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남자 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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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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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교수님도 이와 비슷한 말씀하셨음..여자가 좋은 남자 만날려면 외모보다 공무원이나 교사시험에 합격하라고
이거 한방이면 거의 대부분 잘나가는 사람과 결혼에 성공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남자들도 외모보다 여성의 직업에 더 관심을 가지라고도 말씀해주심 공무원이나 교사인 여성과 결혼하면
대략 경제적으로 20억정도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해주셨음..'ㅅ'
태클은 아니지만 교사도 공무원 중 하나인데 ㅋㅋ
태클은 아니지만 정확히 교사와 공무원은 다릅니다.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어째서 20억인가요?
그럼 교사나 공무원보다 널널하고 3~4배 돈 잘버는 직업이면
은행이자로 결혼생활 기간만큼 계산하면 100억 이익 얻는건가요??
교수님 말씀은 은행의 이자를 어느정도 포함한다고 보고 말씀하신듯 합니다
대략 정년까지 40년을 근무한다고 보면 평균 못해도 년간 2500만원씩 40년근무를 하게 되고 그러면 대략 10억이며
퇴직후 월200만원 넘게 연금을 타게되고 85세까지 사시게되면 약 5억정도를 더 벌게 됩니다
그밖의 수당과 교장 교감으로의 추가 수당까지 더하고 약간의 은행이자까지 더해준다면 교사의 몸값이 20억정도라고
생각하시고 말씀하신것 같네요 암튼 ㅎㄷㄷ합니다 인생 길게보면요
부인이 가정주부인거랑 비교한거군요.?
교사나 공무원...대부분 비슷한 수준의 대기업 아님 같은 공무원입니다...^^;;;
잘나가는 남자들은 꼭 안정적인 직업에만 얽매이진 않더라구요~
10대의 학생들이 대학교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되어서
화장품, 옷, 뺴~액 등으로 치장한 여자들을 보고 "괜찮은 여자 많네"라고 생각하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주변에 괜찮은 여자가 별로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여기서 그 이유로는
1. 괜찮은 여자의 조건에 외모(얼굴, 몸매)와 지성이 필수적이다.
여자들이 생각하는 남자는 "키 180 이상" 이렇게 키가 중요한 요소를 차지한다.
그런데 키는 깔창 등을 통해 얼마든지 늘릴 수 있고, 무엇보다도 남자 키 175 이상의 사람들이 전부 180이라 주장하는데도
여자들은 그걸 확인할 방법이 없다.
그러나 남자들이 여자를 볼때 중요시하는 "얼굴"과 "몸매"는 키만큼 확실히 위장할 수 없다.
얼굴에 화장을 하고, 몸매는 옷으로 커버한다지만 성형업계, 포토샵 업계 등에선 "원판 불변의 법칙"이란게 존재하기 때문에
그 한계를 커버하기 어려운 건 그대로이다.
(에잉.. 이 부분은 남자 까는것처럼 되어버렸네...)
2. 남자가 가진 차의 상표가 1단계 높을수록 주변에 꼬이는 여자는 2배씩 증가한다.
남자가 가지고 있는 차가 국산경차 - 국산소형차 - 국산중형차 - 국산대형차 - 해외브랜드중형차 - 해외브랜드 대형차
이런 단계(정확하진 않다. 해외브랜드 소형차가 국산대형차 싸다구를 후려치는 경우도 있으니...)에서 한 단계씩 올라갈수록
남자 주변에 꼬이는 여자 수는, 정확히 말하면 돈에 이끌리는 여자더라도 그 수는 2배씩 늘어난다. (자료출처: 내 머리)
즉, 경쟁상대가 늘어나다 보니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일단 여기까지 써 보고...
폭풍비추라니 ㅠㅠ
자료출처 내머리가 오글거려서
남자입장에서 '괜찮은 여자' 역시 저 글에 적힌 내용 그대로 적용하면... 별로 없지 않나요.
마찬가지로 0.7%정도 되겠죠.
요샌 여성도 학력, 직업을 외모와 집안만으로 커버할 수 있는 세상은 아니니까요.
별로 그런것 같진 않아요
여자 백조인건 다른게 받쳐주면 커버되는데
남자 백수면 장가 못가잖아요
남자는 돈만 잘벌면 웃기게 먹히잖아요. ㅋㅋ
괜찮지 않은 사람이 괜찮은 이성을 원하니 불균형이 발생하는 것이겠죠
무엇이 괜찮고 무엇이 괜찮지 않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괜찮지 않은 사람이 괜찮은 이성을 원하는 것이 잘못된 것도 아니고...
영원히 풀리지 않을 숙제.
괜찮은 남자, 괜찮은 여자 , 라는 것을 이야기에 나열된 조건들은 너무나 간단하거나 합리적이거나 단순하군요.
사람과 사람과의 궁합이, 그리고 결혼이라는 여생의 삶을 함께하는데 있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이 단순히 경제적 조건과
외모로만 요약된다면, 얼마나 덧셈뺄셈나눗셈처럼 쉽게 돌아갈까요? 모든 것을 돈으로 환산할수 있거나, 수학적으로 계산할 수 있다는
광대한 믿음의 경제학도, 월가사태로 위기를 맞고, 절대적으로 무시받던 사상도 40년후에, 세계를 뒤집는 사상이 되기도 하고,
마찬가지로, 성공가도로 달리던 사람의 삶의 위기에는 가진 것 하나가 도움을 주지 못하고 그 사람을 죽음을 내몰기도하고,
완벽한 조건하에 만난 두 남녀가 낳은 자식이, 후년에는 문제일으키기 바쁜 불량 한 청년으로 자랄수도 있는 것이고,
이토록 삶은 다양한 색깔과 다양한 결과 우리들이 예측할 수 없는 부지기수의 얼굴들로 우리의 삶을 "재밌게"만들어냅니다.
그 다양한 색깔을 모두 볼수는 없다고 할지언정, 사람을 만나고 또 그 사람을 사랑하면서,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맺기 동시에
남자가 여자를, 그리고 여자가 남자를 이해하는 일은 무척이나 외롭고 고달픈 일임을 알게될 나이가 되면, 저기 위에서 말하는
혹은 여기 댓글을 다신분들이 말하는 괜찮은 남자와 괜찮은 여자의 만남이란 참으로 우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경제적 조건의 합일이 결혼의 행복의 조건이라는 단순한 가정을 우습게 만들어버리는 예는 부지기수로 많습니다.
삶을, rational 한 판단기준으로 만 예측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은 주관적인 부분도 있고 객관적인 부분도 있어서 옳다그르다 따지기 어려우나 한가지 짚고 넘어 가고싶은건
학벌 직업 집안 키 성격부분이네요
학벌과 직업은 굉장한 양의 상관관계이구요, 역시 집안과도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성격은 어느정도 따라간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나 논란의 여지가 있어 별개라고 하고, 키는 앞에 것과는 완전히 별개이구요, 또 키보다는 키를 고려한 외모 라고 하는게 좀 더 '괜찮은' 조건에 부합하지 않을까해요
학벌 집안 성격 등이 100% 독립적일 수 없죠 ㅋ
스누라이프에서 글퍼가는 애들 엄청 욕먹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