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어떡계그럴슈있셔 [700127] · MS 2016 · 쪽지

2017-01-28 10:32:30
조회수 422

혐오 표현의 자유는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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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를 혐오하는 건 자유입니다.


근데 그걸 표현할 자유는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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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잼 · 727986 · 17/01/28 10:33 · MS 2017

    ㅇㅇ 난있다고봄 그게없어질려면 다른헤이트스피치도 다없에야함

  • 서울대 17학번!! · 710914 · 17/01/28 10:33 · MS 2016

    아니요. 표현의 자유는 상대의 기본권을 침해하지 않는 선까지만 인정됩니다.

  • 예비프로반수생 · 492642 · 17/01/28 10:33 · MS 2014

    자유야 있지만 말하다가 짱돌맞아도 자기 책임

  • 핥짝 · 669956 · 17/01/28 10:35 · MS 2016

    않이요

  • 호잉호 · 700474 · 17/01/28 10:35 · MS 2016

    강요만 안한다면야.
    보통 강요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ㅋ

  • Maplestory · 562683 · 17/01/28 10:35 · MS 2015

    혐오 표현은 안하는게 맞지만
    '동성애가 에이즈 발병의 주된 원인이다'라고 말하는게 동성애 혐오하고 무슨 상관인지 모르겟음

  • 와어떡계그럴슈있셔 · 700127 · 17/01/28 10:37 · MS 2016

    일단 그거 개씹소리인거 밝혀진지가 언젠데 쉬이벌

  • Maplestory · 562683 · 17/01/28 10:38 · MS 2015

    ??

  • 와어떡계그럴슈있셔 · 700127 · 17/01/28 10:40 · MS 2016

    설마 그거 무슨소리냐의 물음표임?

    에이즈는 HIV 보균자와 섹스할 때만 전염됨. 항문에서 자연발생되는 게 아니라.

  • Maplestory · 562683 · 17/01/28 10:41 · MS 2015

    보균자가 대부분 게이라서 게이들끼리 전염된다던데

  • Maplestory · 562683 · 17/01/28 10:40 · MS 2015

    아래 링크는 2008년에서 2010년까지 증가한 에이즈 환자의 분포에 대한 미국질병관리본부의 통계표입니다.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에이즈 감염환자의 1, 2, 3위가 모두 MSM 즉, 남자 동성애자 또는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양성애자들입니다. 그리고 전체 에이즈 환자 중에서 남자동성애자의 비율이 69.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성애자들의 에이즈 비율의 두 배를 넘는 것입니다.

    동성애자들의 비율은 미국 전체인구의 1-2% 밖에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이성애자들의 두 배가 넘는 에이즈 환자가 있다는 것은 동성애자들 중에서 에이즈 환자의 비율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와어떡계그럴슈있셔 · 700127 · 17/01/28 10:44 · MS 2016

    성병의 문제는 '자기관리'에 있지 '동성애'에 있지 않아요.후천성면역결핍증이 동성애가 원인이라는 주장은 틀린 것이구요, 에이즈는 바이러스 감염을 통해 전염이 되며, HIV 바이러스 보균자의 혈액이나 체액이 상처 등에 노출되거나, 성관계시 감염이 됩니다. 만약 상대방이 보균자가 아니라면 감염될 확률은 제로에 가까우며, HIV 바이러스는 동성애와 이성애를 구분하지 않고 누구나 걸릴수 있습니다.

    상대가 감염인인지 아닌지 어떻게 아느냐며 불안해 하시는 사람들은 "그냥 성관계를 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라는 것이 정답이 아니구요, 국내 HIV 보균자는 누적 6,964명으로 약 1만명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HIV 보균자와 관계를 했다고 해서 무조건 에이즈에 감염되는 것이 아니며, 상처가 없는 상태에서 정상적인 성관계를 한 경우 체내에 사정을 했다고 하더라도 감염률은 0.03%에 불과합니다. 물론, 질 표면이나 항문 등의 표면에 상처가 있을 때 체내에 사정을 하여 정액등이 상처를 통해 들어가는 경우 감염률은 10%까지 올라갑니다.

    대한에이즈 예방협회에 나온 통계를 보면 "2011년(1~12월) 888명의 내국인 HIV감염인이 새로이 확인됨 감염경로가 확인된 감염인은 총 522명으로 남성 481명, 여성이 41명이고, 모두 성접촉에 한 감염으로 확인됨. - 남성(481명) : 이성간 성접촉 263명(54.7%), 동성간 성접촉 218명(45.3%) - 여성(41명) : 이성간 성접촉 41명(100.0%) 누적HIV감염인 현황. 감염경로가 확인된 6,964명 중 성접촉에 의한 감염은 6,907명(99.2%)임.- 6,907명 중 이성간 성접촉은 4,175명(60.4%), 동성간 성접촉은 2,732명 (39.6%)임"으로 나옵니다. 실제로는 이성간의 성접촉으로 인해 HIV에 감염된 경우가 더 많은 것을 알수 있죠.

