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문장 [333694] · MS 2010 · 쪽지

2011-04-22 15:19:47
조회수 440

360434번 글 올렸던 사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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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여자애랑 만나서 얘기를 나눴습니다.

여자애는 어렴풋이 다 기억하고 있더군요.

취해서 껴안은것부터 집 앞에서 쌩까고 가버린 것 까지...

설명을 해보라고 하니까

집 앞에서 쌩까고 가버린 건 자기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그러더군요.

근데 껴안은건 왜그랬냐고 물으니까

헤어지는 날 한번 안아보고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술김에 껴안은거라더군요.

제가 장난으로 술취하면 해퍼지냐고 물으니까

오빠니까 껴안은거라면서 다른 남자였으면 안그랬다고 그러더라고요.

도대체 저는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제가 어떻게 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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