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못생긴 여자는 죄악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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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17년도에 대학 간 사촌여동생이랑 카톡했어요
전 그냥 대학생활 어떠냐 궁금해서 톡했는데
이런저런 애기 하다가 그러더라구요
" 대학에서 못생긴 여자는 죄악이야 솔직히 외모 차별 있는 건 미리 알았지만 이렇게 심한줄 몰랐어 "
그러길래 설마 그정도까지야 하겠어? 했는데
" 못생긴 후배한테는 족보도 잘 안줄려고 하고 밥도 안사주고 아애 투명인간 취급하고 말 걸어도 잘 씹고 그래 "
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이정도일줄은 몰랐는데 좀 심한가보네요
중경외시다니는데도 이런다하더라구요 물론 스카이급대학은 아니지만 나름 다닐만한 대학인데 말이죠
그래서 제가 대신 다음달에 밥 사준다고 했습니다 한우로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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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거울이나 보라지
헐 ㅠ
외모로 사람 나누는거 진짜 너무너무너무별로..ㅠㅠㅠㅠ
본인들도 그렇게 평가당해봐야 기분나쁜걸 알려나
저는 외모 상관없이 최소한의 관리도 안하면 성별 안가리고 가려사귀곤 했어요.
자기 관리도 안하면서 본인 권리 주장하는 사람들이 제일 싫고 예전의 제 모습같아서요.
최소한의 관리라는게 무슨 얘기죠?
살뺀다고 말만하면서 시도도 안하는 그런 의미아닐까요?
ㅠㅠ그분약간외모컴플있으신거같은데
ㅠㅠ....울러갑니다
중경외시 라인 다니는데 잘 모르겠음
과바과 사바사 인듯
외중경시
걍안친한거지외모차별은아닌거같음
근데 스카이급이라고 인성이 스카이급은 절대아님
글쎄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외모가 뛰어난 친구들한테는 물어보지 않아도 친해지고 싶어 먼저 다가가서 권유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굳이 먼저 나서서 주지는 않는, 그냥 그 정도의 차이가 아닐까요?
이런 경우에 자신이 나서서 적극적으로 친해지려는 타입이 아니라면 친해질 수 없는 거고, 만약 그럼에도 무시하는 선배라면 그런 인간이랑은 어차피 산소쓰면서 대화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네요.
너 고3이라며
ㅋㅋ 동생 말만 들어보지말고 주위 선배말도 들어봐야할듯. 내 경험상 외모를 떠나서 지 필요할 때만 찾는 애들한테 나오는 반응이 딱 지금 글쓴이 동생이 당하는 상태.
근데 실제로 이런 얘기 많이 나오는거 보면 없는 일은 아닌듯 워낙 예쁜 여자한테만 환장한 미친놈들이 많아서
음.. 저말이 맞긴합니다 분위기는요
물론 제가 그런다는건 아닙니다
이건 남자든 여자든 똑같아요 못생긴 남자여자 욕하고 무시하는건 남자든여자든 똑같이함
제 주변에서는 외모보다 인성이 중요한듯했어요 소위 말하는 인싸들을 보면 존잘존예는 10명중에 2명내외..? 말잘하고 웃기거나 항상 먼저 인사하고 다가가는 '성격'이 훨씬 중요해보였다는... 외모가 별로라고 안친해지려하는 케이스는 그렇게 많지않아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