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여러분 질문좀 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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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능을 망치고.. 원서영역도 실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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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아래에서 연필색연필 반토막 내기 이거 왜 부러뜨렸어 라고 물어보셔서 모르쇠 시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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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6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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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 안 해보신 분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가이드를 적습니다. 우선 기하는 크게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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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학교 가서 너의이름은 타키쿤처럼 사는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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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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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작하는사람 2
리치마작해보려는데재밌나요 실력겜이아니고운빨겜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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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하는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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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타고등교하는게 로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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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인강 강사 3
국어 인강 강사 추천해주세요 ot 들은것중 괜찮은 선생님들 문학-정석민 김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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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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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2틀 미적1틀 88인데 무보정 보정 등급 어캐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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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메디컬 갈려고 하는지 알겟음... 음 고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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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왤케 입맛 돌지;; 저녁시간되면 학원근처 맛집투어 하는 낙으로 공부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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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좀 있어서 다시 온거지만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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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작가가 되기 위해서 시나리오를 쓰는게 왜 예기사회화가 아닌가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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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일어낫는데 2
지각삘이면 출근안함 천만이 가로막아도 나는 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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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아아 연하게 먹고 있는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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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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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1은 완강때렸고 수2는 적분남았는데 미적만 스블듣고있음. 근데 김범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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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열심히 해야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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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베 공부쉬는날 0
수능공부 시작한지 얼마안된 현역노베인데 노베인만큼 심각성을 느껴서 매일 8시간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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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우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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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스떠서 보는데 개웃기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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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2.6인데 교과쓰면 붙음? 모 아니면 도 느낌으로 경제학과 쓰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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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1컷 평백96 정도면 입결 낮은 약대 가능? 누백으로는 이과 3퍼 정도라는데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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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봣는데 개 패고 싶네 이게 벌써 두달도 더 전이다 ㄷㄷ 수힉 풀기 싫어 보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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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풀었는데 검토진의 논평? 거기에 한 30분 easy 박혀있으면 ㅅㅂ 이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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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6
처음 글쓰네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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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디컬은 모르겠고 12
자신이 문디자슥이면 개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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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데 서로 속닥속닥하다가 다른 사람도 속닥속닥하니까 점점 시끄러워지다가 스카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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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디컬 질받해봄 7
모 한의대 재학중 딱히 올 생각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왔네요 공부는 아직 적응 못함 과생활은 매우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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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합격하고 술만 마시다가 중간 망해서 반수하려는데 지금 시작해도 안 늦음? 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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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 1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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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 높긴 햇음 이원준 수강생 평균이 아마 젤 높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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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다 추워 10
일교차뭐냐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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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이 낮아서 울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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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블 공통부터 미적까지 문제하나하나가 참 주옥같이 선별되어있네요. 진짜 얻어가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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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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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도 전자기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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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습할때 엔제도 같이 보나요 아님 필노만 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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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물감 ㅈ댐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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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11kg 찌면 외적으로 차이가 있나요...? 10
근육 말고 인스턴트 음식으로 찐 살이요 예를들면 여자고 167 50에서 167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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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설, 라노벨이 잔뜩 나온다면 당직사관이 어케 생각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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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ㅇㅈ함 1
9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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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관으로 갈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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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이동 대칭이동에서 깨달음을 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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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읽을 책들 17
사실 이중 하나는 군대에서 덩기책 뺏어 읽어서 소장용으로 산거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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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메디컬 정시 일반하고 정시 지둔 차이 클까요? 3
둘 다 작년보단 오르겠지만 전자는 겁나 오름, 후자는 조금 오름 이정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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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수 패망하고 상주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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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의 존재를 알게된건 실모 난이도 검색해보려다가 알게됐고(작년 여름 정도) 첨...
저도 문과에서 이과로 넘어와서 새로 공부하는 사람이라서 그 막막함을 잘 알기에 댓글답니다. 어디서 어떻게 손을 대야할지에 대해서는 인터넷에서 정보만 검색해보더라도 금방 캐치하실수 있고 그다음은 본인이 스스로 계획을 짜시는게 맞구요, 저도 수리와 과탐 그냥 백지상태...지금 님과 같은 상태에서 12월부터 시작했습니다. 현재 수1. 수2. 적통. 기벡 한번씩 다 본 상태고 이제 문풀 들어갑니다. 처음엔 모르니깐 인강을 풀커리로 다 보았어요. 그때는 풀어주는 문제가 몇문제 없으므로 그냥 강사가 말해주는 개념을 잘 이해하고 듣는다는 생각만으로 보셔도 되요. 이때 조심해야할것은 주변인들이 어려운문제집 풀어재낀다고 스스로 조급증나서 문풀부터하면 좌절이 금방오니까 조심하셔야합니다. 처음엔 수리는 공식증명 다 해보시고 교과서 문제 수준의 개념확인문제만 풀어주세요. 그리고나서 문풀하시는것이 바른학습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2월 중순부터해서 과탐3 과목중에 2과목 끝냈습니다. 끝냈다는것은 더이상 안봐도 된다는 것이고 빠른시일 내에 끝낼수있는 이유는 인강이나 학원을 다니기전에 1회독 개념서를 읽고 보셔야되구요, 2회독 째는 인강으로 집중력을 발휘하시는것이 좋고, 개념 끝날때마다 문풀을 바로바로 해주세요. 과탐의 장점은 사탐보다 개념이 중요하기 때문에 개념만 충실하다면 문풀로 1등극 수렴 금방합니다. 오히려 내용을 수능날까지 잊어먹지 않아야하는 사탐보다 훨씬 쉽구요, 물론 개인차는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화학이 복병) 그런데 한가지 덧붙이자면 좋은학교 최상위권 의치한을 노리신다면 아무리 날고뛰는 문과생이라도(언외 만점이라도) 가형 수리과탐이 만만치 않아 유한한 시간관계상 이번년엔 쇼부보긴 힘들것 같습니다. 한가지 제 스스로에게나 님에게나 조언할것은 이번년에 쇼부를 봐야한다는 심정으로 미친듯이 공부하는것은 맞으나 후반에 갈수록 조급증이 배가되어 막판에가서는 이것도 저것도 정리된것이 없는데 허둥지둥하다가 개념정립도 제대로 못하고 수능도 승산못볼수있기 때문에 그냥 마음을 편안히 잡수시고 개념 하나하나 놓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꼼꼼히 공부하셔야 된다는것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