 다시 짜여져야 하고 예전에는 도심을 구상하고 건설했었는데 이제는 그것이 아닌 드론을 위한 도시구성을 생각해야 할 정도로 변모하게 될 것입니다.

    핸드폰이 초창기에 나왔을 때 그 누구도 핸드폰이 이렇게까지 인간의 중심에 들어오리라곤 생각지 못 했었습니다만 그 당시에도 이미 그렇게 될 것이라는 예측을 하는 선구자들이 많았었죠. 그것이 불과 10여년 세월입니다.

    하지만 드론이 그렇게 되리라 예측하는 전문가들은 그 당시보다도 훨씬 많은 상황입니다.

    그 당시 핸드폰이 처음 나왔을 그 당시 저는 그 고가의 핸드폰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는데 제 주변에서는 그 핸드폰을 신기해 했었지만 저는 별 소용이 없었습니다.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어야 의미가 있는데 저 말고는 있는 사람이 주변에 없었으니까요. 가족들 말고는 연락조차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처럼 원래 아무도 "현재"의 일이 아니면 눈을 돌리고 관심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기울여도 얻을 게 없죠 아직 구축된 것이 없으니까요. 대부분의 사람은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는 없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기계공학 드론쪽을 전공으로 가면서 그 이외의 시간을 노무사 세무사 관세사 등에 투자해도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저런 종류의 공부들은 꾸준히만 하면 합격이 가능한 것들입니다. 제 주변에 노무사, 세무사, 관세사가 모두 다 있고 그 사람들의 공부과정까지도 저는 알고 있습니다. 매우 우수한 사람들만 합격하는 시험은 절대 아닙니다. 그냥 꾸준히 지루하게 공부하면 됩니다. 오히려 차선으로 두시고 주력을 드론쪽에 두시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20/11/30 14:38 · MS 2017

    노무사와 세무사에 대해서는 말씀드렸듯이 저는 부정적입니다. 큰 메리트가 없다고 봅니다. 과학, 기술, AI관련되어 추천드릴 수 있는 책들이 있으나 그저 저서를 읽는 것으로는 얻을 수 있는 것들이 극히 제한적입니다.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세상에서 드론의 역할은 인터페이스는 물론이고 수 많은 플랫폼을 양산하게 될 것입니다. 현재 핸드폰이 전 세계 인간의 삶에 있어 그 중심에 들어와 있는 것 처럼 단순히 현재 눈에 보여지고 언론에 나오는 정도의 드론활용이 아니라 여태까지의 모든 것들을 넘어서는 세상으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노무사, 세무사, 관세사 뭐든 좋습니다. 그러나 기계공학, 드론 등을 전공하면서 해도 괜찮을 것들입니다. 흔히 '노무사 세무사 관세사 따기도 힘든데 언제 그걸 다 해'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인간의 뇌에 있는 무한한 잠재력은 아직까지 과학자들도 풀지 못 할 정도의 미스테리입니다. 실제로 저에게 상담을 받고 있는 현재 대학교 2학년인 한 친구는 건축을 전공하면서 이미 동시에 변리사 공부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 친구가 대단한 명문대를 다닌다거나 머리가 비상하지는 않습니다. 자신의 본능대로 가는 것이죠. 나중에 공장에 가서 생산직군에서 일하게 된다 한들 두려울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인생은 짧고 매 순간이 도전입니다. 하나만 잘 하자가 아니라 여러 개를 효율적으로 엮어보자가 모토가 되어야 합니다.

  • loRd · 753771 · 21/01/27 23:15 · MS 2017

    모두 다 잘 읽었습니다.^ㅡ^
    선생님께서 핵심만 말씀해주셔서 이해하기 편했습니다.알기쉽게 설명을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휴대폰을 비유로 드신 부분이 아주.......좋았습니다. 사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말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TSA와 각종 사이트들은 ㅋㅋㅋ전문이 영어라서 난해하네요ㅎㅎ... 그러나 선생님께서 하고싶은 말씀은 이해했습니다.

    저는 이제 전역을 했고!(휴가로인한 조기전역) 이제 본격적인 수능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군생활 하는 내내 이 지옥으로 다시 걸어들어가야 하는 것에 매순간 불안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내가 하기로 오래전부터 정한 것이고 시작했고 그러니 열심히 해보려합니다. 이젠 대학네임밸류는 아무래도 좋아요.그냥 제가 후회가 없어야합니다.

