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 CAN DO [1173008] · MS 2022 · 쪽지

2025-06-23 16:07:27
조회수 225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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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은 어느 과목을 응시하겠소?"

"언어와 매체."

그들은 서로 쳐다본다. 앉으라고 하던 감독이, 윗몸을 테이블 위로 바싹 내밀면서, 말한다.

"학생, 언매도, 마찬가지 공부량이 많소. 공부량과 난이도가 어려운 과목을 쳐서 어쩌자는 거요?"

"미적분."

"다시 한번 생각하시오. 돌이킬 수 없는 중대한 결정이란 말이요. 쉬운 길을 왜 포기하는 거요?"

"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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