    물론 이 같은 통계에도 불구하고 성 소수자 인구가 더 적은데도 높은 비율이 나온 것을 두고 일부 개신교 단체에서는 '에이즈는 동성애자가 더 많이 걸린다'는 식으로 호도를 합니다. 하지만 이 같은 수치는 '안전한 성생활'에 대한 보건당국의 교육과 홍보가 없었다는 점에서 동성애자의 에이즈 감염률이 높아 보이는 것일 뿐입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에이즈'는 '콘돔의 사용'으로 100% 예방할수 있으며, 동성애자의 에이즈 감염률은 시간이 지나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결국, 임신의 제한을 두기 위해 '피임정책'을 실시했던 이성애자 그룹과는 달리, 아무런 교육도 없었던 동성애자 그룹이 성병에 다소 취약했던 적은 있었으나, 국가에서 동성애자 에이즈 예방 센터를 설립하여 무료로 콘돔과 수용성 젤리 등을 배포하고, 꾸준한 검사를 실시하면서 동성애자들에 대한 에이즈 감염률은 훨씬 줄어들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여성 동성애자 그룹. 즉 레즈비언 집단은 '에이즈에서 가장 안전한 집단' 이기도 합니다.

    또한 통계에 따르면 '동성애'를 합법화한 국가와 동성애를 처벌하는 국가의 성병 감염률을 비교 해을때, 오히려 동성애를 합법화한 국가에서 에이즈 감염률이 줄어든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대한에이즈예방협회나 질병관리본부 역시 에이즈를 동성애자의 질병으로 매도하는 것이 오히려 에이즈에 대한 두려움을 양산해 관리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성병검사는 3개월~6개월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동성애자를 처벌하는 국가가 있다고 한다면 동성애자에게는 자신의 성 정체성이 알려짐으로 인해 차별을 받을까봐 두려워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기피하게 만들고, 이성애자 역시 에이즈와는 자신과 상관없다고 생각해 검사를 하지 않게 됨으로써 오히려 관리의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입니다.

    빈민촌, 또는 노인들이 많이 다니는 탑골공원 등에서도 성병으로 논란이 된적이 있습니다. 가난하고, 낙후된 지역에서 병이 많이 걸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는 '안전한 성생활'을 홍보하고, 보건과 위생상태, 정기적인 건강검진 등을 홍보하면 나아지기 마련입니다. 일부 개신교의 논리는 '동성애자'들을 가금류와 같이 '살처분'하자는 주장과 같은데, 동성애자들이 모두 사망한다고 해서 과연 성병이 사라지지 않을까요? 그렇지 않다는 것은 조그마한 상식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잘 알 것입니다.

    그리도 많은 이들이 '찜방'의 문제를 지적하는데 대한민국에서 찜방은 불법이 아닙니다. 찜방은 소위 '찜하는 방'이라고 해서 입장료를 내고 드러가 서로 눈에 맞는 이와 하룻밤을 보내는 것으로 '성매매'가 아닌 '합의에 의한 관계'이기 때문에 이는 국내법으로 처벌할수 없습니다. 음란행위 장소 제공 등의 문제에 있어서도 만약 처벌이 된다면 성관계를 목적으로 합의에 의한 관계를 위해 입장료를 받고 장소를 제공한'모텔'이나 '여관' 업주들도 다 처벌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재밌는건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는 에이즈 퇴치연맹내에 동성애자 에이즈 예방 사업부를 두고 이들 찜방 및 게이업소에 '콘돔'을 무료로 정부예산을 들여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과연 보건복지부가 동성간 성관계를 장려하는걸까요?

    아닙니다. 에이즈와 같은 질병은 100% 콘돔으로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찜방 자체를 뿌리뽑지 않아도 '콘돔'을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성병을 관리할수 있다고 보는 것이죠. 결국 에이즈의 문제는 '동성애'가 아니고, 이는 '자기관리'에 문제입니다. 콘돔을 사용하지 않는 성관계가 위험하다는 것을 알리고,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에이즈에 감염됐다고 해서 반드시 죽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최장 40~50년이상 살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분석이며, 에이즈는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입니다. 에이즈에 대해 너무 공포심을 갖을 필요도, 적개심을 가질 필요도 없습니다. 동성애자건 이성애자건 적개심을 갖지 말고, 타인을 병자나 범죄자 취급하는 태도는 지양되어야 합니다.

    네이버에 '동성애 에이즈' 라고만 쳐도 그냥 나오는 글임. 이건 통계가 다르네?

    통계가 다르니까 과학적으로 접근해보자. 귀납이 안통하니까 연역으로 접근해보자는 거죠.

    근데 이건 너무 간단한 문제임; MSM이 유의미하게 높은 거라는 근거도 없을 뿐더러, 높다고 하더라도 HIV는 항문에서 자연발생되는 게 아니라고 우리 파스퇴르 형님이 증명했잖아.

  • D.E.M.O.N · 423222 · 17/01/28 10:40 · MS 2012

    근거가 분명히 있어야 하며
    도가 지나치면 안된다고 생각

  • 리미이 · 595995 · 17/01/28 11:09 · MS 2015

    개인 생각만 하는건 어쩔수없지만 표현하는건 제한되어야 한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