    이공계열에 진학할 예정이니 기계공학을 전공으로 생각하고 입학 후 드론에 관해 공부해보려합니다. 그러면 현재보다는 뭘 알아도 알게되겠지요. 노무사 공부도 부업으로 하구요.

    현재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 뭘 알아야 도움을 받으니까요.그래도 제 질문에 성의있게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해보겠습니다. 진짜로요ㅋㅋ.전 정말 합니다.

    수능이 끝난 후 드론공부를 하면 분명 관련 질문거리가 분명 생길 예정이기에 그 때 질문을 드리도록하겠습니다. 선생님.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성의있는 답변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21/03/12 17:47 · MS 2017 (수정됨)

    공부하시는 중간에 서로 계속 소통하면 좋을 것 같네요. 결국 그 모든 것들이 "인간의 삶을 더 윤택하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부터 시작하는 것들이며, 기계공학 & 드론관련 연구와 공부를 기점으로 loRd님의 삶에 많은 변화가 올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선택은 스스로의 것 입니다. 아직 전공을 선택하신 것은 아니니 스스로 최후의 순간까지 신중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21/03/12 18:13 · MS 2017

    남들이 잘 때 남들이 쉴 때 힘들어 지쳤을 때 배고플 때 자고싶을 때 조금만 더 참고 그 순간에 자료수집이던 수집한 자료로 학습을 하던 인맥을 쌓던 무언가를 해야하며 말씀하셨던 그 매순간의 불안감을 즐기세요. 저는 일이 잘 안 되거나 안 풀리면 엎드려 뻗친다음 푸쉬업을 100개 합니다. 또는 싯업을 100개 합니다. 또는 샌드백을 칩니다. 그런 감정따위에 내가 지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출입니다. 내 인생에서 나에게 다가오는 두려움 따위에 절대 지지마세요. 죽는게 두려우신가요? 죽음이 무서우세요? 죽는거 그래봐야 한 번 눈감는거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못 본다는 허상인겁니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죽는 것도 안 두려운데 그까짓 불안감 따위는 죽음과는 상대도 안 되는 것일 뿐인데요. 이겨버리세요. 남자로서 좋은 부분이 남자는 그런걸 강력하게 이길 수 있는 체력이 있다는거잖아요. 정신적 불안감은 육체적 강함으로 눌러버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불안함이라는 추하고 더럽고 미천한 것에 지지마세요 절대로.

  • 비머마니아 · 750899 · 21/03/12 18:17 · MS 2017

    공부하시면서 꾸준한 영양섭취(영양제 섭취, 유산균 섭취 기본)와 지속적이고 간헐적인 운동은 단 하루도 게을리 하시면 안 됩니다. 공부도 결국 많은 에너지를 요구하거든요. 뇌도 근육이고 쓸수록 단련이 됩니다. 하지만 빨리 회복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춰줘야죠. 한 번만 쓰고 말게 아니잖아요? 영양과 운동은 계속 병행하셔야 합니다.

  • loRd · 753771 · 21/03/19 00:04 · MS 2017

    옙!

  • 코코넛에이틴 · 821686 · 21/01/10 19:37 · MS 2018

    안녕하세요.선생님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드론분야에 대해서 직업으로 삼고 드론분야로 나갈려고 합니다.지금 현재 지방대에서 토목공학과를 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근데 드론이랑 토목은 접점이 없어서 걱정입니다.그래서 기계공학을 복수전공을 신청해서 할 생각입니다.두 분야를 어떻게 하면 접목시켜볼지 고민을 해보았습니다.드론이 활성화되서 자동차만큼 활발해진다면 착륙장?같은 공항비슷한 곳들이 많이 필요해질텐데 토목을 배워서 이런 시설들을 짓는것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냥 저의 미흡한 추측입니다.)
    선생님 말을 듣고 드론 관련 직업,법률,구성원리 이런것들을 찾아보려고 하는데 아직 국내에는 이런 서적 및 교육자료들이 많이 활발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그래서 영어로 구글링을 해야 할거 같은데 영어를 너무 못해서 고민입니다.전공서적을 읽고 이해하고 싶다라는 목표가 생겼습니다.그래서 더 많은 자료들을 이해하고 싶구요.또 활용분야는 군사분야나 농업등등 너무 많은 거 같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국내에서 과연 이런것들에 대해 자세히 배울수 있을지 그리고 이런분야를 살려서 취업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1.전공서적을 영어로 된 책을 이해하고 싶은데 어떻게 영어를 시작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2.토목과 기계공학 전공 후 어떻게 그 다음 진로를 해쳐나가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구체적으로 드론회사에 취업을 해야하는건지 아니면 미국이나 국내 대학원으로 진학을 해야하는건지 궁금합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21/03/12 18:00 · MS 2017

