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 [569378] · MS 2015

2017-04-14 13:08:23
조회수 6901

[생강] 생명과학1 - 4월학평 19번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1758147

안녕하세요 유전무죄 저자 생강입니다.


잡소리는 각설하고...

이번 4월 학평 19번에서 ㉠의 우열판단에는 작년 9평 15번에서 ㉡의 우열판단과 똑같은 논리가 쓰였습니다


이걸 귀류법말고 다른 방법으로 풀 수 없냐고 물어보면 아직 기출분석이 덜 되어 있다는 이야기겠죠? 


귀류법이냐는 질문을 카톡으로도 받고 오르비에서도 받아서 바로 문제를 봤는데 구성원 1, 6, 9와 ㉠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만으로 바로 ㉠이 우성 형질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작년 9평 15번부터 한번 살펴보고 그걸 토대로 다시 이번 4월 학평 19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칼럼이 별로 길지는 않을거에요... 제가 바쁜 것도 있고... 그래서 간략하게만 쓰려고합니다


9평 15번 가계도 문제입니다.


성상 판단 과정에서의 귀류법은 지난번 칼럼인 http://orbi.kr/00010633290 여기에서 모두 소개했으므로 생략하겠습니다.


㉡의 우열 판단은 구성원 2, 3과 2의 엄마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은 ABO식 혈액형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구성원 2, 3과 2의 엄마를 보면 2의 엄마는 반드시 유전병 대립 유전자와 O가 연관된 염색체를 2에게 물려주게 됩니다. (㉡이 우성 형질이든 열성 형질이든 상관 없이 그렇게 됩니다. 우성 형질이라면 2의 아빠에게는 유전병 대립 유전자가 하나도 없는 상태이므로 엄마가 물려줘야하고 열성 형질이라면 엄마에게는 유전병 대립 유전자만 있으므로 다른 선택권이 없습니다.)


그러면 2는 O와 유전병 대립 유전자가 연관된 염색체를 가집니다.


이제 다시 3의 ABO식 혈액형인 O형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2가 O를 물려줘야하는데 이 과정에서 O와 유전병 대립 유전자가 연관된 염색체를 물려주게 됩니다. 따라서 3은 유전병 대립 유전자를 적어도 하나 가지며 유전병을 나타내지 않기에 ㉡이 열성 형질임을 알 수 있습니다.


같은 논리로 4월 19번을 보겠습니다.



4월 학평 19번 문제입니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보면 ㉠과 ABO식 혈액형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다시 1번과 6번 그리고 9번을 보면 1번은 정상 대립 유전자와 O가 연관된 염색체를 반드시 6에게 물려줍니다. (㉠이 우성 형질이든 열성 형질이든 상관 없습니다. 우성 형질이라면 1은 정상 대립 유전자만 가지고 있기에 선택권이 없고 열성 형질이라면 6이 2에게 유전병 대립 유전자를 반드시 받으므로 6이 정상이기 위해서는 1에게서 정상 대립 유전자를 반드시 받아야합니다.)


따라서 6은 정상 대립 유전자와 O가 연관된 염색체를 가집니다.


여기서 다시 9의 ABO식 혈액형인 B형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6이 O를 물려줘야하고 그로인하여 6은 정상 대립 유전자와 O가 연관된 염색체를 9에게 물려주게 됩니다.


9는 이제 적어도 1개의 정상 대립 유전자를 가지지만 유전병을 나타내므로 ㉠이 우성 형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논리 과정에서 체크해야할 것은 조부모, 부모, 자식 3명에서 

1. 부모가 반드시 자식에게 물려줘야하는 유전자가 있는가

2. 부모가 부모와 표현형이 같은 조부모에게서 그 유전자와 연관된 유전자에서 반드시 조부모에게 한 종류의 유전자를 물려받는가

3. 그 한 종류의 유전자와 자식의 표현형이 다른가

로 일반화 할 수 있고


각각의 문제에서 과정을 예시로 들면

9평 15번에서는

1. 구성원 2는 3에게 반드시 O를 물려줘야한다.

2. 2의 엄마는 2와 표현형이 같고 반드시 O와 유전병 대립 유전자가 연관된 염색체를 물려준다.

3. 3은 ㉡에 대하여 정상이다.


4평 19번에서는

1. 구성원 6은 반드시 9에게 O를 물려줘야한다.

2. 6의 아빠는 6과 표현형이 같고 반드시 O와 정상 대립 유전자가 연관된 염색체를 물려준다.

3. 9는 ㉠을 나타낸다.


이렇게 정리해서 보면 뭐 이렇게 복잡하냐...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체화가 되지 않은 상태의 메커니즘이기에 복잡해 보이는 것이고 체화가 되고나면 쳐다보자말자 바로 확인이 되는 메커니즘입니다.


이런 복잡한 것을 어떻게 써먹냐...라고 하시는데 예전 칼럼에서 제가 밝혔듯이 http://orbi.kr/00010633290 이 칼럼에서 끝 부분을 보면 자료해석 문제의 시작은 특이점을 체크해나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논리는 그 수많은 체크포인트 중 하나인 것일 뿐입니다. 더 많은 것들이 존재하지요


항상 다 대입해보는 것이 아니라 수학 문제를 풀어도 문제를 딱 보면 이런 공식이 쓰이겠다고 후보가 추려지는 것처럼 사용하시는 겁니다.


긴글 읽으시느라 수고 많으셨고 역시 수업 문의는 옐로우아이디로 주시길 바랍니다. 유전을 제외하고는 따로 가르치지 않습니다.


저 따봉충인데 추천 하나씩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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