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칩 [240191] · MS 2008 · 쪽지

2011-06-18 01:27:08
조회수 468

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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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끝났네요...ㅠㅠ

아............... 토나오네요...

절대 그렇게 만만한게 아닌듯.

뭔가 약간 고생하는 곳에 3달동안 갇혀있다가 나온 기분...

벌써부터 이런데 2학년 3학년가면 힘들어 뒈질듯 하네요.

수학은 가면갈수록 추상의 끝을 보여주는듯... 너무 어려워요...

고작 벡터칼큘러스랑 선형대수학 이런거 끄적이는데도 이정도이니...

(물론 Set Theory 이런거 하면서 실해석정도의 수준을 건들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1학년은 1학년...)

진짜 수험생때가 딱 하나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삶에 여유도 있고..

아흐흐 이런글 쓰면 대학생을 꿈꾸는 수험생들께 실례가 되는 말인가요...



어쨋거나 대학을 꿈꾸지 마시고 자신의 멋진 미래를 꿈꾸면서 공부하시길...

대학을 꿈꾸고 대학에 오면 입학하자마자 방황할 것입니다.

일단 입학하자마자 목표의식 및 동기부여가 없어져서 수능 끝난 뒤 잉여 생활을 반복하게 될 것입니다.

명심하세요... 대학교는 거쳐가는 곳일 뿐입니다. 서울대를 가던 지방대를 가던

어딜가던 경쟁하는건 똑같습니다. 똑같이 공부하구요.

학교에 지쳐있고 친구들이랑 있으면 좋은대학 다니는게 벼슬도 아닙니다.

물론 좋은 대학이 주는 벼슬이 있는데, 그 벼슬은 꿈을 가진자가 누릴 수 있는겁니다.

꿈을 가지세요 ㅠㅠ 목표하는 바가 대학교가 아니라 자신의 멋진 미래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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