    제가 학생들에게 항상 하는 말이지만 영어가 어려운 이유는 문화를 몰라서 그런겁니다. 언어는 공부라기 보다는 문화에 대한 이해거든요. 전공서적이 어려운 이유역시 그 과목으로 인해서 형성된 인맥이나 문화, 결국 그 인맥도 문화라고 볼 수 있는데, 등의 부재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미국에 가셔서 학부는 최대한 따라가고 영어실력 늘리는데에 목표를 두시고 석사와 박사까지 생각하시면 됩니다. 석사 정도까지 하시면 영어실력도 예상보다 굉장히 많이 늘게 되며 공부를 할 수 있는 베이스를 갖추게 됩니다. 미국에 가는 것의 가장 큰 장점은 말씀하신,

    1-1. 영어로 된 전공서적을 도서관에서 마음껏 취해볼 수 있고
    1-2. 그 문화속에 들어가게 되니 자연스럽게 관련 영어 및 생활 영어 등등의 다양한 영어를 접함으로써 더 깊게 영어에 대해 이해하게 되며(이 과정에서 영어의 표현이나 구조자체가 한국에서 배우는 영어와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실겁니다)

    2. 이미 그 시기에는 미국에 다양한 관련 산업 직군들과 엄청난 기업들과 정부기관들의 투자로 인한 다양한 진로들이 거미줄처럼 퍼질 시기라 저절로 그런 고민들도 해결되리라 봅니다.

    더구나 바이든과 전 세계에서 클린에너지를 들고 나온 이 시점에 배터리 산업과도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는 분야라고 봅니다. 신중하게 생각해 보신 후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학부 때 부터 미국에 가시는 것이 부담스러우시면 우선 한국에서 전공을 하시고 그 사이에 관련 서적들을 미리 공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 서적들을 구하기 위해서는 발품 파셔야죠. 한국에서도 드론과 관련되어 과목을 강의하시는 교수님들이 계십니다. 개인적으로 연락을 하셔서 열정을 보이세요. 교수님들이라면 그렇게 열정을 보이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시고 싶어 하실겁니다. 미국에 가실 수 있다면 미국으로 비행기를 타고 가시면 좋겠지만 코로나 상황도 있고 가셔도 아직 인맥이 없으시니 그런 서적들을 구하는 것이 녹록하지는 않으실겁니다. 국내 대학 교수님들께 도움을 구하세요.

  • 비머마니아 · 750899 · 21/03/12 18:00 · MS 2017

    저에게 진행상황을 계속 말씀해 주시고 계속 관련 문제들에 대해 논의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21/03/12 17:53 · MS 2017

    결론적으로는 미국으로 가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라고 봅니다. 결국 이 모든 것을 주도해 나가는 것이 미국이니까요. 현재 토목을 전공하고 있으시다고 하셨는데 글쎄요 제 개인적 소견으로는 토목을 드론과 연결짓는 것은 파이가 그렇게 크지 않아 보입니다. 드론의 핵심은 결국 프로그래밍과 부품.어셈블리 메인터넌스 등과 관련된 산업이 주류가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한국에서의 지속적 연구라고 하면 결국 교수가 되어야 가능한 것이죠. 그렇게 교수를 하면서 사업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생기고 새로운 플랫폼을 다양한 것들과 연계해서 현재의 카카오나 쿠팡처럼 큰 비즈니스를 일굴 수 있는 기회도 엿볼 수 있을 것이구요. 솔직히 말해서 미국에 갈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매우 큰 차이가 있으리라 봅니다.

