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지성의 힘을 발휘해봅시다. 국어공부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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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물공님 따라해봤습니다.
"노력"해서 국어점수 올려보신분,
내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과 N수생을 위해
자신이 생각하는 국어 공부할 때
중요한 사고방식, 정론, 노하우, 마음가짐 등
Tip을 공유해주세요.
집단지성의 힘을 발휘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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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자 15
모두 이걸로
노력해도 안오르더라고요
ㅠㅠ..
Agfbemkeek 님의 2017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6,9,수능 올1입니다 질문받아여
원래잘하셨나요? 아니면 노력해서 올리신건지 아니면 과거 독서경험이 많으신건지,
점수상승계기가 있다면 어떤생각하시면서 공부해오셨는지 궁금합니다
집에 책 천권넘개있구요 글읽을 수 있게된 이후로 하루 1권 독서 습관들여서 중학생때까지 책 엄청나게 읽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서가 힘이다
고2때 88에서 올해 97로 올렷는데 (화작 5번 마킹 실수함)
저는 박광일 인강 듣고 기출만 봤음
기출볼때 제일 중요한 생각,마음가짐이 뭐죠?ㅠ
그냥 많이 뵈서 답이 나오는 과정이 익숙해지도록 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이원준쌤커리 좋음,
엄청나게 올린 건 아니지만 제 때는 문학이 넘나 난해했는데 선지에 나오는 문학개념어의 정확한 용례를 공부하니 쉬워졌어여
3월 97 6월 83 7월 93 9월 93 10월 97 수능 86
닥치고 그날 컨디션..
2222 3월 83 4월 92 6월 79 7월 90 9월 86 10월 83 수능 90
저도 나름 고정1 이엿는데 고정1인걸 못믿고 미끄러질까바 무서워서 엄청 한듯..
인강, 학원 x 6월 93점(백분위 98), 9월 96점(백분위 99) 수능 94점(백분위 98) 셋 다 1등급이고(그 외 7월교육청 1번 빼고 사설+교육청 다 1등급, 4월 97 7월 94(백분위 89;;) 10월 98)
역시 반복학습이 제일 중요한 거 같음... 저 같은 경우에는 매3문법 5번 돌리고 마닳 1,2,3권 3회독하고 그래도 잘 모르는 부분은 홀수, 마더텅 문학도 병행했어요 훈련도감 비문학(랍비T) 도 괜찮았던듯? 7월부터 교육청기출 병행했고 (예전 언어영역, 최근 국어영역 포함. 문학 파트는 다 풀었고 비문학은 1개 정도만 선별해서 풀음. 예전 언어영역 교육청 기출을 푸는 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문학 쪽이 ㅅㅌㅊ) LEET도 막판 가서 하루에 1개 정도 풀고 요약했고 봉소오프 2~3회 정도 따로 구해서 풀었어요 실전력하면 교육청+LEET+봉소가 제일 좋은 거 같음. 그 외 실전모의고사는 솔직히 추천하고 싶지 않음. 그 외 시간은 기출 푸시구요.
고1부터 국어가 잘 안 나와서 걍 많이 풀어보니 수능때 다맞음
퍄... 쿠 '킹갓엠페러제네럴충무공마제스티' 도
6월 4등급 9월 3등급 수능 94점
랍비t 짱짱
집단지성이라는말 들으니 11수능 영어지문 집단사고의 오류 생각남
전조 님의 2017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작년 올해 수능 모두 100, 작년 올해 평가원 모의 (올해9 제외) 모두 1입니다. 저 위에 써주신 분 말대로... 어렸을 때 책 많이 읽으면 게임 끝이구요, 글 읽으면서 지문 내용 머리에 쑤셔 넣는다는 생각으로 읽으시고 문제 푸시는게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일단 화작문문 완벽하게 다맞기
대부분의 국어 고득점자가 걸은 길은 크게 보면 일맥상통하는 길일 수 있으나, 세부적인 방법론이나 훈련의 과정 등은 크고 작은 차이가 많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작성하신 의도는 좋으나, 여러 가지 서로 다른 관점을 댓글에서 접한 수험생들의 혼란을 야기할 소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기출 위주로 맞는선지는 왜 맞는지 틀린선지는 왜 틀린지 확실히 알고 넘어가는것이 중요합니다. 이 당연한 이야기의 진정한 의미를 알기까지 정말 오랜시간이 걸렸습니다ㅠㅠ (수능 국어 100)
추가로, 이번에 국어 어려웠는데 어떻게 다 맞았냐는 친구들에게 저는 항상 이렇게 반문 했습니다. "넌 어려울줄 몰랐니? 난 당연히 어렵게 나올 줄 알았는데"
저는 고등학교 3년동안 평가원, 교육청 기출 모의고사 일주일에 꼭 한번 이상씩 풀어서 올해 계속 1등급 나왔어요
69수능 다 백분위 100입니다. (원점수 98 100 98) 국어는 성적이 안 오른다고 공부량을 늘려봤자 실력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심리적 안정감 때문에 공부하는거지. 저처럼 국어에만 서너시간 씩 쏟아부으면 다른 과목이 수능 때 터져요.
그리고 강사들이 가르치는 방법론 같은 거 실전에서는 다 쓸데없고 머리 빠르게 굴리는게 중요합니다. 지문 정확히 읽은 뒤에 문제로 넘어가서 기억으로 처리할 만한건 빠르게 풀고 좀 어려운건 지문 왔다갔다 빨리해야되요.
지문은 한번만 읽어야 된다, 화작문은 15분안에 끊어야 한다 이런 원칙 같은거 만들지도 마세요. 수능 때 그 원칙대로 안 되면 멘탈 흔들립니다.
그리고 기출 n회독 해야한다, 1994년부터 다 봐야한다 이런 말들도 가볍게 듣고 흘리세요. 기출 한번 보더라도 제대로 보는게 중요합니다. 문학은 선지 위주로, 비문학은 지문 위주로 공부하는게 좋습니다.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겠지만 점수를 올리기 위한 국어 공부는 기출이 정도입니다. 그 이외에 부가적인 것들은 본인이 깨달아서 체득해야하고 남이 아무리 옆에서 조언해봤자 실전에서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명백한 정답만 고르기(=오답인 선지 반박하느라 시간과 정확성 놓치지말기)