  • 코코넛에이틴 · 821686 · 21/04/26 22:47 · MS 2018

    선생님 안녕하세요.최근에 군대를 전역하고 미래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습니다.그간 선생님과 나눈 대화도 다시 읽어보고 대학원을 어떻게 갈지 고민도 많이 해보았습니다.일단은 검색으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매우 한정적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그래도 최대한 대학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일단은 매우 대학원이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고 알고 있습니다.미국산업의 문화를 어떤 영상에서 보게되었는데 정말로 상호간의 협력을 중요시하고 학벌보단 실력을 중요시하는 문화임을 느꼈습니다.(물론 학벌이 좋으면 어드밴티지는 있다고 영상에서 했습니다.하지만 실력이 없으면 결국 학벌이 있어도 무용지물이라고 했습니다.학벌이 전부인 한국과 비교과 되는문화인거 같습니다.)솔직히 말씀드리면,학벌에 대한 컴플렉스가 어느정도 있는건 사실이였고,솔직히 미국은 꿈도 못꾸었습니다.하지만 영상들에서 보았듯이 지방대를 나와도 박사까지 해서 자신의 전문분야에 대해 실력이 있으면 미국기업에서 오퍼를 받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처음엔 박사의 길이 단순히 1~2년의 기간만이 걸리는 것이 아니기에 5년이상의 공부기간을 버틸 수 있을까?라는 마음이 들긴했지만 외국인으로써 학사의 얕은 지식으론 비자가 해결된 미국학부생과는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그래서 전문지식을 쌓아야 하겠다라고 느꼈습니다.그래서 미국대학원을 알아보았는데요.펀딩을 받으면 학비걱정없이 다닐 수 있지만,대부분 학부에서 바로 지원하는 유학생들은 엄청뛰어나지 않는 이상 받기가 어렵다고 하였습니다.그래서 바로 미국대학원을 가는것은 어렵다고 판단하였습니다.

  • 코코넛에이틴 · 821686 · 21/04/26 22:47 · MS 2018 (수정됨)

    현실을 직시하는것도 중요하기에 연간1억원이 넘는 돈을 부모님께서 지원해주실 수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그래서 석사를 2년간 마치고 가면 박사에서 펀딩을 받을 확률이 그나마 올라갈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그래서 석사를 먼저 미국이 아닌 국가(그나마 석사비용이 저렴한 국가에서 한후 미국대학원 박사과정을 도전하기로 하였습니다.)그래서 한국석사와일본석사그리고 캐나다석사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일본석사를 알아본 이유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좋아하는 나라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한국보다 객관적으로 봤을때 기술분야에서 앞서있다고들 하였고 대학원 분위기도 한국대학원에 비해 교육적이다라는 결과를 얻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일단은 학부전공이 토목공학이기에 아직 1학년1학기까지 수료했고 학점이 낮은 상황입니다.일단은 재수강과 계절학기를 통해서 어느정도 학점을 매꾼후 2학년이 되기전에 전과신청을 해볼 생각입니다.물론 전과에 실패하면 편입을 통해서 전과를 할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그렇게해서 기계공학과나 컴퓨터공학과로 편입을 하려고 합니다.(프로그래밍을 통해서 드론을 조작하고 자동화 하는 시스템이 뭔가 멋져 보여서 약간 컴공쪽으로 마음이 쏠리긴했습니다./그리고 요즘 인공지능시대다 해서 컴공의 입결이 엄청 올라간 것도 한 몫하는것 같습니다.)그래서 이번년도 목표를 세워봤는데요.군대에서 너무 놀고만 와서 그런지 책을 읽어도 무슨말이 독해력이 중학생 수준으로 내려간거 같습니다.머리가 너무 굳었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어짜피 학점도 다시 받아야 하고 일단은 토익점수취득과 기초독해력 함양을 위해서 책을 많이 읽기로 하였습니다.그 이후에는 영어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영어로 된 전공서적을 공부할 생각입니다.대학에서 전공하는 과만이 아닌 수학부터 시작해서 역학까지 공부해 나갈생각입니다.(아직 어떤 과목을 공부할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원하는 영어점수가 나오면 시작할 생각입니다.)지금까지 말한거에 대한 선생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클럽을 아직까지 가보지 못해서 많이 아쉽습니다...코로나때문에요ㅠㅠ그리고 연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연애를 많이 해본건 아니지만 매번할때마다 느끼는건 어짜피 헤어지는데 굳이 감정낭비 하면서 힘들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면서 뭔가 외로움이 많이 느껴지는 순간인거 같습니다.ㅎㅎㅎ항상 답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21/04/30 01:03 · MS 2017

    미래 뿐만 아니라 현재도 충실히 하려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미국대학원 박사과정을 추후에 도전하시기로 하셨다니 그 부분에 대해 조금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저도 현재 문. 이과 각 분야에서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마친 후 포닥중에 있거나 혹은 취업을 해서 일을 하고 있는 동생들이 있습니다. 가족들도 있구요.

    미국에서 박사학위 후 생존을 위한 핵심만 주요 순서대로 말하겠습니다.

    1. 영주권: 이 신분이 없으면 아무리 2번과 3번을 갖추더라도 그 무엇도 할 수 없고 잠시 하더라도 지속할 수 없습니다. 체류신분이 없으면 어디에서건 취업을 지속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매우 중요 요소입니다.

    2. 영어실력: faculty를 하건 industry에 뛰어들건 그 나라의 언어는 당연히 기본입니다. 그런 실력 없이는 활동 역시 제한적이 되는겁니다.

    3. 논문실력: 자신이 얼만큼 IF가 높은 논문을 써 낼 수 있는지는 박사로서 당연히 그 무엇을 하건 직접적으로 그 사람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요소가 됩니다.

    이 세 가지가 코코넛에이틴님이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하는 동안 또 4년차 정도 전후부터 지속적으로 신경을 써야하고 고민하고 힘들어 해야하며 스트레스를 받게 될 것들입니다. 지금 이것과 관련되어 하실 수 있는 부분들은 사실 거의 없습니다. 어차피 미국 외에서 석사를 하고 가시는 것이라 또 새로운 적응과 시작이 필요하게 되니까요. 그냥 저런 부분들이 중요해지는구나 하는 것을 그래도 알고 가는 것과 모르고 가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 비머마니아 · 750899 · 21/04/30 01:03 · MS 2017

    다른 소소한 이야기를 해보자면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한 후 가령 포닥을 하게 된다면 한 달 기준 약 2500불 정도의 급여를 지급받게 될 겁니다. 그러나 미국은 물가도 높고 집도 렌트를 해야하고 자동차도 필요하게 될 것이고 생각보다 많은 지출이 있을 것이기에 크게 남는 돈은 없을겁니다. 그 때면 이미 나이도 있을텐데 그럼 8만~9만불 정도의 취업자리를 원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 외에도 언급하지 못하는 수 많은 해결해야 할 것들이 산더미처럼 쏟아지게 될 겁니다. 그리고 그 때 상황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게 되겠죠.

    따라서 드론공부만이 답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도 없습니다. 결국 선택과 그에 따른 운이 중요하겠죠.

    "The U.S. Bureau of Labor Statistics (BLS) 2019–29 employment projections show that occupations in the STEM field are expected to grow 8.0 percent by 2029, compared with 3.7 percent for all occupations."

    그러나 위와같은 통계치를 보더라도 분명히 드론산업군은 매력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 loRd · 753771 · 21/08/23 02:00 · MS 2017

    수능80일.....화이팅!
    비머선생님 한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AI인공지능 관련 학과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드론도 결국 AI기능이 들어갈텐데 AI학과로 가는게 드론관련 학과를 들어가는 것보다 나은거 아닌가요? 한국에서 드론관련학과가 발달한 대학이 존재하나?싶어서요 선생님

  • 비머마니아 · 750899 · 21/12/28 00:28 · MS 2017

    드론이 베이스가 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선택은 본인의 것입니다. 저는 글을 쓰는 등의 오르비 다양한 기능들에 문제가 생겨서 다시 가입을 하려고 합니다.

  • 코코넛에이틴 · 821686 · 22/01/22 15:05 · MS 2018 (수정됨)

    1.안녕하세요선생니무계속해서 정보를 찾고 있는데요.많은 유학생들이 영주권을 받지 못해서 귀국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좋은 취직처가 아니면 대부분은 못받는 걸로 알고있습니다.(확실하진 않습니다.)저도 미국에 간다면 신분 문제로 계속 스트레스를 받을거 같고 어떻게 하면 영주권을 얻을 수 있을지 계속 서칭해보았는데요.지금 비숙련이민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닭공장이나 한인음식점 간병인등으로 미리 영주권을 받고 1년정도 의무기간을 일해야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그래서 그쪽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에 비용이 어느정도 되는지 여쭤봤는데 4천만불 정도 들어간다고 답장을 받았습니다..아직 학생이라 너무나 큰돈이라 일단은 노가다나 알바를 하면서 조금씩 모으고는 있지만 매우 큰돈이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무엇보다 정권이 바뀌면 이민정책도 바뀌기에 저것만 보고 준비하는것도 잘 모르겠습니다.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ㅎㅎ

  • 코코넛에이틴 · 821686 · 22/01/22 15:19 · MS 2018

    2.그리고 향후 진로에 대한 생각입니다만 대략적인 진로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일단은 한국대학교 재학-비숙련을 통해 영주권취득-미국대학교 편입or대학원진학-(학비조달을 위해 미군 현역입대나 예비군입대)-군에 남을지 아니면 민간으로 갈지 결정

    만약 영주권이 된다고 하면 대충 이러한 루트로 살아가는 것도 괜찮을거 같다고 생각해보았습니다.뭐든지 쉽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제가 생각한대로 이루어진다면 이렇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